주지훈 MBC '아이템' 출연 확정…검사 변신

'아이템'에 배우 주지훈이 합류한다.MBC 측은 10일 2019년 상반기 첫 MBC 월화미니시리즈로 방송되는 '아이템'(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욱)에 출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내년 MBC 월화미니시리즈로 선보일 '아이템'은 엇갈린 운명의 두 남녀가 특별한 초능력을 가진 물건들을 둘러싼 음모와 비밀을 파헤치는 판타지 블록버스터로 카카오페이지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MBC 자체 제작 드라마다.'아이템'은 지난해 드라마 '구해줘'를 통해 사이비 종교를 소재로 현실적이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그려내며 호평을 받은 정이도 작가가 집필을 맡고, '굿바이 미스터 블랙' 공동 연출과 단막극 '하우스, 메이트'를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준 바 있는 김성욱 PD가 연출을 맡는다.주지훈이 맡은 '강곤'은 서울중앙지검 형사부 검사로 정의롭고 뜨거운 가슴을 가진, 부드러움 속의 강인함을 가진 인물이다. 목숨보다 소중히 여기는 조카 '다인'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아이템을 둘러싼 음모와 비밀 속으로 깊숙이 뛰어들게 된다.주지훈은 최근 국내 시리즈 영화로서는 최초로 모두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돌풍을 이어간 '신과 함께'에서는 '해원맥'으로, 이어 평단과 관객의 큰 사랑을 받은 '공작'의 북한 엘리트 장교 '정무택'을 맡으며 영화계 흥행 배우로 자리매김했다.또한 10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암수살인'에서는 감옥 안에서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 강태오 역할을 맡았다. 주지훈은 '암수살인'에서 삭발 투혼까지 감행하는 등 강렬한 비주얼과 눈빛으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이처럼 2018년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주지훈이 드라마로는 3년 만에 복귀하는 작품이 '아이템'이라 '아이템'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내년 상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떠오른 '아이템'은 MBC '나쁜 형사' 후속으로 내년 1월 말 방송될 예정이다.장건 기자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X남지현, 첫 로맨스 사극 연기 기대

tvN 새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극본 노지설 연출 이종재 제작 에이스토리)이 오늘(10일) 새로운 로맨스 사극의 포문을 연다. 방송 전부터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첫 방송을 앞두고 본방송의 재미를 더해줄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1. 도경수X남지현, 로맨스 사극 연기 도전캐스팅부터 화제를 모았던 도경수와 차세대 케미 여신 남지현이 tvN 로맨스 사극 '백일의 낭군님'에서 신혼부부로 만난다. 완전무결 왕세자 이율과 아.쓰.남(아무짝에도 쓰잘데기 없는 남정네) 원득으로 연기 변신을 예고한 도경수, 그리고 송주현 최고령 원녀 홍심과 비밀을 숨긴 양반집 규수 윤이서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남지현.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탄탄한 연기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난 두 사람이 첫 로맨스 사극 연기를 펼친다. 애틋하고 안타까운 과거 인연부터 티격태격 혼인담까지,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이들의 예측불허 로맨스가 사뭇 기대된다.#2. 살아있는 캐릭터+뛰어난 영상미=장르적 재미지난 제작발표회에서 이종재 감독은 "각각의 살아있는 캐릭터와 뛰어난 영상미"를 드라마의 핵심으로 꼽았다. 이어 "다양한 장르적 요소가 조금씩 들어가 있다. 사극이기 때문에 색감 등에서 보는 재미가 있지 않을까 싶다"는 전언처럼, 설레는 로맨스 외에도 치열한 궐내 권력 쟁탈전과 평범하고 익숙한 백성들의 이야기가 모두 담겨있는 '백일의 낭군님'은 생동감 있는 캐릭터들이 각자의 사연을 개성 있게 펼쳐낸다. 또한, 촬영이 진행됐던 봄과 여름의 다채로운 색감과 문경새재 등 촬영지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이 뛰어난 영상미와 더해져 보는 재미까지 아낌없이 선사할 예정이다.#3. 신선하고 다양한 케미 발산이율에서 원득으로, 윤이서에서 홍심으로, 변화무쌍한 주인공들처럼 '백일의 낭군님'의 캐릭터들은 어떤 조합으로 만나든 다양한 케미를 발산한다. 로맨스의 중심이 되는 원득과 홍심도 상황과 신분에 따라 '원심' '율심' '율이서'라는 매번 다른 분위기를 가진 여러 커플 케미를 선보인다. 여기에 조성하, 조한철, 김선호, 한소희 등 든든한 연기파 배우들이 만들어낼 신선한 조합도 기대를 모은다. 조선판 워맨스, 브로맨스, 대립 구도가 균형 있게 드러나며 극 중 모든 캐릭터들에게 애정이 가는 신선한 로맨스 사극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백일의 낭군님'은 완전무결 왕세자 이율에서 졸지에 무쓸모남으로 전락한 원득(도경수)과 조선 최고령 원녀 홍심(남지현)의 전대미문 100일 로맨스 사극. 가상의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로맨스 코미디의 달달함과 재미는 물론이고, 장르물의 쫀쫀함까지 모두 갖춘 tvN 기대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늘(10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장영준 기자

선미 '사이렌', 멜론·벅스 뮤직 등 실시간·일간차트 1위

가수 선미가 발매한 신곡 '사이렌(Siren)'이 실시간 차트를 비롯해 일간차트까지 1위에 올랐다.선미가 지난 4일 발매한 미니앨범 'WANING(워닝)'의 타이틀곡 '사이렌'이 10일 오후 1시 기준 주요 음원차트 멜론, 벅스뮤직, 소리바다, 지니뮤직, 엠넷, 네이버 뮤직 등에서 6개의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와 일간 차트까지 1위를 차지했다.선미의 미니 앨범 'WARNING(워닝)'의 타이틀곡 '사이렌(Siren)'은 선미가 작사하고, 작곡가 Frants(프란츠)와 함께 공동 작곡했다. 이 곡은 3년 전에 선미와 Frants(프란츠)가 의기투합하여 만들었던 곡으로 당시 준비 중이었던 원더걸스의 앨범의 타이틀곡 후보로도 거론되었다.선미의 미니앨범 'WARNING(워닝)'에는 타이틀곡 '사이렌(Siren)' 외에도 'ADDICT' 'Black Pearl' '비밀테이프' 등 선미와 Frants(프란츠)가 함께 작업한 곡들과 해외 프로듀서와 협업한 '곡선' 그리고 싱글로 발표했던 '가시나'와 '주인공'까지 총 7개의 트랙이 수록되었다.특히 이번 앨범의 음악은 각각의 곡 자체로도 완성도가 뛰어나며, 유니크한 보이스를 가진 선미의 감성이 다양하게 묻어나온다. 미니 앨범 전체가 그녀의 매력을 다양하게 표현해내면서도 하나로 어우러지게 해 저절로 선미의 보컬에 집중하게 만든다.장건 기자

'최고의 이혼' 차태현, 첫 스틸 공개…믿고 보는 생활 연기

'최고의 이혼' 차태현의 믿고 보는 생활 연기가 기대된다.10월 8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극본 문정민 연출 유현기 제작 몬스터유니온, 더아이엔터테인먼트)은 '결혼은 정말 사랑의 완성일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사랑, 결혼, 가족에 대한 남녀의 생각 차이를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리는 러브 코미디. 현실 공감 이야기를 펼쳐내며 시청자를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최고의 이혼'을 향한 대중의 관심, 그 중심에는 차태현이 있다. 차태현은 전 국민의 호감 배우로 손꼽힌다. 동시에 자연스러운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하는 배우로 유명하다. 일상에서 툭 튀어나온 듯한 생활 연기는 차태현의 강점. 이러한 차태현의 연기는 드라마 '최고의 이혼'과 최고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이런 가운데 10일 '최고의 이혼' 제작진이 차태현의 촬영 스틸컷을 처음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캐릭터에 스며든 듯한 차태현의 모습이 그가 보여줄 리얼한 연기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공개된 사진 속 차태현은 집안 곳곳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독서를 하거나, 음식을 만들고, 또 화분에 물을 주는 등 행동 하나하나에 그의 꼼꼼한 성격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특히 살짝 인상을 짓고 있는 모습에서는 예민함과 까칠함이 느껴질 정도. 캐릭터 매력을 뚜렷하게 각인시키는 차태현의 모습에서 눈을 뗄 수가 없다.극중 차태현이 맡은 역할은 조석무다. 조석무는 취향 강하고, 고집 세고, 삐딱한 남자다. 사람 많은 곳에 있는 것보다 혼자 자기만의 시간을 즐기는 것을 더 좋아하는 인물. 차태현은 까칠함과 지질함, 귀여움을 아슬아슬하게 줄타기 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뺏을 예정이다.이와 관련 '최고의 이혼' 제작진은 "차태현의 연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대본 리딩 때부터 대체불가 캐릭터 표현력으로 스태프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최고의 이혼'에서 보여줄 차태현의 연기와 새로운 모습, 그리고 배두나와의 티격태격 부부 호흡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최고의 이혼'은 '브레' '내 딸 서영이' '착하지 않은 여자들' 등에서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유현기 PD가 메가폰을 잡는다.장영준 기자

[프로야구 주간 전망대] 갈길 바쁜 KT, 주중 선두권 SKㆍ두산과 4연전 큰 고비

하루 하루 힘든 경기를 펼치며 ‘탈꼴찌’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프로야구 KT 위즈가 이번 주 선두권 팀들과 잇따른 주중 대결을 펼치게 돼 9위 사수의 큰 고비를 맞을 전망이다. KT는 이번 주초 인천 원정에 나서 2위 SK 와이번스와 2연전을 가진 뒤, 잠실로 이동해 정규리그 우승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선두 두산 베어스와 만난다. 주말에는 안방에서 6위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를 펼치는 일정이다. 10일 현재 50승 2무 67패로 9위를 지키고 있는 KT는 25경기를 남겨놓은 가운데 3경기를 더 치른 최하위 NC에 2경기 차로 앞서있다. 매 경기가 살얼음 승부인 KT로서는 특히 주중 4경기에 팀 운명이 걸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칫 선두권 두 팀에 연패를 당하면 호시탐탐 9위를 노리며 맹추격하고 있는 NC와 자리바꿈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 2015년 1군 무대 데뷔 후 2016년 53승이 최고 성적이었던 KT는 이번 주 구단 한 시즌 최다승 기록 경신에도 도전한다. 현재 추세라면 빠르면 이번주, 늦어도 다음 주에는 이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11일부터 이틀간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위 SK전이 중요하다. KT는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SK에 4승 8패로 열세다. 그동안 ‘홈런공장’ SK의 불꽃 타선에 무너졌던 KT로서는 11일 경기에 1선발 더스틴 니퍼트를 투입해 기선 제압에 나선다. 이어 KT는 13일부터 잠실서 두산과 2연전을 갖는다. 두산이 압도적인 성적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지만, KT는 올 해 두산을 상대로 6승 7패를 거두며 선전을 펼쳐 SK와의 2연전만 잘 넘기면 여세를 몰아 ‘곰사냥’도 수월할 전망이다. 주말에는 홈에서 시즌 상대 전적 5승 1무 5패로 호각세인 삼성과 맞닥뜨린다. 한편, 3위 한화 이글스에 1.5게임 차 앞선 2위를 달리고 있는 SK는 주중 KT와 홈 2연전 뒤 청주 원정에 나서 한화와 2위 자리를 놓고 ‘진검승부’를 벌인다. 한화전 후에는 주말 광주에서 가을야구행 열차 탑승을 노리는 만만치 않은 상대 7위 KIA 타이거즈와 2연전을 펼치게 돼 녹록치 않은 2위 수성을 위한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SK는 한화에는 8승 4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으나, KIA에는 시즌 4승 7패로 열세에 놓여 있다.황선학기자

의왕시, 공인중개사 대상 기존주택 매입임대 교육

의왕시는 최근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저소득층 주민의 주거지원을 위한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 교육을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은 경기도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다가구와 공동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등을 매입해 저소득층에게 싸게 임대하고 있다. 호당 전용면적 85㎡ 이하와 주거용 오피스텔의 경우 전용면적 14㎡ 이상~40㎡ 이하일 경우 매입대상 주택이 된다. 매입 가격은 공사에서 선정한 감정평가법인과 매도자 그룹이 추천한 감정평가법인 등 2개의 감정평가기관에서 평가한 금액의 산술 평균가격으로 결정된다. 시는 이번 교육에서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매입임대사업을 설명하고 소외계층의 안정적인 주거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과 장기 월세 체납자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발견시 즉시 동 주민센터나 시청 희망복지과로 알려 줄 것을 당부했다. 매입임대사업에 참여 의사가 있는 부동산 소유자 또는 부동산 중개업자는 경기도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우편접수 및 방문접수하면 되고 서류심사와 현장 실태조사를 거쳐 매매협의 및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이선주 의왕시청 희망복지과장은 “기존주택 매입임대 사업을 통해 많은 저소득층이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저소득층을 위한 주거복지 지원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