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전상훈)은 최근 ‘급성뇌경색 환자 저체온치료 100례 및 신경계중환자실내 이동형 뇌 CT 1천례 돌파 기념식’을 개최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국내 처음으로 급성뇌경색 환자에 대한 저체온치료 100례를 달성했다. 한문구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분당서울대병원은 급성뇌경색에 대한 저체온치료를 국내에 처음 소개하고 가장 많은 치료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러한 성과들은 해외학회 및 유수학회지에 계속해서 보고되고 있다”며 “저체온치료는 뇌손상을 예방하는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으로서 앞으로도 보다 발전되고 확장될 치료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저체온치료는 일차적 뇌손상의 진행 및 이차적 뇌손상을 억제하며 뇌압상승을 떨어뜨리는 효과적인 치료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치료에 대한 의학적 경험, 치료 및 모니터링 시설, 전문 인력의 부족으로 인해 아직 급성뇌경색에 대한 치료는 일부 병원에서만 가능하며 해외에서도 일부 선진병원에서만 이뤄지고 있다. 성남=문민석기자
성남중원경찰서(서장 여경동)는 지난 6일 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 ‘제9회 시민경찰학교 입교식’을 개최했다. 평소 경찰 업무에 관심이 많은 주민 32명이 시민경찰학교 교육생으로 선발됐다. 교육은 6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5회에 걸쳐 교통사고 시 대처요령, 범죄처리절차 안내, 경찰기관 견학, 순찰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경찰은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여경동 서장은 “열의를 갖고 시민경찰학교에 지원한 교육생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리며 시민경찰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경찰활동에 대한 이해와 공동체치안 활동에 동참하는 등 가교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공감 받는 치안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성남=정민훈기자
가평군은 재정운영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방재정계획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2017년도 결산기준 지방재정 운영결과를 군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9일 가평군의 공시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군의 총 살림규모는 각종 회계와 기금을 포함해 전년대비 910억 원 증가한 6천581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세부내역으로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 968억 원, 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보조금 등 의존재원 3천443억 원, 지방채·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2천170억 원으로 이중 지방채는 추가발행 없이 8억 원을 상환해 172억 원으로 공시됐다. 한편, 군은 군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90만6천 원, 1인당 채무액 및 세출액 규모는 27만3천 원과 587만 원으로 자체수입과 의존재원을 확보하는 한편 가용재원을 적절히 분배 사용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가평=고창수기자
“아무리 강조해도 과하지 않은것이 안전입니다.” 군포시가 주최하는 ‘2018 군포 어린이 안전 체험 교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8일부터 이틀 동안 군포시 중앙공원에서 5천여명의 시민 어린이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경기일보 후원으로 열린 이번 ‘2018 군포 어린이 안전체험 교실’은 행정안전부와 군포시가 주최하고 한국어린이 안전재단이 주관해 생활, 교통, 자연재난, 사회기반체계, 범죄, 보건안전 등 6대 분야별 17개 영역의 생활밀착형 안전교육을 한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종합 안전체험 프로그램으러 이루어졌다. 군포 독서대전과 함께 개최한 체험교실은 안전의 중요성을 체험하면서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기상황을 연출하고 이에 대한 대처 방안을 몸소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 만들어졌다. 체험교실은 찾은 한대희 군포시장은 각종 행사 부스를 찾아가 어린이들과 위기체험을 함께하며 직접 안전헬멧을 씌워주는가하면 지진체험과 소화기 이용방법 등을 어린이들에게 소개해 주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날 17개의 부스에서는 교통사고를 가상 체험할 수 있는 안전띠 체험 자동차와, 승강기 안전체험, 심폐 소생술 체험, 소화기 및 화재대피 훈련 등이 운영됐으며, 페이스 페인팅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지도에 따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6대분야 안전교육(생활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 안전, 사회기반 체계 안전, 범죄 안전, 보건안전)도 이뤄졌다. 특히 이날 군포시 안전모니터 봉사단 50여명이 참석해 ‘매달 4일은 안전점검의 날’이라는 캠페인을 벌여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군포시 자원봉사 요원들이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행사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주었다. 또한, 어린이들은 이동안전체험차량과 완강기 체험을 통해 다양한 안전체험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인기가 높았으며, 소화기 체험관에는 가족들이 함께 동참해 화재 진압을 체험하고 심페소생술을 직접 시행하는 등 알찬 안전체험교실을 만끽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안선수 도시안전과장은 “지구 온난화 등으로 인해 최근 일본등에서 발생하는 지진과 태풍 등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갑자기 들어 닥칠 수 있는 상황에서 이번 어린이 안전체험 교실을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며 “이번 체험 교실을 통해 군포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체험 기회를 확대시켜 안전문화 조기 정착에 노력하겠으며 내년에는 또 다른 장소에서 안전교실을 운영할 게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해병전우회 군포시지부와 군포시 모범운전사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행사장 주변 교통정리와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시민들로부터 감사의 호응을 얻었다. 군포=김성훈기자
김포경찰서(서장 강복순)는 경찰서 3층 중회의실에서 서장 및 김포시 버스, 택시 등 5개 운수업체 대표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은 문화다’ 운동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교통주체인 운전자가 자발적으로 보행자 우선 운전습관으로 행태변화를 도모하는 ‘교통은 문화다’ 운동 슬로건으로 운수업체와 협력, 범시민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문화운동으로서의 도약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으로 김포서는 운수종사자에 대해 교통안전 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차량용 홍보 스티커 등 홍보용품을 제공하게 된다. 운수업체는 정기적, 반복적으로 자체 안전교육 강화와 협동 캠페인 참여 등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함께한다. 강복순 서장은 “지하철·고속버스 등 교통수단이 없는 환경에서 43만 김포시민의 발이 돼 큰 역할을 하는 각 업체가 교통안전에 관심을 갖고 ‘교통은 문화다’ 운동에 참여해주어 감사하다”며 “김포경찰도 끊임없이 사고원인에 대한 정밀 분석 및 대책을 마련해 사고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안양시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11명이 ‘2018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9일 시에 따르면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교육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국가ㆍ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시화전으로 문해 교육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열리고 있다. 안양시의 경우 문해 학습자들이 매년 출전해 7년 연속 수상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부문별 수상자로는 전국 시화작품전 국회 교육위원장상(우수상)에 임영자씨(60ㆍ안양시민대학교), 경기도 시화작품전 경기도지사상에 김정자씨(64ㆍ안양시민학교)ㆍ박금산씨(62ㆍ안양시민학교), 경기도의회 의장상에 김효임씨(60ㆍ안양향토학교), 경기도교육감상에 송춘선씨(63ㆍ부흥종합사회복지관), 전국문해기초교육협의회장상에 유정희씨(56ㆍ안양시민대학)ㆍ최덕덕씨(78ㆍ비산종합사회복지관), 한국문해교육협의회장상에 이병숙씨(71ㆍ안양시민대학)ㆍ최성단씨(75ㆍ안양시민학교), 전국야학협의회장상에 이영자씨(77ㆍ안양시민대학)ㆍ박순임씨(88ㆍ부흥종합사회복지관)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오후 2시30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체인지업캠퍼스 파주본부에서 열리며 수상자의 시화작품은 이날 콘서트홀 윙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안양시는 안양시민대학, 안양향토학교, 비산ㆍ부흥ㆍ율목종합사회복지관, 만안ㆍ동안 노인복지회관 등에서 연중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안양시 평생교육과(031-8045-6012)로 문의하면 교육과정과 기간, 참여방법 등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음식문화 개선 사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현지 확인평가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식중독 발생을 대비해 비상근무반을 운영하고 영업자 및 종사자들에 대한 위생교육을 실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시는 집단급식소와 대형음식점을 수시로 지도 점검하는 등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을 위한 시책을 추진했으며 삼막마을 음식문화 축제, 박달전통시장 깔끔업소 만들기 사업 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식품안전 관리를 통해 안전한 식품환경과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안양실내체육관에서 EBS와 함께 하는 안양시 진로페스티벌 ‘진로를 찜! 직업을 찜!’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안양시 진로페스티벌은 청소년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진로ㆍ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 학부모 등 1만5천 명이 넘는 시민이 행사장을 찾아 미래 진로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보였다. 특히 체험프로그램 사전 예약 기간에는 주관 기관인 안양시 미래인재센터가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입시상담 존과 취업&창업 존, 체험 존으로 구역을 나눠 122개 부스를 설치했다. 입시상담 존에는 관내ㆍ외 10개 대학과 8개 특성화고 및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이, 취업&창업 존에는 코레일, 육군ㆍ공군, 창업진흥원 등 18개 기업ㆍ기관이 참여했다. 체험 존에서는 학생들에게 진로ㆍ진학상담과 채용 및 창업상담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모의 면접 체험도 진행됐다. 특히 실제 회사에서 필요한 스킬로 이뤄진 미션을 풀어 보는 리얼오피스 부스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메인 및 야외무대에서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보여줄 수 있는 식전ㆍ식후 공연과 학교별 동아리 공연이 행사 내내 이어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우리 학생들이 안양시 진로페스티벌에서 미래 사회 진로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끼를 바탕으로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광주시는 지난 7일 남한산성아트홀 소극장에서 ‘제19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광주시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9월 7일로 지정된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신동헌 시장을 비롯한 내빈, 자원봉사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사회복지 유공자 12명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다. 또한, 모범학생 8명에게 각 100만원씩 광주시약사회가 중심이 되어 조성한 ‘비타민장학금’ 800만원을 전달했으며 1004봉사단에서는 ‘만원의 행복’ 기금 140만원을 광주시 여성의 쉼터에 기탁하는 등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어 유명가수의 초청공연 등 사회복지인의 노고를 위로하는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광주시사회복지협의회 정순애 회장은 “사회복지 가족 모두가 지역사회를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신 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민 모두가 어우러져 사는 세상을 열어주신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오직 광주, 시민과 함께 하는 광주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8년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시상식’에서 친환경소비촉진 분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은 친환경 기술ㆍ제품, 소비ㆍ유통 등에 남다르게 기여한 공로자와 기업ㆍ기관ㆍ단체 등을 포상하는 행사다. 시는 이번 시장식에서 친환경 소비정책 추진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친환경소비 정책 추진을 위해 조례정비, 전담조직·인력운영, 친환경구매 매뉴얼 제작, 녹색구매정보 제공, 녹색구매 우수 공무원 인센티브 제공 등 친환경 구매 촉진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17년 총 구매액 140억원 중 101억원을 녹색제품(구매비율 72.3%)으로 구매해 전국 지자체 녹색제품 구매비율 평균의 2배, 2020년 정부의 지자체 구매비율 목표 60%를 초과 달성하는 등 친환경구매 정책 추진 전국 최우수 지자체임을 알렸다. 신 시장은 “범세계적 환경문제인 기후변화 문제는 친환경 녹색소비부터 실천해야 한다”면서 “지속적인 친환경구매 정책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민간부문 녹색소비 정책개발, 관내 녹색제품 생산업체의 생산·유통·판매지원 및 환경표지인증 지원 등 녹색소비 정책 추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