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산악오토바이의 정체가 아이콘의 메인보컬 김진환으로 밝혀졌다.
일산농협(조합장 김진의) 자체봉사단인 행복봉사단(단장 박상애)이 고양시 장애인연합회 대강당에서 (사)고양시장애인연합회에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일산농협은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단체와의 네트워크 협약을 체결, 현재 40여개 단체와 함께 하고 있으며 고양시장애인연합회와도 지난 2월 1일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일산농협 자체봉사단체인 행복봉사단 박상애 단장은 “바자회 수익금 300만원을 고양시장애인연합회에 후원금으로 전달하고 일산농협을 대표하는 여성봉사단체로 지역사회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김진의 조합장은 “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로컬푸드 직매장과 연계된 다양한 사업을 함께 할 계획”이라며 “2019년 연합회 소속 단체들과도 개별적인 협약을 체결, 보다 단단한 끈으로 장애인과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9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자가 국내에서 발생한 것과 관련해 “선제적으로 약간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미리미리 대처를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 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메르스 긴급 관계장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금 초기대응을 잘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또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우리는 2015년에 메르스를 이미 겪어서, 의료진이나 정부 당국이나 국민들 모두 큰 트라우마처럼 그때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다”면서 “38명이나 되는 사망자를 냈다는 결과 못지않게 그 과정 또한 많은 아픈 경험으로 우리에게 남아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응은 더뎌서 국민들 분통을 야기했고, 게다가 환자가 다녀갔거나 입원한 병원도 공개하지 않을 정도로 불투명하게 관리해서 국민들의 걱정을 증폭시켰다”면서 “그때의 실패를 반면교사로 삼아서 이제는 초동 대응을 제대로 하고, 모든 일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해서 피해자가 한 분도 나오지 않고, 국민들께서 걱정을 덜하도록 최선을 다 해야겠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초기대응은 비교적 잘 되고 있다고 판단한다”면서도 “그러나 혹시 우리가 놓치고 있는 일이 있을지도 모른다. 더욱 더 세밀하게 점검하고 지금 격리돼 있는 22분과 그 가족들, 우리가 모르는 22분과 접촉했던 분들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 총리는 “흔히 당국은 날마다 기자회견을 하면 모든 것이 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면서 “메르스에 대해서는 많은 국민들께서 필요 이상이라고 할 만큼의 불안감을 갖고 있기 때문에 많은 억측과 또는 과장된 걱정도 가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모든 상황에 대비한 설명을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해줘야 한다”며 “당국의 홈페이지든, 온라인이든 (설명) 해달라. 그래야만 국민들이 덜 불안해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강해인기자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이천YMCA(이사장 문효군) 주관으로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아이돌보미 활동가를 대상으로 전문성과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이천시의 지원으로 이천YMCA가 주관해 아이돌보미 활동가가 아이를 함께 키우고 돌봄하는 동안 부모와의 소통 방법과 갈등조절방법에 대한 교육을 통해 돌봄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천YMCA 문효군이사장은 “오늘 직무교육을 통해 사랑하는 아이를 돌보는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많은 문제를 잘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엄태준 시장은 “사랑을 가지고 아이를 돌보면 그 아이는 남을 사랑할 줄 알기에 성장기에 꼭 필요한 사랑을 듬뿍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부모의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가정으로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로 소득기준에 따라 정부지원이 이뤄진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소방서(서장 고문수)는 지난 6일 SK하이닉스와 아미초등학교 등 지역사회 소방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상호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SK하이닉스의 주택용소방시설인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의 지원과 이천소방서의 소방안전교육 및 훈련의 지원, 아미초등학교의 어린이들의 소방안전교육 강화 등이다. 소방서 음재근 재난예방과장은 “이번 상호업무협약을 통해 안전문화가 정착이 되어 안전한 이천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병원장 이문형)은 지난 6일 아주대학교병원 외상센터팀(센터장 이국종 교수), 이천시보건소장, 119구급대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응급의료 이송체계 관련 Case Conference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천지역 발생 응급환자 발생 시 이천병원과 아주대학교병원, 경기소방대 간의 긴밀한 업무 협조를 통한 헬기 환자 이송사례를 공유하고 효과적이고 적극적인 이송체계 확립 및 구축을 통해 이천지역 중증 외상환자의 생존률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이국종 아주대학교 외상센터장은 “이천지역의 헬기 이송이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천병원과 구급대원의 적절한 조치 및 협조로 환자의 이송시간이 점점 단축되고 있어서 고맙다”며 “이천소방서와 이천병원 사이 헬기장 건축을 통한 이송시간 단축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천병원 이문형 원장은 “앞으로도 아주대병원 외상센터와 119구급대 간의 긴밀한 업무협조 및 의견 교류를 통해 이천지역 주민들의 건강권을 보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평택소방서와 송탄소방서는 합동으로 최근 팽성레포츠공원에서 ‘2018년 평택ㆍ송탄 남여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한 도ㆍ시의원, 각 기관 단체장, 평택ㆍ송탄 남여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종목은 ▲남성의용소방대 소방호스끌기 ▲여성의용소방대 물풍선 화재진압 ▲남ㆍ여성의용소방대 러닝트렉 이어달리기 등이며 대회 참가를 위해 그동안 갈고 닦아 온 대원들의 화재진압 기술 능력을 겨루고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됐다. 서삼기 평택소방서장은 격려사에서 “대회 참가를 위해 준비해온 대원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안전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달라”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NH농협 평택시지부(지부장 이원묵)는 7일 유의동 국회의원, NH농협은행 한기열 부행장, 권준학 경기본부장을 비롯한 송탄농협 차홍석 조합장, 안중농협 이용범 조합장, 팽성농협 배연서 조합장, 평택농협 이재화 조합장, 평택축협 이재형 조합장, 평택과수농협 신현성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ㆍ농촌 발전을 위한 농정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농정관련 주요 건의사항으로 ▲2018년 농업부문 조세감면 일몰기한 연장 ▲무허가 축사 적법화 제도 개선 ▲쌀 직불금제도 개선 ▲도ㆍ농간 균형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 기부제 도입 ▲가축질병 차단을 위한 공동방제 방역요원 지원 확대 ▲농부증 치유를 위한 건강프로그램 활성화 및 지역 농정현안으로 노후된 미곡처리장 시설 개보수 문제 ▲평택시 농특산물 브랜드 ‘슈퍼오닝’ 판매 활성화 등 지역의 농업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유의동 의원은 “농정 현안들을 적극 수렴해 국정운영에 반영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특히 농가소득 감소로 어려워지는 농촌을 살리기 위한 의정활동을 열심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월드비전 성남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인수)는 청소년이 스스로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 ‘꿈꾸는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오전 신구대학교에서 열린 ‘꿈꾸는 아카데미’ 행사에는 개그맨 신보라씨가 강사로 나서 ‘꿈 특강’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강의가 끝난 후 유튜버, 방송 PD, 인터넷 쇼핑몰 CEO 등으로 구성된 마이크로컬리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버스 안에서 성추행범을 잡아 ‘시민영웅’으로 불리는 로드FC 김형수 선수가 마이크로컬리지 프로그램의 유튜버로 참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로드FC 선수 겸 유튜버로 활동하는 김형수는 최근 비영리단체 ‘아주나무’를 설립, 소아암을 앓는 아이 등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현장에 참여한 이현아 양은 “특강을 통해 미래에 두려움이 많이 줄어들었고 내가 정말 하고 싶고 좋아하는 것을 찾는데 더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인수 관장은 “꿈꾸는 아카데미는 아동들에게 필요한 특강과 직장인들을 실제로 만나 진로에 대한 정보를 듣고 질문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 구체적인 진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월드비전은 아이들이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정민훈기자
군포시(시장 한대희)의 가을을 매년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다채로운 독서문화의 향연 ‘2018 군포 독서대전’이 8일과 9일 양일간 많은 인파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책, 내 삶을 두드리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5개의 테마가 산본로데오거리ㆍ중앙공원 등 도심 곳곳에서 펼쳐져 축제 기간 도심 곳곳에는 책의 향기가 넘쳐났다. 첫날인 8일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군포의 책 친절한 돼지씨의 ‘신정민 작가와의 만남’, ‘뇌과학자 장동선의 청소년 인문학 특강’, 인기드라마 작가인 ‘박해영 작가와의 만남’, 깊어지는 가을밤 책의 낭만을 수놓은 ‘북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가 운영돼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둘째날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 독서골든벨’,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특강 ‘영화, 인문학과 만나다’, 세종국악관현악단과 함께 하는 ‘가을산책’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가 다수 열려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행사 기간 중 시청 앞에는 `책 놀이터·그림책이 있는 거리`를 5개의 테마로 구성해 가족, 친구와 함께 자유롭게 책을 읽고 놀이도 하고 체험도 할 수 있도록 해 행사장을 찾은 가족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 아울러 기획전시 ‘노는둥 읽는둥’, 책 놀이터, 북마켓?아트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비롯해 시민이 주도한 ‘제7회 군포시 평생학습축제’와 어린이들이 직접 몸으로 안전수칙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도 함께 개최돼 도심 곳곳에는 뜨거운 행사 참여 열기가 넘쳐났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이제 우리의 삶을 두드렸던 책 속의 혁신 콘텐츠를 가지고 도시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때”라며 “군포시 그 자체가 품격 있는 명품도시로써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한 권의 책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전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