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轉 ‘Tear’가 첫 주 음반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했다.25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 18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는 음반 발매 시작 일주일 동안 총 100만3천524장이 판매됐다.앞서 LOVE YOURSELF 轉 ‘Tear’는 발매 전 선주문 최종 집계 결과 150만2천552장이라는 사상 최대 주문량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발매 직후에는 전 세계 65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새 앨범 전곡이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Spotify)의 ‘글로벌 톱 200’ 차트에 모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홍완식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보내는 공개서한 형태로 ‘6·12 북미정상회담’ 취소 방침을 전격 밝혔다. 다음은 공개서한 전문. 친애하는 위원장 우리는 양쪽 모두가 오랫동안 추구해온, 6월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기로 예정돼 있던 회담에 관련해 당신이 시간과 인내, 노력을 보여준 데 대해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 북한이 이 회담을 요청했다고 전달받았지만, 그 사실은 우리에게 전혀 의미가 없다. 나는 당신과 함께 그곳에 있기를 매우 고대했다. 애석하게도, 당신들의 가장 최근 발언에 나타난 엄청난 분노와 공개적 적대감에 기반해, 지금 시점에서 오랫동안 계획돼온 이 회담을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느낀다. 따라서 세계에는 해악이 되겠지만 우리 서로를 위해 싱가포르 정상회담이 열리지 않을 것임을 이 서한을 통해 알리고자 한다. 당신은 당신의 핵 능력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것이 매우 엄청나고 막강하기 때문에 나는 그것들이 절대 사용되지 않기를 신에게 기도를 드린다. 나는 아주 멋진 대화가 당신과 나 사이에서 준비돼가고 있다고 느꼈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오직 그 대화이다. 언젠가는 나는 당신을 만나기를 고대한다. 그러는 사이, 지금은 집으로 돌아와 가족들과 함께 있는 인질들의 석방에 대해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 그것은 아름다운 제스처였으며,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가장 중요한 회담과 관련해 마음을 바꾸게 된다면 부디 주저 말고 내게 전화하거나 편지해달라. 이 세계, 그리고 특히 북한은 영속적인 평화와 큰 번영, 부유함을 위한 위대한 기회를 잃었다. 이 ‘잃어버린 기회’는 진실로 역사상 슬픈 순간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합중국 대통령
“가슴 절절하고 슬픈 멜로 연기를 해 보고 싶어요.”배우 김강우(40)는 연기생활 17년 동안 주로 액션이나 스릴러에 출연하며 묵직한 캐릭터를 연기했다.그런 그가 ‘데릴남편 오작두’에서 투박하지만 순정을 간직한 시골 남자 오작두로 변신해 멜로 연기를 선보였다.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만난 김강우는 “전엔 멜로 하기가 겁이 나서 잘 안 했다. 다른 장르와 달리 멜로는 배우의 힘만으로 가야 한다”며 “가장 쉽게 찍을 수 있으면서도 가장 어려운 장르다. 멜로라서 오작두를 선택했다”고 말했다.‘데릴남편 오작두’는 조금씩 어설픈 구석을 지닌 캐릭터들이 서로 만나며 성장하는 과정을 매끄럽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제가 올해 마흔인데, 전부터 ‘마흔 정도 되면 멜로를 해도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어요. ‘데릴남편 오작두’는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처럼 진한 애정 신(scene)이 없어도 가슴을 설레게 했죠.”김강우는 오작두라는 캐릭터를 만난 것, 좋은 상대 배우를 만난 것을 ‘운이 좋았다’고 표현했다. “오작두는 사람들이 저에 대해 가진 이미지와 달라서 더 끌렸어요. 비현실적인 인물이었지만 제 목표는 이 인물을 내 옆에 지금 사는 누군가로 만드는 것이었어요. 가진 것은 없지만 당당하고 배려심 있고, 남과는 다른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이죠. 너무 과하면 오버스럽고 너무 얕으면 매력이 살지 않기 때문에 적정선으로 표현하는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김강우는 전라도 사투리를 쓰는 오작두로 변신하면서 도시적인 이미지를 벗어던졌다.그는 “전라도 사투리가 생소해서 처음엔 어려웠다. 광주 출신 소속사 후배에게 4회까지 코치를 받았다”며 “아마 4회까지만 (사투리를) 잘했을 거다”고 웃었다. 주말극이라는 데서 오는 부담감도 있었다고 털어놨다.“전엔 주말극이 감정을 쌓아가는 부분에서 깊이감이 떨어진다는 편견이 있었어요. 오작두 캐릭터에 끌려 처음 주말극을 했는데 하고 나니 차이를 모르겠어요. 카메라도 똑같고, 밤새우는 것도 똑같고…. (웃음) 편견이 깨진 것 같아요.”김강우는 “주말극이 ‘막장’이라는 패러다임을 바꾼 것 같아서 자부심이 생겼다”며 “그래서 좋아해 주는 사람도 많고 더 오래 기억에 남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2002년 영화 ‘해안선’으로 데뷔한 알린 김강우는 그동안 영화 ‘실미도’(2003), ‘태풍태양’(2005), ‘식객’(2007), ‘돈의 맛’(2012), ‘카트’(2014), ‘간신’(2015)과 드라마 ‘나는 달린다’(2003), ‘세잎클로버’(2005), ‘남자이야기’(2009), ‘골든크로스’(2014), ‘굿바이 미스터 블랙’(2016), ‘써클’(2017) 등 부지런히 작품 활동을 했다.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한 배경에는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에 대한 북한의 원색적인 비난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24일(현지시간) 진행한 비공개 브리핑에서 “어젯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지목해 공격하는 내용의 성명이 도착했다”며 “(성명은) 미국을 위협하고, 미국과 회담장에서 만나든지, ‘핵 대 핵 대결’을 하자는 내용이었다”고 말했다.‘문제의 성명’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펜스 부통령의 언론 인터뷰 발언을 문제 삼아 그를 비난한 24일 담화를 일컫는다.최 부상은 담화에서 펜스 부통령을 “정치적으로 아둔한 얼뜨기”라고 비난하고 “우리는 미국에 대화를 구걸하지 않으며 미국이 우리와 마주앉지 않겠다면 구태여 붙잡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이 우리를 회담장에서 만나겠는지 아니면 핵 대 핵의 대결장에서 만나겠는지는 전적으로 미국의 결심과 처신 여하에 달려 있다”고 위협했다.또 북한이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양국의 싱가포르 실무 회담장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까지 차단하는 등 신뢰를 깬 것도 미국 측 심기를 불편하게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비공개 브리핑에 함께 나온 미국 고위 관계자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지난 9일 방북했을 때, 양측은 지난주에 싱가포르에서 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회담을 하기로 했었다”며 “그러나 북한은 아무 말도 없이 나타나지 않았다. 북한은 우리를 바람 맞혔다”고 비판했다.이 관계자는 “북한에 수많은 연락을 시도했으나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면서 “이같은 대화 중단은 심각한 신뢰 부족을 암시한다”고 강조했다.홍완식 기자
고의로 추돌사고를 내 의식불명 운전자를 살린 의인(義人)이 화제가 된 가운데 인천의 한 경찰관이 같은 방법으로 의식불명 운전자를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25일 인천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후 9시 30분께 인천시 남구 도화초등학교 사거리에서 쏘렌토 승용차가 정차 신호를 무시하고 서서히주행하기 시작했다. 맞은편 도로에서는 좌회전과 직진 주행 신호를 받은 차량이 속도를 내며 쏘렌토 승용차 앞과 옆을 지나갔다. 자칫 차량 간 충돌로 대형 사고가 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쏘렌토 뒤에서 운전대를 잡고 있던 남부서 교통안전계 소속 박주일(53) 경위는 문제를 직감하고 경적을 울리며 위험 상황을 주변에 알렸다. 이어 자신의 오피러스 승용차를 쏘렌토 승용차 앞으로 이동해 막으며 추돌하게 했다. 쏘렌토 승용차를 멈추게 한 뒤 자신의 승용차에서 내린 박 경위는 쏘렌토 운전석에 쓰러진 30대 남성 운전자를 확인하고 119에 신고했다. 박 경위는 이 운전자를 구조하기위해 공구로 쏘렌토 창문을 내려쳤지만, 쉽사리 깨지지 않았다. 다행히 119구조대원들이 금방 도착해 전문 장비로 창문을 깨고 이 운전자를 차량에서 꺼냈다. 심폐소생술을 받은 이 운전자는 맥박을 되찾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러나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경위는 "다른 경찰이라도 이 상황에 부닥쳤다면 똑같이 대응했을 것"이라며 "대형 사고는 막았지만 쏘렌토 운전자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기를 빈다"고 말했다. 한편 12일 제2서해안고속도로에서는 크레인 기사 한영탁(46)씨가 코란도 차량이 중앙분리대와 충돌한 뒤 멈추지 않고 전진하는 것을 막아 2차 사고를 예방했다. 한씨는 코란도 차량을 추월한 뒤 속도를 줄여 고의로 추돌사고를 낸 뒤 의식불명의 운전자를 구조해 '투스카니 의인'으로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연합뉴스
경기도 내 모내기가 이달 말 대부분 마무리될 전망이다.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벼 재배 예상면적 7만3천285㏊ 중 지금까지 5만4천960여㏊에 모내기가 이뤄져 75%의 모내기율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도는 이달 말 도내 모내기가 98% 이상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와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모내기가 지난해보다 빠르게 진행되면서 이상 저온 현상에 따른 생육 지연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지난 10일 모내기를 서두르지 말 것을 당부한 바 있다. 지난 10일 기준 도내 모내기 실적은 6.6%로, 지난해 같은 시기의 5.8%보다 다소 높았다. 도 농업기술원은 경기지역의 모내기 적기는 중만생종의 경우 이달 15∼25일, 조생종은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10일 사이라고 밝혔다.연합뉴스
▲ 자유한국당 홍일표 국회의원(인천 남갑)A 국회인권포럼(대표의원 홍일표)은 25일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공사의 국가정보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위원직 면직 조치는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포럼은 이날 성명을 내고 “태 전 공사와 연구원 측 모두 ‘자진 사퇴’를 주장하고 있지만, 시기와 정황을 종합할 때 북한 김정은 정권의 압력에 따른 것은 분명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포럼은 “4월27일 판문점 선언이후 북한은 우리 정부에 ‘판문점 선언 이행’을 명분으로 각종 압박과 위협의 고삐를 죄어 왔다“면서 “이런 북한의 태도는 대한민국을 길들이겠다는 속내를 노골화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포럼은 특히 “태 전 공사는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서열 2위에 있던 고위급 인물이다. 그는 2016년 8월 대한민국에 망명한 이후 북한정권의 참혹한 인권탄압 실태를 국제사회에 고발하며, 북한주민의 절박한 상태를 인류의 양심에 호소해왔다”며 “북한의 살해위협에 시달리면서도 북한의 민주화와 인권개선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럼은 “그래서 북한의 생떼에는 정부의 엄정한 원칙적 대응이 필요했는데도 불구, 태 전 공사의 면직은 우리 정부가 북한에 대해 지나친 저자세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의 면직으로 앞으로 우리 사회에서 북한 체제 비판이 위축될 수 있으며, 3만 명의 탈북민들은 큰 불안을 느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대표의원인 자유한국당 홍일표 의원(인천 남갑)은 “태 전 공사가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위원직에서 면직되는 것은 자유와 인권을 존중하는 대한민국에서는 있어서 안 될 일이고, 언론자유의 위축을 초래하고, 민주주의의 후퇴로 기록될 것”이라며 “태 전 공사에 대한 면직조치를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김재민기자
미인가 장애인시설을 운영하며 통장을 관리해준다는 명목으로 장애인들의 보조금을 횡령한 이들이 검거됐다.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25일 장애인 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A(60)씨를 구속하고 A씨의 전 부인 B(4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2015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일산동구에서 장애인시설을 운영하며 지체장애인 C씨 등 4명의 기초생활 수급비와 장애인연금 등 9천60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시설내 장애인들의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통해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2015년 1월 컨테이너 2동에 주거공간을 만들고, '숙식을 제공하고 보호해 준다'며 장애인들을 모집했다. 하지만, 이 시설은 지자체에 신고도 되지 않은 미인가 상태였다 이후 A씨는 시설에서 지내는 장애인들의 통장을 관리해준다며 가로채 돈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 등이 횡령한 금액이 9천600만원 상당으로 파악하고 있다. A씨는 일부 금액에 대해서는 횡령 사실을 인정했지만, "대부분을 시설 장애인들을 위해 썼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B씨는 최근 이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통장에 있던 보조금을 피의자들이 어디에 썼는지 소명을 못하는 상태"라며 "비슷한 사례에 대해서 지속해서 단속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연합뉴스
북한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이 북미정상회담을 취소한 미국 측에 시간과 기회를 줄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김 제1부상은 25일 “조선반도(한반도)와 인류의 평화와 안정을 위하여 모든 것을 다하려는 우리의 목표와 의지에는 변함이 없으며 우리는 항상 대범하고 열린 마음으로 미국 측에 시간과 기회를 줄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그는 “미국 측의 일방적인 회담 취소 공개는 우리로 하여금 여직껏(여태껏) 기울인 노력과 우리가 새롭게 선택하여 가는 이 길이 과연 옳은가 하는 것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고 있다”면서 “만나서 첫 술에 배가 부를리는 없겠지만 한 가지씩이라도 단계별로 해결해 나간다면 지금보다 관계가 좋아지면 좋아졌지 더 나빠지기야 하겠는가 하는 것쯤은 미국도 깊이 숙고해 보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우리는 아무 때나 어떤 방식으로든 마주앉아 문제를 풀어나갈 용의가 있음을 미국 측에 다시금 밝힌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 표명은 “조선반도는 물론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인류의 염원에 부합되지 않는 결정”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도 김 제1부상은 “벌어진 불미스러운 사태는 역사적 뿌리가 깊은 조미 적대관계의 현 실태가 얼마나 엄중하며 관계개선을 위한 수뇌상봉이 얼마나 절실히 필요한가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트럼프 방식’이라고 하는 것이 쌍방의 우려를 다같이 해소하고 우리의 요구 조건에도 부합되며 문제해결의 실질적 작용을 하는 현명한 방안이 되기를 은근히 기대하기도 하였다”며 북미정상회담 준비에 임한 속내를 이례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홍완식 기자
자유한국당은 25일 미북정상회담이 전격 취소된 것과 관련, “문재인 정부는 미국의 정확한 진의를 파악하고 한반도 관련국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태안정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문 대통령의 어설픈 평화중재자 역할이 한반도 평화에 큰 암운을 드리우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이 아직도 완전한 핵폐기 의사가 없다고 판단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미북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한 것으로 보여진다”면서 “향후, 북핵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최고조로 치달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뿐 아니라, 한반도에 안보위기가 초래될 수도 있는 엄중한 상황이다”고 우려했다. 김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