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엄태준 이천시장 후보는 율면사무소와 장애인 합창단 연습실을 방문해 율면을 중심으로 한 남부권역에 대한 정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엄 후보는 율면 지역주민들로부터 지역의 현안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듣고 이에 대한 적절한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그는 먼저 율면 진입도로 조속 개선은 물론,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획기적으로 증진시킬 수 있는 이천시립노인병원 건설을 필두로 농촌 지역 보건지소의 확대, 농촌 1천원 택시 도입, 농촌 지역에서 노후 주택을 매입, 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해 홀몸 어르신 맞춤형 공동 홈 추진, 어르신 무상교통복지카드 도입, 이천남부권역의 응급구조 체계 확대, 농촌 지역 마을목욕탕 확대, 농촌 마을 작은도서관 설치, 어르신 공동급식시설 설치 등 이천남부권역의 의료와 복지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확대하는 공약을 제시했다. 엄 후보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이천 남부권역 지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공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소외된 남부권역 주민의 자존심을 살리는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을 율면지역 주민들과 만나서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직무대행 조주영)은 전남 장성에 있는 청렴문화센터에서 ‘2018년도 청렴문화 체험교육’을 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교육은 조직 내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기획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교육에는 5급 직원 56명이 참석했다. 조선시대 청백리 인물의 공직관 등에 대한 청렴특강과 청렴유적지인 필암서원ㆍ백비 탐방, 청렴퀴즈대회, 청렴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강사로 나선 조주영 부이사장은 ‘청렴한 조직을 위한 공직자의 덕목’이라는 주제로 강의에 나섰다. 조주영 부이사장은 “교육을 통해 직원 스스로 청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바람직한 공직관을 확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공직자의 기본소양인 청렴이 조직 전체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직원 모두 솔선수범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청렴옴부즈만 운영 ▲청렴 관련 공모전 시행▲공직기강 점검 확대 ▲청렴순회교육 ▲청렴마일리지 제도 운영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부패방지시책평가 우수 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성남=문민석기자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위메프·쿠팡·티몬 등 소셜커머스 업체 3곳이 납품업체에 판촉비용을 떠넘기는 등 갑질을 해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계약 서면을 교부하지 않고 상품 판매 대금을 늦게 지급하면서 사전 약정없는 판촉 비용을 떠넘기고 배타적 거래도 강요한 소셜커머스 3개 사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억3천만 원(잠정) 부과를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위메프는 2014년 11월부터 2016년 6월까지 178개 납품업자와 직매입 거래 계약을 체결하면서 164건에 대해서 상품 발주 이후에 계약 서면을 교부했고 23건은 계약 서면을 교부하지 않았다. 또 2015년 1월부터 6월까지 납품업자 1만3천254곳에게 지급해야 하는 상품 판매 대금을 법정 지급 기한이 지난 뒤에 지급하면서 초과 기간에 대한 지연이자 38억3천300만 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다만 위메프는 지연 지급된 판매 대금에 대한 지연이자는 지난 2016년 9월 30일 모두 지급해 자진 시정했다. 아울러 위메프는 초특가 할인 행사(2017년 1월∼3월)에서 서면약정 없이 66개 납품업자에게 할인 비용 7천800만 원을 부담시키고 할인 쿠폰 제공 행사(2016년 5월∼6월)에서 2개 납품업자에게 쿠폰 비용 100만 원을 부담시켰다. 쿠팡은 2014년 1월부터 2016년 4월까지 6개 납품업자와 6건의 직매입 거래를 하면서 계약 서면을 교부하지 않았다고 공정위는 밝혔다. 또한 2014년 2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6개 납품업자로부터 직매입한 42개 품목 499개 상품(매입 가격 총 약 2천만 원)을 정당한 사유 없이 반품했다고 설명했다. 티몬도 2014년 3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7개 납품업자와 8건의 직매입 거래를 하면서 거래가 시작된 이후에 계약 서면을 교부했다. 2013년 10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1천902개 납품업자에게 지급해야 하는 상품 판매 대금은 법정 지급 기한이 지난 뒤에 지급했고 초과 기간에 대한 지연이자 약 8천500만 원도 지급하지 않다가 지난 2017년 2월 15일 미지급된 지연이자를 모두 지급해 자진 시정했다. 공정위는 이같이 대규모 유통업법을 위반한 소셜커머스 3개 사업자에 향후 불공정 행위를 다시 하지 말도록 시정명령(통지명령 포함)하고, 총 1억3천만 원(잠정)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 다만 대규모 유통업법 위반 사업자에 대한 과징금 부과 기준 고시에 따라 사업자들이 위반 행위를 자진 시정했다는 점과 경영 상태가 악화 되었다는 점을 감안해 과징금 부과 금액을 결정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24일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경영닥터제 2018년 1기 발대식 및 2017년 2기 성과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경련 경영닥터제는 대기업과 협력사, 전경련경영자문단의 3자가 협력해 대기업 협력사를 대상으로 6개월간 현장자문을 실시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2007년 3개사를 대상으로 시작해 2018년 현재 총 25차례 대기업 68개사 협력사 639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발대식에 참가한 LG이노텍, 포스코켐텍, 현대파워텍, 두산건설 등 대기업 협력사들은 경영전략(34.2%), 인사·노무(26.3%), 기술·생산(23.7%) 자문을 주로 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성과보상시스템, 생산성 향상, 수주확대 방안 등에 대한 니즈가 많았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배명한 소장은 “전경련 경영닥터들의 성공경험과 노하우가 경영애로에 직면한 협력사들의 기업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일반기업은 신용평가에서 최종등급이 자체신용도와 동일한 경우가 많았지만 금융회사는 최종등급이 높은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감독원이 24일 발표한 ‘자체신용도 최초 공시에 따른 자체신용도 현황 및 영향 분석’에 따르면 금융회사는 최종등급이 자체신용도보다 높은 경우가 79.4%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최종등급이 자체신용도보다 낮은 경우는 없었다. 반면 일반기업은 최종등급과 자체신용도가 동일한 경우가 66.7%로 많았으며 최종등급이 자체신용도보다 낮은 회사도 2.8%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분기에 신용평가가 완료된 기업 중 자체신용도 공시대상인 총 135개사(금융회사 63개사, 일반기업 72개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금융회사와 일반회사의 차이에 대해 금감원은 금융회사는 계열뿐 아니라 정부의 지원가능성도 반영되므로 최종등급이 자체신용도보다 높은 경우가 대부분이나 일반기업은 계열의 지원가능성이 주로 반영되고 우량회사 위주로 회사채 발행이 집중되므로 최종등급과 자체신용도가 동일한 경우가 많았다고 분석했다. 일반기업 중에는 대규모기업집단이 최종등급과 자체신용도 간 등급차이가 발생한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기업집단 중에는 2곳 자체신용도보다 최종등급이 낮았으며 29곳이 최종등급과 동일했다. 최종등급이 더 높은 곳도 22곳이다. 그러나 비기업집단은 조사 대상 19곳 모두 최종등급과 자체신용도가 같았다. 금감원은 “최종등급과 자체신용도 간 차등요인의 적정성 등에 대한 점검을 통해 등급산정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상호금융조합의 3월 연체율이 전년말 대비 0.2%p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3월 말 상호금융조합 여신건전성 현황’에 따르면 신협, 농협, 수협,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조합의 연체율은 1.39%로 전년말 1.18% 대비 0.21%p 상승했다. 상호금융조합의 연체율이 올라간 것은 조합들이 반기별로 연체채권을 집중적으로 줄이는데, 지난해 말 연체채권을 대폭 줄이면서 이번 분기에 기저효과가 생겨 연체율이 상승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지난해 3월 말 연체율 1.43%와 비교하면 올해 3월 연체율은 0.04%p 하락했다. 업권별로 보면 신협이 2.11%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수협 1.91%, 산림조합 1.48%, 농협 1.17% 순으로 집계됐다. 개인사업자 대출이 1.08%로 가장 낮았으며 가계대출 1.38%, 법인대출 2.25%로 연체율이 높아졌다. 또 상호금융조합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67%로 지난해 12월 말 1.32% 대비 0.35%p 상승했다. 지난해 3월 말 1.5%와 비교해도 0.17%p 올랐다. 지난해부터 다른 금융기관에 1천500만 원 이상, 3개월 이상 연체한 경우 ‘요주의’에서 ‘고정’으로 건전성 분류 기준을 강화하면서 고정 이하 분류 여신이 증가해 고정이하여신비율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금감원은 “연체율이 전년 말 대비 상승했으나 전년 동월말 대비로는 개선돼 1% 초반을 유지하는 등 양호한 모습”이라면서도 “향후 금리 상승, 부동산 경기 변동 시 취약 차주를 중심으로 건전성이 악화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 등을 통해 채무상환능력 심사를 강화하는 한편, 대출 동향과 연체채권 증감 현황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평택대학교 남북한통일문제연구소(소장 윤지원 교수)와 한국안보협업연구소(이사장 최차규 전 공군참모총장)는 25일 국방컨벤션 화랑홀에서 ‘한반도 평화체제와 신(新)한미동맹의 정립 - 주한미군 평택시대와 과제’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특히 김학용 의원(국방위원장), 안규백 의원(더불어민주당), 이종명 의원(자유한국당), 김태영 전 국방장관과 서주석 국방부차관의 축사와 빈센트 K.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이 기조연설을 맡았다. 이번 세미나는 원아시아재단, 국방홍보원, 상명대 영상미디어 연구소 등의 후원으로 조남훈 박사(한국국방연구원)가 ‘평화체제 구축과 한미동맹’, 윤지원 교수(평택대 남북한통일문제연구소장)가 ‘주한미군 평택 재배치의 효과와 민군협력발전’에 대한 주제를 발표한다. 또한 좌장인 이호철 인천대교수(전 한국국제정치학회 회장)를 중심으로 박창희 교수(국방대), 강태호 선임기자(한겨레신문), 김진형 예)해군소장(위기관리센터장), 김영준 박사(국가안보전략연구원)가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평택대 윤지원 교수는 본 세미나를 통해 “급변하는 동북아 안보 상황 하에서 지난 64년 동안의 주한미군 용산시대에서 본격적인 주한미군 평택시대 개막을 앞두고 한반도의 안보와 평화통일을 견인할 수 있는 굳건한 한미동맹과 주한미군의 재배치로 부상하고 있는 평택의 중요성을 재조명하여 주한미군의 역할 증진과 민군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특히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모여 21세기 동북아 국제질서와 한반도 평화와 미래 한미동맹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택=김덕현기자
더불어민주당 장덕천 부천시장 후보가 24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식적인 첫 기자회견을 갖고 시장 출마에 대한 배경과 비전을 제시했다. 장 후보는 그동안 경선과정에서부터 출마기자회견이나 출판기념회를 갖지 않았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경기도의원 후보와 시의원 후보가 모두 참석했다. 장 후보는 “시민 속에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 시민이 원하는 시원한 정책을 약속한다”면서 “돈보다, 이념보다, 명예보다, 사람의 가지를 먼저 생각하고 사람을 지키는 정치와 행정으로 시민 맞춤 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장 후보의 슬로건은 ‘내 곁의 시장’이다. 장 후보는 “시장이 내려오면 시민이 오르기 쉽고 시장만 잘하면 부천은 발전한다”면서 “주거와 환경, 문화와 미래, 안전과 복지 그리고 삶의 질을 포함한 부천의 모든 현안들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클래스-업, 창의도시 부천을 꼭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장 후보는 고도정수로 더 깨끗한 수돗물 공급 방안과 대장동 산업단지 조성 등에 대한 간략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장 후보는 구체적인 공약에 대해서는 추후 기자회견을 통해 밝히겠다고 말했다. 전북 남원 출신으로 부천남초와 부천중, 중경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부천시 법률고문변호사를 역임하고 부천더불어포럼 상임공동대표와 경기도 법률고문변호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부천=오세광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용덕 동두천시장 후보는 지난 23일 학생들의 등굣길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담 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는 같은당 도ㆍ시의원 후보들을 비롯한 녹색어머니회 및 모범운전자회 회원들이 함께 했다. 최 후보는 “스쿨존 안전속도 엄수, 교통신호 준수 등 기본만 지켜도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 안전한 등교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건강하고 마음 편히 학업에 집중 할 수 있도록 각 급 학교 교실에 공기청정기 설치와 중ㆍ고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면 무상교복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최 후보는 10만 시민이 더불어 잘사는 시를 만들기 위한 ▲상패동 국가산업단지의 확대개발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공공발주 ‘소상공인 쿼터제’ 운영 ▲시내버스터미널 유치 ▲보훈회관 건립 ▲소상공인 교육지원을 위한 컨설팅 전문가 지원 ▲각 노인정 노래교실과 노인건강 프로그램 확대운영 ▲어린이집 야간운영 확대 지원 ▲소요동 주민센터 신축 ▲ 소요산 확대개발 등의 주요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6ㆍ13 지방선거 후보자등록 첫날인 24일 수원시장 선거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염태영ㆍ자유한국당 정미경ㆍ바른미래당 강경식 예비후보가 모두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후보는 이날 오전 팔달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등록을 마친 뒤 첫 일정으로 경기도의회를 찾아 같은 당 백군기 용인시장 후보,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와 함께 ‘100만 대도시 특례실현을 위한 시장후보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3선에 도전하는 염 후보가 후보등록 후 첫 일정으로 특례시 관련 기자회견을 가진 것은 자신이 정부로부터 ‘수원 특례시’를 이끌어낼 수 있는 ‘여당 후보’임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자유한국당 정미경 후보 역시 이날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채비에 나섰다. 이날 정 예비후보는 “오직 수원의 미래만 설계하겠다. 수원비행장 이전을 처음으로 실천한 제가 수원비행장 이전 이후, 200만 수원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바른미래당 강경식 후보는 이날 후보등록을 마친 후 ‘비상선거체제’에 돌입했다. 강 후보는 “이번 선거 슬로건을 ‘선거는 축제다 - 강경식의 도시락(道視樂) Festival’로 정했다”며 “강경식의 길(道,도), 시민의 어려움만 보는 강경식의 눈(視,시), 수원의 즐거움만 바라는 강경식의 마음(樂,락)이라는 의미로 시민을 위한 정책선거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