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최근 지자체 최초로 만든 스포츠브랜드 SC Goyang의 버전2를 발표하고 다양한 체육행사 등에서 활용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버전2의 주 색상은 파란색으로, 고양시의 색인 기존 노란색 대신 파란색으로 바꿨다. 파란색은 고양시의 맑은 호수와 한강을 의미하고, 미래로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도약하는 모습을 상징한다.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고양시의 상징적 요소를 줄이고 단순화해 세련미를 더했고 스트라이프 무늬를 넣어 시원함을 강조했다. 엠블럼은 고양시 지도모양을 본뜬 방패문양의 삼각형을 완만한 각도로 변형해 부드러움을 나타냈다. 가와지볍씨, 호수공원, 행주산성 등 고양시를 상징하는 요소를 대폭 줄여 깔끔함까지 더했다. 유니폼은 파란색에 흰색을 사용해 세련미와 상큼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고양시가 발표한 SC Goyang의 버전2 브랜드 작업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캐릭터 개발이다. 고양시의 고양 고양이를 의인화한 남녀 캐릭터로 쫑긋한 귀에 캣츠 아이, 위로 올라간 꼬리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웃음을 짓게 하는 귀여운 캐릭터다. 시는 새로운 엠블럼과 바뀐 디자인 유니폼을 제작해 다양한 엘리트, 생활체육대회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내년 5월 열리는 제66회 경기도체육대회에 적극 활용하고 스포츠브랜드 상품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2년 만에 발표한 SC Goyang 버전2를 통해 고양시는 전국 최고의 스포츠산업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오는 상반기 고양체육관에 스포츠브랜드 상품관도 문을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동두천시노인복지관(관장 손용민)과 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손덕환),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순호)는 지난 11일 2019년 자원봉사활성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새마을부녀회는 매월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을 위해 매주 경로식당 배식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손덕환 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활동의 발전과 활성화 도모를 위한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 내 자발적인 자원봉사문화의 확산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손용민 노인복지관장은 자원봉사자들이 봉사활동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소방서(서장 선병주)는 12일 관내 안전을 위해 화재 등 각종 사고현장에서 봉사할 신입 의용소방대원 21명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했다. 소방서장을 비롯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이 참석하여 의용소방대원으로서 첫 걸음을 내딛게 된 신입 의용소방대원들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지난날 공개모집 및 용소방대연합회장 추천을 통해 선발된 대원들은 재난안전 수호천사로 각종 재난과 위험으로부터 지역의 안전을 도모하고 지역발전에 도움을 주겠다고 의용소방대원으로서 첫 걸음을 내딛게 된 각오를 다졌다. 선병주 서장은 안전 파수꾼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지역 내 재난현장과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한 곳에 솔선수범하여 활동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성남시 특성화고등학교 신입생이 참여하는 2019 특성화고 신입생 진로캠프가 12일 성남 중원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경기도교육청과 성남교육지원청, 성남시청소년재단이 주최한 진로캠프에는 양영디지털고, 성일정보고, 분당경영고 등 관내 특성화고 신입생 1천484명이 참여했다. 캠프에서는 ▲특성화고 신입생의 진로설계 지원 ▲취업 역량 향상을 위한 진로 목표 설정 ▲기업가 정신과 창업체험 ▲특성화고 졸업생 토크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김선미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육지원청에서는 성남시청, 성남시청소년재단 등 유관기관 함께 특성화고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설계를 주체적으로 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풍부한 학습경험을 제공하고, 진로 맞춤형 학생 성장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정민훈기자
양주시 백석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장희숙)는 지난 11일 관내 거주하는 모범학생 7명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총 270만원의 사랑의 희망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장학금은 그동안 백석읍 새마을부녀회원들이 헌옷 수집과 김, 미역, 화장지 등의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장희숙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의 학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랑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읍 새마을부녀회는 21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랑의 나눔장터, 고추장 담그기사업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마련된 수익금으로 장학기금 전달, 김장나눔, 성금(품) 기탁 등 이웃사랑 실천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본부장 류성대)는 최근 제2차 분당동 소화기 나눔행사를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분당 현대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행 중인 2019 The 안전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에 분당발전본부는 이 행사를 통해 분당동 소재 3천270가구 주택단지에 소화기를 보급했다. 직원들은 주민들에게 직접 소화기를 전달하면서 관리법규와 화재의 위험성을 당부했다. 류성대 본부장은 지역주민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서는 주민 맞춤형 정보공유 및 기업의 사회적 가치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문민석정민훈기자
'생방송 오늘저녁'에서 소개된 벤댕이 3종 세트와 쑥갓 돼지곱창전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2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벤댕이 3종 세트와 쑥갓 돼지곱창전골이 소개된다. '생방송 오늘저녁'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벤댕이 회무침구이, 3종 세트의 경우 인천 강화군에 위치한 식당에서 판매하고 있다. 쑥갓 돼지곱창전골은 서울 동대문구에 소재한 식당에서 판매중이다. 보다 자세한 위치는 '생방송 오늘저녁'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부추부침개와 애호박 된장찌개 등이 소개돼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장건 기자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유포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가수 겸 방송인 정준영이 12일 귀국했다. 취재진의 질문에 정씨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공항을 밖으로 빠져나갔다. 정준영은 이날 오후 6시쯤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나타났다. 그는 tvN 예능 '현지에서 먹힐까3'를 촬영 중이었으나,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정준영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정준영은 피의자 신분이 됐다. 장건 기자
12일 방송되는 MBC PD수첩에서는 대한민국 쓰레기 수출의 실태를 최초 고발한다. 지난해 한국에서 필리핀으로 쓰레기가 불법 수출된 사건이 보도된 후, 필리핀 국민들로부터 낯뜨거운 항의를 받아야 했던 대한민국. 그러나 취재 결과 필리핀으로 불법 수출된 또 다른 쓰레기가 발견됐다. 지난 2월 3일 평택항으로 1천200t의 쓰레기가 들어왔다. 바로 우리나라에서 필리핀으로 불법 수출된 쓰레기였다. 지난해 7월 평택항에서 필리핀 민다나오로 플라스틱을 수출했는데 민다나오에 도착 후 확인된 컨테이너 속 쓰레기의 실태는 충격적이었다. 플라스틱이 아니라 전혀 재활용이 불가능한 쓰레기 더미였던 것. 필리핀에서는 해당 쓰레기를 한국으로 다시 반송하라는 목소리가 커졌고 환경부는 조속히 반입하겠다며 조치를 취했다. 2월에 들어온 1천200t 외에 아직도 필리핀 민다나오에는 5천100t이 더 방치돼 있는 상황이다. PD수첩 제작진은 이 문제를 취재하기 위해 민다나오 섬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그동안 언론에 노출되지 않았던 필리핀 현지 수입업체의 한인 대표인 김태산씨(가명)를 만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쓰레기 불법 수출과 관련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또한 취재결과 2017년 1월에도 쓰레기가 수출된 적이 있었음이 확인됐다. 선주의 선박 크리스티나호가 향한 곳은 놀랍게도 필리핀의 유명 관광지인 세부였다. 당시 수출업자는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해 수출한다고 말했지만 실제 세부에서 확인된 쓰레기는 충격적이었다. 크리스티나호에 실려 세부로 온 이 쓰레기는 놀랍게도 제주산. 청정 제주도의 쓰레기는 왜 크리스티나호에 실려 필리핀 세부로 가게 된 것일까? 쓰레기 수출에 대한 충격적인 실체가 담긴 MBC PD수첩쓰레기 대란 1부, 세부로 간 크리스티나는 12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대한건설협회는 12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원도심 노후 주택지역 재생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주택도시연구실장은 발제자로 나서 우리나라 전체 주택 중 18년 이상 된 주택이 905만 가구로 전체 주택의 52.9%를 차지해 2020년 이후에는 노후주택이 급속히 증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현행 노후 주택 정비수단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허 실장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노후 주택정비사업은 민간 주도의 공공ㆍ민간 협력방식으로 추진하고, 법률은 포괄적으로 규제를 완화하되 사업성과 시급성, 유형에 따른 조례를 통한 지역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소규모 정비사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ㆍ생활밀착형 SOC 확대를 연계하고, 커뮤니티시설ㆍ청년창업공간ㆍ공공임대상가 등 제공에 따른 층수 및 용적률 완화도 제안했다. 제해성 아주대 명예교수는 노후주택지역의 가장 큰 문제인 주차장 문제 해결방안 모델을 제시했다. 소규모 주택 재건축 시, 주택 지하를 활용해 공영주차장을 건설해 지자체나 지방공사가 관리하면서 지역주민에게 편익을 제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밖에도 정비사업 초기사업비, 이주비, 공사비 저리융자, 공영주차장 및 주민공동시설 건립비용 등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원 필요성을 주장했다. 권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