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의 20여 개 의료기기ㆍ헬스케어 기업이 지난 11일 과천시에 있는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을 찾았다. EU Gateway to Korea 프로그램 일환으로 구성된 EU 비즈니스 사절단은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의 의료기기ㆍ헬스케어 기업을 중심으로 한국과 EU 양 지역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이 대거 참여했다. EU Gateway to Korea는 주한 EU 대표부가 회원국 기업과 한국기업 간 장기적 비즈니스 협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KTR이 한국 대표 의료기기 시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방문이 이뤄졌다. KTR은 ▲의료기기 역학 시험실 ▲치과재료 시험실 ▲광학의료기기 시험실 ▲살균성능 및 미생물 평가실 ▲세포독성 평가실 등 의료바이오연구소 내 시험실을 소개하고 의료기기의 성능 및 안전성 시험평가 방법과 국내 의료기기 인증제도 등을 안내했다. KTR은 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시험검사 및 기술문서 심사기관으로 지정받아 관련 시험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과천=김형표기자
경인지방우정청(청장 송관호)은 올해 경기인천 지역에 우체국 작은대학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경인우정청은 이날 안산시를 시작으로 안양시, 고양시 등 13개 지역 약 300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우체국 작은대학은 강좌를 듣기 위해 강좌를 개설한 우체국에 방문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지역 아파트단지의 경로당, 회관 등을 직접방문, 건강체조와 노래교실, 스마트폰 활용법, 퀼트 등 지역특성과 강좌 선호도에 따라 작은대학이 운영된다. 송관호 경인지방우정청장은 우체국은 시민에게 다가가는 우체국으로 변화하기 위해 계속 노력중이라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강화할 것이며,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남자 유도 간판 안창림(남양주시청)이 2019 순천만 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전경기 한판승으로 남자 일반부 73㎏급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명장 선찬종 감독ㆍ방귀만 코치의 지도를 받고 있는 안창림은 12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2일째 남자 일반부 73㎏급 결승전에서 강헌철(블루나눔필룩스)을 호쾌한 띠잡아돌리기 한판으로 누르고 우승, 3년 연속 체급 정상에 오르며 태극마크를 지켰다. 앞서 예선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안창림은 32강전서 한찬규(인하대)를 빗당겨치기 한판, 16강전서 문성범(용인대)을 팔가로누워꺾기 한판, 8강과 4강전서는 각각 고재경(경남도청)과 서동규(제주특별자치도청)를 누르기 한판, 모두걸기 한판으로 제압하는 등 32강부터 결승까지 5경기를 모두 한판승으로 장식했다. 또 여자 일반부 63㎏급 한희주(용인대)는 준결승전서 조목희(한국마사회)에 지도승을 거둔 후 결승서 김지정(한국체대)을 역시 지도로 물리치고 우승했으며, 57㎏급의 국가대표 김잔디(한국마사회)도 준결승전서 허미미(재일동포)에 지도승, 결승전서 김지수(경북도청)에 한판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일반부 60㎏급 김원진(국군체육부대)은 결승서 최인혁(대구광역시청)에 지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고, 66㎏급 결승서는 김임환(한국마사회)이 신호(대구광역시청)를 한판으로 뉘고 패권을 안았다. 반면, 여자 일반부 48㎏급 간판인 정보경(안산시청)은 52㎏급으로 체급을 올려 금메달을 노렸으나, 준결승전서 하주희(전북 고창군청)에 발목이 잡혀 3위에 머물렀다. 남자 일반부 66㎏급 김지훈, 김영웅(이상 용인대)과 여자 일반부 63㎏급 최은솔(안산시청)도 4강서 패해 공동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여자 중등부 단체전서 철원여중과 고창 영선중을 연파하고 결승에 오른 경기체중은 경북체중에 2대3으로 아쉽게 져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자 초등부 단체전 인천 서흥초도 아산 용화초에 패해 2위에 만족해야 했다. 황선학기자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이택용)는 최근 골목상권과 함께하는 사업체 통계조사관리자 격려를 위한 오찬 자리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택용 구청장,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통계조사관리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구청장과 조 의장은 권선구 내 사업체 2만2천415개를 대상으로 2018년도 기준 사업체 통계조사를 실시 중인 조사관리자들을 격려했다. 또 통계조사를 통해 직ㆍ간접적으로 골목상권의 어려움을 체감한 통계조사관리자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이룰 수 있는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개인 일정을 포함해 지역식당을 이용하고 있다며 방문한 식당을 SNS 등에 올려 홍보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택용 권선구청장은 골목식당 이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유대감 형성 통한 공동체 의식 강화 등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고생하는 통계조사관리자 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권선구는 지난 2월부터 맛ㆍ청결ㆍ가성비가 우수한 데 규모가 작거나 골목 안쪽에 위치해 홍보가 필요한 골목식당을 공직자 등이 찾아가는 소확행 점포로 우리 골목 행복 찾기 캠페인도 추진 중이다. 채태병기자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송영완)는 12일 관내 현안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모든 부서의 행정력을 집중하는 경계 없는 FOCUS 행정의 일환으로 광교지역 부서장 로드체킹 및 환경정비 등을 시행했다. 이날 송 구청장과 관련 부서장들은 광교지역에 수원고등법원ㆍ검찰청 등 주요 기관 입주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그 대안 등을 논의했다. 또 법조타운 인근 주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모든 부서 직원이 참여, 구에서 제작한 법조타운 생활안내책자 등을 배부하고 환경정비도 시행했다. 송영완 영통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을 위해 모든 부서가 협업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신태호) 연무동은 12일 관내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대상지 등을 중심으로 통장 10여 명과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현안 솔루션 기획순찰을 시행했다. 이번 순찰은 도시재생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과 문제점 개선을 위한 의견을 모으고자 진행됐다. 매월 1회 순찰 주제를 정해 주민들과 함께 현안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오는 11월까지 추진된다. 이날 진행된 첫 순찰에서 참석자들은 퉁소바위공원 주변의 주차문제를 비롯한 쓰레기 처리문제, 안전 관련 주민불편사항 등을 돌아보고 의견을 교환했다. 장안구 관계자는 발견된 문제점과 도출된 아이디어는 관련 부서와 협의해 연계 가능한 부분은 지원을 요청할 것이라며 예산이 수반되는 장기과제에 대해선 주민참여예산이나 주민세환원사업을 활용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이훈성)는 12일 구청 상황실에서 무장애통합놀이터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도의원 및 시의원, 장애교육 전문가, 시민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문가와 관련 단체 등은 시민들의 제안을 적극 수렴해 통합놀이터 설계에 최대한 반영키로 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7월 제1호 무장애통합놀이터 양지말어린이공원을 개장한 데 이어, 올해 11월 팔달구 화서동 서호꽃뫼공원에 1만5천㎡를 정비, 장애 어린이와 비장애 어린이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공원 인증을 추진해 전국 최대 규모의 무장애통합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무장애통합놀이터는 보행을 가로막는 턱ㆍ계단 등 물리적인 환경과 사회적 편견과 같은 모든 장벽이 없는 놀이터로, 장애가 있는 어린이를 포함한 모든 어린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사회적 통합놀이터다. 채태병기자
수원시의회 교통건설체육위원회(위원장 김미경)가 지난 11일 호매실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서수원 호매실에서 서울 강남역까지 잇는 M5443번 광역급행(M)버스(호매실~강남) 개통식에 참석, 관계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개통식에는 김미경 위원장을 비롯해 강영우, 박명규, 박태원, 윤경선, 이미경, 조미옥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광역급행(M)버스에 탑승해 칠보로, 칠보맨션, 호매실초교까지 시승체험에 나서기도 했다. 이날 오후 개통식을 가진 M5443번 버스의 수원지역 노선은 서부공영차고(수원여대입구)~호매실12단지~LG빌리지2차A~칠보마을8단지~홈플러스서수원점~서수원버스터미널을 경유하며, 서울지역은 서초아트자이~서초역~교대역~강남역~양재역~시민의 숲양재꽃시장을 경유한다. 호매실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조미옥 의원은 서수원 호매실부터 서울 강남역까지 오가는 광역급행(M)버스의 개통은 그동안 서수원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다며 이번 개통으로 서울로 출퇴근하던 서수원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미경 위원장은 서수원~서울을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 운행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수원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최영옥)는 제342회 임시회 기간중인 12일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센터를 방문해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영화동에 위치한 수원새벽빛 장애인 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의 자립생활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서 그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원하는 시설로 회원수는 100명이며 기술훈련, 체험홈 운영, 교육훈련 등을 맡고 있다. 의원들은 시설을 둘러본 후 자립생활 기술훈련, 체험홈, 활동보조서비스 등 사업현황과 시설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실질적인 자립생활 교육사업에 대한 제안을 하기도 했다. 이어서 방문한 고색동에 위치한 해야 장애인 자립생활센터에서는 회원수가 380명으로 활동보조서비스와 자조모임 등의 동료상담을 통해 장애인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최영옥 위원장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장애인의 자립생활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참여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계신 현장 관계자 여러분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현장에서 느낀 애로사항과 제도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저희 위원회와 소통해 주시면 적극적으로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호준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 염종현)이 미세먼지 저감대책과 관련,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에 공기정화장치 설치 및 학교체육관 건립의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12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7차 정례브리핑을 열고 도와 도교육청이 도민을 위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강구하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도의회 민주당은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 여파로 경기도는 물론 대한민국 전역이 시름을 앓고 있다. 경기도는 재난수준으로 번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근본대책 마련을 원점에서 다시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도는 지난 민선 6기부터 알프스프로젝트라는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세웠으나 상쾌한 민생호흡 되살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또 이 종합대책은 정부국가보조 사업들을 재구성해 묶은 임시방편 대책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선 7기는 다각적인 미세먼지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하나 효과성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해 도민들이 안전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도민들은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에 대해 불만을 넘어 분노를 표시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도의회 민주당은 미세먼지 대책의 실효성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오염도 검사 결과의 수시 공개, 미세먼지 악화기간 배출업소 배출량 조정 등의 행정지도와 조사 강화를 제안했다. 이와 함께 도의회 민주당은 도교육청의 미세먼지 관련 대처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도교육청은 기존 공기정화장치 예산을 편성하고도 성능확인도 제대로 못 하고 있는 눈치다라며 도와 도교육청의 올해 136개 학교실내체육관이 증설 추진되고 있으나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2년까지 470개 학교실내체육관이 추가로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정책협의회 안건인 학교실내체육관 건립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도의회 민주당은 도의회는 조례제정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대책 의견을 수렴하고, 집행부를 독려해 민생호흡을 제대로 되살리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