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자매 김도현과 김다현, 그의 아버지 김봉곤 청학동 훈장이 오는 20일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가족 힐링 콘서트 공연을 펼친다. 무대는 김봉곤 훈장의 미니강연과 국악 자매 김다현, 김도현과 퓨전 걸 그룹 파스텔걸스의 시원한 판소리와 트로트가 이어진다. 공연은 20일 오후 3시, 7시 두 차례 진행되며 48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다. 관람료는 착한 할인(코로나19 한시적 할인) 50%를 적용해 1층 3만 원, 2층 2만 원이다. 자세한 공연 문의는 연천수레울아트홀로 하면 된다. 연천=박정열기자
화성지역 공립 특수교육기관 나래학교 중증 장애학생 3명이 중등부 배치에 탈락한 것을 놓고 학부모들이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측에 불공정 심사의혹을 제기하자 뒤늦게 추가 합격시키는 소동을 빚었다. 7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지난 2016년 3월 화성시 산척동 155번지에 개교한 나래학교는 35개 학급(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196명의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학교 입학을 원하거나 상급부로 진학하기 위해선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운영위원회가 정한 기준에 따라 학교배치 심사를 받아야 한다. 운영위는 지난 2019년 장애등급제도가 폐지되면서 기존 장애등급에 따라 부여되던 가산점제를 없애고 학교 방문심사를 통해 가산점을 부여하는 것으로 학교배치심사제도를 변경했다. 학생마다 배점 35점을 부여한 뒤 중ㆍ경증에 따라 가산점(중증 5점, 경증 2점)을 주고 나머지 60~63점의 가산점은 학교 방문 심사를 통해 부여한다. 교육청 직원 2명이 나래학교 학생수업을 1~2시간 지켜본 뒤 결정하는 학교 방문심사가 학교배치 심사 결과를 좌우한다. 이런 가운데, 지난 9월3일 진행된 2022학년도 나래학교 중등부 진학 학교배치 심사에서 나래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생 3명(중증장애인)이 탈락했다. 18명 정원에 21명이 희망했기 때문이다. 지난 2021학년도에는 10명밖에 지원하지 않아 탈락자가 없었다. 탈락학생 학부모들은 의사나 전문가 동행 없이 1~2시간의 학교방문심사에 따라 탈락을 결정한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했다. 학생들의 심사 당일 컨디션과 약물 호전여부 등에 따라 행동이 수시로 변하는 데 불과 1~2시간 관찰로는 파악이 불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탈락 학생들은 뇌졸중과 발달장애, 뚜렛증후근 등의 증상으로 장애등급 2등급 판정을 받고 10여년간 약물 치료 중으로 일반학교 수업이 불가능하다. 이에 해당 학부모들은 지난달 14일 특수교육 대상 학부모 2천여명의 서명이 담긴 재심사 및 심사제도 개선 요구서를 교육청에 제출했다. 결국 화성오산교육청은 지난달 19일과 29일 특수교육운영위를 열고 나래학교 중등부 정원을 늘려 탈락 학생 3명을 추가 배치키로 결정했다. 학부모 A씨는 교육청이 학교정원까지 늘려 탈락학생을 다시 배치한 건 학교방문심사 제도가 문제가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라며 추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게 심사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화성오산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학교배치 기준에 대해 학부모들의 항의가 있어 내년에는 배치기준을 보완, 심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김영호기자
안양 범계중이 제3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볼링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전에서 남중부 3개 종목을 석권했다. 은경수 코치가 이끄는 범계중은 6일 경북 상주월드컵볼링장에서 끝난 대회 남중부에서 개인전과 개인종합, 4인조전서 우승해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를 획득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남중부 4개 전 종목을 석권한데 이어 2년 연속 최고 성적을 거둬 중학볼링의 최강임을 입증했다. 범계중은 첫 날 남중부 개인전서 임하일이 4경기 합계 988점(평균 247.0점)으로 같은 팀 진윤종(956점)과 구광모(광주 광남중ㆍ948점)를 제치고 우승한 뒤 2인조전서 강지후ㆍ김민성이 1천847점(평균 230.9점)으로 최선우ㆍ최영우(인천 불로중ㆍ1천861점)에 이어 준우승, 2년 연속 전 종목 석권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범계중은 4인조전서 B팀(강지후ㆍ임하일ㆍ김민성ㆍ이재엽)이 3천564점(평균 222.8점)으로 A팀(진윤종ㆍ조은성ㆍ홍재권ㆍ이재훈, 3천453점)에 1점 차 앞선 금ㆍ은메달을 따냈다. 또 개인종합서 강지후가 2천892점(평균 241.0점)으로 같은 팀 진윤종(2천802점)과 전형우(창원 삼계중ㆍ2천745점)를 따돌리고 우승, 개인전 우승자인 암하일과 개인종합 1위 강지후는 나란히 4인조전 금메달 포함 2관왕에 올랐다. 한편, 여중부 2인조전서는 김보윤ㆍ왕지연(양주 회천중)이 4경기 합계 1천696점(평균 212.0점)으로 패권을 안았다. 황선학기자
경기도 아파트 매수심리가 꺾이면서 매수자 우위 시장으로 전환될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올해 초 120을 상회하던 경기도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하락세를 이어가며 집값 상승세가 주춤하는 모양새다. 7일 한국부동산원의 매매수급동향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지난 1일 기준) 경기도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4.6으로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주보다 0.9p 하락한 수치로, 현재 추세가 이어질 경우 지수가 100 이하로 떨어지는 매수자 우위 시장으로의 전환이 예상된다. 지난 1월 120을 넘겼던 전세수급지수 역시 11월 첫째 주 102.9까지 하락했다.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이다. 0에 가까울수록 공급이 수요보다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의미다. 100 이하로 내려가면 집을 팔려는 매도자가 집을 사려는 매수자보다 많은 것으로 현재 아파트값 하락세가 이어질 여지가 높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집값이 고점에 이르렀다는 인식과 함께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 시중은행 대출 금리 인상 등이 맞물리면서 매수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욱이 이달 중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현행 0.75%에서 0.25%p 인상될 것이란 전망과 내년에도 추가 인상 가능성이 예상되면서 경기도 부동산 시장이 매수자 우위 분위기로 전환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실제로 지난 8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경기도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월 말 108.1에서 9월 말 103.3까지 수직하락 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은 여전히 매수자들과 매도자들의 힘겨루기가 이어지고 있는 양상이지만, 시중금리가 인상되면 일시적으로 매수자우위 시장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비교적 상환 부담이 덜한 중저가 아파트에서는 매도자 우위 시장이 지속될 수 있단 견해도 나왔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상환 능력 부담과 여신 규제가 덜한 소형 면적이나 6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의 경우 매수가 증가하는 형태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서울 아파트의 11월 첫째주 매매수급지수는 100.7로 매수자 우위 시장에 근접했다. 이미 은평ㆍ서대문ㆍ마포구 등 일부 지역에선 매수자 우위 시장으로 전환됐다. 한수진기자
양평군이 대학생 반값 등록금 조례안을 의회에서 부결된 지 일주일 만에 다시 입법예고하는 등 군의회와 마찰을 빚고 있다. 7일 양평군에 따르면 군은 대학생 등록금 지원 조례안을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입법예고한다. 해당 조례안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장애인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본인이 부담하는 등록금의 절반을 군이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입생의 경우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전원에게 지원하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신학기부터 등록금을 지원하려면 다음 달 1일 열리는 정례회에 조례안을 제출해야 해 다시 입법예고 하게 됐다고 말했다. 군은 앞서 지난 9월 같은 내용의 조례안을 입법 예고된 뒤 지난달 28일 열린 군의회 임시회에 제출했지만 일부 의원들이 반대하며 4대 3으로 부결된 바 있다. 양평군의회는 전체 의석수 7석 가운데 4석을 야당인 국민의힘이 차지하고 있다. A 의원은 양평군의 열악한 재정 여건과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는 청년들에 대한 지원책도 함께 고려돼야 한다며 이미 교육발전위원회와 온누리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 지원정책이 있어 중복된다고 반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조례안은 양평군 전체 군민들에게 균등하게 다뤄져야 하는 중요한 사안이다. 이를 두고 여야로 나뉜 정치적 목적이나 힘겨루기 같은 것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B의원도 대학생 반값 등록금 관련 조례안이 통과하지 못하자 이를 두고 일부 사람들이 양평공사 공단 전환 조례안까지 연결시키려는 것이 안타깝다. 군민들의 중요한 사안을 다루는 조례안을 두고 여야 어디있겠냐며 선을 그었다. 장학금 지원정책에 관한 대학생 반값 등록금 조례안은 다음 군의회 정례회서 다시 심도있게 다뤄질 예정이다. 양평=황선주기자
안양 평촌 한림대성심병원이 아파트단지 앞에 신관을 지으면서 닥터헬기를 운항할 계획이어서 논란이다. 아파트단지 주민들 입장에선 극심한 소음피해와 조망권 등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7일 안양시와 평촌 세경아파트 주민 등에 따르면 해당 병원 측은 본관 뒤편 지상 주차장 부지 등에 지하 7층~지상 12층, 연면적 12만3천㎡ 규모의 신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앞서 지난해 8월 건축허가를 신청한 이래 지난 9월 안양시 건축위원회 심의와 경기도 사전승인 및 경관심의 등이 완료되면서 건축허가를 위한 제반 행정절차는 대부분 마무리됐다. 하지만 증축될 신관과 인근 세경아파트 대지경계 간 이격거리가 불과 30여m에 불과한데다 병원 측이 신관 건물 옥상에 닥터헬기장 설치를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아파트단지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혔다. 짧은 이격거리에 따른 조망권 피해와 닥터헬기 이착륙 시 발생할 주야간 소음피해 등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세경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는 수원 아주대병원과 의정부 성모병원 등도 닥터헬기를 운항하지만 주택가와 이처럼 가깝지 않다며 아파트 바로 옆에 헬기장이 들어설 경우 주민들 안전과 삶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병원 측은 해당 건물을 준공한 후 서울지방항공청과의 협의 등을 거쳐 닥터헬기 운항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림대의료원 관계자는 현재로선 (증축 및 닥터헬기 운항 관련) 드릴 말씀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시 관계자는 건축 관련 부서 간 협의과정은 모두 끝났다. 다만 주민 민원사항에 대해 양측의 입장을 중재 중이라고 밝혔다. 안양=한상근ㆍ노성우기자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닷새째 2천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경기도에선 703명의 감염사실이 확인됐다.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2천224명이다. 전날(2천248명)보다는 24명 감소했으나, 지난 3일 이후 닷새 연속 2천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지난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에 따라 전국적으로 모임과 활동 등이 급증하면서 방역 경각심이 느슨해진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방역당국은 휴일 검사량 감소 효과가 사라지는 수요일(11월10일) 이후부터 2천명대 중반 이상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기도에선 하루 동안 70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693명)을 제외하면 지난 2일 이후 700명대 이상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시ㆍ군별 신규 확진자는 동두천시 59명, 용인시 49명, 안산시 48명, 수원시 47명, 고양시 45명, 부천시 40명 등이다. 이런 가운데 경기남부경찰청이 위드 코로나 첫 주말인 지난 5ㆍ6일 심야시간(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3시) 음주운전 단속을 진행한 결과, 면허취소 55명, 정지 수준 39명 등 총 94명이 적발됐다. 한편 정부는 8일 얀센 접종자에 이어 10일 이후 요양병원 환자 및 입소자 등 고위험군에 대해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정민기자
수원 도심을 관통하는 장거리 대심도(大深度) 지하터널(경기일보 2월3일자 7면)과 관련,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자 수원시의원들로 구성된 수원시 대심도 대응 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활동 기간 연장을 추진한다. 7일 특위에 따르면 특위 위원 12명은 8일 시의회에서 기존 연말까지인 활동 기간을 내년 4월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의 오산~용인 고속도로 건설 사업(총 길이 17.2㎞)에 따라 수원버스터미널~수원시청 사거리~한국지역난방공사 광교지사 등 구간의 땅속 70m에 지하터널(길이 8.3㎞)이 2027년까지 건설될 예정이면서 특위는 지난 1월부터 안전 문제 등을 점검하려 했었다. 조성 과정에서 시행되는 발파 작업으로 진동이 발생, 도심 일대에 싱크홀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와서다. 이에 따라 특위는 부산 해운대구 대심도 지하터널 공사 현장 등 선진사례를 견학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자 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외부 활동이 최소화되면서 이를 진행하지 못했던 상황이다. 이희승 특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영통2ㆍ3ㆍ망포1ㆍ2동)은 위드 코로나 시대가 도래한 가운데 활동 기간 연장으로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사례를 참고할 예정이라며 시민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국토교통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활동안은 특위 위원들의 논의 과정을 거친 후 오는 17일부터 열리는 수원시의회 제363회 정례회 2차 정례회에서 다뤄진다. 이정민기자
기대주 김도현(화성 발안중)이 시즌 마지막 대회인 제18회 한국중ㆍ고펜싱연맹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서 남중부 에페 개인전서 우승, 4관왕에 등극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김은희 감독ㆍ김승섭ㆍ윤진희 코치의 지도를 받는 펜싱家 장남 김도현은 7일 전북 익산 배산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5일째 남중부 에페 개인전 결승서 같은 학교 남가현을 15대6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우승으로 김도현은 올 시즌 중ㆍ고연맹회장기(3월)와 전국종별선수권대회(5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대회(8월)에 이어 시즌 4관왕에 오르며 최고의 기량을 뽐냈다. 앞서 김도현은 64강전서 조민유(남산중)를 15대3, 32강전 류하민(계룡중)을 15대5, 16강전 이요한패이글을 15대7, 8강서 김서준(이상 서울체중)을 15대10, 준결승전서 김찬현(인천 해원중)을 15대10으로 꺾는 등 결승까지 6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한번도 상대에게 10점 이상을 내주지 않고 손쉽게 승리했다. 김도현은 지난해 전국대회 2관왕에 오른 후 슬럼프로 마음고생을 많이했다. 올해도 초반 2개 대회서 우승한 뒤 다음 대회서 탈락해 심한 스트레스와 불안감에 휩싸였는데 그 때마다 주위에서 동료들이 응원해주고 부모님이 멘탈 부분을 잘 잡아주셔서 다시 연속 우승을 하게됐다며 앞으로 고교 진학 후에는 긴장하지 않고 나만의 플레이를 펼쳐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도현의 부모는 팀 코치인 김승섭씨와 이명희 경기도청팀 코치이고, 동생 김도하(화성 한울초)도 선수로 활약 중인 펜싱 가족이다. 한편, 지난 5일 벌어진 여고부 에페 단체전서는 화성 향남고가 김가은, 최희진, 이수빈, 황정효가 팀을 이뤄 서울 창문여고를 45대38로 물리치고 패권을 안았다. 또 여고부 플뢰레 단체전서는 이가은, 이나경, 이채희, 강민지가 출전한 성남여고가 결승서 서울 중경고에 39대37로 승리를 거둬 정상을 차지했다. 이 밖에 남고부 플뢰레 단체전 광주 곤지암고와 에페 단체전 성남 불곡고는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중부 에페 개인전 최재은(발안중), 양승혜(인천 해원중), 남고부 사브르 단체전 발안바이오과학고는 모두 4강서 져 공동 3위에 입상했다. 황선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