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권용원) 금융투자교육원은 ‘대체투자 이해’ 집합교육과정을 10월 15일부터 개설한다. 교육생 모집기간은 9월 3일부터 9월 26일까지이다. ‘대체투자 이해’ 과정은 대체투자(Alternative Investment) 분야의 상품별 구조 및 특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단기교육과정이다. 동 교육과정은 금융투자회사 자산운용업무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국내·외 대체투자 현황, 주요 이슈 및 투자전략에 대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업계 전문가의 대체투자 섹터별 사례 중심 교육을 통해 대체투자 관련 업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기간은 10월 15일부터 10월 29일까지, 총 7일간 29시간이며,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주 3일(월·수·금), 야간으로 진행된다. 수강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www.kifi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18회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에서 우여곡절 끝에 3연패를 이룬 한국 야구대표팀이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일본을 꺾고 3연속 우승을 차지한 야구대표팀의 귀국장에는 이날 비슷한 시각 입국한 축구대표팀의 환영인파 분위기와는 달랐다. 정운찬 KBO 총재와 관계자, 가족 등이 나왔을 뿐 큰 환영을 받지 못한 채 간단한 기념촬영만 했다. 야구 대표팀은 선수선발과 일부 선수 병역혜택 논란, 여기에 대만과의 첫 경기를 비롯한 초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기 탓에 금메달을 획득했음에도 ‘금의환향’ 분위기는 아니었다. 귀국한 선수들 역시 다소 어둡고 피곤한 표정이었다. 선동열 대표팀 감독은 “어려운 와중에도 선수들이 잘 해줘 좋은 결과가 있었다. 선수들의 부담이 커 초반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라며 “앞으로의 계획과 선수선발 등에 대해서는 더욱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메달의 목표를 이룬 대표 선수들은 소속팀으로 복귀해 4일부터 재개되는 KBO리그에 참여한다.황선학기자
한신대학교 ▲기획처장 주장환 ▲교무처장 전춘명 ▲학생처장 이경옥 ▲진로취업본부장 류승택 ▲평생학습중심사업단장 신광철 ▲학보사·방송국주간 정해득 ▲독어독문학과장 오동식 ▲사회복지학과장 김예랑 ▲국제경제학과장 전창환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육군 7군단 예하 26사단이 수해를 입은 지역주민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26사단은 지난달 30~31일 이틀 동안 장병 290명을 투입, 수해를 입은 양주지역 민가와 농가, 공장 등을 찾아 흘러내린 토사를 정리하고 무너진 둑과 담벼락을 보수하는 등 수해복구에 전력을 다했다. 26사단 백호대대 박병수 중사(36)는 “도움이 필요한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군인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며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사단은 앞으로도 지역기관과 피해상황을 수시로 공유하면서 수해복구를 위한 대민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양주=이종현기자
“자만하지 않고 더 많이 배우고 노력해서 우리나라 사브르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하겠습니다.” 지난달 열린 제15회 한국중ㆍ고펜싱연맹 전국종별펜싱선수권대회 여중부 사브르 개인전에서 정상에 오르며 시즌 전관왕(5관왕)을 차지한 ‘소녀 검객’ 장지원(수원 구운중3)이 현실에 만족하지 않고 더 큰 열정으로 선배들이 이룩한 ‘세계 최강’ 사브르의 명성을 이어가고 싶다고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7살 때부터 합기도를 수련하는 등 운동을 좋아한 장지원은 초등학교 5학년 때 부모님과 진로를 상의한 끝에 재능을 살릴 수 있는 운동선수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 때마침 구운중학교 앞을 지나다 ‘펜싱부 우승’이 적힌 플래카드를 발견한 어머니가 딸의 손을 잡고 펜싱부 문을 두드리면서 운명 같은 인연이 시작됐다. 이후 착실히 기초를 익히며 단계적으로 기량을 향상시킨 장지원은 2학년 때인 지난해 선배들을 제치고 회장배 전국종별선수권(3월)과 중ㆍ고연맹 회장배대회(4월)를 연달아 제패하며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리고 기량이 더욱 향상된 올해에는 중등부에서 적수를 찾을 수 없을 만큼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장지원은 올 시즌 회장배 전국종별선수권(3월)을 시작으로, 전국종별대회(4월), 중ㆍ고연맹 회장배대회(6월), 문체부장관기대회(7월)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5개 대회를 모두 석권하며 여중부 최강의 기량을 뽐냈다. 하지만, 승부욕이 강한 그는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건희 감독, 이성용 코치의 지도 아래 팀의 모토로 삼고 있는 ‘스스로 연구하고 생각하는 펜싱’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장지원은 이번 아시안게임 경기를 모두 챙겨보며 분석에 몰두하고 있다. 그는 최근 세계적인 사브르 경향이 중앙 4m 피스트 공간 안에서 간결한 동작으로 빠른 선제공격으로 승부를 가르는 것을 접하고, 다양한 기술들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면서 세계 정상을 꿈꾸고 있다. 이성용 코치는 “지원이는 생각하는 펜싱을 바탕으로 자신의 것으로 체화시키는 기술 습득력이 뛰어나다”라며 ”여중부에서 시즌 전관왕을 차지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일이다. 앞으로 멘탈 강화와 부상만 입지 않는다면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지원은 “활발한 움직임과 파워풀한 경기모습을 보여주는 김정환, 이라진 선수를 존경한다”라며 “대선배들의 장점을 더 많이 배우고 익혀 앞으로 올림픽 등 세계무대에서 한국을 빛낼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고 각오를 피력했다.이광희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여주·이천지사(지사장 정인노)가 여주지역 취약계층의 쾌적한 주거환경 위해 ‘농어촌 집 고쳐주기’에 앞장서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다솜둥지복지재단 ‘희망 家 꾸기’와 함께 지난달 27일과 28일 이틀간 여주시 능서면 독골 1길 홀로 사는 노인가정 정주순씨(85)의 집을 수리했다. 농어촌공사 KRC 행복충전봉사단 15명은 이틀간 정씨의 집을 방문해 노후화된 연탄보일러를 신형 기름보일러로 바꾸고 씽크대를 교체했다. 봉사단이 구슬땀을 흘리며 이틀에 걸쳐 집 고쳐주기 봉사를 진행한 결과 해당 가구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돼 편안한 보금자리가 조성됐다. 정인노 지사장은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의 삶이 한결 나아졌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사회적 가치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인천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아동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1일께 인천시 연수구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아동을 때리는 등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인 학부모 A씨는 "지난달 27일께 2살 아이의 볼에 멍이 들어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해보니 보육교사 B씨가 아이의 볼을 손가락으로 튕기듯 때리는 장면이 있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 어린이집 CCTV 2개월분 영상을 확보해 학대 정황을 찾는 한편 아동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추가 피해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학대 정황이 포착되면 곧바로 B씨를 입건해 조사할 것"이라며 "현재는 피해 상황을 확인하는 단계라서 자세한 경위는 조사가 끝난 뒤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김포은솔유치원(원장 정숙주) 원아 130명은 최근 부천소방서가 진행하는 ‘이동안전 소방체험’에 참가해 재난 대처능력을 키웠다. 이번 체험활동은 유치원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밀착 안전교육으로 퀴즈, 시설안전, 지하철안전, 지진체험, 소화기체험, 안전벨트안전, 화재대피 등의 체험을 통해 평소 안전한 생활태도를 기르고 사고 시 대처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됐다. 체험활동은 퀴즈를 통해 안전에 대한 대처 요령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재난상황을 실제와 같이 설정한 시설안전, 지하철안전, 지진체험, 소화기체험, 안전벨트안전, 화재안전 교육 등을 함께 진행해 안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부천소방서와 지역사회 연계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도 자원봉사 형태로 행사에 참여해 가정과 연계된 실질적인 안전교육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행사를 진행한 담임교사는 “지진과 같이 평소 체험하기 힘든 재난을 아이들이 직접 경험해 재난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뿐 아니라 안전한 생활습관의 필요성, 안전의식을 기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한 학부모는 “교실에서 자료만 가지고 하는 교육이 아닌 실제 체험으로 유아들이 진지하게 안전교육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고 안심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숙주 원장은 “안전은 그 무엇보다 가장 우선시 돼야 하며 유아기부터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전한 생활태도를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아들의 재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안전교육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 고촌중학교(교장 최귀숙)는 최근 ‘마을 속 나눔봉사 바자회’ 수익금 220여만 원을 월드비전 경기서부지역본부(본부장 장민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고촌중 학생자치회가 ‘마을 속 나눔 봉사 바자회’를 개최해 단순히 기성 물품을 사고파는 바자회를 넘어 학생들이 칠보공예로 직접 만든 제품을 판매하고 텃밭에서 직접 키운 유기농 농산물을 판매해 마련한 성금이라 그 의미가 특별하다. 또한, 바자회 시작 전 진행된 월드비전 세계시민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 우리가 사는 지역사회와 세계를 돌아볼 수 있도록 시야를 넓혀주는 뜻깊은 시간도 진행됐다. 고촌중 김동현 학생자치회장은 “우리 학교가 마음을 모아 나눔을 실천하고,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을 계속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민권 월드비전 경기서부지역본부장은 “전달받은 후원금은 며칠 전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김포지역 청소년 가정 등 갑작스러운 가정의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을 지원하고, 스리랑카 지역의 학교, 우물 등을 건립하는데도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현숙기자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 취창업지원센터는 지난 1일까지 양일간 롯데연수원 용인캠퍼스에서 ‘Get It Job!·Start Up’ 취업 창업역량강화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취업·창업을 희망하는 재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취·창업을 위한 경쟁력 향상과 효과적인 구직전략 수립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에게는 입사지원서 클리닉·사진촬영, 면접 이미지 메이킹, 실전 모의면접을 지원했으며, 창업을 계획하는 학생에게는 모의기업 설립, 창업아이디어 사업계획서 작성·피드백, 창업시장 트렌드 습득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의무부사관과 안희정 학생은 “개인의 강·단점을 가다듬고 나만의 스킬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어려운 청년취업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동대는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일환으로 학생 개별 진로분야에 따른 진로탐색 및 진로설계와 취업·창업 마인드 제고, 실전역량강화, 성공 노하우 지원, 조기 이직 예방을 연계 지원하는 디딤돌 ‘Get It Job·Start Up’ 패키지를 운영하는 등 맞춤형 청년 취업·창업지원에 힘쓰고 있다. 이천=김정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