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와 인천장애인재활협회 재활지원센터는 4일 인천사회복지관에서 ‘2016 남동구 장애인 IT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e-Design, e-Typing 두 개의 종목으로 나눠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지체,지적,창각 장애인들이 참가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최우수상으로는 김미현(문일여고) 김재형(정각중) 등 4명이 차지해 구청장상을 받았으며,우수상은 장종봄(동인천고) 등 4명, 장려상은 마영광(동방중) 등 4명이 각각 차지했다. 장애인 IT교육 단체상은 간석여자중학교가 차지해 구청장상을 받았다. 황중석 인천장애인재활협회장은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IT 전공 자격증을 획득하면 취업과 창업, 자영업 활동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주변에서 IT전공 장애인 육성에 지원과 관심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장석현 남동구청장은 “장애인이 일반인과 대등하게 사회 및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청 차원의 지원을 최대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장석현 남동구청장, 임순애 남동구의회 의장, 황중석 인천장애인재활협회장,서용근 신한은행 인천지역본부장, 오동근 경기일보 인천본사 사장을 비롯해 장애인재활협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뉴스
유제홍 기자
2016-11-03 2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