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는 오는 30일 고양체육관 주경기장에서 제8회 고양 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고양 댄스 페스티벌은 공사에서 개최하는 연중 최대 행사로, 공사에서 운영 중인 체육문화센터 회원들이 강습을 통해 갈고 닭은 실력을 한자리에서 뽐내는 행사다. 올해는 오리온스 키즈 치어리더, 고양문화의집 댄스스포츠 회원과 가온초등학교의 콜라보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총 13팀이 본공연에서 실력을 겨루고, 종목은 발레, 벨리댄스, 라인댄스, 방송댄스, 줌바댄스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고양 댄스페스티벌은 관람료는 무료이며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행사 당일 오후 6시부터 공연 시작 전 선착순 500명에 한해 고양문화의집 강습 수강생들의 무료 커피 시음회와 머핀이 제공된다. 윤양순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관람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참가팀, 관람객 모두가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고양시는 일산종합사회복지관이 여송복지재단의 지원을 받아 복지관 내에 늘푸른 도서관을 개관했다고 28일 밝혔다. 늘푸른 도서관은 복지관 내 노후 공간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조성한 것으로 지역주민이 공동체 관심사를 공유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뿐만 아니라 휴식 및 놀이, 학습 공간으로 이용 가능하다. 도서관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며 공휴일과 일요일은 휴관일이다. 일산종합사회복지관 늘푸른 도서관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일산종합사회복지관으로 하면 된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초당 1~10주 매매가 반복되도록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주식 시세를 조종, 수십억 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일당이 검거됐다. 의정부지검 형사5부(이기영 부장검사)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주식거래 총책인 A씨(51)와 자금관리책 B씨(46)를 구속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차명계좌와 아르바이트생을 모집관리한 C씨(44) 등 2명도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이들에게 계좌를 빌려주거나 아르바이트를 한 D씨(38) 등 7명은 전자금융거래법 위반과 금융실명법 위반 방조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A씨 등은 2013년 6월부터 지난 3월까지 주식시장 상장 76개사의 주식을 거래하는 과정에서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시세를 조종, 39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매크로는 마우스나 키보드로 여러번 반복해야 할 동작을 클릭 한 번으로 자동 실행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조사 결과 이들은 주식을 우선 매수한 뒤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 초 단위로 반복해 110주씩 매매 주문을 넣었다. 매매체결횟수를 급증시켜 거래가 활발한 것처럼 보이게 해 투자자들을 유인한 후 시세가 올라가면 주식을 파는 수법으로 차익을 남겼다. 이 과정에 차명계좌 81개와 아르바이트생들이 동원됐다. D씨 등은 자신과 지인들의 계좌를 100만500만 원에 넘겼으며 아르바이트생들은 월 100만150만 원을 받았다. A씨 등은 금융당국의 추적을 피하고자 주문장소를 수시로 변경하고 현금으로 입출금했다. 이 같은 수법으로 챙긴 돈은 도박과 외제승용차 리스 비용으로 탕진했다. 검찰 관계자는 금융감독원의 약 1년에 걸친 기획조사를 기초로 했고 금융당국의 고발 등으로 수사에 착수했다며 금융감독원의 오랜 조사를 통한 충실한 자료 수집, 수사과정에서 긴밀한 협조를 통해 조직적 시세조종행위의 실체를 규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의정부=박재구기자
제2회 한국사진작가협회 의왕지부(지부장 박일윤)는 정기회원전을 다음달 1일까지 의왕여성회관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회원들의 열정과 정성이 담긴 아름다운 풍경사진과 아트사진 등 3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해투4' 배우 강한나가 '이상형 유재석' 때문에 가식적인 사람이 됐다고 밝혔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예쁜 우리 새끼~루 붐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스페셜 MC 마마무 화사와 함께 호그와트 마법사로 변신한 MC들과 통통 튀는 매력으로 중무장한 붐 강한나 설인아 신예은이 출연해 비타민같은 토크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강한나는 "내 유일한 이상형이 유재석이다"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심지어 "대학교 신입생 때, '유재석이 이상형'이라고 밝혔다가 '너 참 가식적이다'라는 말까지 들었다"며 험난했던 '유재석 바라기'의 삶을 공개해 웃음을 폭발시켰다. 이에 유재석은 발끈하고 나섰다고 전해져 그 전말에 궁금증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강한나는 최근 일본에서 활동하는 동명이인의 발언으로 벌어졌던 사태의 후유증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강한나는 "갑자기 내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떠 있어서 깜짝 놀랐다"고 운을 뗀 후 "일본 토크쇼에 출연한 강한나는 나와 동명이인"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양세찬도 내가 얼굴을 바꾸고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줄 알았다더라"며 동명이인으로 인한 후유증을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강한나는 "영화 '건축학개론' 감독님과 미팅을 한 후 대학 교수님께 영화에 출연할 수도 있다고 미리 말씀드렸다"며 김칫국을 잔뜩 마셨던 경험을 공개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강한나의 마성의 토크에 MC들은 푹 빠져들었다고 전해져 '해피투게더4'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해피투게더4'는 오는 29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장건 기자
골다공증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발병을 인지하지 못하면 치료가 늦어지고 갑작스럽게 척추나 고관절에 골절이 생기게 돼 예상치 못한 끔찍한 고통을 겪게 되는 질환으로 노화, 폐경, 나쁜 생활습관 또는 합병증으로 골밀도가 떨어지게 되면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다. 28일 방송되는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소리 없이 찾아와 내 몸을 무너뜨리는 병 골다공증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 소리 없는 뼈 도둑, 골다공증 급하게 몸을 일으키다 뒤로 넘어져 고관절 골절로 응급실로 오게 된 정광예(84)씨. 평소엔 큰 문제 없이 건강했기 때문에 골밀도 검사조차 해본 적이 없어 골다공증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척추 압박 골절로 인한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김명숙(64)씨 또한 13년 전 건강검진으로 우연히 골다공증을 알게 됐다. 그러나 증상이 뚜렷하게 없고 바쁜 장사일로 인해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쳐버렸다. 통증 등 증상이 없어 골절이 생기기 전까지는 알 수 없는 시한폭탄 골다공증. 골다공증은 어떻게 발견해야 하고 적절한 치료 시기는 언제일까. # 골다공증을 발생시키는 요인들 공증은 노화로 인해 발생하기도 하지만 호르몬의 변화 즉, 타 질병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 남쪽 마을에서 응급수송 되어 고관절 수술을 받은 문정업(75)씨. 만성 콩팥병에 당뇨까지 앓고 있던 그녀는 호르몬의 이상으로 골밀도가 급격히 낮아져 골다공증이 발생했다. 김광연(66)씨는 10년 전 류마티스 관절염을 치료하기 위해 과다한 스테로이드를 복용했다. 그로 인해 뼈는 점점 더 약해졌고 목부터 척추에 총 세 번에 걸친 수술을 받아야 했다. # 골다공증 개선 및 낙상 예방을 위한 2주간의 운동 프로젝트 골다공증으로 인한 고관절 골절의 1년 내 사망률은 무려 20%. 낙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근력을 향상해 몸의 균형을 잡아야 한다. 따라서 제작진은 골다공증 위험군에 속해 있는 실험 참가자 4명을 대상으로 골다공증 개선 및 낙상 예방 운동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2주간 각각 유산소성 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한 결과 참가자들의 검사 결과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는데 골다공증과 낙상의 위험성에서 벗어나는 올바른 운동법을 알아본다. # 골다공증, 운동과 식습관 개선으로도 이겨낼 수 있다 인천의 한 검도장에서 만난 이득우(71)씨는 주변에서도 알아주는 운동마니아다. 매일 정해진 양의 운동을 해야 하고 TV를 보는 순간에도 몸을 항시 움직여야 직성이 풀릴 정도라는데, 제작진은 그와 함께 보건소를 찾아 골밀도 검사를 진행했고, 놀라운 결과를 들을 수 있었다. 김금복(62)씨는 50대 중반에 골다공증이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자신의 건강이 가족의 행복이라는 일념으로 꾸준한운동과 식사 관리를 한 결과 골밀도가 개선되고 있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다. 과연 어떻게 뼈 건강을 지킬 수 있을까? 그들의 관리법을 소개한다. '생로병사의 비밀'은 오늘(2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장건 기자
금융위원회는 11월 26일~27일 중 부동산신탁업 예비인가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총 12개사가 부동산신탁업 예비인가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12개사의 주요 주주는 NH농협금융지주, 농협네트웍스, 신영증권, 유진투자증권, 한국투자금융지주 등이다. 향후 금융감독원 및 외부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금융위에서 2019년 3월 중 예비인가(최대 3개사)를 의결할 예정이다. 외부평가위는 법률, 회계, 신탁업 등 분야별 전문가 7명(위원장 포함)으로 구성(명단은 비공개)된다. 예비인가 시점은 관계기관 사실조회 등의 소요 기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다수(12개)의 업체가 인가 신청한 만큼, 예비인가 심사에 3개월 이상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예비인가 심사 시 자기자본, 인력물적설비, 사업계획, 이해상충방지체계, 대주주 적합성에 대해 평가하며, 부동산신탁업의 특성을 고려하여 사업계획, 이해상충방지체계, 대주주 적합성을 중점 심사할 예정이다. 예비 인가를 받은 자는 인적물적요건 등을 갖춰 본인가를 신청해 금융위 본인가(신청 후 1개월 이내)를 받은 후 영업을 개시하게 된다. 서울=민현배기자
음주운전 교통 사망사고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박혜미의 남편 황민씨(45)에게 법정 최고형인 징역 6년이 구형됐다. 의정부지검은 28일 의정부지법에 형사1단독 정우정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 황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무면허 음주운전 처벌 전력이 있어 죄질이 불량하다며 음주운전은 엄히 처벌해 근절할 필요가 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사망자 유족들은 이날 오전 합의 의사가 없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재판부에 냈다. 황씨는 최후 변론에서 고인과 피해자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한다며 어떤 말로도 피해를 보상할 수 없지만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황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달 12일 열린다. 앞선 지난 8월27일 오후 11시 15분께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면 토평IC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던 황씨의 승용차가 갓길에 정차한 25t 화물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뮤지컬 단원 인턴 A씨(20)와 뮤지컬 배우이자 연출가 B씨(33) 등 2명이 숨지고 황씨 등 동승자 3명이 다쳤다. 조사 결과 당시 황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04%였으며 황씨의 승용차는 시속 167㎞로 달린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황씨를 구속기소 했다. 의정부=박재구기자
류준열이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트래블러'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JTBC 관계자는 28일 "류준열이 새로운 예능인 '트래블러'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어 "'트래블러'는 내년 초에 방송 예정이며 구체적인 방송 시기나 촬영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날 한 매체는 류준열이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편' 이후 3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트래블러'는 여행과 다큐멘터리를 결합한 형식으로, 배낭 여행이 메인 주제다. '트래블러'는 '히든싱어'를 기획 및 연출한 조승욱 CP와 '아는 형님'을 연출한 최창수 PD가 함께한다. 한편, 류준열은 현재 영화 '전투' 촬영 중이다. 설소영 기자
용인시는 감사관 직원들이 2017 경기도 시군 자체 감사활동 평가에서 받은 포상금 일부로 생필품을 마련해 처인구 모현읍 소재 장애인생활시설인 참사랑마을에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직원들은 이날 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식료품과 세탁용품, 주방용품 등 생필품을 장만해 직접 전달했다. 감사관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의미 있는 감사의 성과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데 쓸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기부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경기도가 적극행정 및 사전 컨설팅 감사 활성화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시군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올해 장려상을 받은 바 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