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신한은행과 함께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경기중기청은 대형유통망 진출기회를 잡지 못해 고민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오는 29일 오후 2시 경기중기청 대강당에서 대형유통망 입점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티몬, GS리테일, 롯데마트, 엘롯데, 롯데홈쇼핑, NS홈쇼핑, 공영홈쇼핑 등에 소속된 MD(Merchandiser) 1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MD는 유통기업에서 상품개발 기획부터 시장진입까지 일련의 마케팅 활동을 총괄하는 전문인력을 말한다. 중소기업 유통센터에서 운영하는 아임스타즈(imstars.or.kr)를 통해 신청한 기업 중 선정된 기업은 MD와 일대일 상담을 통해 제품 및 기업을 홍보할 기회를 얻는다. 이 밖에도 티몬, GS리테일의 입점 전략 설명회가 예정돼 있으며,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비즈니스지원단의 경영전략?수출지원상담, 신한은행의 중소기업지원 자금상담, 아임스타즈 및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지원사업상담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우수제품을 보유하고도 판로가 없어 고민하는 경기지역 중소기업들에 이번 대형유통망 입점 상담회가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해 중소기업 실질적인 판로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중소기업의 판로 지원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김해령기자
경제일반
김해령 기자
2018-11-27 1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