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운세] 11월 28일 수요일 (음력 10월 21일 /甲子)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오늘의 운세] 11월 28일 수요일 (음력 10월 21일 /甲子)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쥐띠 丙子 36년생 운수왕성 존경받고 뜻을 성취 집안평안 吉 戊子 48년생 컨디션제로 일진불리재수불길 매사조심 凶 庚子 60년생 모임갖고 연인데이트 재물은 지출 술조심 壬子 72년생 구직성사 능력발휘 친구모임 즐거운 나날 소띠 丁丑 37년생 매매이익 사업왕성 집안경사 만사大吉운 己丑 49년생 명예인기상승 가정화목 연인화합 大吉운 辛丑 61년생 재수대길 직업해결 가정화목 행운오고吉 癸丑 73년생 직업불안하나 친척 친구동료 도움받고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질병조심 스트레스받고 구설 금전불리 凶 庚寅 50년생 재물지출 있으나 구직문서시 시험모임 吉 壬寅 62년생 자손경사 구직성사 음식대점 귀인도움 吉 甲寅 74년생 친구형제 단합 뜻을이룰 때 능력 발휘하고 토끼띠 己卯 39년생 인기상승 자손기쁨있으나 비뇨기과질병 辛卯 51년생 연인만나 데이트 술, 여자문제로 재물지출 癸卯 63년생 부부갈등 탈선주의 산부인과 출입빈번 乙卯 75년생 탈선주의 사람기발동 근신하고 인내해야 용띠 庚辰 40년생 금전문제 원만 문서문제해결 집안경사 壬辰 52년생 운수왕성 집억해결 모임성공 자손기쁨 吉 甲辰 64년생 친구나 상사의도움 문서 시헙계약 성사 吉 丙辰 76년생 구직성사 애인생기고 행운오고 능력발휘 뱀띠 辛巳 41년생 재물성사 자손기쁨 건강회복 만사무난 吉 癸巳 53년생 직장안정 인기있고 귀인도움 능력발휘 吉 乙巳 65년생 타인으로 손해 집안 우환생기나 문서는 吉 丁巳 77년생 시험합격 선물생기고 인기있고 만사안정 말띠 壬午 42년생 술음식생기고 자손과 외식 출장 변화할운 甲午 54년생 형제친구소식 문서변화 직업 불안할 때 丙午 66년생 정신적갈등 마음의 변화 변동 안정필요 戊午 78년생 일진불길 감정대립 탈선할운 건강조심 凶 양띠 癸未 43년생 부부자손 걱정 직장고민 생기나 귀인도움 乙未 55년생 재물지출 연인 및 부부언쟁 친구친척모임 丁未 67년생 문서문제해결 상사도움 만사무난하고 吉 己未 79년생 인기 있고 데이트하나 시기질투의 대상됨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친구친척도움 능력발휘 뜻을 성취 대길 丙申 56년생 친척도움 문서해결 여행대길 재물성사 吉 戊申 68년생 일진불리 감정대립 재물지출 참는자승리 庚申 80년생 재수원만하나 지출도 많고 연인데이트운 닭띠 乙酉 45년생 재물지출 뜻밖에 손재 남의말을듣지말것 丁酉 57년생 문서시험 문제는 원만하나 구설시비조심 己酉 69년생 인기생기나 실속없고 연인데이트문제는 吉 辛酉 81년생 용돈생기고 음식생기나 마음이 혼란할때 개띠 丙戌 46년생 만사해결 집수리 변화생길 때 인기상승 戊戌 58년생 만사불리 투자 돈거래 불리 가정불화조심 庚戌 70년생 유흥점출입 동분서주 재물지출 데이트운 壬戌 82년생 친구동료 만나고 먹을것생기나 재물지출 돼지띠 丁亥 47년생 문서해결 좋은소식듣고 귀인도움받고 吉 己亥 59년생 인기상승 가정화합 연인데이트 만사 吉 辛亥 71년생 재물이득 운수왕성 연인만나고 모임성공 癸亥 83년생 오전은 기분손상되나 친구만나 모임갖고 사진 = 오늘의 운세, 띠별운세, 생년월일운세 /경기일보

'사의찬미' 韓 최초 성악가…실존인물 윤심덕 누구?

'사의찬미' 성악가 윤심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TV시네마 '사의찬미'(극본 조수진연출 박수진) 1회에서는 김우진(이종석)과 윤심덕(신혜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일제강점기 조선, 암울한 시대에 김우진과 윤심덕은 일본에서 조선 유학생으로 험난한 세월을 버티고 있었다. 김우진은 누구보다 희곡을 사랑하는 천재 극작가로, 윤심덕은 관비로 유학온 조선 최초의 소프라노로 하루하루를 버텼다. 두 사람은 홍난파(이지훈)의 소개로 알게 되며 운명적인 만남을 시작했다. 그러나 시작부터 순탄하진 않았다. 윤심덕이 김우진이 준비하는 우리말 희곡 '김영일의 사' 여성 캐릭터 출연 제안을 받고 연습실에 방문하던 중, 홀로 우리말로 시를 읽고 있는 김우진을 발견한 것. 김우진은 기척도 없이 자신의 낭독을 엿들은 윤심덕에게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에 윤심덕은 김우진에게 자신의 노래 실력을 인정받고 콧대를 눌러주겠다는 오기로 '김영일의 사'에 합류했다. 하지만 모두가 윤심덕의 노래에 매료돼 손뼉 치고 극찬하는 와중에도 김우진은 한 마디도 보태지 않았다. 칭찬은커녕 어떤 피드백도 없는 김우진의 태도에 윤심덕은 낙심했다. 윤심덕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성악가로 기록된 인물이다. 이바노비치가 작곡한 도나우강의 푸른 물결에 윤심덕이 직접 가사를 붙여 번안한 사의 찬미가 그의 대표곡이다. 이 노래는 윤심덕이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하기 직전 녹음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심덕은 1897년 펑양에서 태어나 경성여자고등보통학교 사범과를 졸업하고 1년 간 교편을 잡기도 했다. 이후 총독부에서 주는 장학금을 받는 최초의 유학생 신분으로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음악학교를 졸업했다. 그는 윤심덕은 1921년 일본유학생들이 결성한 순례극단 동우회에서 당시 와세다대학 영문과에 재학 중이던 김우진을 만났다. 두 사람은 순례공연을 진행하며 가까운 관계로 발전했지만, 김우진은 유부남이었다. 결국 두 사람은 1926년 일본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관부연락선을 타고 귀국하던 중 비극적 생을 마감했다. 설소영 기자

[서수원의 ISO 스쿨] 기업존폐, 자재관리 프로세스에 달렸다?

ISO 8항 운영부문에서 자재관리프로세스에 대해 알아보자. 자재란 모든 부품을 생산제조 판매하는 중소기업이 가장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항목 중 하나다. 구매부문에서 구매 후 회사 내부에 들어오는 순간 관리영역으로 들어오고, 이를 보관ㆍ적재ㆍ이동 등의 방법을 통해서 관리에 들어간다. 자재관리 프로세스는 입고된 부품들의검사 입고 보관ㆍ재고관리 불출 재고 실사 과정으로 이뤄진다. 이제, 각 부문에 대해 알아보자. - 검사의 중요성 입고된 부품을 검사해 양질의 부품만 입고해야 조립된 생산품이 양질의 제품이 되는 것이다. (전량 검사를 할지, 샘플 검사를 할지, 아니면 부품의 품질을 믿고 검사 없이 입고시켜 생산에 투입할지, 검사의 기준을 정해야 한다.) 납품 업체는 부품 납품시 제품에 대한 검사를 통해 양질의 부품만을 입고 시켜야 하지만, 검사단계를 거치지 않고 불량품을 섞어 입고시키는 사례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공급부품의 가공단계에서 공정을 누락시키기도 하고포장 불량으로 파손되는 경우도 있으며 제품의 재질이 변경되거나 설비의 변경으로 가공인원이 바뀌어도 불량품이 나올 수 있다. - 입고 후 보관ㆍ재고 관리의 중요성 입고된 부품 보관시 3단 적재를 해야하는데 공간부족으로 5단이나 6단 적재를 하면, 맨 아래 맨 뒤에 있는 부품들은 장기 재고로 분류돼 쓸 수 없는 상태로 변질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어 기업의 리스크가 될 수 있다. - 불출시 주의점 불출시 점검사항은 이동할 때제품이 손상되지 않도록 이동방법, 적재방법 등이 사전에 확정되고 그 기준에 의해 운영돼야 한다. 중요부품에 대해서는 이동시 박스ㆍ포장방법 등 관리 방법에 상당히 많은 관리점을 부여하여 운영이 된다. 물론 인원에 대한 교육도 병행돼야 한다. - 재고 실사시 중점추진 사항 재고에 대한 실사를 통해 빠른 재고 소진이 되어야 불용재고로 남지 않는다. 그래야만 오래 보관되어 녹이 발생하거나, 변형이 진행되어 사용할 수 없는 부품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재고 실사는 추가 발생할 수 있는 부품 구매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불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프로세스중 하나다. 완성된 상품의 구성요소가 되는 자재의 불량은 고객에게 판매된 후 상품의 불량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기업이 발빠르게 조치하지 못하면 기업의 존폐 여부까지 가는 사례도 종종 발생한다. 재고를 줄이면 관리 유지비용을 최대 40%까지 줄일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서수원 KSCA 연수원장 겸 ISO 국제검증심사원

[세계는 지금] 닛산 곤 회장의 체포 배경은

지난 19일 일본의 도쿄지검 특수부는 카를로스 곤 닛산자동차 회장(프랑스의 르노자동차 회장 겸무)을 금융상품거래법 위반(유가증권보고서의 허위기재) 혐의로 체포했다. 곤 회장은 2011년 3월기부터 2015년 3월기까지(5년분)의 임원 보수 약 100억 엔(약 1천억 원) 중에서 유가증권보고서에는 약 절반 정도(약 50억 엔)로 보수를 축소해 허위기재한 용의를 받고 있다. 한편, 유가증권보고서의 허위 기재에 대한 책임이 곤 회장 개인에게만 있다고 보기 어렵다. 일본에서는 곤 회장의 체포와 관련해, 도쿄지검특수부와 닛산 집행임원들 간에 수사에 협조하는 대신에 형사처분을 경감하는 합의(이른바 사법 거래)를 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다만 아직 닛산자동차가 법인으로서의 책임을 추궁당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이번 곤 회장의 체포 직후인 11월 22일 닛산자동차는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체포된 곤 회장의 회장직을 해임하고, 대표권도 회수할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이번 곤 회장의 체포와 그 이후의 움직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르노자동차와 닛산자동차의 관계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거품경제의 붕괴 이후 경영위기에 직면했던 닛산은 르노와 자본 제휴 등을 통해 르노-닛산 동맹을 체결했다. 명목상 양자 관계는 동맹이다. 다만 르노는 닛산의 43.4%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으며, 닛산자동차는 르노자동차의 주식을 15% 보유하고 있다. 형식적으로 양자는 주식을 상호보유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지만, 르노가 더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닛산이 가진 르노 주식은 의결권이 없다. 즉 닛산은 실질적으로 르노 지배하에 있는 기업이다. 그러나 닛산은 자동차 판매 대수나 수익 면에서 르노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배당을 통해 르노의 이익에 크게 공헌하고 있다. 또한 프랑스 정부는 르노의 15%의 주식을 보유하는 것을 통해, 르노 자동차에 압도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닛산-르노 자동차의 연합은 국경을 넘는 자동차 회사 간의 성공적인 기업연합 모델의 하나로 여겨지고 있는데, 사실 그 이면에는 양자 간에 적지 않은 갈등 요인이 존재한다. 르노의 대주주인 프랑스 정부는 닛산에 대한 지배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고 여겨진다. 곤 회장은 르노와 닛산의 합병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에 관해서 닛산 내부에서는 닛산자동차의 독립성이 훼손되는 것에 대해 경계심이 커지고 있다. 이번 곤 회장의 체포로 인해, 기존 르노-닛산의 관계는 어떻게 변할까. 이번 곤 회장의 체포에 대해 프랑스와 일본의 양국 정부는 닛산과 르노 연합의 협력관계 유지를 양국 정부는 강력하게 지지한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또한 이미 르노와 닛산은 부품의 공통화를 상당 부분 추진했다. 이러한 점에 주목한다면, 적어도 단기적으로 르노-닛산 동맹이 완전히 해소될 가능성이 크지 않다. 그러나 닛산과 르노 간의 불평등한 관계에 대해 닛산 내부의 불만이 커지는 상황 아래에서 일본의 경제산업성(산업정책을 관할하는 중앙정부조직) 등 일본 정부 내에서 일본 자동차 회사를 지키자는 논리가 고조되면 일본 정부가 닛산의 독립성 강화를 도모할 가능성도 있다. 향후에 국경을 넘은 다양한 형태의 기업 간 제휴 등이 증가할수록 국가 간의 협력관계가 증진될 가능성이 커진다고 할 수 있지만, 자국우선주의로 인해 기업 간 갈등이 국가 간 갈등으로 연결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세계화 시대에 점차 기업에는 국적이 없다는 시각이 확산하고 있지만, 여전히 기업의 국적은 국가 간 마찰을 가져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박성빈 아주대 국제학부장일본정책연구센터장

“안양청과·예림종합건설, 市 공무원과 유착 의혹”

안양시의회가 최근 시와 법정공방을 벌인 전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법인 및 건설업체와 관련해 담당 시 공무원과의 유착 의혹을 제기했다. 한국당 음경택 대표의원은 27일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안양시가 예림종합건설㈜과의 안양도매시장 공사대금 청구소송에서 승소했는 데 소송 과정에서 당시 도매시장관리사업소 관리소장 A씨가 탄원서를 제출했다며 해당 탄원서에 시가 아닌 원고(예림)측에 유리한 내용이 다수 포함돼 있는 데 이는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해당 탄원서에 시에서 과도한 공사비를 제3법인인 안양청과㈜에 부담시켜 부담경감을 위한 사용료 감면을 검토ㆍ질의 했으나 안전행정부에서 불가하는 답변을 했다, 양심 있는 공무원으로서 2013년도 추경에 예산편성을 요구했으나 시의회에서 정치적 논리에 따라 삭감됐다 등 예림종합건설 측을 옹호하는 의견이 상당수 포함됐다는 것이 음 대표의 주장이다. 음 대표는 어떠한 커넥션이 있어서 시 공무원이 시의 입장에 반하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했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상식적으로 예림종합건설이 계약당사자이자 채무자인 안양청과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해야 하는데 시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한 부분도 납득이 가질 않는다며 이들의 유착관계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한 이유다고 말했다. 이에 A소장은 업체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눈 적도, 만난 적도 없다며 의원이 당사자에게 묻지도 않고 공개된 자리에서 일방적으로 발언한 것에 대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한 뒤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안양=한상근박준상기자

[경기만평] 후폭풍은…?

‘스포츠 메카’ 수원시 연고 6개 프로팀, ‘잔인한 2018시즌’

스포츠 메카를 자부하고 있는 수원시에 연고를 둔 프로팀들이 2018시즌 잇따른 부진으로 연고지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수원시에는 현재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수원 삼성과 K리그2(2부리그) 수원FC, 프로야구 KT 위즈, 프로배구 한국전력(남자), 현대건설(여자), 여자프로농구 OK저축은행 등 6개 프로팀이 연고를 두고 있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이들 수원시 연고 6개 프로팀의 성적이 모두 신통치 않다. ▲ 프로축구 수원 삼성ㆍ수원FC 동반 부진 프로축구 수원 삼성은 시즌 초반 상위권에 머물며 선전을 펼쳤지만 중반 이후 순위가 곤두박질 쳐 제주 유나이티드와 정규리그 최종전 한 경기만을 남겨둔 상태에서 상위스플릿 6개 팀 중 최하위인 6위에 머물러 있다. 시즌 도중 서정원 감독이 성적 부진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가 다시 지휘봉을 잡는 우여곡절을 겪은 수원으로서는 지난 2016년 사상 처음으로 하위스플릿을 경험했던 수모를 2년 만에 재현하지 않고, 5할 승률(13승11무13패ㆍ승점 50)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 하는 상황이다. 수원은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도 실패하는 등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또한 프로축구 2부리그에서 2년 만에 1부리그 재도약을 노렸던 수원FC의 부진도 심각하다. 수원FC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선수 보강을 이루며 지난 2015년 1부리그 승격의 영광을 재현하려 했지만, 10개 팀 중 7위(13승3무20패)에 머무는 부진으로 5위까지 주어진 승강 플레이오프에도 오르지 못했다. 특히, 수원FC는 임용 당시 논란을 일으켰던 초보 사령탑 김대의 감독의 지도능력이 도마위에 오른데다 선수들의 잦은 부상 등으로 인해 프로리그 데뷔 후 2부리그서 최악의 성적을 거두며 시즌을 마감했다. ▲ 프로야구 KT 탈꼴찌는 했지만 프로야구 KT 위즈는 1군리그 데뷔 4시즌 만에 59승3무82패로 9위를 차지해 첫 탈꼴찌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중위권 도약을 이루는 데는 실패했다. KT는 올 시즌 팀 창단 후 최고액인 88억원을 들여 자유계약선수(FA) 황재균을 영입하고, 구단 첫 신인왕을 차지한 강백호의 가세로 시즌 초반 선전을 펼쳤지만 매년 반복되고 있는 초반 반짝 후 중반 이후 부진의 패턴을 반복하며 여전히 하위권에 머물렀다. KT의 부진은 구단의 투자 인색과 더불어 허약한 마운드에 감독의 작전 부재까지 겹치면서 모처럼 중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쳐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 연패 늪 허덕 프로배구 수원을 연고로 하는 하계 종목 프로팀들의 부진은 동계 실내스포츠로 이어져 더욱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남녀 프로배구 팀인 한국전력과 현대건설은 개막 후 각각 11연패ㆍ9연패의 수렁에 빠져 두 팀 모두 나란히 아직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주포 전광인의 FA 이적에 외국인선수 아텀의 부상에 따른 전력 이탈, 백업 선수들의 허약 등이 겹치면서 1,2라운드 전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고 있다. 여자부 전통의 강호인 현대건설도 올 시즌 잘못 뽑은 외국인선수와 그의 부상에 토종 선수들의 부진이 겹치면서 팀 역대 최다인 11연패에 근접하고 있다. 최근 대체 용병을 뽑은 현대건설은 황연주, 양효진 등 토종 선수들의 컨디션 회복이 급선무다. ▲여자농구 OK저축은행도 하위권 한편, 지난 시즌까지 구리를 연고로했던 여자프로농구 KDB생명의 해체를 막기 위해 여자프로농구연맹이 OK저축은행의 스폰을 받아 올해 서수원칠보체육관을 연고로 뛰고 있는 수원 OK저축은행 읏샷도 2승5패로 공동 4위에 머물러 있다. 꼴찌 인천 신한은행(1승7패)에만 겨우 앞설 정도로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와 관련, 수원의 한 스포츠팬은 올 시즌 수원을 연고로 하고 있는 프로팀들이 모두 저조한 성적 때문에 화가난다면서 프로 구단들의 성적은 투자와 비례하는데 수원 연고 팀 대부분이 타 구단들에 비해 이런저런 이유로 투자가 뒤지는 것이 부진의 원인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구단과 선수 모두 연고지 시민과 팬들을 위해서라도 보다 열정적인 투자와 투지로 좋은 기량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황선학기자

체육·과학시간에도 통일교육… 교육부, 교과서도 평화통일 중심 개편

앞으로 체육과학 등의 수업시간과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도 평화통일 교육이 강화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학교 평화통일 교육 활성화 계획을 27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먼저 교육과정과 교과서를 보완해 관련 내용을 강화하고, 수업 콘텐츠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통일 교육 관련 교과 성취기준을 분석하고 내년부터 정책연구를 통해 교과서를 평화통일 교육 체계로 재구성하는 한편, 교과서 서술도 평화공존 관점으로 바꾸기로 했다. 도덕사회뿐 아니라 예술체육가정과학 등 여러 교과에서 통일 교육을 하도록 하고 봉사활동이나 동아리 등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도 활동 중심 평화통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학생들의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통일 동아리 활동을 지원을 올해 153개에서 내년에 200개교로 늘리고, 한국-독일 학생교류, 동북아 평화체험 등 학생 해외체험도 추진한다. 교육부는 이와 별도로 시도 교육청, 통일부(통일교육원), 유관기관과 학교 평화통일교육 지원체계를 꾸리고 남북한 교육실태나 교육과정에 관한 정책연구를 해 남북 교류협력이 본격화할 경우를 대비하기로 했다. 강현숙기자 강현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