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라 티저 공개.
씨엘 미국시장 데뷔.
밴드 십센치 대만 콘서트.
박효신 젤리피쉬 떠난다.
김동완 나 혼자 산다 하차.
강정호 14호 홈런.
양평군 옥천면 남한강에서 수상레저업체가 설치한 시설물을 둘러싸고 민물고기를 잡아 생활하는 어민과 수상레저업체 간 마찰을 빚고 있다. 17일 양평군 어촌계 등에 따르면 최근 남한강 양평지역에서 민물고기잡이 어선들이 수상레저 업체가 운영하는 보트를 가로막고 고기잡이에 나서는 등 1시간 정도 집단행동에 나섰다. 어민들이 양평지역 남한강 수상레저업체 11곳에서 불법 시설물(뽈)을 설치해 생계에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를 제거해 달라고 양평군에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했으나 미온적인 행정으로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수상레저 업체들은 어민들이 수상레저 사업을 진행하는데 영업을 못하게 위협하는 바람에 오히려 영업손실을 보고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최근에는 어민들이 영업을 위해 설치한 시설물 수백만원 상당을 훼손시켰다는 것이다. 양평군 어촌계 관계자는 “양평군 남한강은 상수원 보호구역이며 전체가 어민들이 고기를 잡을 수 있는 조업구역이다”며 “최근까지 정상적인 조업을 했고 수상레저 업체에서 주장하는 영업방해 행위는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수상레저 업체 관계자는 “남한강은 어민들만의 소유물이 아니다. 어민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해 수상레저를 즐기던 단골손님들이 양평을 찾지 않아 영업 손실을 보고 있다”며 “어민들이 집단행동을 벌여 경찰까지 출동했고 현재 경찰에서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이천경찰서(서장 신상석)는 17일 이천시 관고동 관고전통재래시장에서 전화금융사기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경찰은 시민에게 금융사기 피해 예방 내용이 적힌 홍보용 부채와 리플릿, 전단을 배부했다. 현재 이천지역의 보이스피싱 범죄는 전년 대비 85.7% 감소했으나 대출을 빙자한 사기는 6%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출 사기는 캐피탈업체 등 금융기관을 사칭해 저금리로 대출해주겠다며 각종 수수료 명목으로 금전을 요구하고 있다. 신상석 서장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한 전화금융사기는 범죄 특성상 피해발생 시 회복이 어려워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해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가 필요하다”며 “범죄피해가 의심되는 경우 바로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일산소방서는 안전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화재취약대상인 관내 주거용 비닐하우스 및 컨테이너 255개소에 대한 추석대비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했다고 17일 밝혔다. 비닐과 목재·판넬 등으로 만들어진 주거용 비닐하우스가 단독경보형감지기 및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이 제대로 없어 화재 발생 위험이 높다. 또 주거용 비닐하우스가 대부분 소방차량의 진입이 곤란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화재 시 대형화재와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서승현 일산소방서장과 일부 소방관들은 지난 16일 관내 주거용 비닐하우스를 직접 방문해 관계자를 만나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나눠줬다. 또 기초소방시설의 관리요령과 사용법을 알려주고 화재발생 시 대처요령 등 안전사항을 설명했다. 서 서장은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화재취약 주거시설은 유사시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보급대상을 점차 확대하고 소방안전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
유희열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