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님! 이게 얼마만이에요. 여기에서 뵈니 너무 반갑네요!” 29일 오후 3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수원특례시 종무식 ‘새빛 화합의 한마당’을 장식하기 위해 모인 공무원 900여명이 하나 같이 자아낸 반응이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와 인사이동 등으로 길게는 2~3년 만에 조우한 일부 공무원은 너무나 반가운 나머지 서로를 부둥켜안은 채 발을 동동 굴렀다. 또 다른 공무원들은 쉴 새 없이 서로의 안부를 묻는가 하면,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옹기종기 모여 사진을 찍기도 했다. 오후 3시30분부턴 경기대학교 거북선 응원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시청과 각 구청 및 동 행정복지센터 별로 꾸린 9개의 팀이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 흥을 한껏 북돋웠다. 9개 팀은 ▲바보피클 ▲마메소리 ▲흥의원천 ▲나는 집수리 서수인 주무관이다 ▲팔달댄스 유랑단 ▲달려라 행궁동 ▲키다리와 은방울 ▲권선구 구급차 ▲수원시 공무원밴드 S-castle 등이다. 중간 중간 일반인 최초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한 안창용씨와 밴드 ‘넘버원코리아’도 축하공연에 나서면서 참석자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뿐만 아니라 박사승 기획조정실장과 김기배 팔달구청장, 오민범 미래전략국장의 인간미를 드러내는 ‘나락퀴즈쇼’ 영상도 상영돼 곳곳에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팔달구청에서 근무하는 한 공무원은 “오랜만에 전 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지니 너무 기분이 좋다”며 “즐길 거리도 많아 만족스럽다. 앞으로도 계속 열렸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웃음 지었다. 이날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지난 2018년 이후 5년 만에 시 종무식이 개최되면서 공무원들이 모처럼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9급 공무원부터 이재준 시장, 김현수 제1부시장, 황인국 제2부시장, 각 실·국·과장 등 시 고위 간부들까지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시는 종전과 달리 동 행정복지센터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종무식을 ‘화합의 장’으로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민의례 ▲기념영상 시청 ▲봉납 및 시상식 ▲시장 인사말 ▲공연 ▲경품추첨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중 봉납은 ‘2023년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환경정책과)’과 ‘2023년 국제개발협력 유공 정부포상(행정지원과)’ 등에 대해 이뤄졌다. 시상식에선 올 한 해 시정 발전에 헌신한 이병배 법무담당관 규제개혁팀 부팀장과 이광필 디지털정책과 정보통신팀 주무관 등 2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재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정말 많이들 웃고, 울었던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정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안산 OK금융그룹이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을 상대로 시즌 첫 승리를 거두며 6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일본인 오기노 마사지 감독이 이끄는 OK금융그룹은 29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첫 경기서 레오(20점)의 맹활약과 송희채, 신호진이 나란히 9득점을 올려 새로 가세한 무라드가 28득점으로 분전한 인천 대한항공을 3대0(25-21 26-24 25-18)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OK금융그룹은 지난달 29일 의정부 KB손해보험전(3-1) 승리 이후 6경기 연속 패배를 기록했던 부진에서 벗어났다. 이번 시즌 대한항공과의 4번째 맞대결서 거둔 감격의 첫 승이다. 9승10패, 승점 25로 4위 수원 한국전력(27점)과의 격차를 2점으로 좁히며 포스트시즌 진출 불씨를 살렸다. 반면, 2위 탈환을 노렸던 대한항공은 11승 8패, 승점 34에 그쳐 한 경기를 덜 치른 승점 동률 2위 삼성화재(13승 5패·34점)를 제치고 순위 바꿈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4일 만에 재격돌한 이날 경기서 OK금융그룹은 1세트 초반 레오가 고공 강타를 퍼부으며 8-3으로 앞서가 기선을 제압했다. 대한항공은 임동혁이 공격이 풀리지 않자 대체 외국인 선수로 지난 25일 V리그 데뷔전을 치른 무라드를 투입해 추격에 나서며 중반 18-19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OK금융그룹은 레오의 후위 공격 성공과 신호진의 오픈 공격으로 달아난 뒤 24-21서 상대 조재영의 서브 범실로 먼저 세트를 얻었다. 2세트서도 접전은 후반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OK금융그룹이 레오의 백어택으로 24-22 세트포인트를 만들었고, 대한항공은 곽승석의 퀵오픈과 레오의 터치넷 범실로 듀스를 이루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조재영의 서브 범실에 이은 세트 한선수의 실책이 겹치면서 세트를 헌납했다. 승기를 잡은 OK금융그룹은 3세트 초반 레오의 연속 서브 에이스로 기선을 잡고 상대 무라드와 에스페호의 서브 범실에 유광우의 오버넷까지 겹치면서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이후 신호진이 득점에 가세해 대한항공을 25-18로 가볍게 따돌리고 경기를 마무리 했다. 오기노 OK금융그룹 감독은 “그동안 공격성공율이 떨어져 고전했는데 오늘은 세터 곽명우가 부상에서 돌아오면서 레오와 신호진, 송희채 등 공격수들이 좋은 공격을 보여줬다. 이제 한국 배구를 어느정도 알것 같다. 앞으로도 좋은 경기를 펼쳐 상위권으로 도약하는 기틀을 다지겠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12년간 답보 상태였던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사업이 다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원특례시와 성균관대는 29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성균관대는 앞으로 우수한 연구력과 산학협력 역량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우수 인재풀을 연계해 수원 R&D 사이언스파크를 활성화한다. 시는 성균관대에 행정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 R&D 사이언스파크는 반도체, 에너지, 바이오 분야 첨단과학연구소로 채워질 것”이라며 “성균관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수원 R&D 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해 수원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다.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은 “미국에 스탠퍼드대학이 있어서 실리콘밸리가 만들어졌는데, 성균관대가 수원 R&D 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할 때 스탠퍼드대학과 같은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최고의 R&D 사이언스파크가 조성될 수 있도록 성균관대가 주어진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사업은 권선구 입북동 484번지 일원 35만2천600㎡(성균관대 87% 소유) 부지에 ▲반도체 ▲에너지 ▲바이오 등 첨단기술이 집약된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으로, 지난 2011년 성균관대가 경기도에 건의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13년 사업추진계획이 수립된 데 이어 이듬해인 2014년 사업계획이 발표됐다. 2016년에는 시가 국토교통부에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을 신청하는 등 사업이 급물살을 탔다. 사업 좌초 위기를 맞기도 했다. 토지거래 의혹이 불거져 검찰 수사, 감사원 감사 등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다만 당시 이뤄졌던 검찰 수사와 감사원 감사 결과는 각각 무혐의와 불문으로 처분됐다. 결국 시는 민선 8기가 출범한 뒤부터 국토부, 성균관대, 경기도와 사업 재개를 위한 협의를 원점부터 다시 진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수원을)은 적극적으로 각 기관 간 이견을 조정·중재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내년 10월까지 R&D 사이언스파크 부지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고, 2025년 7월까지 도시개발구역지정·개발계획 수립을 마칠 방침이다. 아울러 2025년 12월까지 실시계획 인가를 완료하고, 2026년 1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최원용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도정 주요 분야 섭렵…유쾌하고 추진력 있는 리더 정평 1967년생. 미국 시라큐스대 행정학 석사. 지방고시 1회로 공직에 입문. 경기도 일자리노동정책관과 경기도의회 사무처장, 도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 최근까지는 평택시 부시장으로 활동. 도정 주요 분야 섭렵하는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현안 사업 추진력도 탁월. 유쾌한 성격과 적극적인 소통 노력으로 직원들의 신망 또한 두터워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을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 김능식 안전관리실장, 민선 8기 복지 정책 주도…도민 안전 향상 이끌 적임자로 1967년생. KDI국제정책대학원 공공정책학과 석사 학위. 지방고시 4회로 공직사회에 첫발. 경기도 수자원본부장과 평생교육국장, 오산부시장 등을 역임. 또 최근까지 복지국장을 맡으며 민선 8기 경기도 복지 정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왔다는 평가. 평소 소탈한 성격으로 적극 행정을 선보여 후배 공무원들로부터 호평 받아와. 조직 내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도민 안전 인프라 향상을 이끌 적임자로 꼽혀. 이종돈 문화체육관광국장, 다양한 행정 경험으로 무장…문화·체육 정책 견인차 기대 1972년생. 영국 선더랜드대 경영학과 석사. 지방고시 7회로 공직에 입문. 세정과장, 노동일자리정책관, 외교부 주LA총영사관 영사, 복지국장 등을 역임. 특히 홍보기획관으로 활동하며 민선 8기 경기도정을 홍보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였다는 평. 다양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체육계의 현안을 빠르게 파악, 현장과 소통하며 도 문화체육관광국을 이끌어 나갈 적임자라는 평가. 공정식 농수산생명과학국장, 공감·소통으로 조직 성과 극대화…농수산 분야 발전 적임자 1973년생. 미국 콜로라도대 행정학 석사. 지방고시 4회로 공직사회 입문. 경기도 에너지과장과 사회적경제과장, 미래산업과장, 과천시 부시장 등을 역임하며 풍부한 경험을 바탕에 둔 행정 능력이 강점. 도내 기업대상 인공지능 실증지원, AI기술 실증 테스트베드 조성 등 경기도 미래산업분야 발전의 초석 다졌다는 평. 개개인의 눈높이에 맞춘 공감·소통 능력으로 조직성과를 극대화하는 업무 스타일로 농수산생명과학국을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 김미성 여성가족국장, 폭넓은 업무 스펙트럼 겸비…경기도 여성 고위직 계보 이어 1967년생. 아주대 행정학 석사 학위. 여성비전센터소장과 경기도 사회적경제과장, 여성정책과장 등을 역임. 다양한 여성 관련 정책을 내놓는 등 여성 고위직의 계보를 잇고 있어. 평소 폭넓은 업무 스펙트럼으로 적극 행정을 선보여. 특히 여성정책과장을 맡아 도 산하 모든 공공기관애 성평등위원회 설치하고, 디지털성범죄에 적극 대응하는 등 경기도 여성가족 정책을 이끌 최적임자라는 평가. 박재영 철도항만물류국장, 철도 분야 특화…민선 8기 철도 정책 맹활약 기대 1979년생. 연세대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 졸업. 행정고시 52회로 공직 입문 후 철도계획팀장, 철도정책과장 등을 두루 역임. 특히 민선 8기 들어 경기도 GTX 플러스 기본구상에 역할을 하는 등 철도 건설 사업에 특화돼 다양한 방면에서 기여. 직전까지는 건설본부장으로 활약. 업무 능력이 뛰어나면서 합리적이고 부드러운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향후 경기도 철도 정책에서의 맹활약 기대. 예창섭 경기경제자유구역청 혁신성장본부장, 폭넓은 행정 경험과 역량…핵심 사업 주도 기대 1967년생.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후 KDI국제정책대학원 공공정책학 석사 학위 취득. 행정고시 42회로 공직에 입문 후 문화정책과장, 기획담당관, 교육협력국장, 국토교통부 교통안전복지과장, 여주·구리부시장 등을 지내. 최근까지는 평택부시장을 역임하며 본청과 시·군 행정 경험을 폭넓게 쌓아. 이 같은 역량을 바탕으로 경기경제자유구역청 핵심 사업들을 견인해나갈 전망. 윤덕희 수자원본부장, 중요 업무서 뛰어난 추진력 입증…수자원본부장 역할 기대 1967년생. 충북대 약품분석 석사. 경기도 건강증진과장과 보건의료정책과장, 인재개발원장, 경기경제자유구역청 혁신성장본부장 등을 역임. 코로나19 사태 관련 도정 업무를 책임감 있게 수행했고, 보건의료정책과장 당시 이재명 도지사 대표 정책인 수술실 CCTV 설치를 주도하는 등 업무 추진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 중요 업무에서 탁월한 성과로 뛰어난 업무 능력을 보여온 만큼 수자원본부장으로서도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기대. 황학용 건설본부장, 경기도 분야별 개발 경험 풍부…건설본부 수장 적임자 1966년생. 수원전문대 건축과 졸업. 건축디자인과장과 도시주택실 도시정책관, 경기국제공항추진단장 등을 역임하면서 지방기술직으로서 경기도내 건축, 개발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약. 경기도내 주요 개발 현안에 참여한 경험과 경기국제공항 건설과 관련해 중요한 역할을 해온 것으로 평가. 특히 직원들과 소통도 원만해 굵직한 도로건설 사업 등의 업무를 맡는 건설본부를 이끌 적임자로 지목. 박근균 평생교육국장, 민선 8기 해외 투자 유치 적극 지원…평생교육 분야 이정표 역할 기대 1972년생. 단국대 행정학과 석사 학위 취득. 이후 공직에 입문해 정책기획관 기획팀장, 아동돌봄과장, 자치행정과장 등 분야별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쳐. 직전까지 경제투자실 국제경제협력과장을 맡아 김동연 지사의 핵심 공약인 해외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면서 주된 역할을 수행. 꼼꼼한 업무 수행 능력과 소통 역량, 온화한 성품을 바탕으로 경기도 평생교육을 이끌 것으로 평가. 강현석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단장, 남·북부 아우른 행정 경험…민선 8기 핵심 과제 책임자 발탁 1968년생. 상명대 부동산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공직에 입문해 일자리기획팀장, 노동권익과장, 북부기획조정과장 등을 역임. 이후 직전까지 인사과장을 역임하며 경기도 인사 행정을 책임. 주요 요직을 거치고 경기 남부 지역과 북부 지역을 아우른 행정 경험을 갖추고 있다는 평. 이에 따라 민선 8기 핵심 과제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사업 추진 적임자로 발탁돼 향후 행보가 기대. 최혜민 정책기획관, 환경, 과학·디지털 전문가…민선8기 역점 사업 조력자 1971년생. 아주대 환경공학 석사 학위. 경기도 북부환경관리과장과 기후에너지정책과장, 과학기술과장을 거쳐 디지털혁신과장을 지내. 환경, 과학·디지털 관련 전문가로 정평. 특히 디지털혁신과장 재임 당시 도내 게임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발판을 마련하는 등 경기도가 게임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는 평가. 이 같은 업무 능력을 바탕으로 민선 8기 김동연 지사의 역점 사업들을 함께 이끌 것으로 기대. 정종국 도시재생추진단장, 도시 주택·건설 분야 전문가…1기 신도시 재생 적역 1979년생. 성균관대 건축공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53회로 공직 입문. 경기도 문화시설팀장, 건설본부 융합청사건립팀장, 경기융합타운추진단장 등을 거쳐 주택정책과장을 역임. 도시 주택, 건설 분야 전문가로 경기도 도시주택 정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 특히 도시재생추진단은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총괄하는 부서인 만큼 관련 향후 경기도 역점 사업을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 받아. 권보연 보건환경연구원장, 검증된 환경분야 전문가…경기도 환경 연구 수준 도약 적임자 1966년생. 고려대 환경시스템공학 박사 학위 취득.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측정망운영팀장과 환경연구기획팀장, 미세먼지연구부장을 역임하면서 경기도내 환경연구·정책을 도모해 온 인물로 평가. 보건환경연구원장 직전에는 북부지원장을 맡으면서 전반적인 운영 능력도 인정받아. 특히 환경분야에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어 각종 환경 대응력 강화와 도내 환경 연구를 한 단계 도약 시킬 수 있다는 적임자로 기대.
임종철 평택부시장, 경기도 요직 거치며 다양한 역량 축적…온화함과 결단력 겸비 1967년생. 경희대 행정학 석사. 1993년 행시 36회로 공직을 시작한 뒤 경기도 경제정책과장, 과천부시장, 경제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뒤 화성부시장 역임. 평소 탁월한 결단력을 바탕으로 업무 추진 능력이 뛰어나 도와 화성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인물. 도 경제실장 재임 당시 다양한 경험 갖춘 살림꾼으로 평가 받았던 만큼 평택시 현안을 풀 적임자로 기대. 손임성 화성부시장, 도시주택·토목 전문가…지역 개발 총괄 기대 1969년생. 아주대 지역경제학 석사 학위. 기술고시 34회로 공직 사회 입문. 경기도 신도시개발과장과 국토교통부 기획총괄과장, 도 도시주택실 도시정책관, 부천부시장 등을 지내는 등 도시'주택 및 토목 분야 전문가로 꼽혀. 동료 직원과 유연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꼼꼼한 일처리를 보이는 것으로 정평. 국토부와 경기도 주요 도시정책 업무를 담당했던 경험을 토대로 화성시 주요 도시개발 업무를 총괄할 것으로 기대. 홍지선 남양주부시장, 온화한 리더십…주택·교통사업 추진 적임자 1970년생. 한양대 토목공학과를 나와 영국 버밍엄대 도시계획학과 석사 학위 취득. 지방고시 2회로 공직 사회 첫 출발. 경기도 도로정책과장, 도로계획과장, 건설국장, 철도항만물류국장, 도시주택실장 등을 역임. 평소 온화한 성품으로 후배 공무원들이 선호하는 리더로 꼽혀. 건설·교통 분야에 있어 전문가라는 정평이 난 만큼, 남양주 지역 주요 주택·교통 사업을 이끌고 추진해나갈 적임자라는 평가. 엄진섭 이천부시장, 환경 분야 전문가 정평…도농 복합도시 이천 발전 적임자 1967년생. 미국 텍사스주립대 경제학 석사 학위 취득. 지방고시 1회로 공직 생활 시작. 경기도 환경정책과장과 환경국장만 두 번 역임하는 등 환경분야 전문가로 알려진 인물. 수도권매립지 문제로 도와 인천시, 서울시, 환경부 등을 오간 적극 행정가. 김포부시장을 지낼 당시 평화생태관광도시 김포시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더욱 끌어올렸다는 평가. 이에 도농 복합도시인 이천시 행정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 정순욱 광명부시장, 본청과 시·군 아우른 실력…원칙과 소신 갖춘 행정가 1966년생. 1991년 공직에 입문. 안양시 인사운영팀장, 시의회 의전팀장, 입법전문위원 등을 역임. 이후 경기도에서 자치행정국 후생복지팀장과 의회입법사무처 입법전문위원등을 맡아 수행. 이후 2019년 서기관으로 승진한 뒤 비서실장을 거쳐 직전까지 동두천 부시장직을 수행. 원칙과 소신 등 기본에 충실한 업무 스타일과 시·군, 본청을 넘나든 행정 경험으로 광명시정 발전 기대를 얻어. 안동광 군포부시장, 꼼꼼하고 성실한 행정능력…분야별 도정에 큼직한 기여 1974년생. 미국 시라큐스대 행정학 석사 취득. 지방고시 6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콘텐츠산업과장, 미래전략담당관, 문화정책과장, 정책기획관, 농정해양국장 등을 역임. 이후 의정부부시장을 거쳐 직전까지 문화체육관광국장을 역임. 꼼꼼하고 성실한 일처리 능력과 경기도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며 축적한 업무 역량으로 도정에 기여한 바가 크다는 평가. 이에 따른 직원들의 신망도 두터워. 임경숙 동두천부시장, 정부 부처 경험 쌓인 전문가…시정 향상 적임자 평가 1966년생. 전북대 행정학과 졸업.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총괄과장을 거쳐 행안부 예방안전과장, 예방안전정책관 등을 두루 역임하며 정부 부처 행정 업무에 밝다는 평가. 특히 예방안전 관련 업무 수행 당시 코로나19 팬데믹 관련 사회 필수 시설, 기관별 대응 계획을 수립하는 데 큰 역할. 관련 업무 수행 경험을 토대로 한 동두천시 시정 향상 기대 받고 있어. 심영린 과천부시장, 탁월한 정무 감각과 업무 수행 능력…수평적 리더십도 겸비 1965년생. 중국 동북재경대 국제무역학과 석사 학위 취득. 지역정책팀장 근무 당시 전국시도지사협의회 파견되며 지방자치 강화에 기여했으며, 공공기관담당관을 역임하며 공공기관 통합 공채 확대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 이후 총무과장으로서 경기도 살림, 행정 기반을 맡은 뒤 평생교육국장으로 발탁, 관련 사업 전반을 이끌어 호평. 수평적 조직 문화와 상호 소통을 선호하고 정무 감각이 뛰어나 과천시정 기여가 기대. 김규식 김포부시장, 기회력, 속도감 검증된 학구파…김포 시정 견인 기대 1971년생. 서울대 행정학 석사, 성균관대 서비스융합디자인 박사 학위. 행시 46회로 공직에 입문. 경기도북부청 외교정책과장과 뉴미디어담당관, 미래전략담당관, 정책기관관, 경제기획관 등을 거친 뒤 광명부시장을 역임. 평소 도 공직사회에서 소문난 학구파로 평가. 기획 능력이 뛰어나고 속도감 있는 정책 수행 능력을 자랑. 광명부시장을 역임한 경험을 토대로 김포부시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인물로 기대. 박노극 가평부군수, 온화한 리더십으로 민선 8기 정책 보조…가평군정 발전 적임자 1975년생.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후 행정고시 49회로 공직에 입문. 민선 6기 외교정책과장에 이어 민선 7기 복지정책과장, 장애인복지과장을 역임하고 민선 8기 교통국장을 거쳐 직전까지 기획조정실 정책조정기획관 역할을 수행. 성실하고 온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경기도 복지 정책의 기반을 조성했으며 김동연 지사의 역점 사업을 함께 이끌어나갔다는 평가. 가평군정 발전에 대한 역할이 기대.
멸균 처리된 레토르트 즉석국과 황도 캔 제품에서 세균이 증식하는 것이 확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회수에 나섰다. 식약처는 씨제이제일제당이 제조한 즉석조리식품 '비비고콩나물황태국' 제품에서 세균이 자라는 '세균 발육 양성' 결과를 확인,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한다고 29일 밝혔다. 회수 제품의 유통기한은 2024년 3월 30일이다. 식약처는 또 '동림식품'이 만들고 '유성물산교역'이 판매한 '유동 황도 슬라이스' 캔 제품도 같은 이유로 회수한다고 했다. 이 제품의 유통기한은 2026년 6월 28일까지다. 식약처는 레토르트 식품과 캔 제품은 멸균 처리로 적정 온도 보관 시 세균이 자라서는 안되지만 이들 제품은 섭씨 37도에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세균이 자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제품에 표시된 고객센터에 문의하거나 구매처에 반품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접근금지 명령을 위반하고 아내의 집에 침입해 폭력을 행사하고 금품을 빼앗은 남편이 붙잡혔다. 화성동탄경찰서는 특수강도 등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59분께 40대 여성 B씨 주거지인 화성 동탄의 한 아파트에 침입한 혐의다. 그는 열쇠공을 대동해 문을 열고 들어가 집안에 있던 B씨를 폭행했다. 이어 귀금속(60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났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를 추적해 같은 날 오후 2시께 수원 율전동 지인의 집에 숨어 있던 A씨를 체포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부부 사이로 현재 A씨는 법원으로부터 B씨에 대한 접근금지 처분을 받은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다른 혐의 적용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라며 “이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가 30일 전격 회동한다. 이 대표는 29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금 전에 이 전 대표와 연락이 돼서 내일 아침 만나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만나 단둘이 조찬을 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어떻게든 우리가 통합의 기조 위에서 국민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해야 하기 때문에 한 번 집이라도 찾아가 뵐까 했다"며 "여하튼 일정 조정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 전 대표의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요구 등에 대해선 "얘기를 해봐야 한다. 입장은 서로 다를 수 있으니"라며 "세상사라는 게 누구나 자기 뜻대로만 할 수 없는 것 아니냐"고 답했다. 그러면서 "한번 만나서 서로 노력을 해봐야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이 대표 사퇴 및 통합 비대위 전환'을 요구하며 연말까지 수용되지 않을 경우, 내년 초 신당 창당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한편 이 전 대표도 서울 종로구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언론사 인터뷰 중이었는데 이 대표의 전화가 와 있었다. 그래서 다시 내가 콜백을 했는데 이번에는 이 대표가 못 받았다"며 휴대전화의 '부재중 전화' 이력을 보여주기도 했다.또 "이 대표가 찾아온다면 당연히 만날 것이다. 피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박수복 신임 인천지방국세청장이 29일 “납세자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성장을 돕는 방향으로 세무 행정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이날 청사 대강당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인천·경기북부지역 서민들의 고단한 삶이 새해에도 결코 낙관할 수 없을 정도로 경제 상황이 엄중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이 신뢰하는 세정이 되기 위해선 눈높이를 낮추고 낮은 자세로 어렵고 힘든 주위를 한번 돌아봐야 한다”며 “소통과 설득을 통해 세정을 집행해 국민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박 청장은 또 “세법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엄정하게 원칙대로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고소득자의 적극적인 탈세행위를 능동적이고 종합적으로 대응해 법과 원칙에 따라 일관성 있게 처리, 세법질서를 바로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박 청장은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할 다각적인 세정지원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인천청의 관할 지역은 우리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중요한 곳”이라고 했다. 이어 “중소납세자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세정차원의 지원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며 “소상공인·저소득층이 세정지원에서 누락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청장은 “소통과 화합을 통해 일 잘하는 인천청을 만들 것”이라며 “구성원 모두가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국민이 원하고 조직이 꼭 필요한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청장은 1987년 8급 특채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복지세정관리단장, 중부청조사3국장, 대구청 조사1국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지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신임 사무총장에 충청권 초선 장동혁 의원(충남 보령·서천)을 임명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첫 비대위 회의를 열어 “국민의힘의 총선 실무를 담당할 새로운 사무총장은 초선의 장 의원”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장 의원에 대해 “행정, 사법, 입법 모두 경험했고 특히 국민 삶과 밀접한 교육공무원까지 지낸 바 있다”며 “오랜 기간 법관으로 지내며 법과 원칙에 대한 기준을 지켜온 분이다. 우리 당이 원칙과 기준을 지키며 승리하는 데 큰 도움 줄 분”이라고 설명했다. 22대 총선을 100여일 앞두고 집권 여당의 공천 실무작업을 주도할 사무총장에 초선 의원이 전격 발탁된 것은 파격적이다. 한 위원장은 또한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에 홍영림 전 조선일보 여론조사 전문기자를 임명했다. 그는 “여연은 우리 당에 대대로 내려오는 가보와 같은 보배다. 총선에서 승리하고 국민들께서 확실히 우리를 믿을 수 있는 진정한 실력 있는 보수집단으로 보기 위해선 여연이 전문 조직으로 더 발전하는 게 필요하다”며 “그동안 여연 원장을 의원들이 해온 관행을 벗어나 전문가인 전 조선일보 기자를 모시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 전 기자는 1994년 대우경제연구소를 거쳐서 1997년 조선일보에 입사해 30여 년간 여론조사와 통계분석을 담당한 국내 사실상 유일의 여론조사 전문기자”라면서 “당의 정책과 조사에 새로운 활력 불러일으켜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비대위 대변인에는 YTN 출신 호준석 전 앵커가 내정됐다. 호 전 앵커는 최근 YTN을 퇴사했으며 지난 19일 당 인재영입위원회 영입 인재로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