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강백호 선제 투런포 앞세워 한화 제압…시즌 첫 화요일 승리

프로야구 KT 위즈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올 시즌 처음으로 화요일 승리를 거뒀다. KT는 16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 경기에서 선발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의 호투와 강백호의 선제 투런포를 앞세워 한화에 4대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T는 주중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시즌 7승째(14패)를 수확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쿠에바스는 6이닝 동안 4피안타, 3탈삼진, 2볼넷,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로 팀의 승리를 지켜내며 시즌 2승을 기록했다. 또 타선에선 강백호가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을 기록하는 환상적인 타격을 선보였다. 경기초반 팽팽한 투수전 양상으로 펼쳐지던 경기에서 강백호가 0의 균형을 깼다. 선두타자 김민혁의 기습번트로 만든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백호가 한화 외국인 선발 워윅 서폴드의 초구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트리며 리드를 잡았다. 이어 2대0으로 앞선 6회말 심우준의 볼넷과 김민혁의 희생번트, 황재균의 중견수 플라이로 맞은 2사 3루 기회에서 강백호가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더 달아난 KT는 멜 로하스 주니어가 좌전안타로 2루주자 강백호를 불러들여 점수 차를 넉 점으로 벌렸다. 이후 한화가 8회초 공격에서 2점을 만회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불펜투수 정성곤과 김재윤이 2이닝을 실점 없이 막아내며 결국 2점 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광희기자

ktwiz 이광희 기자 2019-04-16 21:37

'애들생각' 오승은 "상냥한 엄마 모습은 오래되지 않았다"

배우 오승은이 딸 채은이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16일 방송된 tvN '애들생각'에서는 오승은과 두 딸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오승은은 딸 채은이에게 "엄마가 본의아니게 잔소리처럼 이야기를 하잖아. 진심으로 엄마가 걱정이 돼서 하는 거다. 엄마는 채은이 보다 조금 더 많이 살았잖아. 채은이 생각에 하는 말이다"라며 "인생을 살아보면 그렇게 만만하지 않아"라며 조언했다. 그러면서 "엄마랑 대화도 많이 하고 데이트도 많이하면서 조금씩 노력해보자. 엄마도 엄마 속에 있는 이야기를 채은이와 소통하려고 노력할게"라고 덧붙였다. 스튜디오에서 오승은은 "저는 수다쟁이 엄마 스타일은 아니었다"며 "엄마가 수다쟁이면 애들이 말도 빨리하는데 제가 말수가 많지 않다보니까 상냥한 엄마의 모습은 오래되지 않았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날 방송을 통해 "조금만 노력하면 실타래 풀리 듯 풀릴 것 같다"며 "솔루션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건 기자

미디어 장건 기자 2019-04-16 21:30

“오늘부터 찍히면 즉시 과태료”

TODAY포토 김시범 기자 2019-04-16 21:30

[총선 D-1년] 3. 관심끄는 도내 지역

여야가 21대 총선 최대 승부처인 경기도에서 치열한 공수대결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벌써부터 도내 곳곳이 격전지로 부각되고 있다.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지난 15일 출마선언을 한 성남 중원은 한국당 신상진 신정치혁신특별위원장(4선)이 버티고 있는 곳이다. 신 위원장은 20대 총선에서 현 성남시장인 민주당 은수미 후보를 누르는 등 성남 4곳 선거구 중 유일하게 민주당에 의석을 내주지 않고 있어 21대 총선에서 기록이 깨질지 주목된다.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의 경우, 17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시흥갑에 재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지역 현역 의원은 한국당 함진규 의원(재선)으로 21대 총선에서 맞붙을 경우 무려 4번째 리턴 매치가 된다. 18대에는 백 전 비서관이 이겼고, 1920대는 함 의원이 잇따라 당선돼 백 전 비서관 입장에서는 설욕전이 되는 셈이다. 경기도 정치1번지 수원에서는 지역구 조정 여부가 주목되는 가운데 바른미래당 이찬열 국회 교육위원장(3선)과 민주당 이재준 지역위원장(전 수원부시장)의 맞대결이 예상되는 수원갑, 김영진 의원(초선)과 한국당 김용남 전 의원이 리턴매치를 벌일 것으로 전망되는 수원병이 벌써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경제부총리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을 지낸 민주당 김진표 의원(4선)과 1819대 의원을 역임한 한국당 정미경 최고위원이 수원무에서 재대결을 벌일 지 여부도 관전포인트다. 민주당 김병관 의원(초선) 지역인 성남 분당갑은 한국당 윤종필 의원(비례)이 당협위원장을 맡아 지역을 다지고 있어 별들의 전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특히 국회부의장을 지낸 한국당 심재철 의원(5선) 선거구인 안양 동안을에는 민주당 이재정 대변인(비례)과 바른미래당 임재훈 의원(비례)이 각각 지역위원장을 맡아 3명의 국회의원이 벼랑 끝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한국당 한선교 사무총장(4선)이 5선 도전에 나설 용인병에는 민주당 이우현 지역위원장과 정춘숙 의원(비례) 등이 도전장을 던지기 위해 준비중이다. 이 위원장이 공천을 받으면 20대 총선에 이어 리턴매치가 되며, 정 의원의 공천되면 남녀 국회의원 간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전직 기초단체장이 도전하는 지역 또한 빅매치가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 양기대 전 광명시장은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재선) 지역인 광명을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한국당의 경우, 정찬민 전 용인시장은 용인갑(한국당 이우현 의원), 이석우 전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을(민주당 김한정 의원), 조억동 전 광주시장은 광주갑(민주당 소병훈 의원), 이효선 전 광명시장은 광명갑(민주당 백재현 의원) 당협위원장을 각각 맡아 출마를 준비중이다. 김재민기자

정치 김재민 기자 2019-04-16 21:21

8년 만에 고용률 하락·고용시장 노쇠화… 道 일자리 상황판 ‘비상등’

8년 만에 고용률 하락ㆍ고용시장 급노쇠화 등 이상징후가 발견되면서 경기도 일자리 상황판에 비상등이 켜졌다. 이 같은 악재가 제조업 부진ㆍ각종 규제 등 장애물과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올해 일자리 지표에 대한 영향 최소화를 위해 관련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2019년도 경기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수립했다. 또 이 같은 일자리 비전을 수립하기에 앞서 지난해 일자리 상황을 점검했다. 도의 자체점검 결과, 지난해 도의 고용률은 2017년 62.1%보다 0.1%p 떨어진 62.0%로 나타났다. 이는 2010년 이후 8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것이다. 감소치 자체는 작지만 고용률이 2009년(59.2%) 이후 계속 상승세를 보여왔기 때문에 도는 유의미한 변화라고 분석했다. 청년(1529세) 고용률은 전년 대비 0.5%p, 60세 이상 고용률은 0.4%p 증가했지만 중장년(3059세) 고용률이 전년 수준을 유지하며 전체 고용률 하락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이어 지난해 실업률을 보면 3.8%로, 전년(3.9%) 대비 0.1%p 하락했으나 중장년 실업률은 증가해 경제의 핵심축이 무너지는 현상도 확인됐다. 지난해 중장년 실업률은 2.7%로, 2017년 2.4%보다 0.3%p 상승했다. 이와 함께 고용시장의 허리역할을 담당하던 30ㆍ40대 취업자 수가 감소했지만, 50세 이상 취업자가 증가하는 등 고용시장 노쇠화 현상도 나타났다. 지난해 경기지역 40대 취업자는 4만 명 줄어든 반면, 50ㆍ60대 취업자는 각각 4만 8천 명, 6만 5천 명 늘어났다. 특히 도는 저출산 사회로 인해 인구성장률까지 하락, 앞으로 이 같은 고용 노쇠화 현상은 더욱 가속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도의 인구성장률은 지난해 1.13%에서 2030년 0.27%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며, 중위연령 역시 40.9세에서 46.9세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생산가능인구(1564세) 감소, 제조업 부진, 각종 규제로 인한 개발사업 장애 등 장애물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올해 추진되는 일자리 사업까지도 발목을 잡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경기지역 생산가능인구는 2021년을 기점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끝으로 도내 총 취업자 수의 19.5%, 전국 제조업 취업자 수의 29.3%를 차지하는 제조업 취업자는 전년 대비 9천 명이나 줄었다. 도 관계자는 민선 7기 경기도의 일자리 비전인 더 좋은 일자리 많은 새로운 경기 하에 전략적으로 일자리 정책을 추진, 분석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승구ㆍ김태희기자

도·의정 김태희 기자 2019-04-16 21:20

“잊지 않겠습니다”… 안산서 세월호 참사 5주기 기억식

5년이라는 긴 시간이 흘렀습니다. 세월호 참사를 정치적 시선이 아닌 이웃의 시선으로 바라봐 주세요 세월호 참사 5주기인 16일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진상규명을 촉구하기 위해 열린 추모행사에서 생존자 장애진씨(22)는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오후 4ㆍ16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4ㆍ16재단이 주관한 세월호 참사 5주기 기억식에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 이재명 경기지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윤화섭 안산시장 등 5천여 명이 함께했다. 기억식은 안산지역 전역에 1분간 울린 추모사이렌을 시작으로, 희생자 304명을 추모하고 안전사회를 염원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4ㆍ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장훈 운영위원장은 추도사에서 희생된 우리 아이들을 기억하기 위해 함께 해 준 모든 분에게 고맙다며 우리 아이들이 별이 됐다고 말을 하는데 정말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 끔찍한 당시를 잊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경기지사는 심장에 돌을 매단 것처럼 마음이 무겁다며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에 대한 처벌 등으로 온전한 추모가 이뤄지도록 저부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화섭 안산시장 역시 국민의 힘으로 출발한 정부는 반드시 사고 원인을 밝혀 억울한 희생자와 그 가족들을 위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유가족의 요구인 특별수사단 설치와 전면 재수사는 진실을 규명하고 국가 재난 위기관리 시스템을 공고히 하는데 새로운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4ㆍ16 세월호 참사 피해 구제 및 지원 특별법 개정안 또한 조속히 국회에서 통과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4ㆍ16 세월호 추모의 날을 4ㆍ16 경기도 생명존중의 날로 정해 지속적으로 기억되길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전 단원고에서도 재학생들이 주관한 추모행사 다시 봄, 희망을 품다가 진행됐다. 재학생들은 추모 합창, 노란 리본 만들기, 엽서 쓰기, 기억교실 방문 등 프로그램으로 희생된 선배들과 선생님들을 추모했다. 구재원ㆍ설소영기자

사회일반 구재원 기자 2019-04-16 21:16

[경기도 ‘2019년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 수립] 道, 414개 사업 집중 추진… 공공일자리로 중장년층 포용

경기도의 일자리 상황판에 비상등이 켜진 가운데 도는 올해 414개 일자리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공공일자리로 중장년층을 포용하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를 발굴하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 등을 통해 각종 장애물을 돌파하겠다는 구상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3대 분야(공공일자리ㆍ공익적 민간일자리ㆍ고용기여형 일자리)에서 414개 세부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국비와 도비, 시ㆍ군비를 포함해 총 3조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일자리 대책에는 이재명 도지사의 핵심 공약인 공익적 일자리 창출 등이 집중적으로 반영됐다. 도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공공일자리와 공익적 민간일자리 사업만 봐도 일자리 12만 개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도는 중장년층의 일자리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체험학습 소방안전지도관 동행제와 행복마을관리사 등 중장년을 타겟으로 한 공공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체납관리단 등 공정한 사회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일자리 발굴도 지속한다. 도는 이 같은 공공일자리 126개 사업을 통해 총 10만 4천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어 이 지사의 핵심 일자리 정책인 공익적 민간일자리 117개 사업도 병행, 1만 4천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공익적 민간일자리는 사회적 가치 실현하는 민간부문 일자리로 버스 일자리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도는 단순한 숫자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이 지사의 방침에 따라 민간과 연계한 고용기여형 사업도 171개 시행, 발굴한다. 이 사업을 통해 고용 미스매칭 현상 해소, 신산업규제 및 불합리ㆍ불공정 규제 해결, 공공인프라 구축 등에 방점을 뒀다. 주요 사업은 4차 산업 육성, 스마트 제조혁신 기반구축, 자연보전권역 규제 완화 등 고용률에 얽매이지는 않지만 다수에게 유용한 일자리 사업이다. 이밖에 도는 도의 일자리 정책을 보조하고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의 기능도 강화한다. 일자리플랫폼인 잡아바를 강화해 도민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도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고용환경개선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여성ㆍ청년ㆍ중장년 등 계층별 맞춤형 교육 제공 기능을 강화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한편 도는 지난 2월부터 일자리 대책본부를 구성, 운영 중이다. 대책본부는 분기별로 정기회의 및 실무협의회를 수시로 개최해 추진현황 점검하는 동시에 신규 과제를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행정2부지사를 단장, 경제노동실장을 부단장으로 하며 일자리 사업 관련 실국장과 도 공공기관 대표 등이 구성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여승구ㆍ김태희기자

도·의정 김태희 기자 2019-04-16 21:15

‘경기도 패싱’ 규제자유특구 결국 추진

지역혁신 사업을 위한 규제자유특구가 본격 추진됐지만 경기도를 패싱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경기지역 우수 인프라를 외면하고 비수도권 나눠 먹기로 전개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면서 실효성 여부에 물음표가 따라오기 때문이다. 16일 경기도와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역특화발전특구에 대한 규제특례법 개정안이 17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규제자유특구 지정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규제자유특구는 각 지자체의 지역혁신 성장사업ㆍ지역전략산업 육성 차원에서 규제특례 등을 적용하는 특수 지역이다. 특구에는 기존 201개 법령 중 유예ㆍ면제가 되는 특례 선택, 규제혁신 3종(규제 신속확인ㆍ실증특례ㆍ임시허가) 적용, 재정 지원 및 세금ㆍ부담금 감면 등 지역발전을 위한 파격 혜택이 부여된다. 그러나 이 같은 잔치판은 경기도 등 수도권 3개 시ㆍ도를 제외한 14개 시ㆍ도에서만 이뤄진다. 번번이 수도권 역차별 논란을 일으킨 국가균형발전 명분이 다시 발목을 잡은 것이다. 오는 7월 1차 선정(7~8개 사업)을 앞두고 비수도권에서는 이미 규제자유특구를 활용하기 위한 열기가 타오르고 있다. 부산에서는 블록체인, 제주에서는 전기차, 세종에서는 자율주행차 등 14개 시ㆍ도에서 30여 개 사업이 준비되면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경기지역에서는 허탈감이 흘러나왔다. 앞서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가 규제특례법 개정 당시(2018년)부터 수도권 역차별을 거론하는 등 반대 기조를 펼쳤지만 정부ㆍ국회의 높은 벽에 좌절했기 때문이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도 지난달 임시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의원 연설을 통해 규제자유특구 대상에 경기도가 포함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하고, 도의회 민주당도 함께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이태규 한국경제연구원 기업연구실 연구위원은 (이번 정책은) 미국, 일본 등 선진국 사례와 역행하며 수도권 인프라를 활용 안 하고 있다며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여기저기 나눠줄 것이 아니라 주요 거점을 키우면서 기둥을 세우는 게 맞는 방향이라면서 이번 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점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도 관계자는 국회와 정부에 수차례 의견을 제시했지만 끝내 (경기도가) 배제돼 안타깝다며 규제샌드박스 등 경기도가 활용할 방안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여승구기자

도·의정 여승구 기자 2019-04-16 21:15

나의 취업노하우! 의왕 일자리박람회

TODAY포토 윤원규 기자 2019-04-16 21:14

정준영, 성관계 몰카 촬영·유포 혐의로 구속기소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ㆍ유포한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30)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신응석 부장검사)는 정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16일 밝혔다. 정씨는 빅뱅 승리(본명 이승현ㆍ29) 등과 함께 참여한 카카오톡 대화방 등에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정준영이 2015년 말 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여성들과 성관계한 사실을 언급하며 몰래 촬영한 영상을 전송하는 등 11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사실을 확인하고 기소 의견으로 지난달 28일 검찰에 송치했다. 정준영의 불법 촬영물 수사 과정에서 아이돌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가수 최종훈(29),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ㆍ26), 가수 에디킴(본명 김정환ㆍ29) 등 5명이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도 드러난 상태다. 경찰은 이들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경찰은 정준영 등과 단체 대화방에 참여했던 승리의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에 대해서는 해당 촬영물을 본인이 직접 찍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이연우기자

사건·사고·판결 이연우 기자 2019-04-1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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