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올해 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53명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접수는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받는다.자격은 동두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주민으로서 세대별 재산(주택과 토지 등)이 2억 원 이하이어야 하고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 구직 등록을 해야 하고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를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공공근로사업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동두천시 지역경제과 일자리정책팀(031-860-2367)으로 문의하면 된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동두천시평생교육원(원장 김용숙) 꿈나무정보도서관은 그림책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일 오후 2시 초등학생 및 학부모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는 지하철입니다’의 저자 김효은 그림책 작가의 강연을 개최했다. 김 작가는 기찬 딸, 민지와 다람쥐, 아홉 살 마음사전 등 다양한 작품의 그림 작가로 활동했으며 ‘나는 지하철입니다’는 첫 창작 그림책으로 주인공인 지하철이 자신을 타고 다니는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삶의 소중함을 담은 작품이다. 특히 이날 꿈나무정보도서관 그림책 읽어주기 자원봉사 동아리 ‘꿈꾸는 애벌레’ 회원들이 ‘나는 지하철입니다’ 낭독극을 직접 구성하여 그림책을 맛깔 나게 읽어주는 시간을 제공해 작가와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용숙 평생교육원장은 “그림책이 아이들만 보는 책이 아닌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나눌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다”며 “앞으로 그림책 특성화 도서관이 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가평경찰서 북면파출소에 근무하는 문휘우 경위의 작은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문 경위는 휴무일인 지난달 28일 오후 2시께 가평읍 대곡리 고추밭에서 고령의 황모옹(82)이 무더위 속에서 고추밭에 물을 주는 모습을 보고 고향에 계시는 아버지를 생각하며 한동안 걸음을 떼지 못하다 발걸음을 돌렸다. 자비로 시원한 음료수와 농업용 분사기를 구입해 고무호스에 연결해 손쉽게 물을 줄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 같은 선행은 사복 차림의 문 경위가 “어르신 이런 날씨에 고추밭에서 일하시면 큰일 나요, 좀 쉬세요”라며 걱정해 주는 모습에 감동하고 마을 이장을 비롯한 주민들이 수소문 끝에 문 경위가 경찰관인 것을 알고 황 노인이 가평경찰서 청문감사관실을 찾아와 감사와 고마움을 전함에 따라 뒤늦게 알려져 동료경찰관은 물론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게 됐다. 임병숙 서장은 문 경위의 선행을 보고받고 “가평경찰이 추구하는 ‘사람중심, 인권존중의 가평경찰’은 주민을 내 가족으로 생각하고 섬기는 마음에 감동했다”며 “문 경위의 선행이 모든 직원들의 귀감이 되었다”며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가평=고창수기자
동두천 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임완택)은 지난 7일 고교 교사와 학생자치회 대표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7 2학기 동두천 양주 경기 꿈의 대학 설명회’를 열었다. 업무 담당자, 학년부장, 학생자치회 회장단 등 교사와 학생이 함께 한 이날 설명회는 ‘경기 꿈의 대학이 열어가는 가치’를 주제로 양주백석고 송은애 진로진학 상담교사 특강과 참여 대학별 대표 강사의 ‘2017 2학기 동두천 양주 경기 꿈의 대학 개설 예정 강좌 설명회’ 등으로 진행됐다. 특강에선 경기 꿈의 대학은 고등학생들에게 ‘경험의 가치, 접근의 변화, 기록의 가치’라는 측면에서 전공 적합성과 진로의사 결정력 등을 향상시키는데 매우 긍정적인 효과가 강조돼 교사와 학생들로부터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이어진 설명회에선 2학기 동두천 양주에 개설 예정인 10개 대학 43개 강좌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8개 대학 12명의 대학 관계자가 참석, 각 강좌의 특징과 주요 강의 계획 등을 안내했다.특히 설명회에 참여한 A 교수는 “실험·실습, 토의·토론, 포트폴리오 작성 등 학생 활동 중심의 다양한 수업 방안에 대해 고민을 함께 나누는 등 힘든 점은 있었지만 반짝이는 학생들의 눈망울과 적극적인 활동 참여에 큰 감동을 받아 강의에 열성으로 임했다”며 “동두천 양주에 개설된 다양한 분야의 매력적인 강좌에 나도 학생이 돼 수강하고 싶다”고 말했다. 개설 예정 강좌에 대한 설명에 이어 학생자치회 회장과 부회장 학생들이 각 강좌에 대한 궁금증을 대학 관계자들에게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부천시는 지난 6~7일 상동 고려호텔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세무 담당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세정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부천시가 지난 3월 경기도가 시행한 2017년 지방세정 운영 종합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주최하게 됐다. 이날 각 시·군별 사례를 발표하고 이 가운데 우수 시·군을 선정해 시상했다. 최우수는 수원시, 우수는 부천시와 안성시, 장려는 용인시와 화성시 등이 각각 선정됐다. 세입 증대 성과와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해 시·군별 미흡한 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연찬회를 통해 세무 공무원들이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문제점을 고민하고 지방재정을 확충할 수 있는 창의적인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등 지방세정 발전을 위한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군포시가 8월 말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를 위해 주거 상황이 취약한 곳인 여관, 모텔, 찜질방 등을 직접 찾아가 실제 거주자를 대상으로 생활 실태를 파악한다. 시는 무한돌봄센터와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등을 주축으로 현장조사단을 구성해 총 75개 시설(여관ㆍ모텔 70개소, 찜질방 5개소)을 8월 말까지 방문, 위기상황이 발견되면 신속하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거주자가 발견되면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 지속한 관리를 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5월 23일부터 6월 23일까지 지역 내 68개소 고시원에 거주하는 1천763가구를 방문ㆍ상담해 16세대의 위기상황을 확인 후 맞춤형 지원을 시행했다. 이순형 복지정책과장은 “주거취약계층의 상당수는 임시 거주자고, 직업이 불안정해 상담이 힘들 뿐만 아니라 조사 거부도 많아 어려움이 크지만 고독사나 자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찾아가는 복지행정 시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여관, 모텔, 찜질방 거주자 실태 파악이 완료되면 9월부터 비닐하우스에서 생활하는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조사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가 여름철 어린이 급식관리를 위해 오는 21일까지 지역 내 유치원 26곳과 어린이집 57곳 등에 대한 위생 지도점검을 시행한다.시는 최근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가 심각한 질병에 걸려 사회적 문제가 된 것을 계기로 식자재 공급, 유통, 구입, 보관, 조리, 배식 등 모든 과정의 위생 수준을 확인한다. 조리시설 환경 및 식수 관리, 칼과 도마 등 조리기구 세균오염도도 측정한다.시 관계자는 “장마와 폭염이 번갈아 이어지는 여름철에는 식중독 등 식품사고 위험이 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식품안전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 기자
양주시는 오는 19일까지 우수한 평생학습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2017년 하반기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12일까지 공모한다. 분야는 재능나눔분야 6개 동아리, 역량향상분야 4개 동아리 등 모두 10개 학습동아리다.선정된 학습동아리에게는 소외계층과 소외시설 등 지역사회 환원을 위한 학습활동에 직접 소요되는 경비, 봉사ㆍ지원 활동을 위한 재료비와 교재비 등 각 100만 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심화학습 관련 강사비, 발표회 및 전시회 경비 등은 각 80만 원 이내에서 지원된다.오는 10월 15일 열리는 ‘양주시 평생학습&북페스티벌’에 참가해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갖는 등 다양한 활동도 펼친다. 참여를 원하는 학습동아리는 양주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양주시 교육진흥원 평생학습팀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양주=이종현 기자
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 양주농협 덕현지점 특설매장에서 양주블루베리 농업인연구회 주관으로 ‘2017 양주블루베리 감동 DAY’ 홍보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7월 7일 블루베리 데이를 맞아 소비자에게 양주블루베리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음, 시식 코너와 함께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생과를 비롯한 식초, 즙, 슬러시 등 다양한 가공식품 등을 선보였다. 김덕기 양주블루베리 농업인연구회장은 “그동안 행사 준비를 위해 함께 노력한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우천으로 행사 진행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속적인 고객확보와 회원 간 화합에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양주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양주블루베리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 블루베리 재배농가 소득 향상과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기술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주블루베리 농업인연구회원 17명은 우수농장 현장 견학, 회원 상호 간 정보교환 등을 통해 전국 최고 품질의 블루베리 생산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20여 농가가 5㏊ 정도를 재배하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정부로부터 어린이집 보육료(만 0~5세)나 유치원 유아학비(만 3~5세)를 지원받을 경우, 현행법에 따라 양육수당(가정양육) 지원이 불가하지만, 최근 3년간 6억여 원의 양육수당이 보육료·유아학비와 중복 지급됐던 것으로 밝혀졌다. 바른정당 홍철호 의원(김포을)이 1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보육료나 유아학비를 지원받고 있는 아동에게 지난 2014년 3억 800만 원(2천240명), 2015년 1억 4천500만 원(1천187명), 지난해 1억 5천만 원(1천124명) 등 최근 3년간 총 6억 300만 원(4천551명)의 양육수당을 중복 지급했다. 현행 ‘영유아보육법’에 따르면, 정부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이용하지 않는 아동에 대해 양육수당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보육료·유아학비와 양육수당의 중복지급이 최근 3년간 4천551명인 것으로 밝혀져 복지재정 누수문제가 심각하다고 홍 의원은 지적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양육수당을 받고 있던 가정이 보육료·유아학비로 ‘보육서비스 변경신청’을 하는 과정에서, 기존 양육수당 지급 신청건이 행정시스템상 취소되지 않고 계속 지원되는 경우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고 홍 의원실은 전했다. 홍 의원은 “정부는 사회복지재정 집행시스템의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누수현상에 대해 구체적이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관련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감사원 감사를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재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