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의료원 ? 미 육군 65의무여단, 외상환자를 위한 의료진 임상연수 MOU 체결 아주대의료원과 미 육군 65의무여단은 지난 7일 오후 2시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 5층 회의실에서 ‘외상환자를 위한 의료진 임상연수 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 육군 65의무여단의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이 아주대병원의 외상환자 진료에 대하여 임상을 참관하고 최신 술기를 교환하며 학술 교류를 하는 등 상호 협력하게 된다. 아주대병원은 개원 초부터 주한 미군 병원과 진료협약을 맺고 미군과 가족, 미 군속 인력에 대하여 의료지원을 해왔으며, 최근에는 한 해 2천 명 이상을 진료하고 있다. 특히 미군 외상환자에 대하여는 권역외상센터에서 매년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훈련, 미군 전시 대량사상자 후송훈련(Dragon Lift) 등을 실시하며 미군 부상자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류설아기자
인천시가 화물주차장 부족으로 주택가 등의 주·박차에 따른 소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화물공영주차장 확대에 나선다. 인천시는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열린 ‘계양IC 화물 공영차고지 확대 조성을 위한 그린벨트 관리계획 변경안’이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통과됐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하던 계양구 용종동 화물공용차고지에 290억원(국비 70%, 시비15%, 구비15%)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2020년까지 3만1천70㎡ 면적에 180면을 확대 조성한다. 현재 2만1천320㎡ 면적에 192면이 운영되고 있다. 시는 앞으로 도시계획 시설 결정,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용역이 끝나면 토지 보상을 시행하고 내년에 1단계 공사를 시작한다. 시는 올해 예산으로 25억원을 확보했고, 내년 예산 가운데 국비 31억5천만원을 기획재정부에 신청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권역별로 화물자동차 차고지를 확보하기 위해 인천발전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했다”며 “올 하반기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화물주차장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서구 원창동 일원에 15억5천만원을 들여 화물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 오는 9월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으로, 화물자동차 차주들에게 더 많은 주차 공간을 제공해 주택가 불법 주?박차와 관련한 민원 등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승재기자
G-20에서 한·일 정상이 만난날 유정복인천시장과 일본 대사가 만남을 가졌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7일 시장 접견실에서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 安政) 주한일본대사를 만나 양국 및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는 일본의 기타큐슈, 고베, 요코하마시와 자매우호도시 결연을 맺고 그동안 다양한 교류를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유정복 시장은 지난 3월 일본 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일본(센다이, 나고야, 이세하라)의 첨단기업인 오쿠마社와 아마다社와 각각 100억원과 200억원의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했다. 이밖에 지난 6월 인천경제청과 아이리스오야마社는 500억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야스마사 주일대사는 “지방정부차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유 시장은 야스마사 일본대사에게 “일본 지방도시 및 기업들이 인천에 투자 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허현범기자
경기도의회 국민바른연합의 경기 연정(聯政) 합류가 최종 결정됨에 따라 연정이 3자 구도로 새롭게 재편된다. 이런 가운데 연정 과제 이행을 점검하는 경기도 연정위원장이 기존 4명에서 6명으로 확대되면서 ‘감투 늘리기식 연정’에 대한 부정적 시선도 일고 있다. 9일 도의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바른연합 등 3개 교섭단체 수석부대표는 지난 7일 회동해 국민바른연합의 연정 참여를 최종 합의했다. 이날 3당 수석부대표가 서명한 합의문에 따라 남경필 경기지사와 3당 대표는 이른 시일 내 연정합의문 문구 조정을 포함한 서명식을 갖는다. 지난해 9월 작성된 2기 연정합의문의 연정주체도 남경필 경기지사,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에서 국민바른연합이 추가된다. 아울러 연정컨트롤타워인 ‘경기도 연정실행위원회’에 국민바른연합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하기로 했다. 조례는 오는 11~18일 열리는 제321회 임시회에서 개정하기로 했으며 임시회 폐회일인 18일 제5차 연정실행위원회 회의부터 국민바른연합이 참여한다. 특히 ‘경기도 연정위원장’의 경우 기존 4명(민주당 2명ㆍ한국당 2명)에서 민주당과 국민바른연합 몫이 추가돼 민주당 3명, 한국당 2명, 국민바른연합 1명 등 모두 6명으로 확대된다. 도의회 10개 상임위원회를 소관 분야별로 담당하는 연정위원장은 상임위와 도 실·국간 협력체제를 유지하고 연정사업에 자문역할을 한다. 김종석 민주당 수석부대표(부천6)는 “소수당이지만 연정의 한 축인 도지사가 소속된 정당과 교섭단체에 대한 예우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국민바른연합의 연정 참여에 합의했다”며 “연정실행위원회 위원과 연정위원장 수는 교섭단체 규모를 고려해 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치백 국민바른연합 수석부대표(용인7)는 “민주당, 한국당이 국민바른연합을 의회 파트너로 인정한 만큼 앞으로 좋은 정책과 행정이 도민들에게 돌아갈 것을 확신한다”면서 “연정의 목적과 취지대로 국민바른연합도 최대한 정치적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교섭단체 구성요건(의원 12명 이상)에 충족하지 못했던 바른정당(10명)과 국민의당(5명)이 연합해 도의회 사상 처음으로 제3교섭단체인 ‘국민바른연합’을 구성한 바 있다. 허정민기자
올해 우리나라 국민의 절반 이상이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으며, 휴가일은 3~4일(휴일 포함 5~6)일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실시한 ‘2017년 하계휴가 실태조사’와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조사한 ‘하계(여름) 휴가 실태’에 따르면 올여름 휴가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응답비율 50.4%로 집계됐다. 또 올해 여름 휴가 기간은 평균 4.4일로 지난해보다 0.1일 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평균 하계휴가 일수는 4.4일이지만 주말 등을 포함할 경우 실제 휴가일수는 약 6~ 9일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 83.6%는 국내로 여행을 떠나겠다고 응답했다. 강원도(33.2%)를 찾겠다고 답한 이들이 가장 많았으며, 경상남도(14.6%), 전라남도(9.8%), 경기도(8.9%), 경상북도(7.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올해 여름휴가는 7월 마지막 주(7월24일~7월31일)와 8월 첫째 주(8월1일~8월6일)에 여름휴가 계획인구 중 62.5%가량이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 계획이 없다고 대답한 이들은 여가 시간 및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76.7%), 여행비용 부족(16.3%) 등을 여름휴가 제약 요인으로 꼽았다. 조성필기자
경기ㆍ인천지역 소상공인과 지원 기관이 한 곳에 모여 정보를 교류하고,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상생의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8일 경기도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는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연 제15회 ‘소상공인ㆍ전통시장 서로돕고 엮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길광국 경기도 경제실 공정경제과 과장, 이승엽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인천지역본부 본부장 등을 비롯해 도내 31개 시ㆍ군 지역 회장, 세무사, 경영 및 기술컨설팅 전문가, 금융권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행사는 소상공인들이 스스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정보교류를 통한 성장 추진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종사하는 분야는 다르지만 서로 협력해 판로개척과 매출 증대 등을 돕는 행사로 다양한 협업사례가 나오면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날 열린 15회 행사에서도 참석자들 간 팀 미팅을 통해 문제 해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협업 방안 등 20여 건이 쏟아져 나왔다. 우선 성남시 태평로에서 쌀과자를 만들어 파는 장애인 부부가 판로 개척의 어려움을 호소하자 성남, 수원지역 등 15곳의 소상공인 대표들은 자신의 매장 공간을 일부 내어 새로운 사업기회를 마련해주기로 했다. 또 안산에서 수제화를 제작, 판매하는 소상공인에게는 연합회 행사 때 부스를 무상으로 내어줘 판매 코너로 활용하도록 돕기로 했다.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건의사항도 나왔다. 참석자들은 10월 임시공휴일 지정에 앞서 소상공인과의 합의 필요, 상가임대차와 관련해 소상공인 보호 방안 마련, 소상공인 저신용자 신용관리에 대한 교육 필요, 최저임금 1만 원 인상에 대한 소상공인 의견 적극 반영 등이 필요하다며 호소하며 관련 내용을 도와 정부 측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병덕 경기도 소기업ㆍ소상공인연합회장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결할 지속적인 행사로 가치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행복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고양시가 해외 순방을 통해 각종 지원 협정을 체결하는 등 전 세계 104개국과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네트워크 체제를 구축했다. 시는 러시아, 미국 등을 돌며 실리콘밸리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마케팅을 실시, 전 세계 104개국과 프로젝트 협력 체제를 견고히 갖췄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시는 세계 73개국 147개 지회의 2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재외동포 경제단체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와 워싱턴에서 열린 월드옥타 미주경제인대회에서 실리콘밸리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투자유치 협정을 체결, 전폭적인 협력을 약속받았다. 특히 시 관내 ‘OKTA 글로벌센터’ 건립을 비롯해 시의 핵심적인 사업 협력자로서 사업기획 및 홍보, 투자유치 등 업무 운영에 대한 월드옥타의 중심적 참여가 기대된다. 이와 관련 고양시 청년, 차세대 인재들의 글로벌 취업 알선, 창업스쿨 개설, 창업프로그램 운영 상설화 사업 추진 협력 등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최성 시장은 “고양시와 월드옥타는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고양프로젝트의 최대 협력자로서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 기조인 일자리 창출 및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중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지난 3일부터 시는 LA·샌프란시스코·산호세 등지에서 실리콘밸리 프로젝트 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해외투자 유치 협력을 당부했다. 더불어 LA 인근 도시인 부에나파크 시장을 만나 자매결연도시 이상의 전략적 제휴를 맺고 상호협력을 지속하기로 합의하는 등 해외도시 시장들과의 네트워크 구축 성과도 이뤄냈다. 특히 미국 실리콘밸리와 한국 ICT업계 간 가교 역할을 담당하는 산호세 KIC(Korea Innovation Center)와 글로벌 협력을 체결하고, 실리콘밸리 기업육성 컨설팅 노하우를 고양시 실리콘밸리 프로젝트에 접목시키기로 했다. 또한 지난달 27일에는 러시아 울리야놉스키에서 개최된 세계도시 전자정부협의체(위고·WeGO) 어워드에 참석해 ‘지속 가능한 도시분야’ 금상(1위) 수상과 함께 오는 9월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 아시아’에 세계 각국 시장단의 참가를 요청, 위고 본부 차원의 지원을 확답받는 성과를 거뒀다. 고양=김상현기자
의왕시 포일2지구 숲속마을 아파트 주민들이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의왕 구간에 설치되는 방음시설을 방음벽이 아닌 방음터널로의 시공을 요구하고 있다. 9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의왕시, 시의회, 의왕 포일2지구 숲속마을 아파트 주민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길이 21.82㎞, 너비 23m 규모로 5천813억 원을 들여 건설하는 안양과 성남을 잇는 민간투자사업인 제2경인연결고속도로를 지난 2012년 5월 착공, 오는 9월 27일 개통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의왕 포일2지구 숲속마을 주민들은 인근 안양 관양지구와 과천지식정보타운, 성남 등 3곳에 설치되는 방음시설은 터널형으로 시공되는 반면 의왕 포일2지구는 방음벽으로 시공돼 형평에 원칙에 어긋난다며 다른 구간과 같은 방음터널로의 시공을 요구하고 있다. 전영남 시의원(자유한국당 내손1ㆍ2동ㆍ청계동)은 최근 열린 시정질문을 통해 “다른 구간은 방음터널로 시공하고 의왕 포일2지구는 방음벽으로 설치하는 것에 대해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대책은 무엇이냐”고 따졌다. 이에 김성제 시장은 “지난 2013년부터 의왕 포일2지구 구간 방음터널 설치를 지속적으로 요구했는데도 반영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관양지구는 터널형이 아닌 ‘ㄱ’ 자형 방음시설이고 의왕 포일2지구 구간 방음시설 방식은 애초 설계에 직립형으로 된 것을 주민 요구에 따라 3단 꺾음형 방음벽으로 시공된다”며 “비용은 수십억 원이 소요되는데 1db도 안 떨어져 효과가 없다. 공사기간도 없고 방음시설설치방식은 도로여건과 상황 등에 따라 구간마다 다르게 시공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의왕=임진흥기자
여주시와 한국전력공사(한전)가 공동으로 시가지에 대한 전선ㆍ통신선 지중화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졸속 추진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9일 시와 한전, 주민 등에 따르면 시와 한전 등은 중심시가지 전선ㆍ통신선 지중화공사를 위해 지난해 12월과 지난 2월 각각 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한전 등은 협약을 통해 총사업비 79억7천여만 원을 들여 세종로 등 시가지에 대해 각각 지난 3월과 5월 착공, 최근까지 공정률 70%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배전과 통신사 선로 매설작업이 두 번씩 굴착되고 메워지면서 인도와 상가 진ㆍ출입로를 막아 통행 불편은 물론, 상인들도 피해를 입고 있다. A씨(68)는 “전선과 통신선 매립공사를 분리 발주, 2번이나 땅을 두번씩이나 파고 묻어 시민 불편과 사고위험은 물론 생계에 막대한 손실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와 한전 등은 “한전과 통신사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 시청에서 홍문사거리까지 공사구간은 한번 터파기로 매설공사가 진행됐다. 하지만, 나머지 구간은 어쩔 수 없이 공사를 따로 따로 진행하고 있다. 공사를 최단 기간 끝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사진 설명:여주시와 한전 등이 진행하고 있는 한전 배선선로 지중화공사 구간인 홍문리 현대아파트 입구 공사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안전을 무시하고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 류진동기자
8일 방영된 ‘품위있는 그녀’ 8회에서는 괴한의 습격으로 큰 부상을 당한 김봉식(채동현 분)이 점차 몸 상태를 회복하면서 범인을 추리해 나가는 장면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