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2시 40분께 서울 서초구 경부도속도로 상행선 양재나들목 인근에서 광역버스가 서행 하던 K5 승용차 등 5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K5 승용차에 타고 있던 50대 부부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16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권오현기자
군포소방서는 다중이용업주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제를 정착하기 위해 ‘2017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를 추진하고 있다.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 공모에 참여하려면 최근 3년 동안 소방시설 설치ㆍ유지법 제10조 제1항 및 소방ㆍ건축ㆍ전기ㆍ가스 관련 법령 위반 행위가 없어야 하며, 3년간 화재 발생 사실이 없어야 하고, 자체적인 소방교육 및 훈련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기록을 3년간 보관하고 있어야 한다. 선정되면 우수업소 표지 부착과 함께 소방특별조사 및 소방안전교육 등이 2년간 면제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접수된 다중 이용업소에 대해 종합적인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 등을 거쳐 최종 우수업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서석권 서장은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를 통해 다중 이용업소 업주가 자부심을 갖고 더욱 안전의식을 고취, 시민들이 안전을 확신하고 방문할 수 있는 업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고양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들의 저염 식습관을 토대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저염급식 인증기관 28곳을 선정, 확대 운영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어린이급식관리자원센터는 저염급식 인증과정을 이수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어린이 급식소를 저염급식소로 인증해 관리하고 있다. 현재 시는 저역급식 인증기관 206곳이 운영 중이며, 오는 18일 저염급식 인증사업 28곳이 추가로 운영될 예정이다. 저염급식소 인증 기관은 고양시장 훈격의 저염급식 인증서와 현판, 고양시 육아종합지원센터 E-어린이집 인증마크 등이 발급된다. 특히 저염 관리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음식 제공처인 어린이급식소의 자체적인 저염관리능력을 배양시키고 있다. 원장과 조리원 등을 대상으로 저염 급식 교육을 진행하고, 염도계와 저염 소스를 지원해 급식 염도를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시 위생정책과 관계자는 “저염급식 인증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저염식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어린이 급식소의 자율적인 나트륨 줄이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상현기자
이른바 '햄버거병' 파문으로 인한 '햄버거 포비아'(햄버거 공포증)가 확산하면서 주요 햄버거 업체들의 매출 타격이 현실화하고 있다.고기패티가 덜 익은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가 용혈성요독증후군(HUS·속칭 햄버거병)에 걸렸다는 주장이 제기된 이후 첫 주말인 지난 9일 서울 시내 주요 햄버거 매장은 매우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어린 딸과 매장을 찾은 주부는 "음료수나 한잔 하려고 들렀다"며 "당분간 애한테 햄버거는 못 먹일 것 같다"고 말했다.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일부 매장 분위기만으로는 전체 매출 변화를 파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부천시 제29대 부시장에 오병권 전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이 취임했다. 오 부시장은 1971년생으로 부천고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법학과 석·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5년 4월 36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 행정자치비서관 행정관 및 안전행정부 조직기획과장, 제26대 부천시 부시장, 경기도 경제실장 등을 역임했다. 꼼꼼하고 세심한 업무처리로 정평이 나있는 실력파로, 부천시 부시장 재임 시 구청 폐지 행정체제 개편을 매끄럽게 처리한 바 있다. 또 경기도 및 중앙부처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이끌어 내 대형 국책사업 유치 등 굵직한 현안 해결로 조직 내 두터운 신망을 얻는 것으로 알려졌다.상훈으로는 뛰어난 행정 추진력을 인정받아 국가사회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부인 차효진 여사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부천=오세광기자
평택대교수회ㆍ총학재건연석회의ㆍ평택대지역대책위는 10일 평택대 정문 앞에서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폭력ㆍ족벌경영ㆍ학사 농단 규탄과 평택대 바로 세우기’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조기흥 명예총장의 퇴진을 요구했다. 신은주 평택대 교수회 부회장, 이주호 총학재건연석회의 대외협력국장, 정인교 동문, 이은우 평택대지역대책위 위원장 등은 이날 발언을 통해 “조기흥 명예총장 퇴진과 사법 처리를 위한 연대와 활동 등을 통해 평택대 정상화를 이뤄내고 사학 적폐를 척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우리의 요구’ 제하의 성명서를 통해 ▲성폭력ㆍ족벌경영·학사 농단 주범 조기흥 명예총장 즉각 퇴진 ▲평택대 재단이사회 조기흥 명예총장 즉각 파면하고 상임이사직 해임 ▲수원지검 평택지청 조기흥 명예총장 즉각 구속 기소 ▲재단이사회와 대학본부 정관에 명시된 ‘대학평의원회’와 학칙에 명시된 ‘교수회’ 정상화 ▲학교 측 총학생회 재건되도록 환경 조성하고 학습권과 집회 및 결사의 자유, 의사 표명 및 결정 권리 보장 등을 주장했다. 평택=김덕현기자
성결대학교 ▲교무처장 서리 박정수 ▲기획처장 서리 이은성 ▲학술정보처장 주문원 ▲종합인력개발처장 조춘범 ▲일반대학원장 한종길 ▲사회복지대학원장 박윤영
경기도에서 처음 국제 의료기관 평가위원회(JCI) 인증을 받은 아주대병원이 ‘JCI 3차 인증’을 획득했다. 아주대병원은 지난달 19~24일 JCI 현장평가 위원이 JCI 제5판 인증기준에 따라 304개 인증기준과 1천218개 조사항목에 대해 현장 실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이 결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평가는 환자 추적조사, 의무기록 검토, 시설점검, 의료진 인터뷰, 병원 경영진 인터뷰 등의 방식으로 진행했다. 지난 2014년 아주대병원 JCI 재인증 이후 지속적으로 질 관리 성과에 대해 심사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특히 병원 진료 프로세스의 질 향상과 환자 안전 구축, 환자 안전문화와 윤리경영, 의학교육, 환자 대상 연구, 감염병 환자 관리, 소방안전, 유해물질 관리, 환자상태 변화 즉각 대응을 위한 신속대응팀 구축 부문에 대해 더욱 엄격히 심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가 결과, 아주대병원은 리더십 부분과 병원의 전체적인 의료 질 및 환자안전 관리체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기준 충족률 97%를 달성해 3차 인증을 성공적으로 획득했다. 특히 이번 JCI 3차 인증과정에서는 대량 감염환자 발생 대비 및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완벽한 시스템으로 리모델링한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국내 최고 수준의 외상환자 전용 수술실, 중환자실, 입원실을 구비하고 신속한 외상환자 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있는 권역외상센터가 각각의 진료시스템과 운영체계에서 JCI의 엄격한 기준을 성공적으로 통과한 일은 매우 고무적이다. 유희석 아주대학교 총장대행 겸 의료원장은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연구중심병원에 이르기까지 전 부문에서 인증을 성공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는 뜻”이라며 “JCI 조사자들이 아주대병원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 관리에 만족해했고 특히 의료 질 향상과 환자안전에 대한 리더십의 지원, 의료진의 전문성과 자신감 등을 강점으로 꼽았다”고 설명했다. JCI는 미국에 본부를 둔 국제적인 의료기관 평가기구로 1998년 전 세계적으로 환자진료의 질과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설립됐다. 류설아기자
◇공연오페라 버섯피자 / 12~13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 / 19세기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백작 집안에서 일어나는 네 사람의 사랑과 배신, 죽음 등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광명오페라단이 상연 연극 신인류의 백분토론 / 15~22일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 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지는 ‘토론연극’으로 고양문화재단 상주단체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작품 무료 공연 ‘한국전력과 함께하는 희망ㆍ사랑 나눔 콘서트’ / 13일 수원대학교 벨칸토아트센터 /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주에 성악가와 가수 옴므 출연하는 대중적인 음악회 ◇전시 빛*소리로 물들다/~8월22일 안산 단원미술관/‘빛과 소리로 그리는 풍경’을 부제로 라이트아트와 사운드아트를 기반으로 작업하는 작가 10명 참여 얼렁뚱땅 색깔공장 / 15~9월17일 경기도문화의전당 / 어린이 상상 연구소가 색을 주제로 크레파스를 구워 나만의 색을 만들고 자동차 모형에 색칠하는 등으로 구성한 어린이체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