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취임 1주년 기자회견

고양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저염 급식소 인증 기관 확대 운영한다

고양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들의 저염 식습관을 토대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저염급식 인증기관 28곳을 선정, 확대 운영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어린이급식관리자원센터는 저염급식 인증과정을 이수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어린이 급식소를 저염급식소로 인증해 관리하고 있다. 현재 시는 저역급식 인증기관 206곳이 운영 중이며, 오는 18일 저염급식 인증사업 28곳이 추가로 운영될 예정이다. 저염급식소 인증 기관은 고양시장 훈격의 저염급식 인증서와 현판, 고양시 육아종합지원센터 E-어린이집 인증마크 등이 발급된다. 특히 저염 관리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음식 제공처인 어린이급식소의 자체적인 저염관리능력을 배양시키고 있다. 원장과 조리원 등을 대상으로 저염 급식 교육을 진행하고, 염도계와 저염 소스를 지원해 급식 염도를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시 위생정책과 관계자는 “저염급식 인증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저염식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어린이 급식소의 자율적인 나트륨 줄이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상현기자

아주대병원, ‘JCI 3차 인증’ 획득해

경기도에서 처음 국제 의료기관 평가위원회(JCI) 인증을 받은 아주대병원이 ‘JCI 3차 인증’을 획득했다. 아주대병원은 지난달 19~24일 JCI 현장평가 위원이 JCI 제5판 인증기준에 따라 304개 인증기준과 1천218개 조사항목에 대해 현장 실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이 결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평가는 환자 추적조사, 의무기록 검토, 시설점검, 의료진 인터뷰, 병원 경영진 인터뷰 등의 방식으로 진행했다. 지난 2014년 아주대병원 JCI 재인증 이후 지속적으로 질 관리 성과에 대해 심사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특히 병원 진료 프로세스의 질 향상과 환자 안전 구축, 환자 안전문화와 윤리경영, 의학교육, 환자 대상 연구, 감염병 환자 관리, 소방안전, 유해물질 관리, 환자상태 변화 즉각 대응을 위한 신속대응팀 구축 부문에 대해 더욱 엄격히 심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가 결과, 아주대병원은 리더십 부분과 병원의 전체적인 의료 질 및 환자안전 관리체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기준 충족률 97%를 달성해 3차 인증을 성공적으로 획득했다. 특히 이번 JCI 3차 인증과정에서는 대량 감염환자 발생 대비 및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완벽한 시스템으로 리모델링한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국내 최고 수준의 외상환자 전용 수술실, 중환자실, 입원실을 구비하고 신속한 외상환자 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있는 권역외상센터가 각각의 진료시스템과 운영체계에서 JCI의 엄격한 기준을 성공적으로 통과한 일은 매우 고무적이다. 유희석 아주대학교 총장대행 겸 의료원장은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연구중심병원에 이르기까지 전 부문에서 인증을 성공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는 뜻”이라며 “JCI 조사자들이 아주대병원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 관리에 만족해했고 특히 의료 질 향상과 환자안전에 대한 리더십의 지원, 의료진의 전문성과 자신감 등을 강점으로 꼽았다”고 설명했다. JCI는 미국에 본부를 둔 국제적인 의료기관 평가기구로 1998년 전 세계적으로 환자진료의 질과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설립됐다. 류설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