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경기도가 주관한 ‘2017년 상수도관리 업무평가’에서 S등급을 받으며 ‘도내 2위’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2개 부문 16개 항목으로 구성된 상수도 경영합리화 및 물 복지 실천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시는 노후 주택 녹슨 상수관 개량사업 분야에서 도내 유일하게 만점을 기록해 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 및 물 복지 실천을 위한 시의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해 20억 5천700만 원을 들여 1만 252세대가 거주하는 재궁동 소방파출소 일원 등 12개 구간에 26년 전 매설된 노후 수도관을 정비한 바 있다. 군포=김성훈 기자
어딘가 마음이 짠한 웃픈 쌈디의 싱글라이프가 찾아온다.최근 진행된 MBC '나 혼자 산다'(기획 김구산 연출 황지영 임찬) 녹화에서 약 3년 만에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에 나선 쌈디가 출연했다.쌈디의 열정이 배어있는 작업실과 오랜만에 기습 앨범 발표를 앞두고 긴장과 설렘이 교차하는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다.쌈디는 그동안 앨범 작업에 몰두하며 홀로 외로운 싸움을 했다. 그는 피곤해도 좀처럼 잠에 들지 못하는 불면증과 더불어 체력, 식욕, 물욕도 제로에 가까운 상태. 브라질너트와 물로 간단히 식사를 끝낸 그는 스트레칭만 했을 뿐인데 몰아치는 거친 숨소리와 아슬아슬한 턱걸이로 의도치 않은 웃음을 더한다.쌈디는 수면을 위해서 시집을 읽고 사이클을 타는 등 갖은 노력을 했다. 침대를 보러 간 가구점에서 자신도 모르게 스르르 잠에 빠지는 등 곳곳에서 폭소를 자아낼 전망.짠내 만렙 아티스트 쌈디의 하루는 2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나 혼자 산다'에서 만날 수 있다.설소영 기자
대표이사 일가족을 허위 근로자로 등록해 고용보험금을 부정 수급한 경기지역 제조업체가 고용 당국에 적발됐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고용보험법 위반 및 사기 혐의로 하남에 있는 제조업체 대표 김모(50·여) 씨와 일가족 등 7명을 형사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2015년 5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고용안정지원금, 육아휴직급여, 실업급여 등 12건, 5천800만원의 고용보험 국고보조금을 부정 수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오빠, 올케, 조카 등 가족과 지인을 허위 근로자로 4대 보험에 가입시켜 놓고, 급여 이체증을 위조해 고용센터에 제출하는 수법으로 고용안정지원금을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부사장으로 근무 중인 남동생과 아예 근무한 사실이 없는 올케는 각각 육아휴직을 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육아휴직급여를 타내기도 했다. 고용부는 올해 3월 고용보험 전산망을 통해 부정수급 의심자를 모니터링 하던 중 이들의 혐의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서류상 육아휴직으로 공석이 된 남동생·올케의 자리에 오빠, 조카 등 다른 가족이 대체인력으로 허위 고용돼 지원금을 타내는 식으로 범행이 이어졌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용부는 해당 업체에 추가 징수액을 포함, 총 1억4천만원을 반환하라고 명령했다. 연합뉴스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려욱이다음달 팬들과 만난다.려욱은 다음달 12일 오후 8시 서울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 내 SMTOWN THEATRE에서 팬미팅 'Return to the little prince'(리턴 투 더 리틀 프린스)를 열고,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특히 이번 팬미팅은 지난 2016년 10월 11일 현역으로 입대한 려욱이 다음달 10일 병역의 의무를 마친 후 약 2년 만에 갖는 뜻 깊은 자리인 만큼, 려욱의 뛰어난 가창력이 돋보이는 무대와 다채로운 소통의 자리로 알차게 채울 예정이라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더불어 려욱의 전역 후 첫 번째 팬미팅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는 'Return to the little prince' 티켓팅은 오는 28일 저녁 8시부터 인터넷 예매 사이트 '예스24'에서 진행돼, 치열한 티켓 예매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려욱은 슈퍼주니어 단체 활동, 슈퍼주니어-K.R.Y. 유닛 활동, 드라마 OST, 뮤지컬 등 폭 넓은 분야에서 활약을 펼치며, 2016년 1월 첫 솔로 미니앨범 '어린왕자(The Little Prince)'를 발매, 독보적인 음색과 탁월한 가창력으로 음악 팬들을 매료시킨 바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장건 기자
의왕시와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 의왕시지부는 최근 계원대학교 우경아트홀에서 음식점 업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과 식품위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은 식품위생법의 주요 개정사항 안내와 함께 음식점 노무ㆍ관리방법, 식품 안전관리, 친절서비스 교육 등 위생분야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식중독 발생위험이 높아지는 무더운 여름철 위생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조지현 시 청소위생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식품 안전관리와 위생수준을 한층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시민이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소방서(서장 이경우)는 오는 29일까지 의왕시 31개소 주유취급소를 대상으로 불시 소방검사를 실시한다. 지난 14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소방검사는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고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한 유증기 발생 증가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증대함에 따라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예고 없이 불특정 시간과 장소에서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위험물 안전관리자 선임 여부 및 근무실태 확인을 비롯해 위험물 안전관리법상 변경허가 위반 여부, 주유취급소의 시설기준 적합 여부, 정기점검 및 점검결과 기록ㆍ보전 확인 등으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와 행정명령 등 처분이 이뤄진다. 소방서 관계자는 “여름철 주유취급소는 기온 상승에 따른 유증기 발생 증가로 사고 위험이 증대해 사전안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이 안전하게 주유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검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미스터리 액션 영화 마녀가 오는 27일 개봉한다. 영화는 10년 전 의문의 사고가 일어난 시설에서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은 ‘자윤’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자윤은 어깨 뒤에 남겨진 알 수 없는 표식과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이유 모를 통증을 참아내고 있지만 과거에 대해 그 무엇 하나 기억한다. 어느날 자신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듯한 인물들이 나타나면서, 평화롭던 자윤의 일상은 모든 것이 뒤바뀌기 시작한다. 자윤의 주변을 맴돌며 날카롭게 지켜보는 남자 ‘귀공자’, 과거 사고가 일어난 시점부터 사라진 아이를 찾던 ‘닥터 백’과 ‘미스터 최’까지. 그들이 찾는 아이는 자신이 아니라고 아무리 부정해도 믿지 않는 그들. 서서히 조여오던 접근은 점차 강력한 위협으로 바뀐다. 영화는 신예 김다미를 비롯해 충무로의 떠오르는 배우 최우식, 탄탄한 연기력과 카리스마를 가진 배우 조민수, 박희순의 가세로 시너지를 완성했다. 캐스팅 단계부터 궁금증을 낳았던 ‘자윤’ 역은 1천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김다미가 맡았다. 평범하게 살아가는 고등학생의 모습부터 과거를 알고 있는 인물들과 맞닥뜨리며 혼란에 휩싸이는 과정까지 자윤의 복합적인 면모를 완벽히 표현해냈다. 영와 부산행과 옥자 등에서 연기력을 입증해 온 최우식은 ‘귀공자’로 분해 강렬한 변신을 선보인다. 조민수는 영화 피에타이후 4년만에 ‘닥터 백’으로 스크린에 복귀, 남다른 존재감으로 독보적 캐릭터를 선보인다. 박희순은 ‘닥터 백’의 지시로 자윤을 쫓는 ‘미스터 최’ 역을 맡았다. 의문의 사고가 일어난 시점부터 치열하게 자윤을 쫓으며, 팽팽한 긴장으로 관객을 몰입시킨다. 1천156만 관객을 사로잡은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 전 세계 평단의 호평을 받은 봉준호 감독의 옥자 등에서 연기력을 입증해 온 최우식은 ‘귀공자’로 분해 강렬한 변신을 선보인다. 송시연기자
참정권을 얻기 위한 스위스 여성들의 용감한 이야기를 그린 거룩한 분노가 오는 28일 개봉한다. 1970년대 스위스에서 두 아이를 키우는 평범한 주부 ‘로라’는 다시 일하고 싶지만 남편은 “내 허락 없인 안돼, 그게 법이야”라고 단호히 말한다. 쳇바퀴처럼 돌아가던 로라의 일상은 우연히 접한 책 한 권에서부터 자기 자신을 되찾기 위한 용기를 낸다.특히 친자식만큼 아꼈던 조카에게 일어난 일과 함께 분위기는 극적으로 전환되고 남들이 하는 대로 따라갔던 것에 익숙했던 로라는 사람들을 향해 말한다. “싸워요. 반대합니다.” 처음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스위스는 서구 사회 중에서 가장 늦게 여성참정권을 인정한 나라다. 이들의 여성참정권은 1971년 주민투표를 통해 인정받았다. 여성들의 참정권이 없고 아이를 키우고 남편 뒷바라지와 살림을 잘 하는 것이 여성의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한 시절, 로라와 여성 일부는 자신들도 투표할 권리를 가져야한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여성들의 참정권을 결정할 수 있는 투표는 남성들만 할 수 있었다. 이 때문에 여성들은 인권을 쟁취하기 위해 여성 뿐 아니라 남성들의 생각도 함께 바꿔야하는 어려운 현실과 맞서 싸운다. 영화는 단순히 여성 참정권에 대한 이야기에 그치지 않고 금기시 됐던 여성의 성(性)에 대한 솔직한 가치관까지 폭넓게 담아냈다. 여성의 주체적인 삶을 섬세하게 연출한 페트라 볼프 감독은 지난해 뉴욕 트라이베카 필름 페스티벌에서 뛰어난 스토리텔링을 선보인 여성 작과 감독에게 주는 노라 에이프런 상을 수상했다.거룩한 분노는 2018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후보에 오른 바 있으며, 제16회 트라이베카 필름 페스티벌, 샌디에고 국제 영화상 등을 수상했다. 지난해 제11회 여성인권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12세 관람가 허정민기자
In food manufacturing, there are ------- methods for analyzing the nutrition content of finished products, which should be strictly followed. (A) approved (B) obscured (C) charged (D) staged 정답 (A) 해석 식품 제조에서 완제품의 영양 함유량을 분석하는 입증된 방법이 있는데, 이는 엄격하게 지켜져야 한다. 해설 형용사 어휘 문제 ‘식품 제조에서 완제품의 영양 함유량을 분석하는 입증된 방법이 있다’라는 문맥이 되어야 하므로 ‘입증된’이라는 뜻의 형용사 (A) approved가 정답이다. 참고로 (B) obscured는 ‘모호한’, (C) charged는 ‘격한, 열정적인’, (D) staged는 ‘각색된, 연출된’의 의미임을 알아둔다. 어휘 nutrition 영양, 자양물 finished products 완성품 strictly 엄격하게, 엄밀히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감독 김용화)이 티저 예고편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지난 겨울 극장가에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1,440만 관객을 동원했던 '신과함께-죄와 벌'의 뒷 이야기 '신과함께-인과 연'이 지난 20일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신과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는 '신과함께-죄와 벌'에서 볼 수 없었던 삼차사의 새로운 모습이 등장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1부의 마지막 쿠키 영상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선사하며 2부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상승시켰던 성주신(마동석)은 쿠키 영상과는 전혀 다른 모습과 목소리로 등장하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킨다.재판을 받을 수 없는 원귀 수홍(김동욱)의 재판을 예고하며 2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던 강림(하정우)은 염라대왕(이정재)을 증인으로 신청하며 불가능한 마지막 재판에 임한다. 삼차사의 운명을 결정지을 마지막 재판, 그리고 베일에 감춰져 있던 삼차사들의 과거가 교차로 편집되며 1부와 다른 분위기를 예고하는 '신과함께-인과 연'은 한층 방대한 드라마와 밀도 높은 감정, 1부와는 다른 새로운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신과함께-인과 연'은 오는 8월 1일 개봉한다.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