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기일보 등 수도권 7개 언론사 공동주관, 포천시장 후보 토론회 개최

24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포천시장 후보 토론회가 열린다.이번 토론회는 본보를 비롯한 경인일보, 중부일보, 인천일보 등 한국기자협회 등록된 수도권 7개사 공동주관으로 열리며, 후보들의 정책역량과 자질, 공약 실천 방안 등을 검증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토론회에 참여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예비후보, 자유한국당 백영현 예비후보, 바른미래당 이원석 예비후보 등 모두 3명으로 도시정책, 사회경제, 환경, 교육, 포천의 핫 이슈 등 5분야 10개의 질문이 던져지며, 후보자들에게는 질문지가 사전에 배포됐다. 토론자로 참여하는 패널들로는 대진대 최주영 도시부동산학과 교수와 안준수 환경공학과 교수, 한사랑 교육공동체 오은경 대표, 기자 등 5명이 나서 열띤 토론을 벌인다. 후보자들에게 사전에 배포한 질문들을 보면 도시정책에서는 낙후된 포천시의 도시 환경에 대해 포천형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구상과 도시 미래상에 대해 후보자들의 정책 대안을 물었다. 또 사회경제 분야에서는 인구 감소에 대한 생각과 정책제시, 그리고 포천의 천혜의 자원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관리하는 공사 설립에 대한 생각을 물었고, 교육 분야에서는 미래인재육성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컨설팅 타워와 체육고교 설립,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과 진로버스 운영 등에 대해 답을 요구했다.환경 분야에서는 하천의 체계적인 수계관리와 이미 건천화된 하천 복원, 그리고 오염물 과다 업종의 퇴출 등 환경개선 방안은 무엇인지를 물었다. 끝으로 포천의 가장 핵심적 과제인 사격장으로 말미암은 피해와 8월 준공을 앞둔 GS포천집단에너지시설(석탄 화력발전소)에 대해 민민, 민관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대해 답변을 요구했다. 이번 토론회는 포천에서는 처음 열리는 것으로 유권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후보자들이 어떤 생각과 대안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포천=김두현기자

'신서유기5' '꽃할배 리턴즈' '미스터 선샤인'…화려한 CJ E&M 하반기 라인업

CJ E&M의 하반기 라인업이 심상치 않다.CJ E&M이 믿고 보는 나영석 사단의 '꽃보다 할배'의 새로운 시즌과 '프로듀스48'을 시작으로 '미스터 션샤인' 등 블록버스터급 오리지널 콘텐츠의 방송을 올 해 하반기 계획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먼저, 검증된 나영석 사단의 시즌제 예능이 돌아온다. 국내를 넘어 중국, 미국, 유럽 등지에서도 제작되어 큰 사랑을 받은 글로벌 예능 '꽃보다 할배' 시리즈는 2015년 이후 3년만에 오는 6월 tvN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인다. 또 인터넷 방송으로 시작해 젊은 마니아층이 탄탄한 국내 최초의 웹 예능 '신서유기'도 하반기 시즌5를 첫 방송할 계획이다.CJ E&M 관계자는 "'꽃할배' '신서유기' 시리즈 등 검증된 콘텐츠의 시즌제 도입을 공고히 해 CJ E&M만의 우수한 경쟁력 및 미래 가치를 극대화 할 것"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톱 미디어 기업 및 디지털 플랫폼사를 활용한 수익을 다변화하고 세계적인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tvN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가와 배우의 만남을 예고하며 올 해 하반기 역대급 토일 드라마 라인업도 확정했다. 오는 7월 첫 방송을 앞둔 '미스터 션샤인'은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의 흥행신화를 이끈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이병헌, 김태리 등 화려한 배우와 압도적인 영상미로 방송 전부터 화제다. 업계에서는 '미스터 션샤인'에 이어 11월 방송 예정인 판타지 멜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까지 하반기 tvN의 드라마가 '도깨비'에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한류 역사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또한, 지난해 11월 '2017 MAMA in Japan'을 통해 한국과 일본에 첫 공개된 '프로듀스48'도 오는 6월 Mnet에서 첫 방송한다. 국민 프로듀서가 선택한 최초의 한일 걸그룹을 목표로 펼쳐질 '프로듀스48'은 아키모토 야스시의 탁월한 프로듀싱 능력의 산물인 'AKB48'과 Mnet의 대표적인 아이돌 선발 프로그램인 '프로듀스101' 시스템을 결합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 가수 이홍기, 소유, 치타와 안무가 배윤정, 최영준, 메이제이 리가 트레이너로 참여한다.이 외에도, tvN은 주말 예능 블록을 신설해 새로운 시즌형 예능을 대거 방송한다. 국내 최초로 미국 화성탐사 연구기지에서 과학을 실험하는 신개념 SF 버라이어티 '갈릴레오'(이영준PD, 하지원, 김병만 출연)를 비롯해 유튜브 업로드 영상의 조회수로 경비를 얻어 유럽 여행을 떠나는 버스킹 버라이어티 '이타카로 가는길'(민철기 PD, 윤도현, 하현우 출연), 추리 예능의 대가 정종연 PD의 예능 '대탈출'(강호동 출연)까지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오는 7월 1일 CJ 오쇼핑과의 합병을 앞둔 CJ E&M은 국내 최초의 콘텐츠 커머스 기업으로 광고 수익, 유통 확장 등 합병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코미디빅리그'와 CJ 오쇼핑의 공동 기획프로그램 '코빅마켓'을 진행해 청소기, 면도기 등의 판매상품이 모두 매진된 바가 있으며, CJ오쇼핑의 자체 식기류 브랜드는 '윤식당2' '신혼일기'에 이어 하반기 기대작 '미스터 션샤인'에도 공동기획 제품이 등장할 예정이다. 합병 후 콘텐츠 IP의 초기 기획단계부터 콘텐츠-커머스 공동기획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힌 CJ E&M은 향후 미디어 커머스 등 신규사업을 통한 콘텐츠의 가치가 보다 상승할 전망이다.장영준 기자

“경기도교육청, 초단시간 초등보육전담사 부당해고…복직시켜야” 촉구 기자회견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지부장 박미향)는 23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초단시간 초등보육전담사 부당해고 고등법원 승소에 따른 이행촉구 및 초등보육전담사 적정 근로시간 확보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고순란 경기초등보육전담사 분과장은 “중앙노동위원회와 법원은 초단시간 초등보육전담사의 무기계약 회피는 탈법적 행위로 규정하고 있지만 여전히 1천여 명의 초단시간 초등보육전담사들은 법이 보장하는 주휴일, 연차휴가, 퇴직금의 보호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경기도교육청은 즉각 해고노동자 복직시키고 초등보육전담사 안정적 운영을 위해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박미향 경기지부장은 “더 이상 예산을 이유로 학생과 초등보육전담사의 노동을 인질로 삼지 말라”며 “안정적인 돌봄교실 운영을 위한 해결책을 하루 빨리 제시하고 소모적인 소송전으로 한 노동자를 인격적으로 살인하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4년 교육부의 돌봄교실 확대사업으로 대규모 인력이 필요해지자 경기도교육청은 고용부담이 적은 초단시간 노동자를 채용하면서 학교현장에 대규모 초단시간 초등보육전담사가 생겨났다. 지난 2016년 3월 초단시간 근로계약으로 계약 해지된 조합원의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제기했고 중앙노동위원회와 행정소송에서 연이어 승소했다. 최근 고등법원에서도 1심 판결의 정당성을 인정했다. 그러나 경기도교육청은 복직 등 판정 내용을 이행하지 않고 있어 마찰을 빚어왔다. 특히, 전국 초등보육전담사 가운데 경기도에 주 14시간 근로계약 근무자 수가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많아 쪼개기식 근로관계나 실제 근로시간을 연장하는 편법이 발생해 문제가 됐다. 강현숙기자

교육부-기업, 선취업 후학습 활성화로 청년일자리 해결 한뜻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교육부와 기업관계자들이 선취업 후학습을 활성화해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로 뜻을 모았다. 교육부는 2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선취업 후학습’ 활성화를 위해 기업 관계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준동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신영선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송영중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기업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청년 일자리 문제의 구조적 원인 가운데 하나로 대졸 이상 인력은 넘치는 데 비해 고졸 인력은 수요를 쫓아가지 못하는 점을 들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취업한 고교 졸업자의 대학 진학 등을 돕는 선취업-후학습 활성화 정책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에 교육부는 선취업 활성화를 위해 대졸자와 고졸자의 임금·처우 격차 해소가 필요하다며 산업계도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재직자의 학습은 기업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으므로 기업이 이를 ‘사람에 대한 투자’로 인식해달라고 덧붙였다. 기업 관계자들은 고졸 일자리 환경 개선과 학습 지원을 위한 기존 사례를 소개하고, 기업이 느끼는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정부 정책을 제안했으며 정부는 세부적인 선취업 후학습 활성화 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다음 달 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항공대, ‘2018 한국항공대학교 드론 메이킹 캠프 및 대회’ 참가자 모집

한국항공대학교(총장 이강웅)는 오는 28일 ‘2018 한국항공대학교 드론 메이킹 캠프 및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한국항공대 본원에서 8월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경기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한국항공대는 캠프에 참가할 중등부 300명, 고등부 150명을 모집한다. 또 참가비(드론 기체 및 자격시험 응시 비용, 교육비 등이 포함)는 각각 21만 원, 59만 원 등이다. 접수는 28일 오후 8시부터 인터넷을 통한 선착순 방식으로 진행된다. 캠프 관련 세부 일정 등 기타 사항은 (사)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국항공대는 전국 대학 최초로 2016년 국토교통부 ‘초경량 비행장치 무인 멀티콥터 조종자 전문교육기관’으로 선정돼 무인기 조종자 국가자격증명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와 관련 한국항공대는 이번 캠프에서 4차 산업혁명의 대표 분야인 드론에 대한 한국항공대만의 연구, 제작 및 교육 역량과 노하우 등을 학생들에게 교육할 예정이다. 캠프는 드론 비행 원리, 드론 공학 개론 등 이론 교육, 드론 연구 개발 키트를 이용한 조립 및 제작, 드론 축구대회 등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캠프 기간 중 기초 소양 및 조종 교육을 통해 ‘드론 (안전)조종자’ 2, 3급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한국항공대학교 총장상, 고양시장상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고양=김상현기자

고양어린이박물관, ‘제1회 예술로 놀자! 예술 도시樂(락)’ 프로그램 참가 단체 모집

고양어린이박물관(관장 안상용)은 오는 6월 6일까지 ‘제1회 예술로 놀자! 예술 도시樂(락)’ 프로그램 참가 단체를 모집한다. 경기도의 ‘2018 지역 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실시되는 이번 ‘예술 도시樂(락)’ 아트 페스티벌은 내달부터 10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모집에는 경기 지역에 거주하거나,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 예술인이면 누구나 장르 제한 없이 다양한 분야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 고양어린이박물관은 최종 개인 또는 단체 10팀을 선정해 소정의 강사비 및 교육재료, 홍보 지원을 통한 ‘어린이 문화예술 크리에이터’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고양어린이박물관 안상용 관장은 “고양시 관내에 숨어있는 청년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해 어린이들의 잠재된 예술적 재능을 이끌어 내겠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박물관이 지역 문화 예술의 거점 공간으로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페스티벌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어린이박물관(031-839-0300)으로 전화하거나, 홈페이지 (www.goyangcm.or.kr)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은 경기도 지역 청년 예술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어린이 문화예술 콘텐츠를 개발하는 어린이 문화 창작 레지던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페스티벌은 고양어린이박물관 전시실을 주제로 ‘지구’, ‘꽃’, ‘물’, ‘건축’, ‘애니메이션’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관련 고양어린이박물관은 오는 6월 30일 ‘지구’를 주제로 박물관 야외마당에서 어린이와 예술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첫 번째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예술교육 및 전시가 펼쳐지는 예술부스, 어린이와 지역 도시농부가 함께 만드는 소쿠리마켓, 어린이 놀이터, 다채로운 공연 등이 펼쳐진다. 고양=김상현기자

의정부, 양주, 동두천, 연천 한국당 단체장 후보 "남북철도협력사업에 경원선 연결을"

경기북동부 의정부, 양주, 동두천, 연천 지역 한국당 단체장 예비후보들은 23일 " 경기북동부발전을 위해 남북철도협력 사업에 경원선 연결을 포함하고 국도 3호선 경관을 정비하라" 고 요구했다. 의정부 김동근ㆍ양주 이흥규ㆍ동두천 박형덕ㆍ연천 김광철 예비후보 등 한국당 단체장 후보들은 이날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지역발전 공동비전선포식을 갖고 “지난 60여 년동안 안보를 위해 가장 많은 희생을 해 온 경기 북동부지역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획기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 단체장 예비후보들은 “경원선 연결은 낙후된 경기 북동부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고 북한내 강원도 접경지역 개발을 촉진하는 동력이 된다”며 “남북 철도협력 사업에 반드시 포함하라”고 강조했다. 또 “국도 3호선의 전선 지중화와 도로 시설 정비, 주변지역 특성화 개발은 남북화해 협력시대의 기반을 마련하고, 각종 규제로 발전이 정체돼 왔던 이 지역 개발의 기폭제로 국도 3호선 경관 정비와 남북 육로연결에 대비한 특성화 개발을 적극 지원하라”고 요구했다. 이들 4명의 한국당 단체장후보들은 특히 “남북협력의 목표는 평화 뿐만 아니라 발전 기회를 박탈 당해온 경기 북동부의 부흥과 번영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의정부=김동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