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하고 우아한 포즈''

2019 7월 모의고사, 국어·수학 1등급 기준 점수는?

지난 10일, 인천광역시 교육청이 주관한 2019 7월 모의고사가 실시된 후 정답과 예상 등급컷이 공개됐다. 2019 7월 모의고사는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만을 대상으로 치러졌으며, 시험과목에 직업탐구와 제2외국어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시험의 문제와 정답은 각 지역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답에 대한 해설은 이날 오후 6시부터 EBSi를 통해 제공됐다. 현재 EBSi를 비롯해 주요 입시교육업체들은 이번 모의고사의 예상 등급컷을 공개해 학생 및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EBSi가 공개한 등급컷에 따르면 국어는 ▲1등급 85점 ▲2등급 76점 ▲3등급 69점이다. 수학 가형은 ▲1등급 89점 ▲2등급 84점 ▲3등급 76점이고, 수학 나형은 ▲1등급 84점 ▲2등급 76점 ▲3등급 64점이다. 이 밖에 메가스터디에서는 국어 ▲1등급 85점 ▲2등급 76점 ▲3등급 69점으로, 수학 가형은 ▲1등급 89점 ▲2등급 84점 ▲3등급은 76점으로, 수학 나형은 ▲1등급 84점 ▲2등급 76점 ▲3등급 65점으로 각각 나타났다. 이투스는 국어 ▲1등급 85점 ▲2등급 77점 ▲3등급 68점, 수학 가형 ▲1등급 89점 ▲2등급 84점 ▲3등급은 76점, 수학 나형 ▲1등급 84점 ▲2등급 73점 ▲3등급 61점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7월 모의고사 등급컷은 1등급 기준 ▲국어 92점 ▲수학 가 89점 ▲수학 나 99점이었다. 한편, 2020학년도 수능은 11월 14일 목요일에 실시된다. 원서교부와 접수변경은 내달 22일부터 9월 6일까지다. 장영준 기자

‘타가트 멀티골’ 수원, 인천 3-2 꺾고 6위 도약

▲ 2019 K리그1 로고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인천 유나이티드와 벌인 경인 더비를 승리로 장식하며 시즌 첫 연승 달성에 성공했다. 수원은 1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0라운드 인천과의 원정에서 멀티골 활약을 펼치며 득점 1위에 등극한 아담 타가트를 앞세워 3대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수원은 지난 7일 제주전(2대0)에 이어 2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며 시즌 6승 8무 6패(승점 26)로 6위로 도약했다. 반면 인천은 3연패 늪에 빠지며 시즌 2승 5무 13패로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이날 투톱에 타가트ㆍ한의권을 배치하고 중원에 사리치를 넣어 공격진을 구성한 수원이 이른 시간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5분 페널티 박스 왼쪽 측면에서 구대영이 연결한 낮은 크로스를 타가트가 오른발로 살짝 방향을 바꿔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수원은 전반동안 상대를 압박하며 주도권을 놓치 않은 끝에 전반 19분 구대영이 타가트의 패스를 이어 받아 추가골을 넣었다. 인천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0분 정훈성이 오른쪽 측면을 쇄도하며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만들었고 침착한 슈팅으로 연결해 추격골을 넣었다. 이후 전반을 2대1로 마친 수원은 후반 시작하자 마자 타가트의 오른발 중거리포로 차이를 벌렸다. 후반 1분 상대 진영에서 수비 실수를 틈타 공을 따낸 타가트는 오른쪽 골문을 가르는 시원한 중거리 슈팅으로 쐐기골을 박았다. 하지만 수원은 후반 16분 구자룡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받아 수적 열세에 놓였고 결국 상대에 만회골을 내줬다. 인천은 후반 24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재성이 문전혼전 중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라 턱밑까지 추격했다. 결국 수원은 실점 후 수비를 강화하며 지키기 모드에 나섰고 인천의 날카로운 공격을 짜임새 있는 수비로 막아내며 결국 1골 차 승리를 거뒀다. 이광희기자

'골목식당' 정인선, 칼국숫집 일일알바 지원사격

'골목식당' 정인선이 칼국숫집 사장님을 위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10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 네 번째 지역인 강원도 '원주 미로예술시장' 편의 네 번째 이야기가 방송된다. 최근 백종원의 특급추천으로 포방터 돈가스집과 인천 덴돈집에 유학을 다녀온 에비돈집은 한층 업그레이드 된 메뉴를 선보였다. 특히 인천 덴돈집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튀김 실력을 선보여 기대감을 모았다. 이밖에 지난주 방송에서 달라진 주방동선으로 점심장사에 어려움을 겪었던 칼국숫집 사장님은 손님들에게 연신 미안함을 전하며 다시 한 번 장사를 위해 심기일전했다. 본격 장사에 앞서 백종원은 정체불명의 선물상자를 들고 칼국숫집에 방문했다. 한눈에 봐도 남다른 스케일의 선물상자를 본 사장님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홀로 일하는 칼국숫집 사장님을 위해 정인선도 일일알바를 자처하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정인선은 장사가 시작되자마자 방송은 잊은 채 묵묵히 일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백종원은 점심장사 여부를 앞두고 큰 고민에 빠진 스테이크집 사장님을 만났다. 사장님의 고민을 듣던 백종원은 "사장님이 책정한 점심 가격은 말도 안 돼"라며 문제점을 지적했는데, 향후 어떤 솔루션이 진행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첫 방송 당시, 정통도 모른 채 어설프게 만든 한식화 부리토를 선보여 백대표에게 혹평을 받은 타고&부리토 부부 사장님은 "한식화를 하더라도 일단 정통을 먼저 알아야한다"는 백종원의 말에 2주간 정통에 대해 공부했다. 하지만 부부는 뒤늦게 정통의 매력에 빠져 한식화와 정통 둘 다 포기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백종원은 "정통과 한식화를 모두 할 경우 언젠간 정체성이 흔들릴 수 있으니 한 가지를 선택하라"고 제안했다. 부부 사장님은 혼란에 빠졌고, 백종원은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사장님들이 좀 더 수월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과거 푸드트럭 당시 한국식 '불고기 부리토'를 선보였던 황블리를 초대했다. 이어 정통 부리토와 한식화 부리토에 대한 대중들의 선호도를 원주 시민들을 통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부부사장님은 정통과 한식화 중 어떤 선택을 했을지 오늘(1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