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지역 제조업체들이 허가를 받지 않고 대기ㆍ폐수 배출시설을 운영해오다 무더기로 적발됐다. 10일 화성시에 따르면 상반기 중 지역 내 대기ㆍ폐수 배출시설 운영 사업장 4천933곳(대기배출시설 2천688개소, 폐수배출시설 2천245개소)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여 172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시는 9개 팀으로 단속반을 구성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무허가 및 미신고 여부와 환경오염 방지시설 가동 및 폐수 무단방류, 배출시설 운영관리 등 관리기준 준수, 배출허용기준 준수 등을 집중 단속했다. 단속 결과 무허가 2건, 미신고 34건, 비정상가동 11건, 허용기준초과 1건, 기타 124건 등을 적발, 폐쇄명령(82건), 조업 및 사용중지(48건), 과태료 부과 및 경고(37건)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봉담읍에 있는 A 구리선 제조업체는 무허가 폐수배출시설을 운영하다 지난 5월 적발돼 폐쇄명령 조치됐다. 또 같은 달 팔탄면에 있는 식품제조업체인 B업체는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 수치가 22.5mg/L로 기준치인 12mg/L를 초과해 개선명령 조치가 내려졌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모든 불법행위를 싹부터 도려내겠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파주시의회 통과된 경사도조례 환경운동연합, 시에 재의 촉구 파주시의회에서 통과된 산지경사도 완화를 골자로 한 파주시 도시계획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이하 도시계획조례개정안)에 대해 환경단체가 졸속심의라며 파주시장의 재의 요청을 촉구하고 나섰다. 파주환경운동연합은 10일 파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읍, 파평면, 적성면은 산지경사도가 23도, 문산읍은 20도 미만, 그외 지역은 18도 미만의 경우 도시개발을 허용한다고 한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은 파주지역 전체 산지를 초토화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파주환경연은 이어 환경과 주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할 때 이번 도시계획조례개정안은 사전에 사후 영향에 대한 용역조사와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야 하나 의원발의라는 것을 이용해 의견수렴절차를 생략했다면서 이번 조례안으로 법원, 파주, 적성뿐아니라 지역 전체 산지의 초토화가 우려된다. 최종환 시장은 결단해 시의회에 재의를 요청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시의회는 도시개발허용 산지경사도의 경우 지역 무관하게 18도 미만 만이 가능토록 한 것을 지역별로 세분화한 개정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현재 개정 조례안은 경기도로 이첩돼 상의법령 위반 등 여부를 검토 중이다. 시의회는 지난달 28일 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위원장 이성철)는 이성철 의원 대표발의와 이용욱 의원이 공동발의한 도시계획조례개정안을 상임위 대안으로 상정, 통과시켰다. 이성철 도시산업위원장은 도시산업위에서 상임위 대안으로 통과된 도시계획조례개정안은 지금까지 각종 군사시설 등으로 많은 제약을 받아온 북파주 지역을 위한 균형발전의 형평성으로 진행된 사안이다며 상위법인 산지관리법은 25도미만까지 산지 경사도를 유지하도록 규정돼 있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수미네 반찬'에서는 김수미와 제자 셰프들이 누룽지오리백숙과 꽈리고추찜 등을 만들었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서는 레드벨벳의 웬디와 슬기가 출연했다. # 누룽지오리백숙 백숙용 오리고기의 꼬리를 잘라 버린다. 이어 오리를 큰 양푼에 담고 청주 한 병을 부어 20분간 재어둔다. 오리는 물로 한 번 씻어 헹궈준다. 압력밥솥에 물을 약 3L 부어준다. 압력밥솥에 오리와 천궁, 당귀, 헛개나무, 오가피, 황기, 갈근, 엄나무, 감초 등 한약재와 굵은 소금 조금, 건대추 8알, 건고추 2개, 통마늘 약 20알을 넣는다. 압력밥솥의 뚜껑을 닫고 20분간 센 불에 익혀준다. 이어 나머지 20분에 중간 불로, 마지막으로 누룽지 2판을 넣고 20분간 약한 불로 끓이면 완성된다. 부추를 4cm 길이로 자른다. 양파는 부추처럼 가늘게, 꽈리고추찜 양념장 2큰술 반에 멸치액젓 반 큰술, 고춧가루 2작은술을 넣고 부추, 양파를 넣고 버무려주면 누룽지오리백숙과 곁들여 먹을 부추무침이 완성된다. # 꽈리고추찜 꽈리고추의 꼭지를 따고 밀가루를 약 3큰술 넣고 버무린다. 찜기에 물이 끓으면 밀가루르 묻힌 꽈리고추를 올려다. 뚜껑을 덮고 7~8분간 쪄준다. 쪽파 3대를 잘게 다지고, 홍고추는 1/2대는 쫑쫑 썰어준다. 쪽파와 홍고추에 양조간장 약 100ml을 넣고, 참기름과 다진 마늘 1/2큰술, 통깨, 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찐 꽈리고추를 접시에 담고 위에 간장양념장을 뿌리면 완성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수미는열무국수 등을만들어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장건 기자
사랑을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행복하듯이 어려운 이웃에게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 것에 보람과 행복을 느낍니다. 과천시 주암동 꽃 도ㆍ소매 단체인 과천화훼집하장 이승곤 회장이 회원들과 꽃처럼 아름다운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회원들과 함께 23년동안 빠짐없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부해 오는 등 이 회장의 지역 봉사 열정은 뜨겁다. 과천 화훼집하장이 사랑나눔과 인연을 맺은건 지난 1996년부터다. 화훼집하장 회원 200여 명이 과천 화훼전시회 때마다 300여만 원 상당의 꽃을 기부하고 이를 판매한 수익금을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부하면서 시작됐다. 회원들이 기부하는 꽃은 동양란과 서양란을 비롯해 유캅립튜스, 관음죽, 아나나스, 홍죽, 은잎드라세라, 얼룩용설란 등 관엽류로 20여 종이 넘는다. 또 소년소녀 가장과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꽃을 팔고 남은 끝 전을 모아 매년 200여만 원을 과천시에 기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과천시 사회종합복지관에서 홀몸노인을 돕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200여만 원의 성금을 모아 복지관에 전달하는 등 조용히 사랑나눔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주택개발로 인해 화훼집하장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어 마음이 무겁다. 이 회장은 회원들이 대체부지를 마련하거나 과천 화훼유통센터에 입주해 화훼사업을 계속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회원들과 함께 사랑나눔을 계속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에서 얻은 수익을 다시 지역을 위해 쓰는것이 당연하다며 이웃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따뜻한 손길을 내밀 때 우리 사회는 더 밝아지고 사랑의 온도도 더 높아질 것이라고 밝은 미소를 지었다. 과천=김형표 기자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상돈 의왕시장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이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벌금 150만 원을 구형했다. 10일 수원고법 형사2부(임상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사건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은 선거 법규를 잘 알고 있고, 이를 준수해야 함에도 선거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종교시설에서 명함을 배부해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김 시장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 당선된 선거를 무효로 할 정도로 본 원심의 판단은 지나치게 무겁다고 변론했다. 김 시장은 최후변론에서 부끄럽게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시민에게 약속한 공약사항을 실천할 수 있도록 선처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 시장은 지난해 6ㆍ13 지방선거 당시 종교시설에서 명함을 돌린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불구속기소 돼 지난 4월 1심에서 벌금 1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선고 공판은 오는 19일 열릴 예정이다. 양휘모기자
우리 이웃과 기쁨, 슬픔, 아픔, 행복 등을 함께 나누며 사랑을 계속 실천하는 활동들이 더욱 많아져야 합니다. 지역발전과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을 이어오고 있는 부천지역 봉사단체인 진솔회 김방곤 회장은 주변 이웃을 위한 봉사는 우리사회에서 반드시 필요한 역할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진솔회 역시 매년 나누는 기쁨, 함께하는 즐거움이란 목표를 세우고 다양한 방법으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순수한 봉사 모임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지난 2006년 설립된 진솔회는 현재 40명의 회원이 가입돼 활동 중이다. 매년 경로잔치 및 사랑의 쌀 나눔행사, 저소득 가정 학생을 위한 장학금 전달 등 이미 부천에서 진솔회의 활동은 유명할 정도다. 김 회장은 진솔회뿐만 아니라 부천지역의 또 다른 봉사단체인 피플앤피플 봉사단에도 가입해 지난 1월부터 회장을 맡아 지역사회를 위한 일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1년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하고 활동을 시작한 피플앤피플은 홀몸 어르신들의 정서함양과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삼세대 가족만들기 사업에 주력 중이다. 김 회장은 홀몸 어르신들의 프로그램 체험과 참여를 통해 고독감 해소 및 정서적 안정감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해당 사업이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현재 부천 중동권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지만 부천 전체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생활이 어려운 중동권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간단한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치료할 수 있는 응급구급함 전달도 확대하고 있다. 김 회장은 진솔회와 피플앤피플 회원들 모두 따뜻한 마음의 사람들이라며 모든 회원들과 함께 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을 실천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천=오세광기자
10일 오전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올해 12월 개장을 앞둔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은 막바지 내부 공사에 한창이었다. 세관시설 등 세부 시설이 들어서지 않았음에도 그 규모는 놀라웠다. 2층에 들어서자 넓은 통합홀이 한 눈에 들어왔다. 탑승 대기장과 CIQ(세관 검사, 출입국 관리, 검역) 등 시설이 들어서는 2만 3천399㎡에 달하는 이 공간은 대규모 이용객들이 이용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2층 입국장과 4층 출국장은 한 방향 동선으로 구성돼 이용객들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입국자들은 선박에서 내려 셔틀버스로 이동해 입국심사를 받을 수 있다. 출국자들은 4층에서 출국심사를 받은 뒤 같은 층의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고, 2층 탑승대기장소에서 셔틀버스로 선박까지 이동한다. 특히, 옥상정원은 수려한 바다경관 조망이 가능해 이용객들이 쾌적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1층 주차장은 법정대수(659대)를 넘어선 902대까지 주차할 수 있다. 신국제여객터미널의 건물은 올해 6월 준공됐다. 총 6천70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신국제여객터미널은 기존 제1ㆍ2 국제여객터미널을 합친 면적보다 배 이상 크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앞으로 연내 개장을 위해 면세점 등의 운영사 선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면세점 및 상업시설 등의 운영사를 이달 입찰공고를 거쳐 오는 9월 선정한다. 또 터미널 이전 등 논의를 위해 이달 정상 개장 추진협의체(가칭)를 구성하고, 10월부터 부문별 종합시험운영을 거친다. IPA는 터미널이 개장하면 연간 200만 명 이상의 여객과 컨테이너 50만 개 이상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이용객과 물동량이 증가하는 만큼 도로 접근망 확충 등의 과제도 남았다. 항내에서 발생하는 화물ㆍ여객차량이 급증하면 이미 포화상태인 주변 도로가 교통량을 소화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IPA 관계자는 교통망 확충을 위해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있는 나들목을 개설하는 방안 등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수도권 최대 규모의 물놀이 시설을 자랑하는 고양시 일산서구 원마운트 워터파크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도심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국내 최초의 스포츠 테마파크로도 유명하다. 특히 각종 실내외 놀이시설과 쇼핑몰, 스포츠센터, 뷰티클러스터가 모두 들어선 독특한 형태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상 최고의 놀이터를 지향하며, 1년 내내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끊이지 않는 축제의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원마운트 워터파크는 북미 해변의 여유로움과 낭만,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페스티벌 비치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지상 50m 높이에서 떨어지는 초고층 슬라이드, 실내형 최대 규모의 파도풀, 자연 채광 아래서 즐기는 태닝과 풀사이드 파티까지 원마운트 워터파크는 실내형이 가질 법한 공간적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놀이터로 자리 잡았다. 신개념 패밀리 휴식공간인 키즈센터도 최근 워터파크의 부대시설로 개관해 가족 단위 고객들의 힐링 스페이스로 각광받고 있다. 실내(4F)와 실외(7F)로 구분되는 원마운트 워터파크는 9종의 슬라이드와 18개의 풀을 비롯한 다양한 어트랙션으로 구성돼 있다. ◇파도풀은 기본, 모든 연령층 즐길 수 있는 시원한 물의 세계 실내에는 흔히 파도풀로 불리는 카니발 비치가 있다. 수심 1.75m, 파고 1.5m 높이에서 다섯 가지 형태의 파도를 즐길 수 있다. 실내 워터파크 트랙을 따라 300m 길이의 유수풀인 벤츄라 리버가 둘러싸고 있다. 튜브를 타고 계곡, 급류, 동굴, 브리지 등을 거치는 모험을 할 수 있다. 탑승자의 원심력을 활용한 바디보울(Body Bawl) 형식의 어트랙션 킹볼라이드도 실내에 갖춰져 있다. 국내 최초로 도입된 어트랙션으로, 샴페인 모양의 외관이 인상적이다. 어린이를 위한 어트랙션으로는 시간당 360명까지 수용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대형 어트랙션 자이언트 플레이가 있다. 카니발&서커스의 디자인 요소와 인터렉티브 시스템을 적용한 판타스틱 플렉스도 인상적인 놀이시설이다. 물과 음악, 빛을 활용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독일 수치료 시스템 바데풀에서는 불감 온도 35℃에서 수압을 통한 마사지를 즐길 수 있다. 실외 어트랙션은 보다 다이나믹하다. 원심력을 통해 순간 무중력 상태를 경험할 수 있는 슬라이드 스카이 부메랑고, 지상 50m 높이에서 번지점프를 하는 듯한 급격한 하강을 체험할 수 있는 대형 튜브 어트랙션 콜로라이드(콜로라도드롭), 90m 길이의 어두운 터널 속을 360도 회전하며 내려오는 바디슬라이드 윌링더비쉬 등 아찔한 슬라이드가 대거 설치돼 있다. 국내 최초로 건물 외벽을 통과해 빠른 스피드로 실외에서 실내로 미끄러지는 건물 3층 높이의 투켈라이드는 원마운트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하고 아찔한 슬라이드 가운데 하나다. 부속 시설로 개관한 원마운트 키즈센터에서는 놀이 후 온 가족의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이용하기 좋다. 유아 도서부터 문학, 잡지, 전문 서적까지 다양한 분야의 도서 2천500권이 마련된 북카페 도서홀과 찜질 공간인 휴식의 방 & 치유의 방을 비롯해 키즈짐 튼튼마당, 어린이 전용 놀이방 키즈마당 등이 조성돼 있어 아이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신규 어트랙션 2종 도입, 2019 워터건 FESTA 이벤트 눈길 원마운트 워터파크는 올해 짜릿하고 압도적인 스피드를 경험할 수 있는 어트랙션 2종을 신규 도입하고 2019 워터건 FESTA 이벤트를 열어 본격적인 여름 바캉스 피서객을 맞고 있다. 올여름 시즌 원마운트가 도입한 두 어트랙션은 팝핑바운스와 바디스플래쉬다. 국내 최장 110m 길이의 루프탑 슬라이드로, 건물 7층 높이에서 3층으로 미끄러진다. 지붕을 타고 내려온다는 발상이 위트를 더하고, 시티뷰ㆍ레이크뷰 전망을 자랑하는 포토 스팟이 되기도 한다. 이는 원마운트 워터파크 개장 이래 첫 시설 업그레이드이자, 올 시즌 국내 워터파크 가운데 유일한 신규 어트랙션 도입 사례여서 피서객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여름 성수기 시즌마다 설치운영해 더위를 한 방에 날릴 수 있는 시원하고 즐거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팝핑바운스는 튀어오른다는 의미의 pop과 에어바운스의 bounce가 결합됐다. 점프 구간의 반전이 있는 에어바운스 슬라이드로, 순간 경사 20도의 낙하를 체감할 수 있다. 탑승과 동시에 스키장 중급 난이도에서 활강하는 것과 유사한 체함 경사도로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스피드와 함께 순간적인 아찔함을 경험할 수 있다. 맨몸으로 슬라이딩하다 하반부에 튀어 날아오른 후 에어바운스 위로 착지하는 형태다. 안전상 1명씩 탑승할 수 있으며 다만, 키 제한을 두고 있어 신장이 150㎝ 이상 돼야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바디스플래쉬는 물의 흐름을 타고 내려오는 바디 슬라이드다. 긴 슬로프를 타고 내려오는 동안 점점 가속력이 붙는 어트랙션으로, 성인 기준 최대 시속 36㎞의 압도적 스피드를 체험할 수 있다. 경사도 자체는 보다 완만하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도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2명이 동시 탑승 가능한 패밀리 어트랙션이다. 글로벌 완구 브랜드 해즈브로코리아의 너프(Nerf)와 함께 오는 8월 18일까지는 대규모 물총싸움 축제인 2019 워터건 FESTA도 진행한다. 월요일을 제외한 매주 평일과 주말에 야외 워터파크 패밀리풀 등에서 오후 1시부터 열린다(우천 시 실내 워터파크). 메인이벤트는 워터파크 고객이 이벤트를 진행하는 캐스트들과 벌이는 단체 물총 대전 배틀워터건이다. 원마운트 캐스트들을 물총으로 공격하며 다 함께 물놀이를 즐기는 참여형 이벤트로 진행된다.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게임 이벤트에는 다양한 경품도 있다. 해즈브로 측이 제공하는 물총(너프 슈퍼소커)을 활용해 과녁판을 쏴 빙고를 만들거나, 물 위에 떠있는 부표(비트판) 위에서 3가지 미션 후 물총 사격 자세를 취하면 성공이다. 속도감 있게 내달려 징검다리 위에서 공을 물총으로 쏘는 미션을 성공해도 너프건, 뮤지컬 티켓 등 선물이 따른다. 워터파크를 비롯한 매표소 등지에서는 플래시몹 공연과 원마운트 곰돌이 캐릭터들의 그리팅도 게릴라 이벤트로 만날 수 있다. 한여름 무더위와 함께 극성수기에 접어드는 8월에는 첫 주부터 2주에 걸쳐 풀사이드 폼파티가 주말마다 열린다. 성인 고객만 참여할 수 있는 워터풀 클럽으로, 유명 DJ가 참여해 퀄리티 높은 디제잉을 선보일 계획이다. 호텔 숙박권 등 경품 추첨도 기대해볼 만 하다. 원마운트는 올여름 신규 슬라이드 추가 도입과 더불어 이벤트 콘텐츠 보강을 통해 새로운 고객층은 물론 재방문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소셜커머스 티켓 프로모션 및 공식 SNS를 통한 참여 이벤트도 진행돼 방문 전 참고하면 좋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조선시대 파주시의 행정치소였던 파주목 관아지가 복원된다. 파주시는 파주목 관아지 복원을 위한 파주목 복원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파주목은 세조 5년(1459) 세조의 비인 정희왕후의 내향으로 원평도호부를 파주목으로 승격한 후 고종 32년(1895) 파주군으로 바뀔 때까지 그 규모와 지위를 유지했다. 파주목은 조선시대 왕들의 행궁으로도 자주 사용됐다. 조선왕조실록에는 세조부터 고종에 이르기까지 여러 왕이 주변 왕릉에 행행하고 파주목에서 유숙했다는 기록이 다수 확인된다. 서울과 개성을 잇는 의주대로에 위치한 파주목은 경기 서부의 행정 및 교통의 중심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지만 한국전쟁을 겪으며 현재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시는 파주목의 역사와 전통을 찾기 위해 2015년부터 파주목 관아지 문화재 지표조사를 시작으로 파주목 관아지 복원정비계획을 수립했다. 복원정비계획에서 실물 복원은 장기계획으로 접근하되 단기계획으로써 학술연구를 실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디지털 복원(AR,VR 등)이 우선될 필요성이 제시됐다. 이에 시는 파주목 관아의 여러 건물 가운데 객사 영역을 우선 선정해 건축적 특징을 규명하는 학술고증연구를 시행하고 디지털 복원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양재일 파주목 관아지 복원추진위원장은 파주목 관아지 복원에 힘을 보태 파주시의 역사적 상징성을 회복하고, 도시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파주=김요섭기자
자유한국당 남양주시갑 당협위원회가 10일 오후 남양주 화도농협 대회의실에서 2019년 상반기 당원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유낙준 당협위원장을 비롯한 당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소개, 표창장 수여, 정책설명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 자리에선 이희권 수석부위원장, 최영균 화도협의회장, 김남환 수동협의회장, 윤진영 사무차장, 유영미 여성팀장이 우수당원으로 선정, 황교안 당 대표를 대신한 유낙준 위원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이어 정미경 최고위원의 국방ㆍ통일ㆍ정치관계법 강의와 선거관리위원회 교수의 선거법 안내, 신동욱 목사의 정치관계ㆍ대북문제 등 특강이 이어졌다. 남양주=유창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