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공무직ㆍ기간제 선발에 필기시험을 반드시 거치도록 하고 채용 일정도 정례화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따라 올해 공무직ㆍ기간제 선발시험은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시행중이다. 필기시험(종전 서류전형과 면접 채용)은 시험 대행기관에 의뢰, 보안과 공정성을 강화했다. 면접은 최소 3명 이상의 심사위원을 두되, 50% 이상은 외부위원으로 구성한다. 이번 1차 공개 경쟁 선발인원은 총 28명으로 공무직 5명(일반사무원 2명ㆍ상담실무원 2명ㆍ현업실무원 1명) 과 기간제 근로자 23명(산림정화 보호단속원ㆍ산림병 해충방제원ㆍ교통유발부담금 부과 시설물 조사원ㆍ주민지원사업 D/B구축 등 9개분야)이다. 시가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일 공고를 거쳐 실시한 원서접수 결과, 공무직은 5명 모집에 70명 이 접수해 14: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기간제 근로자는 23명 모집에 38명이 접수해 1.6:1로 나타났다. 하남=강영호기자
곽상욱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자신에 대한 조작사진이 문자메시지로 유포되고 경선 상대 후보가 이 사진을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하는 등 경선국면이 혼탁해짐에 따라 이에 강력히 대응하기 위해 법률 전문가 등으로 ‘가짜뉴스 근절을 위한 시민대책단’을 구성 출범했다고 10일 발표했다. 가짜뉴스 시민대책단은 곽태석 오산대 경찰행정학과장, 이진욱 서울지방변호사회 인권이사, 김인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으로 구성됐으며 추후 법률 및 시민사회 전문가와 실무진을 계속 보강할 방침이다. 대책단은 곽 예비후보 음해를 위해 유포된 문자메시지와 경선 상대인 문영근 예비후보에 대한 고소 등 이미 고소장을 제출한 사안을 포함해 이번 6.13 지방선거 과정 전반에 걸쳐 가짜뉴스에 대한 법률적 자문과 실무 지원을 담당한다. 곽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는 “경선 후보 결정을 앞두고 곽 후보에 대한 흑색선전이 난무하며 공정하고 깨끗해야 할 경선이 혼탁해지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곽 후보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과 음해가 지속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가짜뉴스에 강력히 대처하기 위해 대책단을 꾸렸다”라고 밝혔다. 현행 공직선거법 등에 따르면 선거 중 가짜 뉴스를 만들거나 유포할 경우 특정 후보자에 대해 허위사실을 공표하면 5~7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 캠프에서 가짜뉴스를 양산하는 경우 처벌 수위를 지금보다 높이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산=강경구기자
한강유역환경청은 다음달 18일부터 22일까지 환경관련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제2기 청년 환경기술인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청년 환경기술인 양성과정은 산업계와 청년취업계층간의 일자리 눈높이 차이를 해소하고 청년층의 자기계발 및 진로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모두 21명의 대학생(3회/1년)들에게 환경측정분석의 다 년간 축적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이 과정은 대학에서 습득한 이론을 바탕으로 다양한 환경분석 교육을 실시하고, 최신분석장비를 직접 다뤄보는등 차별화된 교육과정으로 취업에 필요한 경쟁력을 높여준다. 교육생 전원이 수질분야(영양염류ㆍ중금속ㆍ유기물질 등)의 개인별 실습을 통해 실험 원리와 내용을 이해하고, 실험 전과정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전문강사를 통해 최신분석장비의 장비구성 및 운용방법을 상세히 배워 학교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교육생 전원에게 교육기간 중 공공분야 진로상담ㆍ보험과 실험복, 안전보호구 등을 제공하고 교통비와 식비 등 일정의 교육비를 지원한다. 오는 24일 교육대상자 발표 후 개별 유선 통지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한강청 홈페이지를 참고,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하남=강영호기자
경기도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약 5만 4,000여명의 관람객이 찾은 코트라 주최의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18)’에 참가해 양평친환경쌀로 만든 가공제품의 우수성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는 ‘향토산업육성사업 친환경쌀산업육성’의 일환으로 (사)양평친환경쌀사업단과 관련 쌀가공업체 리뉴얼라이프(주), 풀로윈(주), (주)숲속정원 3개 업체가 참가하여 친환경쌀과자, 꽃쉐프가 드리는 유기농 쌀밥 K반(즉석밥), 컵밥, 즉석쌀죽, 누룽지, 쌀빵 등의 제품을 전시 홍보해 국내·외 바이어 상담 약 40건(중국, 호주, 캐나다, 동남아시아, 일본, 인도네시아 등)을 진행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양평군은 향토산업육성사업을 통해 친환경쌀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하고, 업체들 간 교류촉진과 협력 강화에 이바지해 왔으며, 국내·외 바이어 유치를 통한 판로확충 및 수출기반 조성, 소비 변화에 대응한 쌀가공식품 활성화 방안 모색에 기여해 왔다. 양평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박람회 참여를 통해 양평 친환경쌀 가공업체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바이어와 1:1 구매 상담 및 계약 등 국내·외 시장 개척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2018년도 기업매출 35억, 친환경쌀 매입량 180톤, 일자리 창출 35명, 수출 100만불을 목표로 향토산업을 통하여 농가소득 증대 및 농촌지역 활력을 되찾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은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숲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숲은 보약이다’ 프로그램을 양평 쉬자파크 치유센터에서 오는 5월말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숲은 보약이다’는 산림치유요법을 활용한 지속적인 운동과 생활습관의 변화를 유도하여 자기건강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자연이 주는 즐거움을 통해 심리·정서적 안정을 되찾아 의료 의존도를 낮추어 삶의 질을 높이고자 준비한 체험 형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에는 양평군 쉬자파크에서 의료급여수급자 1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열요법, 나무체조, 숲속 걷기 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특히, 생태공예 시간에는 숲에 있는 나뭇가지를 활용한 열쇠고리, 추억속의 향기 시간에는 구상나무를 활용한 향 주머니를 만드는 시간을 가져 참여자들의 많은 호응을 보였다. 한편, 양평군은 대상자들의 건강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반기 프로그램 운영 이후 올해 9월부터 10월까지 하반기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양평=장세원기자
광주시 초월읍사무소는 지난 9일 초월읍 직원 및 각 마을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주요 도로변 및 버스 승강장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가정의 달을 맞아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주요 도로변 육교 및 버스승강장을 구석구석 돌며 내ㆍ외벽 물청소를 실시해 겨우내 찌든 먼지 등을 제거해 나들이객 및 시민들에게 쾌적한 거리환경을 제공했다. 이종수 초월읍장은 “환경정화 활동을 위해 많은 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 및 초월읍을 방문하는 분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초월읍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환경정화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시립중앙도서관(관장 유미애)은 함께 책 읽는 광주시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독서캠페인 ‘광주 IN 독서산책’을 오는 9월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독서산책이란 책 1쪽을 2m로 환산해 개인별 독서능력에 따라 3개 코스(청석공원, 중대물빛공원, 경안근린공원) 중 하나를 선택해 사업기간 내 완주하는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책 읽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산책에 독서를 접목시킨 독서캠페인이다. 참가는 초등학생 이상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연령별 산책로 코스를 선택하고 책을 읽은 후 홈페이지 독서노트에 감상평을 기록해 정해진 코스를 달성하면 된다. 독서산책 완주자에게는 도서대출 권수 확대 및 인증서가 발급되며 우수자는 광주시장상 및 독서노트북을 수여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jcity.go.kr/)를 참조하거나 중앙도서관(760-5678)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10일 도척면 다목적회관에서 조억동 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척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일환인 다목적회관(보건지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다목적회관(보건지소)은 기존 노후 복지회관과 보건지소를 철거해 새롭게 신축했으며, 문화강좌와 교육 및 회의 등 각종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 건강을 책임질 공간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 시장은 “도척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통해 도척면이 한 단계 발전하고 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활력이 넘치는 농촌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척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면 소재지의 고유 테마와 특성을 살린 문화ㆍ복지시설 등을 확충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경쟁력을 갖춘 농촌발전 중심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광주=한상훈기자
부천시 길주로와 소사로 일대 교통체계와 차량 정체 현상이 대폭 개선됐다. 10일 부천도시공사에 따르면 부천시교통정보센터가 교통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호주기 조정과 차선 확대 등 교통체계 개선을 통해 지역 내 주요 도로 통행속도가 2010년보다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기준 부천지역 주요 도로의 주말 및 공휴일 평균속도는 주말 및 공휴일 28.2㎞/h, 평일 28.1㎞/h로 2010년 대비 각각 8.3%, 15.2%씩 향상됐다. 차량 평균속도가 가장 많이 향상된 길주로는 평일과 주말 모두 36.7㎞/h였다. 이는 2012년 지하철 7호선 공사 완료 영향으로 풀이된다. 부천시교통정보센터는 그동안 부천지역 주요 도로 통행속도 향상을 위해 2015년에 길주로의 꿈마을사거리~종합운동장사거리, 2016년에는 소사로의 멀뫼사거리~시흥시계 구간을 시뮬레이션 분석을 통해 신호주기를 조정했다. 또 상습 정체지역 교차로 차선 확대 등 교통체계를 개선해 왔다. 부천시도시공사가 도로교통공단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이같은 상습 교통정체가 해결되면서 길주로의 경우 연간 105억 9천만 원, 소사로 122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동호 부천도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교통 빅데이터를 활용해 교통정책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상습 교통정체 구간으로 인한 시민 불편사항 해결 등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새로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오세광기자
남양주시는 오는 30일까지 중학교 신입생 교복(하복)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주민등록상 남양주시에 주소를 두고 올해 중학교에 입학 또는 전학한 신입생이며, 1인당 하복비 7만 6천 원을 지원한다. 법령 등 기타 다른 방법으로 교복비를 지원받은 경우 그 금액은 제외하고 지원한다. 남양주 지역 내 학교 학생은 학교에 신청하면 되고, 타지역 학교 학생은 시청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청 교육청소년과(031-590-2141)로 문의하거나 남양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남양주=하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