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운세] 2월 18일 토요일 (음력 1월 28일 /丁未)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쥐띠 丙子 36년생 타인과 시비예상 일진 불리하니 조심해야 戊子 48년생 능력인정 시험합격 문서변화 문제해결 길(吉) 庚子 60년생 명예상승 문서해결 귀인조력 뜻을 성취 길(吉) 壬子 72년생 연인만나 데이트 재미있고 즐거운 하루 길(吉) 甲子 84년생 직장고민 기분 우울하나 연인만나 문제해결 소띠 丁丑 37년생 친구모임 자손근심 직장애로 분주다사해 己丑 49년생 반길 반흉하니 문서는 원만하고 금전은 흉(凶) 辛丑 61년생 운전조심 투자손해 연인불화 실속없고 癸丑 73년생 출행하다 사고 음주운전 말조심 乙丑 85년생 유흥탈선 재물지출 도박오락 먹거리여행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문서문제 원만 이사 친척모임 출행 여행 길(吉) 庚寅 50년생 명예상승 자손경사 뜻을성취 금전해결 길(吉) 壬寅 62년생 인간관계 원만 재수있고 연인소식 데이트 甲寅 74년생 모임갖고 술 음식생기고 연인 데이트하고 丙寅 86년생 기분불쾌 경쟁시비 발생 직업고민 말실수 토끼띠 己卯 39년생 만사대길 집안경사 재물이득 고민해결 辛卯 51년생 사고시비 예상되니 일찍 귀가해서 봉사해 癸卯 63년생 출행해서 손해 가족과 외식이나 해야 乙卯 75년생 술유흥 탈선주의 사고 실수 재물지출 과다 丁卯 87년생 친구동료 단합 음식대접 직업해결 만사길 용띠 庚辰 40년생 명예상승 문서계약 성공 이사개업 만사 길(吉) 壬辰 52년생 재수원만 가정화합 능력인정 데이트 성공 甲辰 64년생 명예손상 부부언쟁 주의 선물사서 귀가해야 丙辰 76년생 친구동료와 시비쟁투 조심 음주탈선 주의 戊辰 88년생 부모형제 모임 시험원만 그러나 재물은 지출 뱀띠 辛巳 41년생 건강주의 출행불길 문서문제는 원만해결 癸巳 53년생 투자불리 술 여자로 실수망신 조심 乙巳 65년생 직업문제변화 자손외식 재물지출 데이트 丁巳 77년생 친구만나 회포 모임성공 계획을 도모하고 己巳 89년생 집안걱정 분주다사 소화불량 경쟁발생 말띠 壬午 42년생 재수원만 가정화합 인기상승 집안경사 길(吉) 甲午 54년생 부부언쟁 자손걱정 생기나 재수는 원만해 丙午 66년생 친척 친구 동료 여자문제로 재물지출 많고 戊午 78년생 운수왕성 능력발휘 상사도움 시험도 합격 庚午 90년생 운기상승 능력인정 명예상승 가정도 화합 양띠 癸未 43년생 술 여자 도박문제로 재물손해 귀가해야 길(吉) 乙未 55년생 음식대접 직장변화 생길 때 심신건강은 주의 丁未 67년생 친척만나 소식듣고 단합하고 재물은 지출 己未 79년생 집안문제 걱정 친구로 돈지출 여행출행운 辛未 91년생 일진별로 가족불화 운전조심 술실수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명예손상 자손근심 건강주의 실속없는 날 丙申 56년생 투자손해 가정불화 음주탈선 조심 길(吉) 戊申 68년생 문서계약 이사 차량 여행데이트 모두무난 庚申 80년생 만사형통 명예상승 이성화합 학업성취 길(吉) 壬申 92년생 재수왕성 능력발휘 연인화합 승승장구 길(吉) 닭띠 乙酉 45년생 술음식 생기고 모임갖고 자손 만나고 길(吉) 丁酉 57년생 친구친척 만나 소식듣고 술 음식 대접받고 己酉 69년생 시험 이사 차량 여행등은 길(吉) 재물은 손해 辛酉 81년생 감정대립 오락탕진 가출충동 실수조심 癸酉 93년생 유흥탈선 가정불화 술조심 실수연발 개띠 丙戌 46년생 도난손재 투자불리 건강 운전조심 戊戌 58년생 뜻하는 소식오고 가정화목 목적달성 길(吉) 庚戌 70년생 명예상승 능력인정 문서해결 데이트 성사 壬戌 82년생 연인화합 인기상승 재물성사 인정받고 길(吉) 甲戌 94년생 직업걱정 연인불화 재물지출 술조심 돼지띠 丁亥 47년생 친척상사의 도움 인간관계 원만하고 길(吉) 己亥 59년생 만사대길 운수왕성 행운이 오고 데이트운 辛亥 71년생 컨디션 불리하나 연인 만나고 음식대접 癸亥 83년생 술먹고 즐거우나 탈선주위 현명하게 처신 乙亥 95년생 직업해결 음식생기고 재물성사 연인화합 서일관 운명철학원

이재명 체포동의요구서 검찰로…대검→법무부→대통령실 거친다

법원이 검찰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요구서를 보냈다. 서울중앙지법은 17일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요구서를 서울중앙지검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체포동의요구서는 국회 회기 도중 국회의원을 체포해야 할 경우 관할법원 판사가 영장을 발부하기에 앞서 정부에 제출하는 요구서를 말한다. 법원이 보낸 체포동의요구서는 서울중앙지검을 통해 대검찰청에 전달되며 법무부, 대통령실을 거친 뒤 국회에 제출된다. 현재까지 윤석열 대통령실에서는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에 대해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정계 안팎에서는 윤 대통령이 체포동의안을 받으면 곧장 재가해 국회에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 국회에 체포동의안이 넘어가면 이후 첫 본회의에서 국회의장이 이를 보고하고,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본회의를 열어 표결해야 한다. 이에 따라 체포동의안은 24일 본회의에 보고돼 27일 표결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체포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이 출석해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해야 가결되며, 이후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 만약 부결되면 영장실질심사는 열리지 않고 기각된다.  한편 검찰은 전날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현직 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16일 이 대표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총 5개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조계가 예측했던 대로 기존에 수사 중이던 위례신도시·대장동 관련 의혹은 물론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수사 중이던 성남FC 후원금 의혹까지 넘겨 받아 영장에 담았다.

김동연 “쾌적한 수도권 만들기 위해 서울·인천시와 힘 모을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쾌적한 수도권 환경 조성을 위해 서울·인천시와 힘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17일 자신의 SNS에 ‘수도권 세 단체장이 결의를 다졌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정복 인천시장과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로 서울 노들섬에서 모였다”며 “폐기물 매립지 등 쓰레기 문제 뿐만 아니라 교통, 주거, 규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한화진 환경부장관까지 함께 협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쾌적한 수도권 환경을 위해 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지난주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대통령께 수도권 규제 및 재정 지원 등에 대한 신축적 운영을 건의했다”며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구분해 규제와 지원을 달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국내 다른 지역이 아니라 외국과의 경쟁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한 김 지사는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보다 전향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날 수도권 지자체장들과 필요성을 공감하며 힘을 모으기로 했다”며 “2천6백만 수도권 주민 삶을 개선하기 위하여 여야와 시·도를 초월해 함께 해법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영광의 얼굴] 스키 알파인 남고부 2관왕 허도현(경기도스키협회)

“아버지를 뛰어넘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2년 안에 국가대표에 발탁돼 올림픽에 출전해 전국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족적을 남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17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키 알파인 남자 고등부 회전과 복합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첫 동계체전 2관왕에 오른 허도현(경기도스키협회).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이자 1988년부터 2002년까지 올림픽에 5회 참가한 한국 스키의 전설 허승욱씨의 아들인 허도현은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4살 때 처음 스키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9세 때부터 본격적으로 선수로 나서 전국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지만 동계체전에서는 초·중교 시절 은메달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었다. 그러나 이번 대회서 그는 주 종목인 회전을 비롯해 복합에서도 패권을 안으며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허도현은 “대회 1,2일째 성적이 좋지 않아 걱정이 많았는데, 목표한 2관왕을 달성하며 기본 좋게 대회를 마무리게 돼 다행이다”라며 “1차에서 제일 마지막에 경기를 치러 슬로프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2차에서 3번에 배정돼 비교적 좋은 조건에서 경기를 치렀다. 국가대표 형들과 기록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 만족할 기록을 얻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아버지와 지산리조트에서 특훈을 해 왔다. 학교 재학 중인 뉴질랜드와 유럽 등을 다니며 6개월간 전지훈련도 열심히 했다”며 “회전은 보완할 부분이 있지만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는데 대회전에서 좀더 보강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허도현은 “스키의 매력은 빠른 속력을 몸으로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것이다. 눈을 잘 타고 내려왔을 때 전광판 최상단에 내 이름이 걸려 있을 때 쾌감도 있다”며 “아버지가 못 이룬 꿈을 이루고 싶다. 더 위대한 선수가 되고 싶다. 목표는 2년 안에 국가대표에 뽑혀 올림픽과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다. 현재 기록에 만족하지 않고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기도, 金 23개 추가…종합우승 20연패 순항

경기도가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개막 첫 날 본격적인 금빛 사냥에 나서며 종합우승 20연패를 향한 순항을 계속했다. 경기도는 17일 열린 대회 첫날 쇼트트랙 10개, 스노보드 5개, 알파인스키 4개, 크로스컨트리 2개, 바이애슬론과 피겨스케이팅 각 1개 등 총 23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경기도는 사전경기 포함 금메달 75개, 은메달 65개 동메달 59개로 총 888점을 득점, 서울시(565점)와 강원도(494점)에 크게 앞서 선두를 내달렸다. 이날 경기도는 쇼트트랙 여고부 1천500m 우승자 김길리(성남 서현고)가 1천m(1분36초152)와 3천m 릴레이(4분27초846)에서 금메달 2개를 추가해 3관왕에 올랐고, 스키 알파인 남대부 이재준(단국대)이 15일 슈퍼대회전(45초09) 우승에 이어 회전(1분17초62)과 복합(54초81)에서 금메달 2개를 보태 3관왕을 차지했다. 또 쇼트트랙 남자 대학부 송현우(한국체대)가 3천m 릴레이에서 4분03초655에 골인해 전날 1천500m 1위에 이어 2관왕이 됐고, 여고부 3천m 우승자 김도연(부천 시온고)과 500m 우승자 서수아(고양 화정고)도 3천m 릴레이 우승에 기여해 나란히 2관왕이 됐다. 전날 쇼트트랙 여대부 500m 우승자 서휘민(고려대)도 3천m 릴레이서 금메달을 추가해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 일반부 김혜빈(화성시청)은  3천m(5분31초452)와 3천m 릴레이(46점)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알파인스키에서는 남고부 허도현(경기도스키협회)이 회전과 복합에서 각 1분18초04, 147.78점으로 우승해 2관왕에 올랐다. 한편, 바이애슬론 초등부 경기선발, 쇼트트랙 남고부 1천m 남현율(안양 평촌고·1분29초441), 남고부 3천m 이동현(의정부 광동고·4분50초845), 남대부 3천m 릴레이 경기선발, 남자 일반부 3천m 홍경환(고양시청·4분56초388), 피겨 여자 일반부 싱글B조 김규리(경기도빙상경기연맹·84.25점)도 우승했다.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하프파이프 남초부 이수오(양평초·96.00점), 남중부 김건희(시흥 매화중·97.00점), 남고부 이채운(군포 수리고·94.33점), 여중부 유승은(용인 성서중·92.66점), 여일반 이나윤(경기도스키협회·94.00점)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 컬링에서 의정부컬링스포츠클럽이 남초부(홍은찬, 이형규, 김율, 고두하, 이태규)와 여초부(최가은, 김다온, 정시후, 김하경, 김예솔)서 정상에 동행했고, 크로스컨트리 남일반 클래식 10㎞ 변지영(경기도청·26분11초8)과 여고부 클래식 5㎞ 오예빈(수원 권선고·18분35초4)도 금메달을 따냈다.

[영광의 얼굴] 스키 크로스컨트리 남일 클래식 10㎞ 우승 변지영(경기도청)

“운동 시작 후 가장 큰 대회인 전국동계체전에서 개인전 첫 금메달을 획득하게 돼 감회가 남다릅니다. 남은 경기서도 최선을 다해 다관왕에 오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7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첫 날 스키 크로스컨트리 남자 일반부 클래식 10㎞에서 26분11초8로 우승한 변지영(24·경기도청)은 자신의 첫 동계체전 금메달 획득 소감을 이 같이 밝혔다. 변지영은 강원 도암초(현 대관령초) 1학년 때 스키를 시작해 그동안 일반 대회서는 꾸준히 우승과 입상을 해왔으나, 유독 동계체전 개인 종목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2021년 국가대표로 발탁된 후 기량이 향상돼 지난 3월 회장배대회 클래식에서 우승하는 등 부쩍 늘은 기량을 과시했다. 이에 대해 변진영은 “그동안 근력이 약했는데 꾸준한 보강 훈련을 해오면서 좋아졌다”며 “지난해 10월부터 소속 팀의 오스트리아 50일 전지훈련과 30일간의 국가대표팀 북유럽 전지훈련 덕을 많이 본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근지구력을 더 보완하고 장점인 심폐지구력과 테크닉을 살려 더 기량을 끌어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첫 다관왕에 오른 뒤 내년 동계아시안게임과 이듬해 동계올림픽에 나가 다른 나라 선수들과 기량을 겨뤄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위재욱 경기도청 감독은 “(변)지영이는 고교·대학 시절 성장통으로 훈련량이 많지 않았던 데다 혈액량이 부족하는 등 신체에 대한 파악이 제대로 안되면서 잠재력 만큼의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었다”면서 “신장이 188cm로 유럽 선수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앞으로 영양분을 잘 섭취하면서 근력을 키워간다면 장점이 많은 선수여서 지금 보다도 더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의 노조 탄압 중단하라”…민주노총 인천본부 대규모 집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인천본부가 17일 인천에서 집회를 열고 대규모 행진을 벌이며 윤석열 정부의 노조 탄압 중단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인천본부는 이날 오후 5시 30분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인천경찰청 앞에서 약 3천여명이 모인 결의대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의 노동탄압은 민주노총을 정조준하고 있다”며 “건설노조 탄압 저지 특수고용노동자 노동기본권 쟁취를 목표로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를 꾸렸고 오늘이 첫 투쟁선포의 자리”라고 밝혔다.  민주노총 인천본부는 “지난 2월2일 진행된 건설노조 경인본부, 경인건설지부에 대한 압수수색과 현장의 고용활동 압박 등 인천경찰청의 노동탄압이 이뤄지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의 화물연대, 건설노조 등 민주노총에 대한 부당한 노동탄압을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또 “올해부터 더 많이 일하게 되고 임금은 깎고 노조의 대표성은 낮추는 윤석열식 노동개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며 “경기가 어려운 지금 저임금 취약노동자의 생존권을 보호하기 위한 정부 정책이 나와야 하는데 거리가 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노동개악을 저지하고 모든 노동자의 권리와 노동기본권을 쟁취할 수 있도록 투쟁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민주노총 인천본부는 인천경찰청 앞에서 집회를 마친 후 문화예술회관을 거쳐 길병원, 구월중학교, 인천시의회까지 약 1.5㎞ 구간을 행진했다. 경찰은 도심권 일대 교통혼잡과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경력 90여명을 배치했지만 이 일대는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기아 AutoLand 화성-초록우산어린이재단, 장학금 지원 ‘맞손’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기아 AutoLand 화성이 지역 내 자립준비청년의 앞길에 보탬이 되는 장학금을 마련했다. 17일 기아 AutoLand 화성(공장장 송민수)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충로)와 함께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장학증서 전달식에는 기아 AutoLand 화성 임직원들과 자립준비청년 및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기아 AutoLand 화성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협력 체제로 지난해 11월부터 추진된 ‘Movement that independent’ 사업을 통해 자립준비아동 9인의 장학생이 선발됐고, 총 5천만원의 장학금이 학생들의 학습비와 생활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기아 AutoLand 화성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들이 홀로 서는 과정에서 함께 의지할 수 있는 심리·정서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증서 수여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장학생들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문가영씨(가명·19)는 “단순히 장학금을 받는 것뿐 아니라, 저와 비슷한 상황의 친구들과 고민을 나누고 공감대를 확인할 수 있었던 날이라 더욱 의미있었다”며 “많은 분들께서 응원해주신 덕분에 더욱 학업에 매진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화경제특구법, 국회 외통위 통과…‘경기북부 발전’ 기대

경기북부 지역경제 활성화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평화경제특구’가 실현을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17일 도에 따르면 박정(더불어민주당·파주을)·윤후덕(민주당·파주갑)·김성원 의원(국민의힘·동두천연천)이 각각 발의한 3개의 법안을 정부 안으로 통합한 평화경제특구법안이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평화경제특구법안은 북한 인접 지역에 ‘평화경제특구’를 지정하고 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로 지난 2006년 처음 발의됐다. 평화경제특구는 시·도지사의 요청에 따라 통일부·국토교통부 장관이 공동으로 지정하며 조세·부담금 감면 및 자금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지는 산업단지나 관광특구를 조성할 수 있다.  대상 지역은 경기 김포·고양·파주·연천·동두천·포천·양주, 인천 강화·옹진, 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춘천 등이다. 평화경제특구로 지정되면 개발사업시행자는 토지 수용 및 사용, 도로 및 상하수 시설 등의 기반 시설 설치 지원, 국유재산의 사용·수익, 법인세 등 조세 및 각종 부담금 감면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입주기업 역시 국세 및 지방세 감면, 조성 부지의 임대료 감면 및 운영자금 지원, 남북교역 및 경협사업 시행 시 남북협력기금 우선 지원 혜택 등을 받을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경기연구원이 지난 2015년 발표한 도의 통일경제특구(평화경제특구) 유치 효과분석 자료에 따르면 경기 북부지역에 약 100만평 규모의 경제특구 조성 시 생산유발효과(전국 파급효과)는 6조원(9조원), 고용 창출 효과(전국 파급효과)는 5만4천명(7만3천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도는 2018년 5회, 2019년 9회, 2020년 7회, 2021년 7회, 2022년 4회 등 총 32회에 걸쳐 국회와 중앙정부에 평화경제특구법 제정과 특구를 도에 유치해 달라는 건의를 한 바 있다. 이 밖에도 평화경제특구법 제정과 경기북부 유치를 주제로 2018년, 2019년, 2021년 세 차례에 걸쳐 토론회를 여는 한편 통일경제특구 유치 방안, 통일경제특구 개발 기본구상, 통일경제특구 맞춤형 법안연구 등 경기도 차원의 연구를 추진했다. 조창범 도 평화협력국장은 “평화국제특구법이 통과되고 도에서 특구를 유치한다면 민선8기 김동연 지사가 추진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와 함께 경기북부를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끄는 새로운 성장 허브로 만드는 견인차가 될 것”이라며 “70년 넘게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해 온 경기 북부지역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