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 선거 누가 뛰나] 파주연천축협 현 이철호 조합장 6선도전 관심

파주축협이 2007년 파산한 연천군축협을 계약인수해 출범한 파주연천축협은 이번 3·8선거에서 이철호 조합장(70)의 6선달성여부가 주목되는 가운데 총 5명의 후보군이 형성, 치열한 승부가 예고 된다.  파주에서는 이 조합장과 신덕현 전 감사(66), 이상영 전 비상임이사(57),장석철 파주시한돈지부장(61)등 4명이, 연천에서는 유일하게 파주출신이지만 한우사육농장이 연천에 있어 거주지가 연천군인 김근수 전 M급 상무지점장 겸 이레목장대표(59)가 후보로 출마할 태세다. 파주연천축협은 총 1천280여명의 조합원을 보유했는데 파주와 연천지역 비율은 7대5로 파주가 많다. 숫적으로 파주출신후보가 당선가능성이 높아 보이나 표분산등으로 승리예측은 금물이다라는것이 조합원들의 예측이다. 올해 당기순이익 163억원(2조7천618억원매출)으로 1972년 창립이래 최대 성과를 낸 파주연천축협은 ▲종합청사신축▲경제위기극복위한 조합원안전경영대책마련이 선거 최대 쟁점이다. 이 조합장은 2001년부터 조합장에 당선, 5선+ 2년의 경륜으로 탄탄한 파주연천축협을 일구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해양대를 졸업, 축협감사와 농업중앙회대의원등을 엮임했다. 그는 “청사이전,농장생산비절감통한 소득증대, 축종별 맞춤지원책등으로 함께하는 조합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근수 전 M급 상무지점장은 문산고를 졸업한뒤 파주연천축협에서 30년을 근무했다. 이어 조합원과 연천에서 목장을 직접 운영한다. 연천상리초교운영위원장도 맡았다. 그는 “청렴한 경영,투명경영,신뢰경영을 하겠다”며 “ 조합원교육지도와 후생복지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덕현 전 감사는 농협대 대학원을 수료했다. 파주연천축협이사를 5선할 정도로 축협업무에 밝다. 파주시이장단협의회장도 맡아 관계에도 발이 넓다. 탄현면 낙우회장을 엮임했다.신 전 감사는 “검증된 능력으로 100년 축협을 이끌겠다”면서 “ 군납추진 안정적지속 과 조합원 목소리 경청등 섬김리더쉽으로 최고 조합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협대를 졸업하고 현재 선망목장대표인 이상영 전 비상임이사는 축협에서 잔뼈가 굵였다. 대의원 3선, 헬퍼회장, 검정회장, 비상임이사 2선을 엮임 했다. 파주용연초교·파평중학교 운영위원장을 맡기도 했던 그는 “조합장은 사장이 아니다. 조합원의 재산과 권익을 수호하는 대리인이다”며 “ 세대교체,시대교체를 통해 더 도약하는 축협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장석철 파주시한돈지부장은 건국대 농축대학원을 수료했다. 파주연천축협 대의원이며 전 군납단지장과 양돈축산계장을 엮임했다. 도토미브랜드창시자며 3월3일을 삼겹살데이로 최초 행사를 주관,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 지부장은 “ 조합원들의 미래지향적이고 경제력을 갖춘 축산발전위해 열심히 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인천 청라시티타워 '청신호'…인천경제청·LH 큰 틀 합의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랜드마크인 청라시티타워가 본궤도에 진입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청라시티타워 건립을 정상 추진 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인천경제청이 제안한 LH가 타워를 시공하고, 타워 운영과 복합시설 부지 개발은 경제청이 맞는 형태를 LH가 받아들인 결과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14일 열린 ‘시티타워 건립 민·관·정 태스크포스(TF)’에서 LH가 타워를 짓고, 인천경제청이 복합시설 부지와 관리·운영을 맡는 형태를 큰 틀에서 합의했다. 이에 인천경제청과 LH는 오는 3월 4차 TF 회의를 열고, LH가 타워를 짓는 추진계획과 관리 및 운영을 협의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하반기 중으로 인천연구원에 복합시설부지의 활성화를 위한 연구도 발주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청라시티타워 건설 정상화를 위한 노력과 의지가 결실로 나타났다”며 “준공까지의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도록 하는 등 청라국제도시의 랜드마크인 청라시티타워 건설을 중점 시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LH는 종전 청라시티타워 사업자인 청라시티타워㈜와의 사업비 분담 문제로 인해 최대보증금액(GMP) 계약을 남겨두고 좌초했다. 이로 인해 인천경제청과 LH는 시티타워 건립 민·관·정 TF를 열고 추진하고 있다.  한편 청라시타타워는 지난 2007년부터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청라호수공원 중앙부에 448m 높이로 지어진다.

[조합장 선거 누가 뛰나]남양주 수동 농협 조합장 선거 ‘4파전’ 혼전 양상

오는 3월8일 제3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출마 후보들이 물밑 작업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남양주 수동 농협이 4파전의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조합원 수 984명,  준 조합원 수 5천956명에 달하는 수동 농협은 류재성 현 조합장(63)이 3선 도전에 나섰으며, 최대집 전 수동면장(60) ,어구용 전 수동 농협 전무(60), 이춘재 전 수동 농협 상무(60)가 각각 후보자 명단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우선 수동 농협 상무를 거쳐 2선 조합장을 역임한 류재성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재신임을 얻고자 출마를 가시화하고 있다. 경영의 투명성 제고와 책임 경영론을 내세우고 있으며 영농비 절감을 위한 서비스 강화, 조합원 복지지원 확대, 소득·복지 향상 등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2015년 3월 수동 농협 조합장 직을 맡기 전 수동축구회 회장, 수동면 체육회 총무·부회장, 수동 농협 상무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수동녹수회, 수동면 노인후원회 고문 등을 맡고 있다. 최대집 전 수동면장도 이번 선거에 도전장을 내밀 전망이다. 35년 동안 공직생활을 하다가 지난해 명예퇴직한 행정 분야의 베테랑이다. 수동면장, 토지정보과장, 화도읍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토부장관 표창장 등 수상 이력도 화려하다. 이어 남양주 수동면 토박이인 어구용 전 농협 전무도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41년 간 농협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선진 복지 농협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어 전 전무는 수동중총동문회운영위원장, 가양초교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수동면노인 후원회 회장, 수동파출소 생환안전협의회 회장 직을 맡고 있다. 이와 함께 이춘재 전 농협 상무도 교육 및 복지, 판매증대, 농업 경쟁력 향상 등 공약을 내걸고 표심 잡기에 주력할 예정이다. 34년 동안 농협에서 근무한 이 전 상무는 ‘신뢰받는 농협’, ‘찾고 싶은 농협’, ‘지역 중심인 농협’ 등 3가지 슬로건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 수동면 농촌지도자회 부회장, 수동산악회 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수동은 전형적인 산간지역으로 수동 농협은 8천여명의 면민과 조합원들을 위해 농업인 소득증대사업, 여성복지사업, 하나로 마트사업, 신용·경제사업 등 각종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인용 수입 유모차 안전주의보...질식사 가능성

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은 미국 유아용품 업체 ‘베이비트렌드사’ 2인용 유모차 2개 제품에 대한 안전주의보를 발령하고 유통 차단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시트 앤 스탠드 더블 스트롤러'와 '시트 앤 울트라 스트롤러'로 각각 'SS76', 'SS66'으로 시작하는 모델이다.  이같은 조치는 지난 9일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에서 해당 제품에 대해 설명서와 달리 잘못 사용할 경우, 회전식 캐노피와 팔걸이 또는 좌석 등받이 사이에 영·유아 목이 끼여 질식사할 수 있다고 경고한 데 데 따른 후속 조처다.  실제로 미국에서 14개월 된 아기가 유모차의 캐노피 튜브 전면과 팔걸이 사이 공간에 목이 끼어 숨졌다. 또 생후 17개월 된 영유아가 캐노피 튜브 뒤쪽 테두리와 앞좌석 등받이 사이 목이 끼어 타박상을 입기도 했다. 소비자원 등에 따르면 아직까지 국내 피해사례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해당 2개 제품이 해외 구매대행 또는 중고거래 등을 통해 KC인증(안전인증)을 받지 않고 유통되고 있다.  이에 소비자원과 국표원은 2개 제품의 유통을 막기 위해 오픈마켓 및 중고거래 플랫폼 업체에 관련 정보를 제공, KC인증을 받지 않은 해당 모델의 판매 중단 협조를 요청했다. 또 KC인증을 받지 않고 해당 제품을 수입·판매 중인 구매대행업자 파악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조사도 병행한다.  소비자원과 국표원은 해당 모델명의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의 안전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사용하지 않을 때 캐노피를 빼서 보관할 것 ▲아이들이 유모차에 올라가서 장난치지 않도록 할 것 ▲좌석의 5점식 안전벨트를 반드시 결합한 상태에서 사용할 것 등을 당부했다.

이재명 "특검이 윤 정권의 이중잣대 끝낼 유일한 수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5일 “윤석열 정권의 편파적인 이중 잣대를 끝낼 유일한 수단은 공정하고 중립적인 특검”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회의에서 “윤 정부에서 법 앞의 평등이 실종됐다는 지적이 있고, 대통령 가족과 검사 출신은 법 위에 군림하고 치외법권의 특권을 누린다는 불멸의 신성가족 법치의 소도가 됐다는 지적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한없이 잔혹한 검찰의 칼날이 특권계급 앞에서는 종이호랑이”면서 “특검을 거부하면 의혹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닌다. 정권을 위해서도 특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비판은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 사건, 검사 출신인 곽상도 전 의원이 아들을 거쳐 50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가 무죄를 선고받은 건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 대표는 고금리로 고통받는 국민을 위해 금융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는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선 “윤 대통령의 인식과 대처 방안에 모두 동의한다”면서 “그간 우리 당은 은행의 공공성 강조하며 국민께 부담을 주는 방식은 옳지 않다는 점을 지적해왔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정부와 금융사가 1.5%씩 금리를 부담해서 자영업자들의 이자를 줄이는 내용을 저희가 30조원 민생 프로젝트에 포함해서 제시했다”면서 “정부와 여야가 서둘러 머리를 맞대고 대응 방안은 논의하고, 입법·정책도 협의해나가자”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 “올 상반기까지 공공요금 동결기조 유지”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올해 상반기까지 주요 공공요금에 대해 최대한 동결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 모두발언에서 “전기·가스 등 에너지 요금은 서민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요금 인상의 폭과 속도를 조절하고 취약계층을 더 두텁게 지원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여러 정책적 노력으로 물가·금리 상승세가 꺾이기는 했지만, 그간 가파른 상승의 여파로 취약계층과 서민들은 여전히 어렵다”며 “특히 난방비 부담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교통 등 공공요금 인상 계획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도로·철도·우편 등 중앙정부가 관리하는 공공요금은 최대한 상반기 동결 기조로 운영하고, 지방정부도 민생안정의 한 축으로서 지방 공공요금 안정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통신·금융 분야는 공공재적 성격이 강하고 과점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정부의 특허사업”이라며 “많이 어려운 서민 가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정부 차원의 제도개선 노력과 함께 업계에서도 물가안정을 위한 고통 분담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부의 정책이 과학이 아닌 이념과 포퓰리즘에 기반하면 국민이 고통받는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준다”며 “과학에 기반한 국정운영, 민생·현장 중심의 정책을 늘 염두에 두고 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검찰, 미니기차 타고 놀던 아동 숨진 키즈카페 업주 기소

키즈카페에 설치된 미니기차 레일에 끼여 아동(2세)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키즈카페 운영자가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허성환)는 15일 키즈카페 미니기차 레일에 다리가 끼여 아동이 사망한 사건에 대해 키즈카페 운영자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피해 아동은 지난해 8월12일 키즈카페 내 안전바 및 벨트가 설치되지 않은 미니기차에 탑승한 뒤 이동 중 밖으로 내려오다 넘어져 다리가 미니기차의 바퀴와 선로 사이에 끼여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과다출혈(저혈량성 쇼크)로 숨졌다. 검찰은 “법령상 미니기차 내 안전벨트 설치가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미니기차가 판매될 당시 설치된 안전벨트를 키즈카페 운영자가 임의로 제거한 점과 사고가 나기 전인 지난해 4월14일 실시한 미니기차에 대한 안전성 검사에서 안전벨트 설치가 권고되고 키즈카페 직원이 운영자에게 안전벨트 설치를 수차례에 걸쳐 건의했으나 이를 묵살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취학 아동 전용 미니기차로 운행 중 이용객이 이동하거나 승·하차할 가능성이 상당함에도 안전요원를 배치하지 않는 등 추가 안전조치가 없었던 점 등의 이유로 운영자의 과실이 인정된다”고 말했다.

폴리텍대 성남, 팹리스산업협회와 MOU 맺고 산학협력 강화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가 한국팹리스산업협회와 산학협력을 강화한다. 15일 한국폴리텍대학에 따르면 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지난 9일 한국팹리스산업협회와 취업과 교육훈련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광희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학장, 김경수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부회장과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반도체관련학과 교수,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현장실무 전문가 양성을 위한 재학생 교육훈련, 상호 인적 교류 및 공동연구, 현장실습 및 취업 촉진을 위한 협력, 재직자과정 위탁훈련을 위한 교육장 협력, 기타 양 기관의 협력 및 사회적 가치 창출과 상호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됐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에서는 한국팹리스산업협회의 회원사(현재 109개)와 함께 산학협력을 통해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지속적인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산학협력을 강화하여 반도체 강국으로의 도약에 한 발짝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그린반도체설계과 박상현 교수는 “이번 협약으로 반도체분야의 인재양성, 공동연구개발 분야에서의 새로운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며 “반도체설계 기업과 협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