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립니다] 제62회 신문의 날 표어 공모

한국신문협회ㆍ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ㆍ한국기자협회는 제62회 신문의 날을 맞아 표어를 공모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 공모부문 : 제62회 신문의 날 표어 ▲ 공모기간 : 2018년 1월15일(월) ~ 2월28일(수) ▲ 공모소재 - 독자의 기대와 시대적 상황에 부응하는 신문의 사명과 책임 - 신문의 공익성과 독자의 신뢰를 증진시킬 수 있는 내용 - 신문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신문이 우리 삶에 미치는 효과, 기타 신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내용 ▲ 공모방법 : 한국신문협회 홈페이지(www.presskorea.or.kr)에서 공모신청서 작성 ▲ 출품규격 및 출품 작수 : 20자 이내, 개인별 표어 2점 이내 ▲ 시상내역 - 대 상 1명 (상금 100만 원과 상패) - 우수상 2명 (상금 50만 원과 상패) ▲ 발표 : 3월19일(월) 이후 개별 통보 ▲ 시상 : 신문의 날 기념대회 (4월5일(목) 예정) ▲ 제출 및 문의처 : 한국신문협회 (100-745) 서울 중구 세종대로 124 프레스센터 1302호 (TEL : 02-733-2251~2, FAX : 02-720-3291) ※ 주의사항 1. 규격에 어긋나지 않을 것. 2. 다른 대회에 출품했던 작품은 무효 처리함. 3. 타인 명의의 응모는 불가능하며, 필명인 경우 본명을 밝혀야 함. 4. 본인에 대한 정보를 허위로 기재한 경우 무효 처리함. 5. 접수된 작품은 반환하지 않으며, 입상작 저작권은 한국신문협회에 있음. 한국신문협회ㆍ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ㆍ 한국기자협회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기한 연장 ‘청신호’

투자유치용지 공급을 목적으로 한 송도국제도시 공유수면 매립사업이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매립이 진행 중인 송도 11공구에는 바이오융합 산업기술단지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현재 논의 중인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기한 연장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11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지난 2010년 해양수산부로부터 공유수면 매립허가를 받은 송도 11공구 매립사업은 전체 6.92㎢ 중 11-1공구 4.32㎢가 공사가 끝나 지난 2016년 10월 매립등기가 완료됐으며, 현재 11-2공구 4.32㎢ 구간의 매립공사가 진행 중이다. 경제청은 이르면 내년 12월 11-2공구 매립공사가 준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렇게 되면 1.07㎢로 계획된 11-3공구 매립공사는 빨라야 2020년은 되야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정부가 지난 2013년 수립한 ‘제1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상 송도지구 개발기한이 오는 2020년에 불과해 매립사업 종료와 시기가 맞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경제청은 지난해부터 산자부에 송도 11공구 매립사업 미흡을 근거로 개발계획이 연장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하는 등 개발사업 연장의 주요 근거로 삼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제청은 지난해 11월 송도국제도시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용역에 착수, 송도 11공구 내 바이오 융합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와 경제청은 오는 2022년까지 송도 11공구 내에 1조1천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바이오, 뷰티, 의료기기 분야 중소·중견기업 및 연구소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르면 오는 3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산업기술단지 확대지정을 신청받아 내년 12월 용지 분양 착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신규기업 유치에 따른 고용창출 효과와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으로 송도가 명실상부한 바이오 메카로 거듭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경제청의 한 관계자는 “공유수면 매립사업을 조기에 완료해 인천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용지 적기 공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남경필 경기지사, 주말 복당…원희룡도 움직이나

바른정당을 탈당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빠르면 이번 주말(13ㆍ14일) 자유한국당에 복당할 것으로 전망된다.보수진영의 차기 유력 경기지사 후보인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한국당 복당이 초읽기에 들어감에 따라 6·13 차기 경기지사 선거전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간 여야 대결구도로 조기 점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1일 충북도당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남경필 경기지사와의 통화내용을 먼저 소개했다. 그는 “차를 타고 내려오면서 남 지사와 거의 4년 만에 처음으로 통화했다”면서, 남 지사에게 복당을 권유했다고 공개했다.그는 남 지사에게 “탈당했다며”라고 물었고, 남 지사는 “그렇습니다”고 답했다. 이어 “언제 오나”라는 질문에 남 지사는 “조만간 갑니다. 꼭 받아주실거죠?”라고 물었다고 홍 대표는 전했다.그러면서 홍 대표는 거듭 “내가 오라고 했다”며 자신이 남 지사의 복당을 권유했음을 강조했다.홍 대표의 이 같은 태도는 지난해 11월25일 수원 광교공원에서 열린 ‘지방선거 필승 결의 및 자연보호 등반대회’에서 남 지사에 대해 “배신하고 도망갔다”며 강력하게 비난했던 것과 상반된 것이다.특히 홍문표 사무총장이 지난 9일 “남 지사도 (차기 경기지사 후보) 경선의 대상이다”라고 밝힌 점을 감안하면 홍 대표의 발언은 단순 복당 권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외부 인사 영입 전략공천’ 방침의 변화가 있음을 암시하는 것으로 해석된다.또한 홍 대표는 이날 “또 한 분의 광역단체장도 올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그분들은 참 정치감각이 빠르다. 당이 안될 것 같으면 절대 오지 않는다. 될 것 같으니까 모여드는 것”이라고 말했다.홍 대표가 언급한 ‘또 한 분의 광역단체장’은 바른정당 원희룡 제주지사를 의미하는 것으로 여겨진다.홍 대표가 현역 광역단체장인 남·원 지사의 입당 가능성을 밝힌 것은 6·13 지방선거와 관련, 보수층 결집 행보로 분석된다.그는 이날 ‘해불양수’(海不讓水) 사자성어를 인용하며 “바닷물은 청탁(淸濁)을 가리지 않는다. 모든 사람을 다 받아들인다”며 “우리는 다 받아들여서 새롭게 시작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이 정부와 1대 1 승부를 6월에 펼치게 된다”면서 “한국당은 바닥까지 내려갔다.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다. 상대방(더불어민주당)은 금년부터 내려올 일만 남았다. 상승곡선과 하향곡선이 마주치는 시점을 5월쯤으로 본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남 지사 측의 한 관계자는 “18일 수원에서 열리는 신년인사회를 감안하면 이번 주말 복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새해 들어 도당위원장직을 사퇴하며 차기 경기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민주당 전해철 의원(재선·안산 상록갑)에 이어 남 지사의 한국당 복당 임박, 오는 15일 민주당 이재명 성남시장 기자간담회, 19일 민주당 양기대 광명시장 ‘신년 인사 및 시정 설명회’ 등이 예정돼 여야 경기지사 선거전이 조기에 불붙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김재민·정금민기자

중구 주민들 “경인고속道 일반화 사업 폐지하라”

인천 중구 주민들이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정책을 폐지하라고 촉구했다. 11일 중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에 따른 대책회의(이하 대책회의)’에 김홍섭중구청장과 조동암 인천시 정무경제부시장을 비롯한 중구 주민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종선 인천시고속도로일반화추진단장은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은 오는 9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중구에서 건의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의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 관련,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가칭)범시민참여협의회를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 300명 규모로 구성할 예정”이며, “범시민참여협의회에서 도로 활용방안(도로·공원 등) 및 주변지역(컨셉 등) 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인 만큼 중구 주민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대책회의에 참석한 중구 주민들은 “경인고속도로를 가보면 기존 100㎞에서 60㎞로 차량 속도제한을 위한 CCTV 설치 등 일반화 사업이 추진중에 있다”며 “주민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시가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 폐지를 발표”하라며 한목소리를 냈다. 신동균 중구지역발전위원장은 “오는 18일 유정복시장의 중구 연두방문 전까지 경인고속도로에 설치된 속도제한 시설물 철거 등 시의 후속 조치가 없으면 시장의 연두방문 참석을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옹진군 새해 설계] 생활밀착형 복지, 군민 행복지수 높인다

인천 옹진군이 무술년(戊戌 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역점시책을 발표했다. 옹진군은 생활 밀착형 건강·복지지원을 위해 노인들에게 기초연금, 독거노인 섬 사랑방 운영, 노인 돌봄 서비스사업, 경로당 신축, 노인일자리 사업 등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참전용사 수당을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지급하고, 보훈가족도 3만원에서 13만원으로 보훈예우 수당을 상향해 지급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어린이집 신축과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참전용사와 보훈가족 등에게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방문 간호사업, 치매 예방사업 등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비롯해 맞춤형 일자리사업과 마을기업 육성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잘 사는 농어촌 조성을 위해선 농기계 은행 운영, 포장용기, 비닐하우스, 저온저장고 지원 등을 추진해 농업소득을 높여 나가고, 수산물 유통물류비, 포장용기, 어선장비개량, 수산종자 방류, 해삼양식 사업 확대 등으로 주민소득을 증대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 특색있는 관광·문화·체육개발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서는 자연과 조화로운 매력이 넘치는 도서개발, 노후주택개량, 빈집 정비 등 주거환경 개선과 도서간의 연육교 건설, 대피소 신축, 공공하수도 건설, 어항 보강, 농업 생활용수 확보를 위한 저류지시설과 농배수로 정비, 관정개발 등 환경과 접목해 기반시설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과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선 인천시민과 군장병 면회객 여객운임 80% 지원과 명절 귀성객 여객운임 최대 100% 지원, 타 시·도민 여객운임50% 지원을 비롯해 TV, 버스, 옥외광고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천혜의 섬 홍보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민박 리모델링사업, 복무군인 현지 탐방, 마을안길 및 도로 확포장, 관광편의시설 인프라 구축 등 지역특성을 살려 관광자원과 기반시설 확충에도 나서며 이밖에 새로운 미래를 여는 인재 육성을 위해 섬 외국어 교실 운영과 장학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옹진군 장학기금을 161억원까지 증액해 장학금 지급과 국내외 연수, 평생학습과 재능 계발사업 등에 지원해 인재양성에 힘쓸 방침이다. 조윤길 군수는 “새로운 변화를 열망하는 군민들의 일자리, 복지, 교육 등의 문제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인하대병원 두경부암센터 ‘원스톱 진료시스템’ 구축

인하대병원이 경인지역 최초로 두경부암 환자 개인에 최적화된 맞춤 진료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11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증가하는 두경부암 환자 수요를 충족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2015년 4월 경인지역 최초로 두경부암센터를 열었다. 두경부는 생명유지에 중요한 기능인 섭식·발성·호흡을 담당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두경부암이 발병하게 되면 이러한 기능에 손상이 가게 돼 전문 의료진간의 긴밀한 협동진료체계가 중요하다.인하대병원 두경부암센터는 6개 진료과와 10명의 전문 의료진들이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환자의 치료과정을 돕기 위해 전문적인 두경부암 전담간호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두경부암의 이해를 돕고자 정기적으로 환자 또는 보호자에게 교육도 시행하고 있다. 두경부암은 인식도가 낮아서 예방 및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머리와 목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인구의 고령화 및 환경오염 등으로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두경부암 환자 수는 연평균 약 4%의 수준을 보이며 환자의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오랫동안 목소리가 변했거나 입안의 염증이나 궤양 및 부종이 지속될 때, 음식을 삼킬 때 통증이 지속될 때, 얼굴과 목 또는 구강에 혹이 만져질 때 두경부암을 의심할 수 있다. 최정석 인하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이 필수적이고 과도한 음주를 피해야 한다”며 “40대 이상 성인이라면 1년에 한 번 정도는 두경부외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군포시, ‘승승장구’ 청년들 취업성공 발 벗고 나선다

“청년들의 승승장구한 미래 준비를 돕겠습니다.” 군포시가 미래를 짊어질 지역 청년들의 취업 성공을 돕고자 올해부터 처음으로 중소기업의 인재 구인난 해소와 청년들에게 맞춤형 일자리 제공과 취업 성공을 지원하는 ‘승승장구 청년인턴사업’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승승장구 청년인턴사업’은 지역 내 구직활동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으로 간접적인 직장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구직활동도 지원해주는 프로젝트로 상ㆍ하반기로 나눠 진행된다. 상반기는 다음 달부터 오는 5월까지 시행된다. 이 사업의 선발 기준은 군포 거주 만 18~34세 청년 29명이다. 청년 인턴이 근무할 직장은 지역 내 중소기업 13곳이다. 근무시간은 주 5일 근무로 오전(9~12시)과 오후(1~6시) 중 본인 여건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기본급은 올해 군포시 생활임금인 시간당 8천900 원이 적용돼 최저임금을 웃돈다. 간식비, 주휴·월차수당, 4대 보험 혜택 등을 받으며, 오후 근무 기준으로 만근 시 월 약 110만 원을 받는다. 근로시간 이외에는 자기 개발을 위해 월 25만 원(자부담 10% 이상)씩 최대 1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어 구직활동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영철 군포시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미래를 설계하는 청년들이 실무경험도 쌓고 안정적인 구직활동을 통해 승승장구해나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가평 장기종합발전계획 워크숍 큰 호응

가평군이 미래 발전상 제시를 위해 주민들과 함께 수립하는 장기종합발전계획 추진단 1차 워크숍 참여율이 70%를 웃도는 등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군에 따르면 최근 전문용역기관에 의뢰해 분과별로 진행된 워크숍에는 자치역량, 보건복지, 문화체육관광, 산업경제, 농림환경, 도시개발, 건설안전 등 7개 분과별 민·관 실무추진단 112명이 참여해 74.6%의 참석률을 보였다. 실무추진단은 수립 중인 장기종합발전계획 관련, 분야에 대한 사전 검토는 물론 각 분과 사업별 현황 및 구상 중인 사업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소통의 자리를 갖고 분과별 발전전략 공유 및 이슈 토론 등으로 가평군의 현안 및 미래 전략사업을 잘 아우르고 주민 행복증진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의 계기를 마련했다. 군은 장기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연구진들의 폭넓은 시야의 전문성과 주민 및 공무원 등의 적극적인 사고의 조화를 통해 밝은 미래를 제시할 수 있는 지속적인 워크숍을 통해 토론된 내용은 군정발전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가평군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추진단은 지난해 12월 공무원, 주민, 전문가 등 민·관 150명으로 구성, 오는 2028년을 목표로 사업별 구체적이고 효율적인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해 가평의 미래 비전과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