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자, ‘신안산선, 기재부 민간투융자심사 통과’

자유한국당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안산 단원을)은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이 전날 기획재정부 민간투융자심사를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정부는 지난해 12월 12일 신안산선에 대한 민간투자시설사업기본계획(RFP)을 고시했으며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협상을 추진해 왔었다. 이번에 기재부의 민간투융자심사를 통과한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은 총 사업비 3조 3천465억 원을 투입해 착공 후 5년 간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시행 중인 실시설계와 후속 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동안 박 위원장은 국토부가 조속히 실시협약안을 마련하도록 지속적으로 요구하면서, KDI 협약안 검토 및 민투심 조속심의절차 등을 위해 KDI 및 기재부에 적극적인 검토를 촉구해왔다. 특히 지난 6일 김현미 국토부 장관(고양정)을 안산으로 불러 안산 중앙역에서 현장점검을 가진데 이어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있어서도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 추진 역사상 최다 예산인 850억 원을 확보하는 등 신안산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열정적인 추진력으로 선봉에 서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 위원장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이 실시협약체결을 위한 마지막 행정절차인 기재부 민간투융자심사를 통과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의 신속한 준공을 위해 국회 국토위원장으로서 모든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또한 모든 준비는 끝났고 이제는 조기 착공이라면서 신안산선의 기관장의 돼 조기착공을 향해 최전방에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재민기자

고양시, 내년 1월부터 ‘실·국·소장 정례 브리핑제’ 도입

고양시는 내년 1월부터 정례 브리핑을 열어 주요 시책을 105만 시민들과 적극 공유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전날 열린 간부회의에서 실국소장 정례 브리핑제 도입을 언급하고 고양시 공식 홍보창구 일원화 방침을 세웠다. 시는 105만 인구의 준광역급 도시로 성장하며 굵직하고 복잡한 현안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부서의 산발적 홍보에 따른 정보 공해도 문제점으로 지적받아 왔다. 시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부터 실국소장 정례 브리핑제를 도입, 주요 시책에 대한 명확하고 시의성 있는 전달과 시민과의 밀접한 소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브리핑은 월 2회, 언론인을 대상으로 시정방향역점시책현안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대도시로서 간부급의 행정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실국소장 책임제에 따라 해당 실국소장이 직접 브리핑을 담당한다. 충분한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 확대라는 브리핑 도입 취지도 최대한 살릴 예정이다. 이 시장은 정례 브리핑제는 고양시가 추진하는 정책을 알릴뿐 아니라 105만 시민들의 협력까지 이끌어내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내년 1월 이재준 시장이 직접 주재하는 신년간담회를 시작으로 브리핑제를 운영한다. 격주로 실시하며 사안에 따라 수시 브리핑도 운영할 예정이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서민갑부' 초대형 꽃으로 억대 매출 올린 조명숙·최동욱 씨 부부이야기

'서민갑부'에서는 초대형 꽃으로 억대 매출을 올린 조명숙 최동욱 씨 부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13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꽃잎 하나에 80센치, 꽃 한 송이는 2미터가 넘는 초대형 꽃을 제작해 대박을 터뜨린 조명숙최동욱 씨 부부 이야기가 소개된다. 명숙 씨와 동욱 씨 부부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다가오면서 매일 밤을 샐 정도로 정신 없이 바쁘다. 100% 수작업을 통해 탄생하는 초대형 꽃은 최대 3미터까지 제작 가능해 무대, 포토존, 건물 외벽, 꽃 축제 등에 설치되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명숙 씨의 초대형 꽃은 고객이 원하면 어떤 형태로든 대형 꽃으로 제작 가능하다. 꽃잎마다 다른 두께의 '에바폼'을 사용해 하나하나 자르고 꽃잎의 섬세한 굴곡은 다리미와 드라이어로 디테일까지 살려 실제 꽃과의 싱크로율 100%를 자랑한다. 또 남편 최동옥 씨의 전기 기술까지 접목돼 밤에도 빛나는 LED 초대형 꽃이 피어난다. 하지만 처음부터 부부의 사업이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과거 학교 앞 문방구를 운영하면서 종이 꽃 포장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승승장구했던 명숙 씨. 음악을 전공하던 딸의 학비를 위해 일수를 쓰게 된 것이 화근이 됐다. 큰 빚을 감당할 수 없었던 그녀는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기도 했지만 삶을 포기할 순 없었다. 종이 꽃을 만들던 경험을 살려 초대형 꽃을 만들기 시작했고 결국 지금의 전국 NO.1 초대형 꽃 제작자가 되었다. 꽃의 크기와 함께 커지는 매출, 연말 시즌 초대형 꽃으로 억대 매출을 이룬 부부의 이야기가 13일 목요일 밤 9시 50분 '서민갑부'에서 공개된다. 장건 기자

'나 혼자 산다' 박나래, 기안84·김충재와 삼각관계 예고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칙칙한 기안84의 사무실 분위기를 확 바꾼다. 오는 14일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사장 기안84를 축하하기 위해 박나래가 참석, 그녀의 손길로 개업식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킬 예정이다. 이날 박나래는 등장할 때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개업식과 잘 어울리는 얌전한(?) 옷을 입고 방문한다고. 기안84와 김충재가 준비한 코사지를 달 수 없을 정도로 다소곳한(?) 그의 옷이 웃음을 선사한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기안84의 사무실을 둘러보던 그녀는 보다 못해 손을 걷어붙이고 직접 꾸미기에 나선다. 어수선한 분위기를 참지 못하고 나래바 박사장으로 변신(?)한 그녀는 기안84과 김충재를 진두지휘하며 본격적으로 사무실을 탈바꿈해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그가 직접 만든 선물이 빅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크리스마스트리와 잘 어울리는 특별한 선물에 기안84의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고. 또한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하던 박나래, 기안84, 김충재 사이에 삼각 로맨스가 다시 꽃핀다고 해 시청자의 흥미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기안84 사무실에 활기를 더해줄 박나래의 빛나는 아이디어는 오는 14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소영 기자

한국석유관리원, 석유시장 혼란 겪는 '베트남' 돕는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은 13일 베트남의 석유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베트남표준계량품질원과 2019-2020 기술협력 MOU 이행계획을 체결했다. 최근 용제를 원료로 하는 가짜석유가 성행하고 주유소에서 소비자를 속여 정량보다 적게 주유하는 등 석유시장의 혼란을 겪는 베트남을 돕고자 한국석유관리원이 나선 것이다. 협약에 따라 한국석유관리원은 베트남 석유제품 품질ㆍ유통 관리 분야의 ▲역량 강화 기술지원 ▲기술정보 및 현안사항 상시 공유 ▲국내 전문가 파견 및 ODA사업 공동추진 등 한국의 선진기술과 정책을 체계적으로 전수하기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앞서 한국석유관리원은 지난 2009년 기술협약을 체결한 이후 베트남의 석유품질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해왔으며 베트남의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베트남 석유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액션플랜을 수립한 바 있다. 손주석 이사장은 협약식에서 양국의 지속 가능한 석유산업 발전과 정부의 신남방정책 추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석유관리원이 한국 석유업계의 베트남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문민석ㆍ정민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