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금융감독원은 ‘1사 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수상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2월 ‘2017년도 1사 1교 금융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교, 교사, 금융동아리, 금융회사, 금융회사 직원 등 120인에 대해 금융감독원장상(70인) 및 금융협회장상(50인)을 시상한 바 있다. 1사 1교 금융교육이란 전국의 금융회사 점포가 인근 초·중·고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학생들에게 체험교육, 방문교육 등 다양한 형태의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수상사례집은 수상자들의 다양한 사례를 포함해 교육현장에서 쉽게 활용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울영등포초등학교,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 등의 경우, 학생들이 금융에 대해 직접 체험하면서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금융교육을 시행했다. 보드게임과 카드게임을 이용해 금융교육을 시행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수업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개금여자중학교, 문태고등학교 등은 금융·경제 관련 주제를 학생들 스스로 선정해 조별 토론을 진행했고, 모의 투자대회 등 여러 금융투자 대회를 개최해 투자와 기업분석에 대한 원리를 스스로 체험토록 했다. 사례집은 금융회사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우수 금융회사 및 금융회사 직원 사례도 풍부하게 포함했다. 금감원은 학교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수상자와 미참여 학교 등에 사례집을 배포해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감독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http://www.fss.or.kr/edu)에도 게재할 예정이다.
해외 총책의 지시를 받아 보이스피싱에 사용할 대포통장 모집하는 ‘통장 전달책’ 역할을 한 20대 일당이 구속됐다.구리경찰서는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A씨(28ㆍ무직) 등 2명을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서울과 경남 일대를 돌아다니며 보이스피싱에 사용될 체크카드를 수령, 조직원에게 전달하기 위해 보관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A씨 등은 중국에 콜센터를 차려놓고 불법으로 수집한 개인정보를 이용해 무작위로 문자메시지를 발송, ‘세금감면’ 등의 이유로 대포통장을 모집한다는 광고를 내고, 보이스피싱에 사용될 대포통장을 모집해 왔다.이들은 총책이 채팅앱을 통해 지정해준 장소에서 통장명의자를 만나 직접 체크카드를 수령하고, 통장 번호는 전화로 확인하는 새로운 방식을 사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A씨 등은 1건당 10만 원 상당의 현금을 받고 경남 지역에서 활동하다 상황이 여의치 않자 서울로 무대를 옮긴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퀵서비스를 이용해 대포통장을 모집하던 이전 방식과 다른 최근 수법이 바뀐 것으로 보고 유사 방식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대가를 받거나 받기로 약속하고 체크카드 등을 양도하면 전자금융거래법 위반의 피의자가 될 수 있으니 타인에게 체크카드 등을 양도하는 행위를 절대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구리=하지은기자
삼성그룹의 노조와해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삼성전자서비스 본사를 다시 압수수색하며 추가 증거 확보에 나섰다. 1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김성훈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서비스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건물 지하 문서창고에 보관된 문서와 컴퓨터 데이터 자료 등을 확보 중이다. 검찰은 이날 삼성전자서비스 부산 해운대센터 등 4곳에도 수사인력을 보내 인사·노무관리 및 경영 관련 문서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자료 등을 압수했다. 검찰이 삼성전자서비스 본사를 압수수색한 것은 강제수사가 본격화한 지난 6일 이후 12일 만이다. 이날 대상이 된 창고는 검찰이 첫 압수수색에서 확인하지 못했던 장소다. 검찰은 삼성전자서비스가 지하창고에 지역 서비스센터 관리 현황 및 각종 인사자료를 보관해 둔 정황을 포착해 추가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삼성전자 가전제품 등의 국내 사후서비스(A/S)를 제공하는 삼성전자 자회사로, 각 지사는 관할지역 협력업체(A/S센터)를 관리하는 업무를 한다. 전국 각지의 서비스센터 소속 서비스기사 직원들은 2013년 7월 삼성전자서비스노조를 결성해 원청업체인 삼성전자서비스를 상대로 단체협약 체결을 요구해왔다. 검찰은 삼성전자서비스가 노무관리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뒤 지역 서비스센터의 노조가입률을 낮추기 위해 단계별 대응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나선 정황을 각종 문건을 통해 파악한 상태다. 검찰은 지역 서비스센터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압수물을 통해 이런 계획이 실제로 실행됐는지를 확인할 방침이다. 해운대센터는 2014년 초 노조를 결성한 서비스 기사들이 파업에 돌입하자 폐업 조치를 하는 등 노조 활동에 강경하게 대응해온 곳이다. 검찰은 압수수색과 함께 증거분석 포렌식 작업 등을 위해 삼성전자서비스 본사 관계자들을 소환해 부당 노동행위 의혹을 조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권오준 회장이 1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긴급 이사회에서 사의를 표명했다. 이사회 직후 권오준 회장은 취재진들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후임이 정해질 때까지만 회장을 맡을 것”이라며 “저보다 더 열정적이고 능력 있고 젊고 박력 있는 분에게 회사 경영을 넘기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 부분을 이사회에서 흔쾌히 승낙했다”고 전했다. 권오준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0년까지 3월까지이지만 이번 사의 표명으로 중도 하차하게 됐다. 임기가 남은 상황에서 사의를 표명한 이유는 그동안 피로가 누적돼 휴식이 필요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했다. 그러나 단순한 피로 누적에 따른 휴식이 아니라 정권 눈치 보기라는 시각도 나온다. 권오준 회장은 2014년 3월 제8대 회장에 선임됐고 지난해 연임에 성공했다. 또 지난해에는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해 특별한 하차 이유는 없다는 분석이다. 권오준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6월 첫 미국 방문에 동행한 경제인단 참여에서 배제되고 2차 경제인단(인도네시아)에도 빠지는 등 문재인 정부 출범부터 사퇴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가평군 청평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을 한 서울시 성동구 행당2동 주민자치위원회 진동섭 회장을 비롯 35명의 위원들이 18일 청평면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청평면주민자치위원회와 행동2동주민자치회간 자매결연’을 체결한데 따른 답방으로 청평면주민자치위원회의 초청에 따라 청평면을 바아문한 행당2동 주민자치위원 회원들은 신용성 면장, 김춘배 군의원, 정영희 청평면 주민자치위원장 등 양측 인사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평면 주요사업 및 명소 소개 홍보영상을 통한 지역현황을 소개했다. 특히 양 기관은 상호지역 발전과 번영을 위한 다양한 도·농 교류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하고, 행정·문화·산업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전개를 통해 양 도시 간 신규 사업으로 농·특산품 직거래, 농촌 체험프로그램, 지역 축제 방문 등 구체적인 계획을 협의했다. 공식행사를 마친 후 오찬을 함께하며 우의를 다진 회원들은 하천1리에서 운영 중인 조청공장과 상천리 벚꽃축제장, 가평군의 유명관광지인 호명호수와 아침고요수목원 등을 관람했다. 정영희 주민자치위원장은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호보완 관계를 유지하고, 단순 교류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우리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적극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가평=고창수기자
‘잉카 쇼니바레(Yinca Shonibare)’는 1962년 런던에서 태어나 세 살 때 나이지리아로 갔다. 항상 다른 정체성을 지니고 자란 쇼니바레는 빔 미술 학교에서 Master of Fine Art 를 수료하기 위해 다시 런던으로 돌아온다.수년간 스스로에게 영국계 나이지라안 (British-Nigerian)의 문화와 민족적 정의의 의미에 의문을 제기하며 인종, 계급, 장애, 식민주의, 전쟁과 같은 함축적 문제를 다뤘다.그의 작품은 그림, 조각, 사진과 영화의 매체를 통해 인종과 계급의 문제들을 탐구하게 한다. 하지만 쇼비바레는 미학이라는 이름의 아름다움을 사용해 난해한 문화와 역사적인 경계를 화려한 감각과 색채로 표현성을 극도로 높여 예술성과 지적 영역을 함께 형성하고 있다. 이에 쇼니바레의 가장 야심찬 작품 중 하나를 소개한다. ‘Party time : Re-image America’로 전시장에서의 쇼가 아닌 1885년 역사적인 저택의 한 부분에 작품이 전시되어져 빅토리아 시대의 화려한 공간을 장식하고 있다. 유적지 설치 작업을 성공시킨 예술가이다. 쇼니바레의 빅토리아 시대 문화에 대한 오랜탐험은 19세기 후만의 디너파티를 통해 적날하게 표현되어진다. 화려한 의상들, 이는 1세기 이상 서부 아프리카 시장을 위해 유럽의 공장에서 생산된 굵은 무늬의 ‘네델란드 왁스’과 ‘아프리카 바티크’ 직물은 화려한 색채화 아름다운 아프리카의 의미적인 페턴을 담고 있다.문화적 정체성과 진실성에 대한 가정을 전복시키기 위래 네델란드 왁스 직물을 이용해 화려하고 풍부한 무의의 옷, 즉 ‘아프리카’처럼 보이지만 더 복잡한 기원을 가진 듯 이중성이 보여지곤 한다. 빅토리아 시대문화의 의상을 입은 이 극적인 조각상들은 하나같이 머리가 없는 몸통인간형으로 만들어졌다. 이 배경의 근거지는 쇼니바레의 예술가로서의 근거지인 Lagos 라고스의 상류층 세계였으며, 그들의 과시적인 소비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8명의 머리가 없는 사람들이 주코스를 따라 음식을 즐기고 있으며, 하인의 손위의 은접시에는 금색 부리를 가진 큰 공작새가 준비되어 올려져 있다. 손님들의 활기찬 바디 랭귀지의 몸짓은 올바른 빅토리아 시대의 에티켓이 해체되기 시작하는 그 순간을 ‘나쁜 행실’과 ‘방탕’에 대한 관대한 웃음과 축하로 암시되고 있다. 머리가 없는 8명의 사람들과 화려한 음식들은 미국의 산업화와 함께 부를 증가시키고 정화 하기 위한 탐구적 노력으로 사회와 경제적인 지배를 ‘먹는 축제’로 화려하게 재해석되어지고 있다. 서로 다른 것으로 보이는 두 문화와 배경은 화려한 색채와 해학적인 몸짓으로 연구 영역들 사이의 교차점과 유사의 연관성을 함께 갖고 있는 가장 미국 적인 작품이라 느껴진다.
보건복지부 지정 국내 유일 심장전문병원 세종병원 설립자인 박영관 회장이 80년간의 인생을 정리한 자서전 심장병 없는 세상을 꿈꾸다(기파랑 刊)을 출간했다. 자서전은 박 회장의 인생을 집안의 역사, 학창시절, 개원 과정,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의료나눔 활동 등 총 10가지 주제로 풀어냈다. 특히 박 회장이 흉부외과 전문의 재직을 시작으로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을 설립하기까지의 여러 고난과 역경, 병원을 경영하며 느낀 점에 대해 서술돼있다. 민간병원 최초로 시행한 심장수술, 여러 대학병원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시절의 소회도 적었다. 병원 설립 과정뿐 아니라 세종병원 설립자인 박 회장과 아들 박진식 이사장, 작고하신 박 회장의 부친 박봉현 선생의 휴먼스토리도 담겨 있다. 세종병원의 운영 노하우와 3대 의학박사 집안의 교육 비결을 비롯한 다양한 감동 포인트가 펼쳐진다. 책 말미에는 새로운 도전을 선포하고, 제 2의 도약에 나선 세종병원의 비전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박영관 회장은 “오직 환자 케어를 위해 세종병원과 함께 해준 수많은 의료진, 직원들 그리고 심장병 없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나간 여러 후원기관 등 유관기관에 감사를 표한다”며 “이 책이 굳은 의지로 꿈을 실현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심장병 어린이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박영관 회장은 1939년 경상북도 청도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부교수를 거쳐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을 설립했다. 국민훈장 모란장, 제2회 범죄 예방 한마음대회 법무부장관 자원봉사상, 제6회 함춘 대상, 서울대학교 AMP 대상 등을 수상했고 2014년 부천 100인에 선정됐으며 2009년에는 러시아 하바롭스크시의 명예시민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또한 본인의 호를 딴 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을 설립해 심뇌혈관질환의 연구와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값 1만5천 원 부천=오세광기자
검찰, 삼성전자서비스 창고·해운대센터 등 5곳 압수수색(1보) 온라인뉴스팀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한국의 신흥부자를 인터뷰 한 책이 출간됐다. 한국은행에서 30년 동안 근무한 저자 홍지안이 수많은 신흥부자를 직접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받아 적고, 정리했다. 저자는 책을 통해 신흥부자는 경제의 변곡점에서 탄생한다고 말한다. 경제의 변곡점이란 국가 경제가 위기에 빠졌을 때를 말한다. 이 시기에는 대부분 사람의 자산이 짧은 기간에 축소되는 과정을 거친다. 하지만, 새롭게 부자의 대열에 올라선 한국의 신흥부자들은 아이러니하게도 대부분 이 시기에 탄생했다. 위기, 즉 경제의 변곡점을 활용해 부자가 됐다는 의미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경제 변곡점으로는 IMF나 2008년 금융위기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런 시기에는 부의 재편이 일어나기 때문에 ‘위기’와 ‘기회’가 공존한다. 어떤 사람에게는 크나큰 위기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인생 역전의 기회라는 의미다. 변곡점의 시기에는 주식이나 부동산, 땅, 자영업 기회 등이 바겐세일에 들어간다. 호황기보다 적은 금액으로 시작할 수 있으며, 모든 자산이 헐값으로 변해 있기 때문에 이 시기에 투자를 시작하면 짧은 시간 안에 평소의 몇 배에서 수십 배의 수익을 거둘 수 있다. 공부하며 기다린다면 반드시 부자의 기회가 온다는 의미다. 한국경제가 저성장의 늪에 빠지면서 많은 이들이 ‘이제는 부자가 될 기회가 사라졌다’고 생각한다. 과거에는 땅이나 주식, 아파트 등으로 서민들이 대박을 맞을 기회가 있었지만, 지금은 ‘부의 사다리’가 치워진 시대로, 아무리 노력해도 부자 되기란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려운 일이 되었다고 푸념한다. 하지만, 저자는 이 책에서 사람들의 그런 편견을 깨뜨린다. 한국경제가 고도성장기를 지나 저성장의 시대로 접어들었음에도, 중산층 혹은 경제빈곤층의 사람 중에서도 새롭게 부자가 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웨이터였던 사람, 빚보증을 잘못 서서 통장 잔고가 1만 원인 사람, 평범한 가정주부, 달동네에 거주하던 실업자 등…, 누가 봐도 부자가 될 기반이 약한 사람들이 실제로 큰 부자로 재탄생했다. 그들의 부자 이야기를 추적하면서 생생한 인터뷰를 싣고 있으며, 어떻게 부자가 됐는지 그 과정을 상세히 소개하고 분석한다. 저자는 이 작업에서 가장 큰 수혜를 본 사람은 바로 자기 자신이라고 밝힌다. 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기 안에서도 부자가 되고자 하는 욕구가 불처럼 타올랐고, 꿈꾸던 일이 나에게도 가능하겠다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올해 법인택시운수종사자 1천440명을 대상으로 ‘택시운수종사자 안전체험교육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도의 이번 안전체험교육 사업은 우리나라 전체 사업용 차량 사고 중 44.5%(2016년 기준)를 차지하는 ‘택시 관련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택시 운수 종사자들의 교통안전의식을 함양하는데 목적을 뒀다. 특히 이번 안전체험교육은 이미 교육효과가 입증된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안전체험교육 프로그램’을 도입, 교육 시스템을 갖춘 ‘화성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실시된다. 실제로 한국교통안전공단자료에 따르면 2009~2014년 사이 체험교육생 5만여 명의 교육전후 12개월을 분석한 결과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54%,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77%, 사회적비용 67%가 감소하는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경기도는 올해 2월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도택시운송사업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도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택시 운수 종사자들의 교통안전의식 함양은 물론,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과 도민 교통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안전체험교육은 기존의 평면적인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사고 상황을 직접 느껴보고 잘못된 운전습관을 스스로 개선할 수 있는 과정”이라며 “안전운행과 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한 동기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선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