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남양주시지부, 지역 인재 발굴과 나눔활동에 적극 동참

NH농협은행 남양주시지부(지부장 정규철)는 17일 남양주시와 제휴카드 협약에 따른 발전기금을 시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총 1억3천919만3천306원으로 NH농협카드 4종(남양주시 보조금카드, 남양주 사랑카드(기업카드), 남양주 희망장학카드, 남양주 장학마이홈러브카드)을 남양주 공무원, 법인, 시민 등이 2017년에 사용한 실적의 0.1~1%가 적립된 것이다. 올해부터 남양주시 장학사업에 집중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 기금은 2001년 농협은행과 남양주시가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협약에 의해 조성되는 것으로, 남양주 시민들의 참여로 지금까지 약 14억9천900만 원이 전달됐으며 그동안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에 사용됐다. 이석우 시장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것은 결코 어렵거나 힘든 일이 아니다. 농협카드(4종)는 어려운 환경에도 굴하지 않는 청소년들과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는 쉽고 편리한 방법”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매년 제휴카드 발전기금을 조성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농협남양주시지부에 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경필 경기지사 “국가적 위기상황, 문 대통령은 왜 이렇게 무능한가” 비판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7일 “국가적 위기 상황인데 문재인 대통령은 왜 이렇게 무능한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남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댓글 조작 사건과 김기식 사태 등은 국민적인 의문이며 문 대통령이 답을 해야 하는데 어디 계신지 보이지 않는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남 지사는 “남북정상회담이 열흘 남은 상황에서 청와대, 내각 모두가 역량을 모아 정상회담에 어떤 전략으로 임할까를 놓고 밤을 새워 고민해도 모자라다”라며 “회담 결과에 따라 위기 상황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경우의 수를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이 와중에 청와대가 모든 혼란의 중심에 서 있다”며 “이런 상황이 왔는데 왜 문 대통령은 분노하지 않나. 도대체 어디 있나”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문제가 반복되는 사람을 추천하고 문제가 되니 결국 선관위가 결정하게 했다”면서 “그야말로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이 이렇게 부족해서야 되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그는 “문 대통령은 왜 이런 위기를 반복하고 위기에 대한 대응이 현저하게 무능한 참모들을 질타하지 않나“라며 “무능한 참모들을 대통령이 질타하고 문제 될 사람을 찾아내 경질하고 대통령이 화를 내셔야 한다. 왜 이렇게 무능한가”라고 일갈했다. 남 지사는 “이런 위기 관리능력을 가지고 정상회담과 국가적 위기를 관리할 수 있겠나”라며 “야당이 뭐라 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 분노하고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남 지사는 “정상회담이 열흘 남은 위기 상황에 대통령은 숨어 계시고 잘못했다는 것 없이 그냥 방관하고 있다”면서 “자꾸 과거 정부 비판하고 적폐 청산한다고 하면서 데자뷔처럼 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특히 남 지사는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 사건에 대해서도 “양파 까듯이 계속 무언가 나오고 있다”면서 “경찰 수사를 신뢰하면 특검을 뭐 하러 하나”라고 비꼬는 등 정부ㆍ여당에 대한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구윤모기자

인천 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18 민·관 협력 워크숍 개최

인천 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형우·이선구)는 지난 11일과 12일 양일에 걸쳐 구 및 동 보장협의체 위원 56명을 대상으로 광주광역시 서구청과 전남 담양군에서 민관 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대표협의체 위원, 실무협의체 및 실무분과 위원, 동 보장협의체 위원, 담당공무원이 모두 모여 ‘같이의 가치를 위해 선진복지 현장을 가다’라는 슬로건으로 민관협력의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해 보다 촘촘한 지역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기획됐다. 광주광역시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구·동 보장협의체 협업 우수사례, 인적안전망 구축 방안, 자원 발굴 및 활용체계 등 구체적인 사례를 배우고, 계양구보장협의체의 실무분과 우수사례를 전파하는등 서로의 차별화된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궁금증을 해소하는 역량강화의 기회가 됐다. 또한, 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올해 추진 중인 ‘계양 가치자원 발전소’의 추진 경과보고를 통해 지역사회 보장 증진을 위한 자원 발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 구 특성에 맞는 자원 발굴 및 효율적 활용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선구 민간위원장은 “동 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많은 참여로 함께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며, “구와 동 보장협의체 위원들 간의 유기적 소통과 협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적극 발굴하고 복지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자”고 거듭 당부하였다. 김준구기자

인천 서구, 음식물류폐기물 공동배출용기 세척으로 주민들 큰 호응

인천 서구가 음식쓰레기로 인한 악취발생을 줄이고 깨끗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세대 및 빌라 지역에서 사용하는 60ℓ·120ℓ 음식쓰레기 공동배출용기를 세척한다. 4월에서 9월까지 하절기에는 월 2회, 그 이외는 월 1회 실시하며, 고압분사 스팀세척기와 소독제를 이용해 수거용기를 세척·소독함으로써 청결한 환경을 주민들에게 제공한다. 현재 서구 다세대 및 빌라 지역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60ℓ·120ℓ 공동배출용기는 2천750여 개이며 배출세대는 약 2만8천500세대이다. 공동배출용기는 주로 주택가 밖에 있기 때문에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 속에서 악취 및 해충 발생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다. 이 때문에 공동배출용기 세척사업은 주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아파트에서 사용하는 120ℓ 공동배출용기에 대해서도 관리주체가 자율적으로 세척업체와 계약해 세척비를 신청하면 세척비의 50%를 보조금으로 지급해 공동주택 주민들에게도 청결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더운 날씨에 음식쓰레기가 쉽게 부패해 악취는 물론 각종 해충의 서식지가 돼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한다”면서 “수거용기 세척작업을 통해 더욱 깨끗하게 음식쓰레기를 관리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김준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