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남양주시지부(지부장 정규철)는 17일 남양주시와 제휴카드 협약에 따른 발전기금을 시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총 1억3천919만3천306원으로 NH농협카드 4종(남양주시 보조금카드, 남양주 사랑카드(기업카드), 남양주 희망장학카드, 남양주 장학마이홈러브카드)을 남양주 공무원, 법인, 시민 등이 2017년에 사용한 실적의 0.1~1%가 적립된 것이다. 올해부터 남양주시 장학사업에 집중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 기금은 2001년 농협은행과 남양주시가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협약에 의해 조성되는 것으로, 남양주 시민들의 참여로 지금까지 약 14억9천900만 원이 전달됐으며 그동안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에 사용됐다. 이석우 시장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것은 결코 어렵거나 힘든 일이 아니다. 농협카드(4종)는 어려운 환경에도 굴하지 않는 청소년들과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는 쉽고 편리한 방법”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매년 제휴카드 발전기금을 조성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농협남양주시지부에 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안양시의 현직 시의원이 성추행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17일 안양동안경찰서와 여성 B씨(51)에 따르면 B씨는 3년 전 지인으로 알고 지내던 A 의원으로부터 강제적인 신체접촉을 당했다며 A 의원에 대해 성추행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A 의원은 경찰조사에서 신체접촉 등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양=양휘모기자
인천 계양구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차지현)는 13일 계양구청 6층 평생학습관에서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유관학교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계양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학생정서행동 특성검사 유관 학교인 부평초 외 17개교를 대상으로 고위험군 학생 의뢰, 연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해당 학교에 집중적이고 직접적인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이번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계양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약을 맺은 학교들은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상담 및 생명존중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고위험군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경우 인적·정보 공유로 지속적인 관리 체계 내용을 바탕으로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차지현 계양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아동·청소년의 정신질환 예방과 조기발견을 통해 학생들이 받을 수 있는 어려움을 조기에 극복하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인천 계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광순)은 지난 13일 노동조합과 노·사 간담회를 개최하여 노사 상행의 문화를 실현하고자 ‘노사평화선언 선포식’을 개최했다. 공단 회의실에서 개최된 ‘노사평화선언’은 박광순 계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이설환 계양구시설관리공단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간부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번 노사평화선언을 통해 계양구시설관리공단과 계양구시설관리공단노동조합은 노사가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우수공기업 구축, 대화와 타협으로 무분규 사업장 건설, 정도투명의 마인드로 공기업의 책무를 다하는 新 노사문화를 구축하고, 공단 발전을 위한 경영혁신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또한, 구민복리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계양구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노사평화선언을 실시한 박광순 이사장은 “이번 노사평화선언으로 노사가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협력적 관계를 형성하여 일등 공기업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준구기자
임종석 "남북 정상간 '핫라인' 20일께 연결…시범통화 가능"(속보) 온라인뉴스팀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7일 “국가적 위기 상황인데 문재인 대통령은 왜 이렇게 무능한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남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댓글 조작 사건과 김기식 사태 등은 국민적인 의문이며 문 대통령이 답을 해야 하는데 어디 계신지 보이지 않는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남 지사는 “남북정상회담이 열흘 남은 상황에서 청와대, 내각 모두가 역량을 모아 정상회담에 어떤 전략으로 임할까를 놓고 밤을 새워 고민해도 모자라다”라며 “회담 결과에 따라 위기 상황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경우의 수를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이 와중에 청와대가 모든 혼란의 중심에 서 있다”며 “이런 상황이 왔는데 왜 문 대통령은 분노하지 않나. 도대체 어디 있나”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문제가 반복되는 사람을 추천하고 문제가 되니 결국 선관위가 결정하게 했다”면서 “그야말로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이 이렇게 부족해서야 되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그는 “문 대통령은 왜 이런 위기를 반복하고 위기에 대한 대응이 현저하게 무능한 참모들을 질타하지 않나“라며 “무능한 참모들을 대통령이 질타하고 문제 될 사람을 찾아내 경질하고 대통령이 화를 내셔야 한다. 왜 이렇게 무능한가”라고 일갈했다. 남 지사는 “이런 위기 관리능력을 가지고 정상회담과 국가적 위기를 관리할 수 있겠나”라며 “야당이 뭐라 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 분노하고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남 지사는 “정상회담이 열흘 남은 위기 상황에 대통령은 숨어 계시고 잘못했다는 것 없이 그냥 방관하고 있다”면서 “자꾸 과거 정부 비판하고 적폐 청산한다고 하면서 데자뷔처럼 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특히 남 지사는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 사건에 대해서도 “양파 까듯이 계속 무언가 나오고 있다”면서 “경찰 수사를 신뢰하면 특검을 뭐 하러 하나”라고 비꼬는 등 정부ㆍ여당에 대한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구윤모기자
인천 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형우·이선구)는 지난 11일과 12일 양일에 걸쳐 구 및 동 보장협의체 위원 56명을 대상으로 광주광역시 서구청과 전남 담양군에서 민관 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대표협의체 위원, 실무협의체 및 실무분과 위원, 동 보장협의체 위원, 담당공무원이 모두 모여 ‘같이의 가치를 위해 선진복지 현장을 가다’라는 슬로건으로 민관협력의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해 보다 촘촘한 지역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기획됐다. 광주광역시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구·동 보장협의체 협업 우수사례, 인적안전망 구축 방안, 자원 발굴 및 활용체계 등 구체적인 사례를 배우고, 계양구보장협의체의 실무분과 우수사례를 전파하는등 서로의 차별화된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궁금증을 해소하는 역량강화의 기회가 됐다. 또한, 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올해 추진 중인 ‘계양 가치자원 발전소’의 추진 경과보고를 통해 지역사회 보장 증진을 위한 자원 발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 구 특성에 맞는 자원 발굴 및 효율적 활용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선구 민간위원장은 “동 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많은 참여로 함께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며, “구와 동 보장협의체 위원들 간의 유기적 소통과 협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적극 발굴하고 복지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자”고 거듭 당부하였다. 김준구기자
인천 서구가 음식쓰레기로 인한 악취발생을 줄이고 깨끗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세대 및 빌라 지역에서 사용하는 60ℓ·120ℓ 음식쓰레기 공동배출용기를 세척한다. 4월에서 9월까지 하절기에는 월 2회, 그 이외는 월 1회 실시하며, 고압분사 스팀세척기와 소독제를 이용해 수거용기를 세척·소독함으로써 청결한 환경을 주민들에게 제공한다. 현재 서구 다세대 및 빌라 지역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60ℓ·120ℓ 공동배출용기는 2천750여 개이며 배출세대는 약 2만8천500세대이다. 공동배출용기는 주로 주택가 밖에 있기 때문에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 속에서 악취 및 해충 발생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다. 이 때문에 공동배출용기 세척사업은 주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아파트에서 사용하는 120ℓ 공동배출용기에 대해서도 관리주체가 자율적으로 세척업체와 계약해 세척비를 신청하면 세척비의 50%를 보조금으로 지급해 공동주택 주민들에게도 청결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더운 날씨에 음식쓰레기가 쉽게 부패해 악취는 물론 각종 해충의 서식지가 돼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한다”면서 “수거용기 세척작업을 통해 더욱 깨끗하게 음식쓰레기를 관리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가 봄 행락철 교통안전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17일 인천경찰청고속도로 순찰대 11지구대(경정 김영태)에 따르면 지난 13일 고속도로 대형교통사고 선제적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들과 교통 안전대책을 협의하고 기관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도로공사와 인천공항고속도로를 비롯해 인천대교와 제2서해안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봄 행락철 여행객의 증가와 기온상승에 따른 졸음운전 등 대형교통사고등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고속도로순찰대 11지구대 등은 사고 다발 구간 및 국민신문고등에 올라오는 민원 불편 사항을 최소화 할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준구기자
역삼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한부모가정 청소년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용인시 처인구에서 활동하는 역삼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17일 관내 취약계층 한부모가정 청소년들의 학업을 위해 장학금 60만 원을 지원했다. 협의회가 기탁한 장학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역삼동 관내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 관계자는 “장학금이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는 청소년에게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이 씩씩하게 학업에 전념해 자신이 원하는 꿈을 키워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올해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눠줘 감사하다”며 “지역 내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학업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한진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