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17일 이성호 시장 주재로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가치 중심의 시정운영을 위한 정부혁신 추진방향 토론회를 열고 시에서 추진하는 정부혁신의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민선 6기 시정운영 방향인 ‘시민이 원하는 확실한 변화, 감동양주’ 실현을 위해 추진해온 범시민 실천운동인 ‘감동365’를 국민주권시대 정부의 ‘열린혁신’에 맞춰 ‘열린혁신 감동365’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또 정부의 국정운영 패러다임인 정부혁신에 따른 사회적 가치 중심의 시정운영을 위해 양주시 정부혁신 BI를 ‘시민의 내일을 위한 시정혁신, 보다 나은 감동양주’로 정했다. 특히 시민공감 행정을 통한 신뢰 회복과 공정한 행정 추진전략, 시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공동체 가치 실현 등 2대 전략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10대 시정과제를 선정했다. 10대 시정과제는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상향식 혁신과제인 ‘2018 열린혁신 감동365 실천과제’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필수 시정과제를 중심으로 수립했다. 시는 이번 10대 시정과제 추진을 위해 106대 세부실천 과제를 선정, 추진하면서 세부 실천과제는 담당자 회의를 거쳐 양주시 정부혁신 실행계획을 완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양주시가 경기북부의 새 지평을 여는 인구 40만의 신성장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공직자의 변화를 바탕으로 시민과 공감하고 함께 만들어 가는 시정을 펼쳐나가야 한다”며 “보다 나은 감동양주, 시민의 내일을 위한 시정혁신, 사회적 가치 중심의 시정운영을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는 지난 12일 중국 국무원 산하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초청으로 베이징 조어대에서 열린 ‘일대일로’ 무역투자 포럼에 참가했다. 중국국제무역촉진회와 중국국제상회, 세계상회연합회 등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70여개국 600여 명의 대표단이 참가해 ‘일대일로’ 경제협력 방안을 토론했다. 이날 권 회장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와 중국국제상회 관계자들과 한중 공공교류 및 기술교류 등에 대한 논의를 나누며 친목을 다졌다. 광명=김용주기자
17일 개청식을 가진 의정부시 신관 청사 앞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 홍문종 국회의원 등이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이날 문을 연 신관은 지상 4층, 연면적 3,867㎡ 규모로 2016년 12월 착공한 지 1년 3개월만인 지난 3월 준공했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을 실현한 청사건물은 친환경 자재, 태양광 설치, 절전 시스템을 적용했다. 주민생활지원국 산하 여성가족과 등 6개 과와 CCTV통합관제센터, 인재양성교육장, 회의실, 체력단련실 등이 배치됐다. 안병용 시장은 “신관 청사는 사회적 약자들이 복지업무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복지업무 전용 건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안양시는 행정안전부와 경기도 합동으로 법령, 제도, 규정에 담긴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민생규제 혁신 과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 취업ㆍ일자리 애로사항 ▲ 시민복지 저해 규제 ▲ 시민 생활 속 불편사항 ▲ 시민안전 강화와 관련된 생활 관련 규제 ▲ 신산업 ▲ 창업ㆍ입지ㆍ고용 ▲ 생산ㆍ유통ㆍ판매 등 7개 분야에서 진행된다.시민, 기업, 단체 등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오는 23일 오전까지 시 홈페이지 규제개혁 119센터에서 온라인으로 응모하거나 이메일(yuromi75@korea.kr) 또는 우편, 방문(안양시청 2층 정책기획과) 신청도 가능하다. 접수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부처협의와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10월 중 우수과제를 선정해 시상금과 함께 행정안전부 장관상(26명)과 도지사상(6명)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필운 시장은 “이번 공모는 시민과 기업이 일상에서 겪고 있는 생활 속 규제를 직접 제안해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것인 만큼 많은 시민, 기업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한국항공대학교(총장 이강웅)는 5월 26일, 6월 2일 양일간 서울ㆍ경기 지역 중ㆍ고등학생을 위한 ‘주말 일일 항공캠프(일일캠프)’를 개최한다. 일일캠프는 하계, 동계 방학에 열리는 기존 합숙형 항공우주캠프를 주말 하루에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변형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과정은 ‘비행시뮬레이션 이론 및 실습’, ‘항공교통관제(ATC) 이론 및 실습’, ‘하이브리 드로켓 제작 및 실습’ 등 총 3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비행의 원리부터 조종법에 이르기까지 조종사가 되기 위한 기본 지식과 항공교통관제사 업무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교육부터는 교육용 소형 로켓 제작 전문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전문적인 실습 과정이 실시된다. 또한 한국항공대 입학관리팀과 재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전공과 학과별 진로, 입시준비 등을 상세히 소개한다. 참가인원은 중ㆍ고등부 각각 81명이며, 참가비는 9만 원이다. 신청은 중등부와 고등부 각각 19일과 20일 오후 6시부터 인터넷(www.kau.ac.kr)으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교육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우주캠프 사무국(02-300-0480, 0355)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김상현기자
고양시 일산동구 지역 어르신들의 체계적인 통합 치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일산동구 치매안심센터’가 오는 25일 정식 개소한다. 국가 보조금 지원으로 건립된 일산동구 치매안심센터는 고양시에서 처음 개소되는 치매안심센터로, KT고양타워(일산동구 중앙로 1228) 1층에 연면적 446㎡ 규모로 들어선다. 치매안심센터에는 치매상담실, 검진·진료실, 프로그램실, 가족카페 등이 갖춰지고,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촉탁의사 등 전문 인력이 상주하게 된다. 이에 따라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유기적인 치매관리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치매조기검진(선별검사) 및 1:1 맞춤상담을 통해 선별된 대상을 정상군, 고위험군, 환자군 등 3개 군으로 나눠 체계적으로 치매 환자를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가족에게는 치매 중증화 방지를 위한 쉼터 프로그램, 정서적 지지를 위한 헤아림 가족교실, 자조모임, 가족카페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 운영으로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행복한 도시 조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양=김상현기자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환)과 이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오백영)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마을연계 방과후학교 와글와글 원예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원예놀이 프로그램은 도농복합도시 특성에 따른 마을연계 방과후학교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꽃과 녹색식물을 접함으로써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 함양을 돕도록 기획한 무료로 운영되는 사업이다. 마을연계 방과후학교 와글와글 원예놀이 프로그램은 누름꽃 이름표, 볼 토피어리, 모스 나무액자 등 8차시에 걸쳐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생소한 재료들을 활용해 흥미를 유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다양한 꽃과 녹색 식물을 접하고 그 재료들을 이용해 각자의 서툰 솜씨로 열심히 완성한 작품을 전시,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즐거움과 성취감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꽃들이지만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다니 신기하고 정말 재미있어 다음 시간이 자꾸자꾸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한편 원예놀이 프로그램은 16일 설성초를 시작으로 관내 9개 초등학교 초등돌봄교실 학생 180여 명이 참여한다. 이천=김정오기자
가평군은 직접 일자리 창출 및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고용서비스 창업지원 기업유치를 통해 우수인재 채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취업박람회 ‘JOB FESTIVAL’을 개최한다. 오는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릴 이번 박람회에는 관내 유망 중소기업 20여 개 업체가 참여해 구인·구직 현장면접 등을 통해 1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취업컨설팅관인 채용관에서는 참가기업과 참여 구직자간 직접채용 면접이 이루어지고 컨설팅관에서는 이력서 및 면접클리닉, 취업지원사업 등을 안내한다. 이와 함께 경기비정규직단체연합회, 춘천고용센터, 군보건소, 대한직업능률교육원이 참가해 직업심리 및 선호도검사, 취업성공패키지상담, 이미지메이킹, 취업타로, 금연홍보 및 인바디측정 등 취업관련 각종 상담 및 부대행사도 운영한다. 한편 취업을 희망하는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력서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면접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일자리센터는 취업박람회가 종료된 후에도 지속적인 매칭서비스를 통해 취업성공을 지원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해 고용률 68.9%를 달성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지역일자리목표 공시제 실적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9천만 원의 상사업비를 지원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취업기회 제공은 물론 기업과 취업지원제도 등을 홍보할 수 있는 일자리 종합마당에 구직희망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안성소방서가 미래 꿈나무에게 안전의식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은 물론 건강한 어린이로 육성시키고자 팔을 걷었다. 서는 17일 공도읍 만정초등학교에서 고덕근 서장, 교사, 학부모, 소년단 30여 명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한국 119 소년단 발대식을 했다. 이날 소년단들은 선서문을 통해 “이웃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안전문화 창조와 발전을 위해 활동할 것을 굳게 맹세했다. 서는 발대식을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지도교사와 소년단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시행했다. 고덕근 서장은 “소년단원의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자율적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교육과 행사 등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는 앞으로 용머리초등학교 등 5개 학교 124명을 지역소년단으로 구성하고 미래 안전문화를 이끌 기둥으로 성장시킨다. 안성=박석원기자
오는 7월 주당 근로시간을 52시간으로 단축하는 개정 근로기준법 시행에 따라 경기지역 버스 운전자 1만2천명이 부족할 것으로 보여 경기도 시내버스 운영에 비상이 걸렸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노선 버스가 ‘근로시간 특례업종’에서 제외되면서 오는 7월부터 노-사 합의에 따른 무제한 연장근로를 할 수 없게 된다. 기존 경기지역 노선 버스 회사들은 기본근로 8시간, 연장근로 9시간 등 모두 17시간을 근무하고 다음 날 쉬는 격일제 근무를 일반적으로 적용해왔다. 주당 근로시간을 52시간 이내로 맞추려면 운전자를 충원해 1일 2교대로 전환해야 한다. 버스업계는 2교대로 전환하려면 버스 운전자를 8천∼1만2천 명을 추가 고용해야 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는 현재 시내버스 운전자의 52∼70%에 달하는 인원이다. 경기지역에는 현재 79개 업체가 1만7천여 명의 운전자를 고용해 1만여 대 시내버스를 운행 중이다. 개정 근로기준법 시행이 3개월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버스업체가 대규모 인력을 추가 고용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인력 추가 고용에 따른 버스업체의 인건비 부담이 3천3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 등 소규모 버스업체의 경우 수익성 악화로 서비스 안정성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경기도 관계자는 “법 시행일 전까지 인원을 충원하지 못하면 대규모 감차, 운행시간 단축, 배차간격 증가 등이 불가피하다”며 “업체들이 추가 고용에 따른 운송비용 증가와 운전자 수급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교통대란으로 이어질 우려가 나온다”고 말했다. 이에 경기도는 이날 오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교통과장, 시내·시외버스 업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경기도-시·군-버스업체 상생협의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경기도와 시·군은 우선 개정 근로기준법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별 비상수송대책을 수립하고 중장기적으로 운수종사자 양성 확대, 처우 개선방안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이선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