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오는 24일 서울코엑스 308호 콘퍼런스룸에서 ‘IP 전성시대, 웹툰을 말하다’를 주제로 2018 세계웹툰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세계웹툰포럼은 세계 웹툰시장의 동향을 분석하고 한국 웹툰의 미래 전망을 제시하기 위한 자리로,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권평오)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세계웹툰포럼은 ASIA-EU 카툰커넥션과 연계해 개최한다. ASIA-EU 카툰커넥션의 1:1 수출·투자상담회, 콘퍼런스, 기업 피칭 및 각종 네트워킹 행사가 함께 진행돼 웹툰IP 수출의 실질적인 촉매 역할이 기대된다. 세계웹툰포럼은 ‘미생’, ‘내부자들’, ‘이끼’ 등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된 웹툰의 원작자인 만화가 윤태호 작가의 ‘웹툰의 현재와 기대하는 미래’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로 시작되며 IP 비즈니스의 추진 현황과 해외 진출 전략, 웹툰 원작 2차 콘텐츠 제작의 생동감 있는 현장 이야기, 웹툰 IP 비즈니스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사례가 제시될 예정이다. 세계웹툰포럼 참석은 무료다.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사전접수가 진행되며(사전접수처 : http://onoffmix.com/event/133772), 현장등록은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된다. 한편, 세계웹툰포럼과 함께 개최되는 2018 ASIA-EU 카툰커넥션 수출상담회는 국내외 200여 개 애니메이션, 방송, 만화 등의 콘텐츠 기업이 참여한다. 2018 ASIA-EU 카툰커넥션은 오는 23~25일 3일간 진행된다. 부천=오세광기자
부천시
오세광 기자
2018-04-17 1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