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팸투어, 해외 우수 바이어를 사로잡다

부천시는 해외 관광객 유치 증대 및 부천 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화콘텐츠를 테마로 한 해외 우수 바이어 초청 팸투어가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5일 진행한 팸투어는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10개국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2019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행사와 연계해 진행했다. 해외 우수 바이어 초청 팸투어는 바이어 대상으로는 처음 열리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팸투어단은 부천 한옥마을에서 떡 만들기를 체험하고, 중앙공원 가을꽃 전시회, 심곡시민의 강 등을 투어하며 부천의 문화를 경험했다. 팸투어에 참여한 중국 바이어 예대림 씨는 평소 드라마로만 봐왔던 한국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정말 좋았고, 부천시의 우수한 관광콘텐츠를 만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연계한 팸투어를 정례화하여 부천의 우수한 관광콘텐츠를 바이어들에게 널리 알려 잠재 관광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원경 축제관광과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외국인 우수 바이어에게 부천 관광콘텐츠의 우수성과 다양한 테마를 알리는 계기가 됐고 앞으로도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팸투어를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부천=오세광기자

부천시 등 3기 신도시, 양도세 감면 국회 방문 건의

부천시는 최근 제3기 신도시 자치단체협의회(협의회)가 지역주민들과 함께 국회를 방문, 이춘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과 김정우 간사를 면담하고 지역 요구 사항인 양도소득세 감면을 조속히 추진해달라고 건의했다고 31일 밝혔다. 국회를 방문한 협의회 소속의 양진철 부천 부시장, 이재준 고양시장, 김상호 하남시장, 김종천 과천시장, 박신환 남양주 부시장 등 5개 시는 국책사업인 3기 신도시 개발로 강제 수용되는 지역주민 토지보상금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을 건의하고, 국회에 계류 중인 관련 법률 개정안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주민의 실질적인 이주대책과 광역교통개선 대책을 마련하여 선교통-후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지원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구했다. 이춘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은 5개 시장과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이해했다라면서 상임위에서 관련 법률 개정안이 심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3기 신도시 시장들과 양도소득세 감면 관련 법률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 측 인사들을 설득해 나갈 계획이다.부천=오세광기자

부천시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이의신청 접수

부천시가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10월 31일 자로 결정공시하고 12월 2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대상 토지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350필지다. 개별공시지가는 10월 31일부터 시 홈페이지(www.bc.go.kr),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www.realtyprice.kr), 부천시청 부동산과, 행정복지센터, 주민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결정가격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인 등은 부천시 부동산과에 이의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의신청 건에 대해 가격 적정 여부를 재조사하고 전문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천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과를 12월 28일까지 이의 신청인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김홍국 부동산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양도세, 재산세 등 각종 세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므로 토지소유자는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동산과 토지평가팀(032-625-9341, 934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토지이동의 주요 원인이 일반주거지역 내 기존 주택을 멸실하고 건물신축으로 인한 토지의 효율적 이용 가치 및 옥길보금자리사업지구 내 자족시설용지 확정, 원종공공주택지구 사업을 위한 도시계획선 분할 등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가변동률과 이용상황변경 등으로 가격이 상승했으나 전반적으로는 보합세 내지 완만한 상승세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부천=오세광기자

부광초, 학생 맞춤형 영어 튜터제 운영

부광초등학교는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매주 목요일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학생 맞춤형 영어 튜터제를 운영하고 있다. 영어 철자에 어휘의 의미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Typhograpy(타이포그래피)를 학생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어 만들면서 영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 동시에 어휘력까지 향상시키는 좋은 학습의 기회를 가지고 있다. 또한, 정규 교육과정에서 배우고 있는 단원과 연계하고 있으며 기존의 사전 암기식 어휘학습법이 아닌, 스크래치페이퍼, 페인트마커,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는 블랙보드 등 다양한 교구 및 재료를 활용하여 나만의 영어 Typhograpy를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어휘의 철자를 외우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참여하고 있는 5학년 김모 학생 평소 영어가 어려웠는데 아는 영어 단어가 점점 늘어나서 좋다면서 아이디어도 떠오르지 않고 팔도 아플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완성한 것을 보면 스스로 이쁘고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부광초등학교 박희준 교장은 학생 맞춤형 영어 튜터제를 통해서 평소 영어 실력이 부족했던 아이들이 즐겁고 재미있게 영어도 배우고, 영어전담선생님과도 친해지고, 확실한 학생 맞춤형 집중 개별지도가 잘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부천=오세광기자

한국과 미국 꿈나무들의 축제-평택 계성초, 험프리 센트럴초

평택시 팽성읍 소재 계성초등학교와 주한미군기 캠프 험프리스 내 험프리 센트럴 초증학교(Humphreys Central Elementary School)는 지난 30일 캠프 험프리스에서 두 번째 Friendship Day 행사를 개최하고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교류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Friendship Day 행사는 과거 계성초 대추분교가 위치해 있었던 캠프 험프리스 지역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국과 미국 학교 학생들의 우호협력과 미래지향적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계성초교 학생들이 험프리스 센트럴 학교를 방문해 각각 배정된 학급에서 미국 학생과 공동수업을 받으며 체험활동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계성초 학생들은 미국 학생과 함께 음악, 체육, 미술 등 다양한 교과활동을 수행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의사소통하고 협력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Storybook Character Parade에 계성초 학생들은 미국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직접 제작한 의상을 입고 퍼레이드에 참가해 주한미군과 학부모들에게 큰 격려와 호응을 받았다. 센트럴 초등학교 학교장은 계성초 학생들의 수업과 행사 참여로 한국과 미국 학생들 사이의 관계가 보다 친밀해지고 신뢰가 쌓였다면서 한-미, 두 학교의 교류활동을 통해 다양하게 협력하고 소통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크게 도움이 된 거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