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제2함대사령부는 지난 30일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하나로 부대 인근에 위치한 한국서부발전(주) 평택발전본부와 함께 가스폭발 및 암모니아 유출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지진으로 인해 평택발전본부 내 보일러 배관에서 가스폭발 및 화재가 발생하고, 암모니아 공급배관 파손으로 가스가 누출되고 있다는 평택발전본부의 신고를 받은 것으로 시작됐다. 2함대 화생방지원대는 신고를 접수한 즉시 제독차량 2대와 인원 10여 명을 사고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대원들은 제독차량에 탑승해 제독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 전반을 계획한 2함대 군수계획과장 김봉오 중령(진)은 재난으로부터 지역민을 보호하는 것 또한 부대의 소임이라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공고히 하고, 신속완벽한 대응능력을 배양하겠다고 강조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육군 7공병여단 장병 40여 명이 지난 30일 이천 설성면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인 승가원자비복지타운(이하 승가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7공병여단은 지난 2007년 승가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장병 봉사활동과 위문 등을 꾸준히 해오며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부대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신병들의 군 생활 비전을 위해 2박 3일동안 시행하는 전입병 비전설계교육에 승가원 봉사 프로그램을 포함해 공동체 의식과 타인에 대한 배려의 중요성을 스스로 일깨우게 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장병들은 시설에 거주중인 장애인들의 생활공간 곳곳을 청소하고 산책로 정비와 장애인들의 산책 돕기 등 장애인들과 시설 관계자들에게 소중한 일손 역활을 다해 만족을 선사했다. 본부근무대 이희철 일병은 승가원에 계신 분들을 보면서 나 자신의 모습을 스스로를 돌아보게 됐다며 누군가를 돕는 일은 결국 나 자신이 더 큰 행복과 깨달음을 얻게 되는 일이라고 생각해 앞으로도 봉사에 꾸준히 참여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승가원 봉사활동을 주도하고 있는 원대연 여단 주임원사는 봉사활동은 단순히 체험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성찰하도록 하기 위함이라면서 부대원들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보듬어 줄 수 있는 따뜻한 품성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로 생각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단은 올해에만 승가원에 10여 차례, 400여 명의 장병들이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내달 초에 있는 김장 담그기 행사에도 장병들이 동참해 따뜻함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혁신학교인 가평군 연하초등학교(교장 박효진)는 31일 학생 및 교사,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이섬을 찾아 현장체험학습을 갖고 학교 밖에서 가을을 배우고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현장체험학습에서는 각 학년별로 교육과정과 연계, 남이섬의 시설물과 자연물을 이용한 자연놀이를 통해 고장의 여가시설을 활용하는 방법을 익히고,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자연의 특징을 탐색하는 등 다양한 영역으로 학교 밖에서도 가을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남이섬에 있는 어린이도서관과 그림책 놀이터, 안데르센 동화나라, 노래박물관등을 견학하며 공공장소의 올바른 이용과 시설물을 바르게 사용하는 습관과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익히며 자연학습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건강과 풍부한 감수성을 향상 시켰다. 2학년 정유수 학생은 남이섬에 와서 색색 깔의 낙엽을 줍고 그 낙엽으로 재미있는 놀이도 해보고, 친구들과 엄마가 싸주신 맛있는 도시락을 먹으며 놀이터에서 노니 정말 즐거웠다. 그리고 가을이 이렇게 예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경기도 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전윤경) 특수교육지원센터는 31일 단월면에 있는 창인 학교에서 특수학교특수학급에 소속된 고등학교, 전공과 학생 및 담당교사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너나들이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너나들이 체육대회는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간 상호 연계 및 소통을 위하여 창인 학교 다목적 체육관에서 진행됐으며, 참여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신체 활동의 기회 제공 및 다양한 운동 경기를 통해 협동심을 다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장애가 있는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한 적절한 게임 도구를 활용하고, 개인종목과 단체전 등의 경기를 구성하여 모든 학생이 즐겁게 참여하는 내실 있는 체육대회로 진행됐다. 경기도 양평교육지원청 전윤경 교육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장애 학생들이 끊임없는 도전 정신과 자신감을 키워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통과 화합의 너나들이 행사를 정착시켜 현장 중심 특수교육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 강상면 새마을회(협의회장 윤필구, 부녀회장 유순환)는 지난 30일 저소득 어르신 가구에 집수리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집수리 봉사에는 새마을회 회원 15여 명이 모여 오래된 장판을 걷어내고 낡은 벽지를 깔끔한 새것으로 교체하는 등 어르신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정성스레 집을 수리했다. 강상면 새마을회는 지역주민과 함께 더불어 사는 기쁨이 넘치는 강상면을 만들기 위해 이번 집수리 봉사 외에도 해마다 사랑 나눔 어르신 목욕 봉사, 자원순환 운동, 사랑의 별별 나눔 장터, 사랑의 김장 나눔 지원사업 등 지속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학제 강상면장은 관내 어르신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은 강상면 새마을회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의 정신을 지속해서 실천하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동두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정숙)는 지난 28일 동두천 커뮤니티센터에서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지막 우리 동네 사랑방 프로그램 목공예 만들기를 진행했다. 우리동네 사랑방은 동두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 소통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지역공동체 의식 확산을 목적으로 지난 6월부터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정숙 센터장은 다문화가정 인식 개선과 지역공동체 의식 함양에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내년에는 만족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더 나은 인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30일 경기도가 주최한 2019년 경기도 데이터 정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는 매년 데이터 분석 및 개방 등 우수 빅데이터 분석사례를 공유하고, 도-시군간 정보교류를 통해 데이터 정책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추진하고 있다. 동두천시가 제출한 쓰레기 무단투기 빅데이터 분석결과 활용사례는 CCTV통합관제센터의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방범용CCTV가 설치된 지역의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 또 분석한 결과를 공간 시각화하여 무단투기 집중지역 등을 표시한 것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청소행정업무의 효율적 수행에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태수 공보전산과장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업무혁신으로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등 스마트한 행정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의정부소방서(서장 홍장표)는 의정부시 신곡동 둔배미 마을에서 마을 관계자 및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없는 안전마을 선포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선포식은 명예소방관 위촉,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화재 시 대피 먼저 교육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및 화재 취약주택 안전점검 등이 함께 병행됐다. 이번 선포식으로 둔배미 마을은 관내 11번째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됐다. 현재까지 지정된 10개의 안전마을에 설치된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 526개, 단독경보형 감지기 802개다. 전우정 재난예방과장은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을 위해 힘써 주신 둔배미 마을 주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화재 취약 지역 주민의 화재예방과 안전문화 의식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하지은기자
가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장동선, 민간위원장 박영모)는 31일 특화사업으로 문화체험 행복나들이어르신과 함께하는 힐링 문화소풍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역에 소외되고 문화생활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연간 6회 협의체 위원과 짝꿍이 되어 영화관람 후 후원업체에서 함께 식사를 하시고 협의체위원들이 짝꿍(어르신)을 모셔다 드리는 특화사업이다. 특히 오늘 행사에는 가평읍 지사협 위원들은 최근 개봉한「퍼팩트맨」이란 영화를 어르신들과 함께 관람한 후 생생돈까스에서 후원하는 돈까스 등을 점심으로 대접하고 읍지사협 위원들이 직접 집까지 안전하게 귀가시켜 더욱 호응을 얻었다. 가평읍에 거주하는 신 모옹은올해 나이가 일흔 여덟인데 난생 처음으로 극장이란 곳에서 영화를 봐서 신기하고 정말 즐거웠다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줘서 너무 고맙고 돈까스도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 며 감사함을 표했다. 박영모 위원장은문화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삶의 활기를 찾으시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어르신들이 영화도 재미있게 보시고 식사도 맛있게 드셔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장동선 읍장은 바쁜 시간을 내어 행사에 함께 참여해 주신 위원님들과 후원업체 사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문화생활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가평읍 지사협위원님들과 협력하여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다 는 말을 전했다. 가평=고창수기자
의정부경찰서(서장 김충환)는 의정부 수어통역센터와 협업해 청각장애인 안전을 위한 교육 및 홍보를 전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수어통역센터 이용 청각장애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 보행 시 알아보기 쉽도록 신발 반사스티커 부착 및 반사지팡이, 형광 조끼 등을 배부했다. 김종기 교통과장은 교통 약자인 보행자 중 청각장애인들은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 높아 운전자의 배려가 절실하다며 배려운전 및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