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와 친구되면 에버랜드 입장권 44% 할인

에버랜드 입장권을 44%까지 할인하는 등 용인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이하 카톡 플친)의 할인 혜택이 추가로 확대된다. 31일 용인시는 오는 11월부터 용인시 카톡 플친 할인 관광지에 에버랜드와 예아리박물관, 농도원목장 등 3곳을 추가해 총 14곳에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에버랜드 이용권의 경우 용인시 카톡 플친이라면 연령 구분 없이 누구나 최고 44% 할인된 주중 3만1천 원, 주말 3만3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세계 관혼상제 문화를 소개하는 백암면 예아리박물관에선 관람료와 음료를 20% 할인해주는데, 단체관람의 경우 승마 등 각종 체험도 20% 할인 받을 수 있다. 자연 속 체험목장인 원삼면 농도원목장에선 송아지 우유주기, 젖짜기, 아이스크림/치즈 만들기 등 낙농체험 프로그램을 연령 구분 없이 2만 원의 할인된 체험비로 즐길 수 있다. 용인시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맺으려면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상단 검색창에 용인시를 입력하고, 친구 추가를 하면 된다. 친구 추가를 하면 이들 3곳은 물론이고 한국민속촌과 용인포은아트홀, 짚라인용인 등 용인시내 14개 문화레저시설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용인시는 양방향 소통 채널인 용인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해 시의 주요 소식과 문화관광축제 정보를 카톡 메시지로 전달함과 동시에 재난이나 긴급상황 정보도 신속하게 안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카톡 플러스 친구에게 관광문화스포츠시설과 연계해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시의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하는 용인시 카톡 플친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LH 경기지역본부, 안성아양 A2-2블록 국민임대주택 447호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장충모)는 안성아양 택지개발지구 내 국민임대주택 447호를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국민임대주택은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무주택 저소득층이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집 걱정 없이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LH 등이 건설ㆍ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국민임대주택의 규모는 통상 60㎡ 이하(전용면적 기준)로, 시중 전세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공급하며, 2년 단위로 계약을 체결하고(당해 임대차 종료 시 입주자격 재확인 후 갱신계약체결), 최대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안성아양 택지개발지구는 안성시 도심 서부지역에 위치하고, 생활편의시설 및 터미널, 시청, 산업단지 등이 인근에 있어 안성시 내 양호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안성아양 A2-2블록은 안성아양 택지개발지구 내 두 번째로 공급하는 국민임대주택으로, 북측으로 상업시설이 인접해 있고, 학교, 공원, 도서관 및 대형마트, 영화관 등이 인근에 있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또한, 평택제천 고속도로(남안성 IC), 국도 38호선, 국지도 23, 57호선 등 다양한 교통망을 통해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안성아양 A2-2블록 국민임대주택은 총 447세대 규모로, 전용면적기준 29㎡형 136호, 37㎡형 174호, 46㎡형 137호를 공급하며, 신청자격별로 우선, 일반, 주거약자용으로 구분해 공급한다. 신청자격은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서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3인 이하 가구기준 378만 1천270원) 이하, 총자산가액 2억 8천만 원 이하, 자동차 2천499만 원 이하의 요건을 갖춰야 하며, 입주적격세대 중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50%(3인 이하 가구기준 270만 907원) 이하인 세대에게 우선 공급한다. 신청접수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하며, PC로 청약 시에는 LH 청약센터(https://apply.lh.or.kr)로, 모바일로 청약 시에는 LH 청약센터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세면부 입주자격과 임대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입주자모집 공고문(LH 청약센터 https://apply.lh.or.kr 게시)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LH 콜센터(1600-1004)나 마이홈포털(https://www.myhome.go.kr)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홍완식기자

도 특사경, 1급 발암물질 석면 불법 처리행위 7건 적발

석면 건축물을 철거하면서 발생한 폐석면을 일반폐기물과 섞어서 처리하거나 관할 행정청에 신고하지 않고 폐석면을 배출한 도내 건축주 및 업자들이 경기도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9월부터 10월 중순까지 석면건축자재의 해체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건축물 50개소를 수사해 총 7건의 폐석면 불법 처리행위를 적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위반내용은 ▲무허가업자의 폐석면 불법처리 3건 ▲폐석면 처리계획의 미신고 1건 ▲폐석면 불법보관 1건 ▲석면 해체제거 감리인 의무 미이행 1건 ▲폐석면 배출량의 시스템 미입력 1건 등이며, 부적정 처리된 폐석면은 21t이다. 주요 위반사례를 살펴보면, 일반 철거업체인 A는 석면해체ㆍ제거 전문업 등록을 해야 할 수 있는 석면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하다 적발됐다. 또 일반폐기물 수집운반업체인 B 업체는 지정폐기물 수집운반 허가를 받아야 처리할 수 있는 폐석면 약 2.5t을 불법으로 처리하다 수사망에 걸렸다. B 업체는 수집운반차량으로 허가 받은 차량 외에 무단으로 1대를 증차해 폐석면을 수집운반한 사실도 적발됐다. 운반업체 C는 상가 인테리어 공사로 발생한 폐석면 천장재를 차량에 싣고 노상주차장에 2개월간 보관해온 사실이 특사경 수사에 드러났다. 아울러 재개발 현장의 석면해체제거작업 감리인 D씨는 관할 관청에서 석면을 모두 처리했다고 보고했지만, 공사현장에 다수의 석면잔재물이 남아있는 등 관리감독을 부적정하게 하다 단속에 걸렸다. 도는 7개 위반 업체 등을 폐기물관리법, 석면안전관리법에 따라 검찰에 송치하고 관할 행정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예정이다. 석면해체제거업자가 아닌 A 업체 등은 산업안전보건법 관할 감독기관인 노동부에 위반사실을 추가 통보한다. 무허가 폐기물 수집운반 행위는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 석면해체제거에 선임된 감리인의 부적정 관리감독행위는 석면안전관리법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최현호기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비산 파크뷰’ 내달 1일 견본주택 개관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비산 파크뷰 견본주택을 1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31일 밝혔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510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비산 파크뷰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6개 동 전용면적 59㎡와 76㎡, 총 303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비산 파크뷰는 오는 2021년 착공, 2025년 개통 예정인 월곶~판교 복선전철의 수혜가 기대되는 단지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안양역에서 광명역(KTX)까지 2개 정거장, 약 7분 정도면 갈 수 있어 광명역을 통해 경부선은 물론 호남선, 경전선, 전라선 등을 통해 전국 곳곳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지하철 4호선을 중심으로 형성됐던 평촌신도시의 주거중심축이 월곶~판교 복선전철을 따라 새로운 주거의 중심으로 점차 이동될 것도 예측되고 있다. 또 경수대로를 이용해 안양 중심권역으로 이동이 쉽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안양~성남) 등 주요 도로 이용도 용이해 서울과 수도권으로의 접근이 양호하다. 힐스테이트 비산 파크뷰는 안양구도심과 평촌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안양1번가,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안양시청, 동안구청 등이 가까워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것이 장점이다. 아울러 단지 바로 옆으로 안양동초가 있고 임곡중도 인접해 걸어서 통학이 가능한 안심통학 단지이며 양명고, 양명여고, 대림대학교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강점이다. 단지에서는 단지 옆 비봉산 등산로를 통해 쉽게 비봉산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인근에 임곡공원(계획), 안양천, 학의천, 비산체육공원 등이 있다. 힐스테이트 비산 파크뷰는 전 세대 4베이, 판상형 구성을 한 데다 드레스룸, 파우더룸이 적용되고 일부타입에는 팬트리 및 알파룸이 적용된다. 또 하이오티(Hi-oT, 현대건설과 힐스테이트, 하이테크의 H와 IoT의 합성어) 서비스도 도입된다.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집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으로 엘리베이터 호출, 차량주차알림은 물론 외출 시 조명과 가스, 난방 등을 제어할 수도 있다. 한편 견본주택은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112 일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2년 4월 예정이다.

"심야조사 및 먼지털기식 수사 엄격제한", 인권보호수사규칙 공포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검찰개혁 방안으로 추진한 인권보호수사규칙이 31일 공포됐다. 인권보호수사규칙은 훈령인 인권보호수사준칙을 법무부령으로 상향한 것이다. 이 규칙은 12월1일부터 시행된다. 인권보호수사규칙은 장시간ㆍ심야 조사를 엄격히 제한한다. 피의자를 압박하기 위한 별건수사, 먼지털기식 장기간 수사도 금지했다. 조사시간과 관련, 1회 조사는 12시간을 초과하면 안된다. 식사ㆍ휴식 시간을 제외한 실제 조사시간은 8시간을 초과할 수 없다. 한 차례 조사가 끝나고 8시간이 지나기 전에는 다시 조사하지 못하도록 했다. 소년인 경우 전체 조사시간은 8시간, 실제 조사시간은 6시간으로 제한된다. 오후 9시부터 새벽 6시까지 이뤄지는 심야조사도 제한된다. 다만 조서열람은 가능하다. 예외적으로 사건 관계인이 구체적 사유를 들어 요청하거나 공소시효ㆍ체포시한 등 문제로 신속한 조사가 필요한 경우에도 인권보호관 허가를 받아 심야조사를 할 수 있다. 또 무관한 사건으로 피의자를 압박하는 별건수사와 새로운 범죄 혐의를 찾으려는 목적만으로 수사기간을 부당하게 지연하는 먼지털기식 수사도 금지됐다. 출석 조사도 최소화된다. 피의자ㆍ피해자ㆍ참고인을 막론하고 출석을 요구할 때는 필요성과 전화ㆍ이메일 조사로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 등을 감안하도록 했다. 출석요구 사실은 서면으로 기록하고 조사 시 모멸감을 주거나 공정성을 의심받을 수 있는 언행을 금지했다. 규칙은 사회의 이목을 끌 만한 중요 사건을 수사할 경우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 관할 고등검찰청 검사장에게 지체없이 충실하게 보고하도록 했다. 만약 검사나 검찰수사관이 규칙 위반으로 인권을 침해했거나 적법절차를 위반했다고 판단되면 인권감독관이 소속 검찰청장을 통해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에게 보고하도록 했다. 양휘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