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중앙도서관, 초월역 스마트도서관 서비스 개시

광주시립중앙도서관은 초월역에 스마트도서관을 구축,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은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다중이 접근하기 쉬운 장소에 무인 도서대출 반납기를 설치, 책 읽는 문화조성 기여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설치를 완료한 스마트도서관은 일주일간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지난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초월역 스마트도서관에는 신간 및 베스트셀러 위주의 도서 380여 권이 비치돼 있다. 추후 도서 수요조사 후 이용자들이 원하는 도서 비치 등 상호간 맞춤형 도서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스마트도서관은 광주시립중앙도서관 회원증이 있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시간은 새벽 5시부터 자정까지 연중무휴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터치스크린에 나타난 도서를 선택, 회원증을 인식하면 자동으로 대출처리가 된다. 대출기간은 1일 2권씩 14일간이며 대출한 도서는 대출된 스마트도서관 기기에서만 반납할 수 있다. 한편, 시는 현재까지 광주역과 삼동역, 초월역에 스마트도서관 구축을 완료했으며 곤지암역은 오는 6월 중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광주=한상훈기자

서구 '2018년도 지방세입운영 종합평가'에서 인천지역 군구 중 징수금액 기준 최대 성과 내

인천시에서 실시한 2018년도 지방 세입운영 종합평가에서 서구가 인천지역 10개 군구 중 지방세 부과징수금액 기준으로 최대의 성과를 이뤄냈다고 12일 밝혔다. 지방세수 확대 및 징수율 제고를 위해 시행된 이번 평가는 징수실적, 체납액 정리실적, 세무조사 추진, 세정운영 편의 시책 등 지방 세입 전반에 대해 시행됐다. 서구는 지방세 부과 8천371억원, 징수 7천959억원(징수율 95.1%)으로 지역 내 군구 중 부과징수금액이 가장 많았다. 취득세 분야에서는 3천703억원을 징수했다. 이는 청라, 가정지구, 검단 등 활발한 개발사업 및 대규모 아파트단지 준공입주에 따른 세수증가로 지난해 대비 13.6% 증가한 것이다. 또한, 서구는 정의과세 구현을 위해 실시하는 세무조사에서 30억원을 징수해 지역 내 군구 중 최우수를 차지하며 지방 세입운영 종합평가에 크게 이바지했다. 유광희 세무2과장은 지방자치단체 운영 재원의 기초인 지방세 부과징수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공평과세를 실현하고, 각종 납부 편의 시책을 시행해 징수율 제고 및 신뢰받는 지방세정 구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며 철저한 세무조사로 지방세 누락은닉, 불성실 신고, 비과세감면의 적정 여부의 조사를 통해 성실신고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더욱더 빈틈없이 하겠다고 말했다. 송길호기자

프렉스에어코리아, 평택시 고덕면 사랑의 경로잔치 개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순선, 이하 경기사랑의열매)는 지난 9일 평택 소재 웨딩아티움에서 평택시 고덕면 단체협의회 사랑의 경로잔치에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정진권 프렉스에어코리아㈜ 부사장, 곽창희 구세군자선냄비본부 사무총장, 현광수 고덕면이장협의회 사무국장, 김민태 주민자치위원장님을 비롯한 고덕면 단체장들과 경기사랑의열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경로잔치는 산업용 가스 전문 제조업체인 프렉스에어코리아㈜ 후원으로 고덕면 단체협의회에서 주최하고, 구세군자선냄비본부에서 주관해 점심 대접 및 초청가수 공연 관람뿐 아니라 관내 만 95세 이상 장수 어르신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소정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프렉스에어코리아㈜는 이번 경로잔치 사업을 시작으로 2019년 2억여 원의 기부금을 기탁하고, 구세군 자선냄비본부로 전달돼 평택시 농촌지역 노인복지지원 사업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한 소중한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면서 지역을 위해 기꺼이 기부를 실천하신 프렉스에어코리아㈜에 감사를 표하며, 평택시도 다양한 분야에 걸쳐 나눔ㆍ봉사ㆍ문화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사랑의열매 관계자는 나눔을 통해 지역의 발전과 상생을 이끌고,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프렉스에어코이라㈜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경기사랑의열매도 사회공헌 활동에 좋은 파트너로서 지원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수소연료전지 민관협의체, 공원 조성 포함 등 논의 지속…사업 정상 추진

동구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협의체가 당초 협의 마감 기한을 오는 20일에서 6월 7일까지 연장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인천연료전지와 동구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반대 비상대책위원회가 각자의 입장을 양보해 6월 7일까지 논의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우선 비대위는 인천연료전지가 수소연료전지 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단계인 부지 내 굴착 공사를 13일부터 추진하는 것에 대해 동의했다. 이에 인천연료전지는 예정대로 13일부터 관련 공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대신 인천연료전지는 비대위에 요구한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백지화 입장 철회 의견에서 물러났다. 앞서 인천연료전지는 주민 지원 사업 논의를 위해선 비대위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백지화 입장을 철회하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관련 논의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특히 인천연료전지는 민관협의체에서 2개 연료전지시설 설계 변경안을 제시했다. 1안은 연료전지시설을 복층으로 건설, 연료전지 설비를 건물 내 설치해 안전성을 높이는 방안이다. 또 아파트와 연료전지시설 사이에 약 3천305㎡의 공원녹지(전체 부지의 36%)를 조성해 아파트와 연료전지시설의 간격을 추가로 44m 넓힌다. 이때 아파트와 연료전지시설 간 간격은 약 317m다. 2안은 연료전지시설을 종전 설계처럼 단층으로 조성하되 설비배치를 변경하는 방안이다. 특히 약 1천983㎡의 공원을 옆 도로에 조성해 아파트와 약 4m의 추가 간격을 둔다. 시 관계자는 인천연료전지와 비대위가 각자 종전 입장에서 조금씩 양보하는 등 생산적인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승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