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 공공기관 소방훈련시스템 손본다

부천소방서는 올해 공공기관 소방훈련시스템의 체질개선을 통해 화재 등 각종 재난에 대한 각 기관의 초기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모든 공공기관은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과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에 의해 연 2회 이상 소방훈련과 교육을 실시해야 하며 그 중 1회 이상은 소방관서와 합동으로 훈련을 시행해야 한다. 이를 근거로 부천소방서는 지난 해 부천시 공공기관 305개소를 대상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하지만 소속 기관장의 관심 부족과 직원들의 훈련참여 미흡, 각 기관별 소방훈련 장비의 부재 및 훈련 콘텐츠 미비 등의 문제점이 도출되며 만족할만한 소방훈련의 성과를 이루지 못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 소방훈련 실시일 선정부터 시작해 세부 훈련 콘텐츠 마련, 소방계획서 컨설팅 등 사전협의를 강화해 양질의 훈련이 되도록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디. 지난 달 30일 상공회의소에서 공공기관 훈련담당자 등 42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공공기관 소방훈련계획에 대한 회의를 실시하며 정책의 공유와 함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했다. 또한, 훈련당일 의용소방대 심폐소생술 전문강사 및 구조?구급대원의 지원, 굴절 및 고가사다리차량과 훈련교육자재를 투입, 보다 실질적인 훈련을 실시했다. 또 훈련 평가를 통해 일정 수준 이하의 기관에 대해서는 재훈련을 통해 초기대응역량 강화를 기하도록 할 계획이다. 부천소방서 관계자는 기관의 안전의식과 안전문화는 소방훈련에 그대로 반영된다. 공공기관부터 체계화된 소방훈련을 실시하도록 유도하고 최대한 지원하여 안전문화가 부천시 전역에 전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부천시, ‘무선인식(RFID)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확대 보급

부천시가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배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6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무선인식(RFID) 음식물류폐기물 종량기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무선인식(RFID: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종량기는 음식물쓰레기를 버릴 때 개별 배출카드를 인식해 쓰레기 무게만큼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집안에 음식물쓰레기를 보관하지 않고 바로 배출할 수 있어 편리하며 배출장소를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 시는 2013년 상2동 아파트단지에 시범 설치한 61대를 시작으로 현재 662대의 무선인식(RFID) 종량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250대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시에서 기기설치와 유지보수를 지원하고 공동주택은 전기료와 통신료만 부담하면 된다.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사업참여 신청서, 입주자대표회의록 또는 입주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서, 공동주택 도면 등 제출서류를 구비해 부천시 자원순환과(부천시 벌말로 122(대장동))로 방문하거나 이메일(wawooya@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무선인식(RFID)기반 종량기 보급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주거환경 개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동주택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시연 측 "학교폭력 논란…악의적 명예훼손, 법적 대응하겠다"

그룹 드림캐쳐 시연이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이 제기되자 소속사가 해명에 나섰다. 드림캐쳐의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4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현재 온라인에서 유포되고 있는 시연과 관련된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 확인 결과 피해를 주장하고 있는 네티즌과 시연이 같은 학교를 다닌 것은 맞으나, 시연은 그 분이 주장하는 피해와 전혀 관계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루머 사건을 수사기관에 의뢰해 사실 관계를 철저히 가릴 것"이라며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흠집 내기와 허위 사실 유포, 명예훼손에 대해 법적으로 강력히 대응해 이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누리꾼은 드림캐쳐 공식 유튜브 계정에 댓글을 달아 학창시절 시연에게 괴롭힘을 당했으며 사과를 받고 싶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드림캐쳐 시연 학교 폭력 논란 해명글 전문 안녕하세요.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행복한 설 명절에 드림캐쳐 멤버 시연과 관련한 루머로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현재 온라인에서 유포되고 있는 시연의 학교 폭력 루머는 사실이 아님을 확실히 말씀드립니다. 확인 결과 피해를 주장하고 있는 네티즌과 시연이 같은 학교를 다닌 것은 맞으나, 시연은 그분이 주장하시는 피해와 전혀 관계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루머 사건을 수사기관에 의뢰해 사실관계를 철저히 가릴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특히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흠집 내기에 단호히 대처할 것입니다. 악의적인 허위 사실 유포와 명예 훼손에 대해 법적으로 강력히 대응, 이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다시 한번 즐거운 명절에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안타깝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뜻하신 바가 모두 이루어지는 행복한 기해년 황금돼지의 해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드림 장건 기자

포즈 취하는 오나라

오완석 전국장애인동계체전 경기도 총감독, “종합우승 탈환해 ‘장애인체육 메카’ 위상 보여줄 것”

그동안 만반의 준비를 기울인만큼 이번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서 기필코 종합우승을 이뤄 장애인체육의 메카 경기도의 진면목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강원도와 경기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전국 최대 규모인 147명의 선수단을 이끌고 3년 만에 정상 탈환에 나서는 경기도선수단 오완석 총감독(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지난 대회 아쉬움을 털고 체육 웅도 경기도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경기도는 지난 2017년 열린 직전 대회에서 금메달 20, 은메달 15, 동메달 5개로 1만9천906.4점을 획득, 라이벌 서울시(2만893점ㆍ금14 은9 동14)에 뒤져 종합우승 2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이에 오 총감독은 우리 도는 평창 동계패럴림픽으로 지난해 동계체전을 치르지 않았음에도 선수단의 경기력 유지를 위해 2017년 하반기부터 전 종목에서 상시훈련을 추진함과 동시에 전문 지도자 배치, 고가 훈련 장비 및 우수선수 지원을 통해 선수단의 경기력과 신인 선수 발굴에 노력했다며 이에 타 시ㆍ도의 선수 감소 속에서도 경기도는 지난 대회 대비 12.5% 늘어난 선수를 출전시키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2017년 대회 대비 1천800여점 상승한 총 2만1천여점 이상을 획득, 종합우승을 빼앗아간 맞수 서울시를 4천500여점 차 이상으로 제치고 패권을 차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 총감독은 동계체전 선전과 더불어 장애인 동계체육 활성화를 이룰 방안에 대한 구상을 추가로 밝혔다. 오 총감독은 현재 경기도 장애인 동계종목은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직장운동부와 실업팀 선수가 한 명도 없는 상황이다면서 이 같은 열악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도장애인체육회의 직장운동부 정원을 늘리고, 각 시ㆍ군체육회 직장운동부와 도내 공공기관ㆍ기업의 실업팀 창단이 실현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이광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