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방세환)는 지난 11일 세진산업개발 주식회사 위드봉사단(단장 최문석)과 함께 사랑의 연탄나눔을 진행했다. 세진산업개발 주식회사 위드봉사단은 더불어 사는 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해 2017년 연탄봉사를 시작으로 창단했다. 2018년부터는 광주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집수리 및 연탄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재개한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40여명의 임직원들은 관내 생활유지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5가구를 대상으로 약 450만원 상당의 연탄과 생필품을 후원했다. 방세환 이사장은 “따뜻한 나눔의 온기가 광주 전지역으로 확산되길 바라며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상훈기자
시흥시가 캠핑카 혼용임시주차장을 조성했다. 지역 내 캠핑카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13일 시흥시에 따르면 최근 캠핑문화 확산으로 캠핑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캠핑카 및 카라반 등록 대수도 덩달아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전용 주차구역 부재로 인한 일반 주차구역 주차 및 불법주정차 등에 따른 민원이 지속됐다. 시는 이에 대책 마련에 나서 기존 공영주차장 일부를 활용해 배곧 제12·13 공영주차장(배곧동 292-1번지, 배곧동 300-1번지)에 일반 차량과 캠핑카의 동시 주차가 가능한 캠핑카 혼용 임시주차장을 조성했다. 임시주차장에는 각 18면씩 총 36면을 캠핑카 전용 주차면으로 조성했다. 일반 차량과 캠핑카의 주차공간을 분리해 주차장을 이용하는 차량의 원활한 입·출차가 이뤄질 수 있도록 차량 동선도 구분했다. 충분한 주차공간을 확보해 이용 주민의 불편도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서 지난달 26~27일 시흥도시공사 월정기권 누리집에서 선착순 모집을 통해 캠핑 차량 월정기권 모집을 완료했다. 신청 자격은 시흥에 등록된 차량이어야 하고 소유주 주소지가 시흥일 경우 등으로 두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월 정기권 이용 요금은 월 6만 원으로, 12개월 선납 후 1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접수 미달 주차장에 한해 매월 25일에서 말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도시공사 월정기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흥=김형수기자
한국신문협회 광고협의회장으로 손용석 한국일보 AD전략본부장(이사)이 선임됐다. 손 신임 회장은 중앙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언론대학원 최고위과정을 수료한 뒤 한국사진기자협회장, 한국일보 멀티미디어부장, AD전략국장, 한국신문협회 광고협의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광고협은 신문협회 회원사 소속 광고 담당 임원 및 국장들의 단체로 신문광고의 발전 및 회원사의 공동 이익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1971년 창립됐다. 현재 전국 40개 주요 신문사가 가입돼 있다. 한편 광고협은 신임 회장 선임과 함께 송광림 한국경제 상무(수석부회장), 박문규 경향신문 광고마케팅본부장, 고기정 동아일보 AD본부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김영호기자
“선물로 다가온 아이들에게 재밌고 유익한 이야기로 행복을 전하겠습니다.”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는 ‘이야기 할머니’ 이난숙씨(72)에게 가장 행복한 시간이다. 올해 3월 그에게 선물처럼 찾아온 10명이 넘는 손주들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씨는 옹기종기 모인 아이들에게 때로는 아기 목소리, 때로는 할아버지 목소리로 동화책을 읽어준다. 무서운 늑대와 어린 양의 목소리로 실감나게 이야기를 전달하면 아이들은 두 눈을 크게 뜨고 한껏 집중한다. 그의 또 다른 이름은 김포시 솔터마을의 ‘우리동네 이야기보따리 할머니’다. 이씨는 김포시자원봉사센터의 어르신 봉사단에 소속돼 매년 3~11월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 각 지점에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등 활동을 한다. 이씨는 어린 시절에 대해 “가족과의 시간이 많지 않아 행복을 꿈꿔보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홀어머니 밑에서 동생들을 위해 바쁘게 살아온 그는 아이들에게 더 밝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행복함을 심어주고 싶었다. 이런 가운데 그는 ‘나로 인해 동네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만한 일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5년 전 구연동화를 정식으로 배워 봉사활동에 나섰지만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한동안 나눔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물론 이씨는 처음 봉사활동을 시작할 때 잘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지만 직접 도서관을 다니며 책을 고르고 재밌는 활동을 고민하던 끝에 아이들에게 진심을 전달할 수 있었다. 이제는 오히려 이씨가 아이들로부터 봉사를 받는다는 생각에 이르게 됐다. 지난 5월, 아이들이 감사의 마음으로 직접 만들어 손목에 채워준 오색 실 팔찌는 그의 보물이다. 이씨는 “크리스마스에 산타가 돼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남겨 주려 한다”며 “봉사활동을 함께한 다른 봉사자들과 겨울방학에도 아이들을 찾아가 행복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경수습기자
단국대 총동창회는 고정용 ㈜아이젠파마코리아 대표이사와 장세현 동극건업㈜ 대표이사를 올해의 ‘자랑스러운 단국인’에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고정용 대표(64·경제학과 77학번)는 ㈜한미약품 부사장을 거쳐 2013년 ㈜아이젠파마코리아를 창립, 난임치료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고 대표는 제3세계(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의 개발도상국) 국가에 학교와 직업훈련원을 설립하는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 수행하고 있다. 2001년 동극건업㈜ 대표이사에 취임한 장세현 대표(55·재료공학과 86학번)는 철근콘트리트 업계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는 회사로 성장시켰다. 장 대표는 지난해 철근콘크리트공사업협의회 회장에 선임돼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시상은 오는 15일 오후 6시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리는 ‘단국대 총동창회 송년의 밤’에서 진행한다. 용인=김경수기자
“장애인에게 다양한 복지가 필요하지만 체육도 그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안산시장애인체육회 강별 팀장(36)의 목표는 장애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체육활동을 할 수 있고 장애 유형과 특성에 맞춘 장애인 체육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지난 2013년 출범한 안산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체육 활동의 기반 마련은 물론 다양한 생활체육 지원과 생활체육 서비스를 통해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강 팀장은 안산시장애인체육회 출범부터 관내 초·중·고교의 특수학급을 순회하며 장애인 체육을 지도하는 지도자로 인연을 맺고 지금까지 안산시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그는 고교 때까지는 전국에서 유명한 태권도 엘리트 선수였지만 운동생활이 적성에 맞지는 않다고 판단해 대학에서는 선수의 길이 아닌 스포츠 산업을 전공했다. 이 시기에 중앙대병원과 함께한 장애아 운동 치료 지원 사업 참여를 계기로 장애인체육 복지를 위한 삶을 걷겠다고 다짐하게 됐고 이후 장애인재활원 및 장애인시설 등의 분야에서 봉사를 이어오다 졸업과 동시에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인연을 맺고 본격적으로 장애인체육 분야에 뛰어들게 됐다. 그는 “선수 시절 입상 실적이 좋아 그런지 선수를 그만둔다고 했을 때 주변의 만류도 많았고 그때까지 제 인생의 전부였던 태권도를 포기하는 쉽지는 않은 결정이었지만 장애인에게 체육을 통해 자신감을 심어 주고 사회구성원으로서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제 일을 통해 그 시절의 결정을 한 번도 후회한 적은 없다”고 힘줘 말한다. 장애인체육지도자로 활동하던 시절 강 팀장은 ‘전국장애인체육지도자 장애인 체육교실 운영사례’ 부문에서 2위를 수상했으며 장애인 수영 국가대표인 이인국 선수를 발굴·지도(웨이트트레이닝 코치), 2016 리우 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어 2017년 장애인체육에 대한 그의 능력과 열정을 높이 산 안산시장애인체육회는 그를 사무국 정식 직원(9급)으로 채용했다. 그는 장애인 생활 및 엘리트체육을 정착시키는 역할과 현장에서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하며 그들의 고충을 직접 실무적으로 지원하는 업무를 맡아 지금까지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입사 5년 만에 팀장(7급)으로 승진하는 결실도 맺었다. 장애인체육과 인연을 맺은 강 팀장은 “장애인체육도 비장애인체육처럼 보편화시키고 장애인들이 자유롭게 체육을 즐길 수 있는 날이 올 때까지 묵묵히 이 길을 걷겠다고 다짐에 다짐을 거듭하고 있으며, 체육 활동이 장애인들에게 일상이 되는 그날까지 이 길을 계속 가겠다”는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과거가 나를 위해 도전했던 시절이었다면 앞으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전하는 것이 꿈과 목표”라고 말하는 청년 강별 팀장의 꿈이 꼭 이뤄지길 응원한다. 안산=구재원기자
과천시가 디지털 전환으로 지능형 행정을 구현하고 사람-자연-기술이 함께하는 도시를 조성한다. 시가 이 같은 내용으로 향후 5년간 적극 행정으로 강력 추진할 정보화 비전 로드맵 윤곽이 드러났다. 13일 과천시에 따르면 2027년까지의 지역정보화 비전 주제를 ‘사람-기술-자연이 상생하는 지능형 행복도시, 과천!’으로 설정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관련 사업 추진에 나선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대회의실에서 정보화 기본계획 수립사업 완료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역정보화 비전과 세부 추진전략 등을 제시했다. 정보화 기본계획에는 향후 5년간의 디지털 기술 발전 및 신도시 개발 등 급속한 대내외적 환경 변화를 반영한 중장기 정보화 비전과 추진전략이 담겼다. 시는 비전 목표로 디지털 전환으로 지능형 행정 실현, 사람-자연-기술이 상생하는 도시 실현, 시민이 행복한 스마트서비스 제공 등 세 가지를 설정했다. 이와 함께 20개 추진 과제를 도출했으며 이 중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최우선 과제로 선정된 논스톱 지능형 신호체계 구축사업과 메타버스 체험관 조성사업 등은 내년에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지능형 보건소 통합플랫폼,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등 다양한 정보화사업이 2027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신계용 시장은 “정보화 비전 로드맵의 키워드는 지능형 행정 실현, 사람-자연-기술이 상생하는 도시 실현, 시민이 행복한 스마트서비스 제공 등”이라며 “이 같은 내용의 정보화 비전 로드맵을 앞으로 5년 동안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 정보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박용규기자
김포시는 본격적인 겨울철 맞아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에 올인한다. 13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위기 가구 집중발굴기간을 운영해 위기 가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이번 집중발굴은 단전, 단수, 휴폐업, 실직 등 위기징후정보(39종)를 수집 분석해 추출된 위기정보 입수자 929가구와 금융연체자 256가구 등이 대상이다. 시 및 읍·면·동 담당 공무원이 직접 전화 및 가정방문 등을 통해 위기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19구급대원을 통해 겨울철 계절 요인에 따라 생활 위협이 가중될 위험이 있는 복지 위기 가구 제보 및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통이장 등과 협력해 그동안 도움이 필요했지만 지원 받지 못한 소외계층에 대한 발굴도 실시한다. 복지정보 제공과 위기 가구 신고 채널인 ‘김포복지팡팡(카카오채널)’을 통해 누구나 비대면으로 위기 이웃 당사자는 물론 주변의 이웃을 제보할 수 있다. 복지 위기 가구로 발굴된 가구는 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복지 등 공적 급여와 금융, 주거, 정신질환 등 타 기관(부처)이 제공하는 서비스 연계, 민간 자원과 연계해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강영화 복지과장은 “계속되는 복지 위기 가구 사망사건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 위해선 범시민적으로 관심을 갖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는 데 모두가 동참하고 위기 가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남양주시 별내동 임시 버스차고지 부지에 복합 커뮤니티 공간인 가칭 ‘스타라운지’ 조성이 결정된 가운데 버스차고지를 이전할 부지 및 시기가 결정됐다. 13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1년 무상계약을 맺고 별내동 799번지로 임시 버스차고지 이전을 확정했다. 버스와 기존에 사용됐던 컨테이너 사무실 등은 이전 부지에 대한 시설공사가 완료되면 연내 모두 옮길 계획이다. 앞서 임시 버스차고지로 사용 중인 별내동 862번지 체육공원 내 부지는 LH가 소유한 준주거용지로 시가 서울 중심 기존 버스노선의 불편을 해결하고자 도시 특성에 맞게 도입한 준공영제 버스 주차공간이 없어 LH와 협의한 뒤 2020년 8월부터 임시 버스차고지로 사용 중이다. 이 때문에 인근 주민들은 흙먼지 피해 등을 호소(경기일보 3월7일자 10면)하며 반발했지만 2년 동안 어떠한 조치도 없어 불만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남양주시는 5일 별내동 인구 증가에 따른 문화·여가공간 수요에 대응하고자 별내동 862번지 일원 3천200㎡에 연면적 1만3천800㎡, 지하 3층, 지상 5층 규모로 총 사업비 510억원(토지 매입비 85억6천만 원 포함)을 투입해 복합된 커뮤니티 공간인 가칭 ‘스타라운지’를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임시 버스차고지로 인근 주민들이 피해를 입은 만큼 LH와 협의해 버스차고지를 이전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칭 ‘스타라운지’는 부지 매입 등의 절차를 거쳐 2024년 착공해 2025년 하반기 준공 후 2026년 상반기부터 운영될 계획이다. 남양주=유창재·이대현기자
민선2기 경기도체육회장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원성·박상현 후보는 부동층을 집중 공략하며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서로 승기를 잡았다고 밝히고 있는 두 후보는 그동안 민선 1기 체육회장(이원성)과 전 사무처장(박상현)으로 교류가 있었던 경기도 종목단체장과 시·군 체육회장의 지지세 확보는 어느 정도 마무리 됐다는 판단에 따라 부동층인 시·군 종목 대의원과의 접촉을 늘리며 득표활동을 벌이고 있다. 규정상 후보자 본인 외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데다 도내 31개 시·군에 흩어져 있는 593명의 선거인을 상대로 불과 열흘 남짓한 기간동안 접촉하는 데 한계가 있지만, 두 후보는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도내 전역을 누비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선거일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두 후보는 자신들의 장점과 상대 후보의 아킬레스건을 부각시키는 한편, 차별화된 공약으로 표심에 호소하고 있다. 먼저 이원성 후보는 육상선수 출신으로 경기도생활체육회장과 한국중·고육상연맹 회장, 대한역도연맹 회장 등을 역임했고, 민선 초대 체육회장으로서 전국 지방체육회의 법정 법인화 출범에 앞장선 것과 기업인으로서 경영 마인드를 체육회에 접목시키기에 자신이 적임자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상대인 박상현 후보가 지난 민선 1기 때 도, 도의회와의 갈등을 유발시킨 원인 제공자이자 정치인으로, 민선 체육회장 제도 도입 취지에 어긋나는 인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박상현 후보는 학창시절 태권도와 보디빌딩 선수생활을 했고, 프로농구단 트레이너와 유아스포츠센터 운영, 종목단체 회장,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역임한 데다 대학에서 후진을 교육하고 있는 진정한 체육인이라는 점과 현 경기도지사와의 관계를 통해 예산 확보를 이룰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상대인 이원성 후보에 대해 특정 정치세력에 줄을 대고 그 덕으로 여러 도단위 단체장을 역임한 해바라기 체육인이라면서 민선 초대 회장으로서 체육계를 어려움에 처하게 하고 분열시킨 사람이라고 규정했다. 한편, 이 후보는 선거 공약에서 ▲지방세의 0.7%인 1천억원 체육예산 확보를 위한 체육진흥조례 개정 ▲도 종목단체와 시·군체육회에 대한 안정적인 재정지원 ▲경기체육 역사홍보박물관 추진과 체육백서 발간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또한 박상현 후보는 ▲경기도·도의회와의 협치를 통한 안정적인 지원체계 구축 및 도약 ▲종목단체 활성화와 개별지원 확대, 시·군체육회 사무국장의 정규직 전환 등 처우개선 ▲생애 주기별(유아-청소년-장년-노인) 체육정책 실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황선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