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도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DB손해보험”과 함께하는 행복물품 나눔사업 추진

광주시 도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진욱ㆍ김진호)는 지난 12일 DB손해보험(소비자정책팀, 상무 윤석준)과 함께 도척면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행복물품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 ‘행복물품 나눔 사업’은 DB손해보험에서 후원하고 도척면에서 저소득 9가구를 선정·가구별 희망하는 행복물품을 사전 조사해 가구당 20만 원에서 36만 원까지 총 2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해 함께 전달하며 안부를 묻는 맞춤형 복지사업이다. DB손해보험 후원금은 전국의 고객만족담당 직원 바자회 수익금과 사내 하트펀드 수익금으로 마련했으며 행복물품은 난방유를 비롯한 이불세트, 전기매트, 아기 기저귀 등 다양한 물품을 대상가구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했다. 이와 함께 행복물품 지원대상인 한 홀몸어르신 가구에는 도척면에서 장판교체 사업을, 광주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연계된 ‘더 깨끗한 세상’ 청소업체에서는 대청소 봉사를 함께 진행했다. DB손해보험 소비자정책팀 윤석준 상무는 “가구별 맞춤형 행복물품을 받으신 어르신들의 환한 웃음을 보니 마음이 훈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군포시가야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자ㆍ후원자 12일 감사의 날 개최

군포시가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용일)은 지난 12일 산본피트인 롯데시네마에서 2017년 한 해 동안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를 위한 감사의 날이 개최됐다. 자원봉사자ㆍ후원자 감사의 날에는 군포시의장(이석진), 군포YMCA(송성영 이사장) 등 여러 인사들의 축하 격려와 지원으로 더욱 뜻깊고 소중한 행사로 진행됐다. 군포시 이석진 시의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한 해 동안 지역사회복지를 위해 열심히 힘써주신 자원봉사자 후원자님들에게 노력과 나눔에 고마움을 전하며, 오늘 감사의 날을 통해 그동안의 노고를 풀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 시의회에서도 이번 자리를 빌어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와 후원자가 좀 더 예우받을 수 있도록 더욱 신경 쓰겠다”라고 밝혔다. 또 군포YMCA 송성영 이사장은 “2017년 한 해 동안 많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님들로 인해 군포시가야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사회의 복지를 실천하는데 더욱 풍성해질 수 있었다”며 “이로 인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로 되는 분들에게 더욱 도움의 손길을 뻗을 수 있었기에 힘써 주신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앞으로 위탁 법인 이사장으로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여러분이 힘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수상으로는 이학영 군포시(을) 국회의원 표창으로 우수 후원자인 ㈜에코구조ENG, 김정우 군포시(갑) 국회의원 표창으로 우수 후원자 조옥선, 이석진 군포시의장 표창으로 이미용 봉사단체 작은사랑회, 군포YMCA 표창으로 경로식당 봉사단체 도장초등학교 학부모회, 군포시가야종합사회복지관 표창으로 나눔인연 단체상 태양회, 나눔후원 단체상 창현교회, 나눔실천 단체상 엘림교회 순으로 시상이 진행됐다. 최용일 관장은 “자원봉사자, 후원자님들이 군포시가야종합사회복지관을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며, 오랜 시간 동안 함께 해주는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님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전한다”며 “부족하지만 노력해주신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를 위한 자리인 만큼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군포시가야종합사회복지관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님들의 따뜻한 나눔에 부흥할 수 있는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가평경찰서, 협력단체 회원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가평경찰서는 13일 대회의실에서 임병숙 서장을 비롯해 각 과장 및 파출소장 정정현 경찰발전위원장, 추선엽 시민경찰연합회장 및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단체 회원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협력단체 회원을 초청해 한 해 동안 가평경찰과 함께 지역치안 확립을 위해 힘써온 29개 협력단체 회원과 지역주민 등을 초청, 공동체 치안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보다 안전한 지역치안을 위한 공감과 소통과 공동체 치안협력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안전한 지역구축을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치안설명회와 함께 각 협력단체 회원들이 하나의 토크 주제가 끝날 때마다 평소 갈고 닦은 장기자랑과 함께 경품 추첨을 통해 지역의 농산물을 증정하는 등 지역주민과 경찰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한마당 잔치를 열었다. 특히 이날 행사는 평소 가평경찰에 협력하는 단체들이 안전한 가평을 만들기 위해 협력단체 간에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구축하고 공동체 치안의 사회적 분위기가 더욱 확대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임병숙 서장은 “이번 토크 콘서트를 통해 협력단체 회원들의 의견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조치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치안활동을 통해 믿음직한 가평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군포시 산본1동 주민자치위원 사랑나눔 실천

군포시 산본1동 주민자치위원장(위원장 신현성)은 지난 11일 산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염칠순)에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산본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매년 위원 개인모금으로 마련한 생필품을 저소득가정에게 전달해 왔는데, 올해는 지역 내 위기 가정 및 저소득층 등 보다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에게 적절히 사용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하게 됐다. 이 날 전달된 후원금은 저소득 초등학생에게 아침식사 제공을 통해 성장기 아동의 결식률을 낮추는 ‘으랏차차 꿈나무 아침밥상’ 사업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 외에도 ▲위기가정 생활안정자금지원 사업 ▲독거어르신 생신축하사업 ▲출입문 개방사업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랑 나눔 희망더하기’ 사업을 연중 실천하고 있다. 염칠순 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사회를 잘 아는 직능단체부터 솔선수범해서 나눔문화를 실천하니 우리 동네에 조금씩 행복이 더해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희망과 행복이 더해지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현성 위원장은 “나눔 실천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작은 것을 실천하는 자연스러운 것”이라며 “자발적으로 동참해준 위원 분들께 감사드리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희망이 더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정신잃은 여학생 옷벗어 구조한 따뜻한 미담 주인공 찾습니다"

실외 온도 영하 1도, 바람이 세차게 불어서 체감온도는 영화 7도 정도 되는 지난 10일 밤 10시 10분께 부천 신중동역 출구에서 10대 후반으로 보이는 여학생이 쓰러질 듯 휘청거리다가 결국 벽을 잡고 쓰러졌다. 이를 본 청년 2명과 부천시의회 정재현 의원이 황급히 이 여학생에게 접근해 살폈다. 여학생은 천식을 앓고 있는듯했다. 청년 2명은 곧바로 119에 전화를 했고 자신들이 입던 패딩을 벗어 여학생의 몸을 덮었다. 이때 근처에 있던 롯데백화점 야간 보안요원이 패딩 여러 벌을 가지고 와서 여학생 몸에 덮으며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했다. 이미 백화점은 폐점된 시간이었으나 백화점 보안요원이 “백화점 안이 따뜻하니 옮기자”고 제안하고 다른 보안요원에게 백화점 출입구 불을 켰지만 구급차로 금방 도착할 거라며 옮기지는 않았다. 정재현 의원은 밖으로 나가 구급차 방향을 잡아줬다.이렇게 5분여 동안 급하게 상황이 전개된 후 구급차와 간호사가 현장에 도착했고 가까스로 정신을 차린 여학생은 곧바로 구급차로 이송됐다. 그리고 청년 2명이 아무렇지도 않은 듯 현장을 빠져나갈려 하는데 정 의원이 누구냐고 묻고 사진을 찍었다. 부천 여월동과 중3동에 사는 22살 동갑내기 친구고 내년에 복학한다는 이야기만 남긴 채 홀연히 현장을 떠났다. 이 같은 선행을 정 의원이 자신에 SNS에 열정과 선행을 완전 응원한다는 내용으로 글을 올렸다. 이 글이 올라오자 “아름다운 청년들 그리고 롯데백화점 직원분, 감사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좋은 이웃들의 선한 행동, 추운 날 훈훈한 온도입니다”, “한손 한손 거드는 손길이 세상을 더 따뜻하게 만드는 거 같아요”라는 감동이라는 댓글이 달리는 등 훈훈한 이야기가 누리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정재현 의원은 “요즘 젊은 세대들을 흔히 ‘싹수가 없다’고 하지만 이번 일을 겪고 보니 아닌 것 같다”며 “선행을 한 이들 주인공을 찾아 표창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들 청년 2명을 찾고 있다. 보안요원 박종욱씨는 “당시 역사 안에 많은 사람이 있었는데 사람이 비틀거리며 쓰러져 있는데도 그냥 지나친 것을 보고 안타까웠다”면서 “사실 청년 2명과 옆에 한사람(정재현 의원) 등 3명이 응급 구호조치를 했다. 이들이 선행미담의 주인공”이라고 말했다. 매서운 한파에 병으로 갑작스럽게 정신 잃은 여학생을 조그마한 관심으로 구조한 젊은 청년들의 훈훈한 미담이 세상의 온도를 높여주며 따뜻함을 더해주고 있다. 부천=오세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