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는 13일 대회의실에서 임병숙 서장을 비롯해 각 과장 및 파출소장 정정현 경찰발전위원장, 추선엽 시민경찰연합회장 및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단체 회원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협력단체 회원을 초청해 한 해 동안 가평경찰과 함께 지역치안 확립을 위해 힘써온 29개 협력단체 회원과 지역주민 등을 초청, 공동체 치안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보다 안전한 지역치안을 위한 공감과 소통과 공동체 치안협력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안전한 지역구축을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치안설명회와 함께 각 협력단체 회원들이 하나의 토크 주제가 끝날 때마다 평소 갈고 닦은 장기자랑과 함께 경품 추첨을 통해 지역의 농산물을 증정하는 등 지역주민과 경찰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한마당 잔치를 열었다. 특히 이날 행사는 평소 가평경찰에 협력하는 단체들이 안전한 가평을 만들기 위해 협력단체 간에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구축하고 공동체 치안의 사회적 분위기가 더욱 확대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임병숙 서장은 “이번 토크 콘서트를 통해 협력단체 회원들의 의견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조치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치안활동을 통해 믿음직한 가평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군포시 산본1동 주민자치위원장(위원장 신현성)은 지난 11일 산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염칠순)에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산본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매년 위원 개인모금으로 마련한 생필품을 저소득가정에게 전달해 왔는데, 올해는 지역 내 위기 가정 및 저소득층 등 보다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에게 적절히 사용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하게 됐다. 이 날 전달된 후원금은 저소득 초등학생에게 아침식사 제공을 통해 성장기 아동의 결식률을 낮추는 ‘으랏차차 꿈나무 아침밥상’ 사업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 외에도 ▲위기가정 생활안정자금지원 사업 ▲독거어르신 생신축하사업 ▲출입문 개방사업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랑 나눔 희망더하기’ 사업을 연중 실천하고 있다. 염칠순 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사회를 잘 아는 직능단체부터 솔선수범해서 나눔문화를 실천하니 우리 동네에 조금씩 행복이 더해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희망과 행복이 더해지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현성 위원장은 “나눔 실천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작은 것을 실천하는 자연스러운 것”이라며 “자발적으로 동참해준 위원 분들께 감사드리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희망이 더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아동청소년보호협회 오산시지회(지회장 정경화)가 결손가정 청소년을 위한 후원의 밤 행사로 마련한 500만 원을 청소년 복지를 써달라며 지난 12일 오산시에 기탁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정경화 회장은 “이번 후원금 기탁은 아동청소년보호협회 회원분과 여러 시민이 함께 뜻을 모았다”며 “오산의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곽상욱 시장은 “오산의 청소년들을 위한 희망과 정성이 모여 반드시 큰 기적을 이룰 것이고 시에서도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광명시는 13일 시 차량등록사업소 민원실에서 장애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보나카페 9호점’ 개소식을 가졌다. 보나카페 9호점은 바리스타 2명이 주5일(토요일, 일요일 제외) 근무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커피를 비롯한 음료와 쿠키 빵 등을 판매하게 된다. 현재 보나카페는 1호점부터 이날 오픈한 9호점까지 총 22명의 청년이 바리스타로 근무하는 등 장애 청년들의 사회 적응력과 전문 직업인으로서의 능력 향상 및 경제적 자립에 기여하고 있다.시는 이 같은 성과로 지난 6일 개최된 한국장애인 인권상 시상식에서 전국 246개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장애인 인권상을 수상한바 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개소식에서 “보나카페가 장애가 있는 광명시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편견을 없애는 맞춤형 일자리 사업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2년부터 광명장애인복지관과 위탁약정을 체결해 장애 청년들에게 전문적인 바리스타 교육을 한 후 시청을 비롯한 산하기관에 보나카페를 만들어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실외 온도 영하 1도, 바람이 세차게 불어서 체감온도는 영화 7도 정도 되는 지난 10일 밤 10시 10분께 부천 신중동역 출구에서 10대 후반으로 보이는 여학생이 쓰러질 듯 휘청거리다가 결국 벽을 잡고 쓰러졌다. 이를 본 청년 2명과 부천시의회 정재현 의원이 황급히 이 여학생에게 접근해 살폈다. 여학생은 천식을 앓고 있는듯했다. 청년 2명은 곧바로 119에 전화를 했고 자신들이 입던 패딩을 벗어 여학생의 몸을 덮었다. 이때 근처에 있던 롯데백화점 야간 보안요원이 패딩 여러 벌을 가지고 와서 여학생 몸에 덮으며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했다. 이미 백화점은 폐점된 시간이었으나 백화점 보안요원이 “백화점 안이 따뜻하니 옮기자”고 제안하고 다른 보안요원에게 백화점 출입구 불을 켰지만 구급차로 금방 도착할 거라며 옮기지는 않았다. 정재현 의원은 밖으로 나가 구급차 방향을 잡아줬다.이렇게 5분여 동안 급하게 상황이 전개된 후 구급차와 간호사가 현장에 도착했고 가까스로 정신을 차린 여학생은 곧바로 구급차로 이송됐다. 그리고 청년 2명이 아무렇지도 않은 듯 현장을 빠져나갈려 하는데 정 의원이 누구냐고 묻고 사진을 찍었다. 부천 여월동과 중3동에 사는 22살 동갑내기 친구고 내년에 복학한다는 이야기만 남긴 채 홀연히 현장을 떠났다. 이 같은 선행을 정 의원이 자신에 SNS에 열정과 선행을 완전 응원한다는 내용으로 글을 올렸다. 이 글이 올라오자 “아름다운 청년들 그리고 롯데백화점 직원분, 감사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좋은 이웃들의 선한 행동, 추운 날 훈훈한 온도입니다”, “한손 한손 거드는 손길이 세상을 더 따뜻하게 만드는 거 같아요”라는 감동이라는 댓글이 달리는 등 훈훈한 이야기가 누리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정재현 의원은 “요즘 젊은 세대들을 흔히 ‘싹수가 없다’고 하지만 이번 일을 겪고 보니 아닌 것 같다”며 “선행을 한 이들 주인공을 찾아 표창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들 청년 2명을 찾고 있다. 보안요원 박종욱씨는 “당시 역사 안에 많은 사람이 있었는데 사람이 비틀거리며 쓰러져 있는데도 그냥 지나친 것을 보고 안타까웠다”면서 “사실 청년 2명과 옆에 한사람(정재현 의원) 등 3명이 응급 구호조치를 했다. 이들이 선행미담의 주인공”이라고 말했다. 매서운 한파에 병으로 갑작스럽게 정신 잃은 여학생을 조그마한 관심으로 구조한 젊은 청년들의 훈훈한 미담이 세상의 온도를 높여주며 따뜻함을 더해주고 있다. 부천=오세광기자
▲민계식(안양시 예산법무과 재정분석팀장)씨 모친상=13일 새벽 4시. 여주 장례식장. 발인 15일(금). 장지 여주시 흥천면 하다리 선영. 010-9270-1469
2017시즌 한국프로볼링의 대미를 장식할 ‘제12회 스톰·도미노피자컵 SBS 한국볼링선수권대회’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안양 호계볼링장에서 열린다. 13일 한국프로볼링협회(KPBA)에 따르면 올 시즌을 마감하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 프로볼러들은 물론, 세계 최강 미국프로볼링(PBA)과 일본프로볼링(JPBA) 등 8개국 정상급 프로볼러들이 출전해 총상금 1억6천만원(우승상금 3천만원)의 메이저 대회로 치뤄진다. 국내 선수 가운데는 나란히 2승을 거두며 시즌 포인트 1,2위를 달리고 있는 김영관과 박상필(이상 팀 스톰)이 우승 도전에 나선다. 둘은 이번 대회 성적으로 시즌 최우수선수(MVP)가 가려짐에 따라 불꽃튀는 승부가 예상된다. PBA에서는 지난해 스톰·도미노피자컵 우승자인 ‘디펜딩챔피언’ 다니엘 매큐언(여)이 절정의 기량을 앞세워 남자 선수들과 성대결을 통해 2연패 달성에 도전한다. 또한 PBA에서 세대교체를 이끌고 있는 ‘양손 볼러’ 앤서니 시몬센과 최다승 기록 보유자인 월터 레이 윌리엄스 주니어도 참가한다. JPBA에서는 명실상부한 일본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가와조에 쇼타와 노부히토 후지가 출전하며, 세계 정상급 기량의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홍콩, 태국, 중국 선수들도 참가해 우승을 다툰다. 한편, 이번 대회는 17일 공식 연습경기에 이어 18일과 19일 이틀간 본선 4개조 경기를 통해 총 60명이 20일 준결승 라운드를 치른 뒤, 최종 4명이 21일 오후 2시 50분부터 TV파이널을 치른다.황선학기자
안양시는 ‘지역안전도 진단’ 및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등 안전 관련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안양시는 안전행정부가 주관한 지역안전도 진단에서 지난해 비해 7등급이 향상된 3등급을 받았다. 시는 지역별 자연재해에 대한 재해 위험요인, 예방대책 추진, 예방시설 정비 분야에서 풍수해저감 종합계획 재수립 등 방재 성능과 위험 관리 능력을 높인 결과 지역안전도를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범국가적 재난관리체계를 확립하고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경기도 평가’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필운 시장은 “U-통합상황실을 통한 재난 예방활동, 재난안전체험관 운영, 찾아가는 재난안전 시민교육 등을 통해 안전도시 안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양주경찰서는 지난 12일 양주경찰서 대강당에서 송호송 서장, 박길서 시의회의장, 녹색어머니회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어머니회 주관으로 제1회 어린이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의 활동 경과보고에 이어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매일 각 학교 앞에서 자원봉사하는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에 대한 각 기관의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제1회 행사에 대해 격려와 축하를 보내고 양주시의 안전을 위해 녹색어머니회가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으며 각 기관도 적극 협력해 교통사고 줄이기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송호송 서장은 “올해 처음 개최한 어린이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가 꾸준히 진행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주경찰서는 관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법규 위반행위 단속, 교통안전교육, 시설개선 등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가상화폐거래소의 시스템 불안 문제가 지속적으로 나오는 상황에서 주식거래방식을 그대로 가져온 HTS코인이 주목받고 있다. HTS에 인공지능거래시스템까지 추가될 예정이어서 업계의 기대감이 크다. 주식 홈트레이딩시스템을 그대로 적용한 HTS코인이 초보자도 손쉽게 가상화폐를 거래할 수 있는 인공지능거래시스템을 12월말 경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HTS코인은 웹방식이 아닌 클라이언트 서버방식인 HTS방식으로 개발해 오픈 당시부터 보안성과 신속성 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톱핑 현상(거래 중지 현상), 딜레이, 서버정지 등 최근 가상화폐거래소에서 벌어지는 문제는 이미 오랜 역사를 가진 증권업계가 초기에 겪었던 문제들이었다. 증권업계도 여러 방식을 고민하다 결국 클라이언트 서버방식인 HTS를 구축해 현재에 이르렀다. 웹방식의 상위 클래스 가상화폐거래소들도 이 HTS시스템으로 전환하려는 고심 중으로 알려졌다. 보안, 거래 스피드 등에서 발생하는 민원이 쉽게 해결되지 않아 클라이언트 HTS방식으로 갈아타는 움직임을 보인다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HTS코인 관계자는 “HTS의 안전성과 신속성을 인정받아 출시 한달만에 1만명이 넘는 회원을 확보했다”며 “여기에 인공지능거래시스템까지 나오면 거래의 신속성이 더 강화될 것이다”고 밝혔다. 12월말 출시예정인 ‘인공지능(AI) 시스템 트레이딩’ 버전은 고객이 직접 매수매도를 기입하면 자동으로 인공지능 시스템이 거래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365일 24시간 멈추지 않는 거래시장에서 초보 거래자들도 손쉽게 매수매도를 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HTS코인은 온라인 상 거래뿐 아니라 오프라인 결제 확장에도 힘쓰고 있다. 실제 매장에서 가능한 비트코인 결제 계약을 강남고속버스터미널지하상가(고투몰)에 이어 미용단체들과도 맺은 것이다. 특히 고투몰 계약은 글로벌 비트코인 사이트인 비트코인닷컴에도 소개되면서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