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행안부 주관, ‘안녕캠페인’ 최우수기관 영예

구리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된 2019년 안녕캠페인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안녕캠페인은 민ㆍ관 협업 기반의 자원봉사를 토대로 지역 내 다양한 주민 참여를 포괄, 새로운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지역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우수 사례 발굴 대회다. 올해에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1~2차 심의를 거쳐 대상 7개, 최우수 13개, 우수 26개의 우수 사례가 선정됐다. 구리시는 구리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문철훈)와 함께 안부ㆍ안전ㆍ안심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폭염 대비 생수 배포 및 안부 묻기, 소화기 및 심장제세동기 위치에 대한 매핑 지도 만들기, 배려 주차 문화 확산 캠페인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이번 경진대회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안승남 시장은 지역 사회에 대한 관심을 갖고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감으로써 구리시가 시민이 안전한 시민행복 특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삼과 참여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우수 사례로 선정된 기관에는 총 10억 원의 특별교부세가 차등 지원될 예정이다. 구리=김동수기자

일산백병원, ‘아픔을 덜고, 마음을 채우다’ 호스피스 주간행사 성료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은 최근 본원 1층 로비에서 호스피스완화 의료 주간을 맞이해 2019 호스피스 주간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중앙호스피스센터(국립암센터)에서 지정한 호스피스의 달을 맞이해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환자와 내원객을 대상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이해를 돕고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산백병원을 방문한 내원객과 직원을 대상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상담과 환자 참여 작품(사진그림)전시, 캘리그라피, 아로마 요법활동 체험, 홍보 리플렛 배포, 기념품을 제공했다. 특히 희망메시지 작성 행사에는 많은 내원객과 직원이 참여, 환우들을 위한 응원메시지를 작성했다.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 이언숙 교수(가정의학과)는 호스피스?완화의료는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됨으로써 대상 질환 확대와 서비스 유형 다양화 등 호스피스 서비스 대상 및 유형 등이 확대됐다.며, 이번 주간행사를 통해 완화의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어 호스피스 환자들의 충분한 의료서비스와 케어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백병원은 지난 2017년 완화의료전문기관으로 지정되어 현재 9병상을 운영 중이며 분기별 사별가족모임과 총체적인 돌봄 서비스를 통해 호스피스완화 의료 환자와 가족을 위해 심리사회적, 영적 어려움을 도와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완화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카페 담소 4호점 용문면 다목적청사 점 개소식

장애인 바리스타 고용을 위해 운영하는 카페 담소 용문 다목적청사 점이 지난 23일 개소식을 했다. 청사 2층에 있는 이 카페는 양평군과 용문면의 지원으로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양평군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며 장애인 바리스타 3명이 고용되어 근무할 예정이다. 개소식에는 정동균 군수를 비롯해 이정우 군의회 의장, 송요찬 부의장, 박현일황선호이혜원전진선윤순옥 의원, 윤건진 용문면장, 지역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동균 군수는 지역장애인 복지발전을 위한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 카페 담소 4호점 개소로 이어졌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을 위한 더 많은 일자리가 생겨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카페 담소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지역주민(비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도모하는데 운영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 양평군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카페는 1호점 장애인복지관(담소)과 2호점 양평군청(꿈 앤 카페 담소), 3호점은 용문산 관광 안 내 소(아이갓에브리씽 양평점)이 운영 중이며, 용문 다목적청사 점이 개소하여 4곳의 카페에서 12명의 장애인 바리스타가 근무하게 된다. 양평=장세원기자

수도권 최고의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은… 명인오모가리김치찌개

경부고속도로 서울만남의 광장휴게소가 출품한 명인오모가리김치찌개가 올해 수도권 고속도로 최고의 휴게소 음식으로 선정됐다. 또 경부고속도로 기흥(부산방향)휴게소가 출품한 소고기국밥과 같은 노선 안성(서울방향)휴게소의 안성자연맞춤한우국밥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본부장 주국돈)는 지난 23일 화성시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자제공덕회 상락원에서 수도권본부 ex-food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수도권 고속도로 휴게소의 16개 출품 음식 중 고객 모니터링 평가로 예선을 통과한 6개 음식이 경합을 벌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김현정 식품안전정책과장과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김미자 학과장, 유지상 ㈜씨알트리 대표 등 전문가 평가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최우수작인 명인오모가리김치찌개는 진한 한우사골육수를 사용해 깊은 감칠맛을 구현하면서도 저렴한 가격을 책정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대회 종료 후 상락원과 불이원(장애인복지시설) 가족과 함께 경진대회 메뉴로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주국돈 도공 수도권본부장은 수도권본부 ex-food는 음식의 맛뿐만 아니라 가격에 맞는 재료 사용, 메뉴구성을 알차게 했는지를 주안점을 두고 심사했다면서 앞으로도 합리적 가격의 고품질 메뉴를 계속 발굴해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이 고객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