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인회계사시험 904명 최종 합격…작년보다 11명 감소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2018년도 제53회 공인회계사시험에 904명이 최종 합격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제2차시험에 응시한 2천750명 중에서 전 과목 모두 6할 이상을 득점한 904명을 최종 합격자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최종합격자는 제1차시험에 합격하고 그다음 해 제2차시험까지 5과목 전부에 합격한 자로 결정한다. 올해 최종합격자는 전년보다 11명이 줄었다. 최고점자로는 평균 83.9점을 얻은 김용재(만 22세, 남, 연세대학교 2학년) 씨며, 최연소자는 김태윤(만 21세, 남, 울산과학기술원 2학년) 씨, 최연장자는 이아영(만 38세, 여) 씨다. 응시자를 구분별로 보면 유예생(2017년 제1차시험 합격자)이 696명으로 77.0%(전년대비 △9.8%P)를 차지했고, 합격률은 66.5%를 기록했다. 평균 연령은 만 26.5세로 전년대비 0.1세 상승했고, 연령대별로는 20대 후반(64.9%), 20대 초반(27.0%), 30대 초반(7.3%) 순서다. 여성 합격자는 27.4%로 전년대비 1.7%P 하락했다. 상경계열 전공자가 79.1%로 전년대비 0.4%P 떨어졌다. 합격자 확인은 금융위원회 홈페이지(http://www.fsc.go.kr)와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http://cpa.fss.or.kr)에서 합격자 응시번호로 확인 가능하다. 합격증 교부 기간은 2018년 9월 17일∼9월 21일이며, 교부장소는 한국공인회계사회 5층(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충정로7길 12)이다. 교부 신청 시 신분증, 사진(3cm×4cm) 1매를 지참해야 한다. 2019년도 공인회계사시험 일정은 금융위가 금년 11월 중에 공고할 예정이다.

“글로벌 관행과 달라”…제약·바이오업계 회계처리 감독기준 마련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금융당국이 제약·바이오 기업의 연구개발비 회계처리에 관한 감독기준을 조만간 마련한다. 최근 업계의 연구개발비 회계처리가 글로벌 관행과 차이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30일 한국거래소에서 ‘제약·바이오 기업 회계처리 투명성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고 회계처리에 관해 제약 업계와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행사에는 금융당국자 및 제약·바이오 관련 업체(5개사) 및 협회(3개), Big4 회계법인, 회계기준원, 공인회계사회, 거래소, 코스닥협회, 학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최근 제약기업이 약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연구개발비용을 재무제표상 비용으로 인식하지 않고 무형자산으로 인식할 수 있는 시점에 대한 판단을 두고 논의가 있었다. 김용범 부위원장은 “국내 업계는 글로벌 기업에 비해 R&D 지출규모가 크게 낮은 수준으로 앞으로도 많은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면서 “최근 국내 업계의 연구개발비 회계처리가 글로벌 관행과 차이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금감원은 제약·바이오 기업의 연구개발비 회계처리에 대해 감리를 실시하고 있다. 우리 기업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과정이다”라면서 “기업 경영이 어렵고 투자가 위축되면 제약 산업뿐만 아니라 자본시장에 상당한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련 이슈를 짚어보고 적극 해소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부위원장은 금융당국의 향후 회계감독과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현행 회계기준의 합리적인 해석범위 내에서 ‘제약·바이오 기업의 연구개발비 회계처리에 관한 감독기준’을 9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장기간의 대규모 투자자금이 필요한 산업 특성 등을 고려해 연구개발비를 어느 시점에 자산으로 인식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감독기준을 제시한다. 또, 산업 특성에 대한 특별한 고려가 필요한 부문부터 ‘대화와 지도’ 방식의 감독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회계기준의 모호성 등으로 인한 회계오류에 대해서는 개선권고나 시정조치 등 간접적인 수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이날 회의에서 금감원 관계자는 “업계에 올바른 회계처리 관행이 정립될 수 있도록 감독기준 마련뿐만 아니라 감리사례를 제공하는 등 향후 회계감독방향에 따른 세부 추진방안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상품화가 될 때까지 오랜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자금여력이 부족한 회사인 경우에는 상장유지, 자금조달 등의 이유로 연구개발비의 비용처리에 대한 부담이 크다”라면서 “최근 금감원이 발표한 ‘제약·바이오 기업 사업보고서 기재 모범사례’에 대한 재검토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학생 배치 갈등’ 수원고등지구, 10월 분양 가능할 듯

초등학교 학생 배치를 놓고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수원교육지원청 간 견해차로 사업이 지지부진했던 수원고등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본보 5월 31일자 10면)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전망이다. 학생 배치 문제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LH가 고등지구 학생 수용을 위해 수원초교 증축비용을 직접 부담하겠다며 통 큰 결단을 내렸기 때문이다. LH 고등사업단 관계자는 30일 “고등지구 인근 수원초교 총 증축비용 92억 원을 대우컨소시엄 간의 협의를 거쳐 납부키로 잠정 결정했다”는 입장을 수원교육지원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초 증축비용의 납부와 관련해 확정된 사업시행자의 의견은 내부 의사결정과정 절차를 거친 후에 경기도교육청 자체투자심사 개최 전까지 제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사업시행자에게 학교와 관련한 비용을 부담시키지 않고 있다. 하지만, 사업시행자인 LH는 사업 지연에 따른 만성 적자와 분양 연기로 인해 더는 시간을 끌 수 없다는 보고, 100억 원에 달하는 학교 증축비용을 자신들이 부담하겠하고 결론을 내린 것이다. 이 같은 LH의 제안을 교육청이 받아들일 경우, 학생 배치 문제로 진척을 보이지 못하던 고등지구 분양 사업 추진이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LH는 이르면 다음 달 중 학생 배치와 관련한 도교육청 투자심사에 이어 수원시의 사업승인을 받을 경우, 10월 중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LH 관계자는 “학생 배치와 관련해 입장차가 거듭되면서 수원초 증축비용을 우리가 감당하는 쪽을 방향을 잡았고, 추진하게 됐다”며 “이제라도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교육지원청 측은 “LH로부터 수원초 증축비용을 부담하기로 잠정 결정한다는 내용으로 공문이 접수된 만큼 내부 협의를 거쳐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고등지구는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ㆍ화서동 일대(36만 2천871㎡)에 민간참여 아파트(4천86가구)와 임대아파트(330가구), 행복주택(500가구) 등 총 4천916가구가 들어서는 대규모 주거환경개선사업이다. 수원역이 인접해 수원 구도심 권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수년간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다가 지난해 10월부터 수원시 건축심의를 통과하고 사업승인 신청까지 이뤄져 상반기 중 분양이 순조롭게 진행되는가 싶더니 초등학교 학생 배치 문제를 놓고 LH와 수원교육지원청 간 견해차로 분양이 늦춰지고 있다. 권혁준기자

재활용산업의 발전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을 모색하는 박람회 ‘국제자원순환산업전(Re-Tech 2018)’, 다음달 5~7일 고양 킨텍스서 열려

재활용산업의 발전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을 모색하는 박람회가 열린다. 바로 Re-Tech 조직위원회가 다음달 5~7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국제자원순환산업전(Re-Tech 2018)’.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Re-Tech 2018은 폐기물관리 및 자원재활용에 관한 국내외 최신 기술과 산업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다. 한국폐기물협회,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유용자원재활용기술개발사업단, 자동차부품연구원 등 재활용분야를 대표하는 기관이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Re-Tech 2018에서는 재활용쓰레기 문제의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국제심포지엄과 세미나도 함께 개최된다. 특히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폐기물 자동압축컨테이너’와 수거운영관리시스템이 결합된 ‘생활폐기물 수거시스템 ’등 최신 폐기물 재활용 장비를 실물로 보고, 시연 및 비교해 볼 수 있다. 아울러 음식물쓰레기 감량기술, 자원순환기술 등도 선보인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RFID종량시스템’과 ‘음식물쓰레기 감량기술’이 소개되고, 경기도와 서울시가 ‘자원순환 우수사례’와 ‘업사이클(Upcycle) 디자인 및 제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가 주관하는 ‘Pre-ISEE (Int’I Symposium on E-Waste & ELV)’도 눈여겨 볼 것 중 하나다. 이 자리에는 세계 10개국, 300여명의 자원순환 전문가가 참여해 신재생에너지의 가장 중요한 분야인 전기차 배터리와 태양광 패널의 재활용에 관한 기술 및 정책, 사례를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또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자동차부품연구원이 주관하는 ‘재제조 및 도시광산 컨퍼런스’, 한국폐기물협회가 주관하는 ‘폐기물관리 및 처리기술 발표회’ 등의 세미나도 준비돼 있다. Re-Tech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Re-Tech 2018은 우수 재활용 기술과 선진 시스템을 만나고,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라면서 “이번 박람회가 재활용산업의 발전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의 실현에 일조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루첸트, 팀 로고 공개…오는 9월 중순 데뷔

신인 남성 7인조 아이돌그룹 루첸트(지후, 고건, 바오, 박하, 유성, 영웅, 태준)가 가요계 도전장을 내민다.루첸트는 30일 공식 SNS를 통해 팀로고를 전격 공개하고 가요계 데뷔를 선언,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그룹명 루첸트(LUCENTE)는 라틴어와 영어의 조합으로 '별처럼 밝게 빛난다'라는 뜻으로 차별된 퍼포먼스와 수준급의 보컬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루첸트는 인도를 시작으로 일본, 홍콩,싱가포르,태국 등 10개월 동안 해외 프로모션을 통해 데뷔 전부터 12만명이상을 동원하며 실력을 굳건히 다져온 팀이다.또한 일본 홍콩 'Lucent great asia tour' 프로모션 공연에서 멤버 전원이 통역없는 단독공연으로 10만명이 넘는 관객과 소통하며 무대경험까지 쌓아왔다. 실제로 아시아와 유럽에서는 이미 팬클럽이 결성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특히 루첸트는 힙합을 기반으로 한 케이팝의 멜로디를 입힌 음악을 구축하며, 경쾌한 리듬과 쉴 틈 없는 빠르기의 안무 조화로 케이팝의 아름다움을 표현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소속사 측은 "한국에서 발표하는 데뷔 앨범에는 국내외 유명 프로듀서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며 "루첸트 만이 보여줄 수 있는 독특한 멜로디 구성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준비 중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루첸트는 오는 9월 중순 데뷔 앨범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국내 활동에 돌입한다.장건 기자

KB국민은행-금감원,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 지원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30일, 부천 세종병원을 방문해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 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에서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인 어린이들을 위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허인 KB국민은행장, 김필수 한국구세군사령관, 심석희 KB금융그룹 후원선수가 참석했다.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 지원’ 사업은 KB국민은행, 금융감독원, 구세군자선냄비본부가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들을 초청해 무료로 수술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2012년부터 현재까지 76명의 어린이가 수술을 받고 새 생명을 얻었다. 이달 13일 입국한 10명의 심장병 어린이들은 약 3주간의 수술 및 회복 일정을 마치고 다음 달 5일 캄보디아로 돌아갈 예정이다. 병원을 찾은 윤석헌 금감원장과 허인 KB국민은행장은 주치의를 통해 수술 경과를 듣고, 힘든 수술을 이겨낸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인형과 가방 등을 선물했다. 이번에 한국에서 수술을 받기 위해 입국한 쏨낭(4세, 남)에게는 한 번도 못 본 형이 있다. 자신보다 먼저 태어난 형은 6개월 만에 심장병으로 하늘나라로 떠났고 1년 후 쏨낭이 태어났다. 하지만, 쏨낭도 태어난 지 15일째 되던 날 병원에서 자신의 형과 같은 심장병 진단을 받았다. 4살이지만 같은 나이 친구들보다 체격이 작고 수술받기 전까지는 걷고 싶은 의지가 없어 발목에 힘을 주지 않은 채로 생활했으며, 부모에게 안기거나 무언가를 의지해서 움직였다. 쏨낭의 어머니는 “첫째 아이를 먼저 하늘나라로 보내고 둘째 쏨낭 마저 떠나보낼까 봐 너무 무섭고 힘들었는데, 이번 수술을 통해 쏨낭의 병이 완치되고, 걷고 싶은 의지가 생겨 정말 감사하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캄보디아 현지에 ‘KB 국민은행 헤브론 심장센터’를 건립하고 조기진단과 치료를 통해 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찾아주고 있다. 더불어 KB캄보디아 현지법인은 심장병 수술 후 경제적으로 어려운 친구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교육비 지원 및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 2014년부터 캄보디아 훈센장학재단 출연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작년에는 총 137명의 저소득 청소년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공원소녀, 재킷 공개…'신비+상큼' 매력 발산

걸그룹 공원소녀가 데뷔 앨범 재킷 이미지가 베일을 벗었다.공원소녀는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4일 동안 페이스북을 비롯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앨범 '밤의 공원 part one(THE PARK IN THE NIGHT part one)' 재킷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공개했다.지난 27일 미야, 레나를 시작으로 28일 소소, 앤, 민주, 29일 서경, 서령, 30일 단체 재킷 포토가 연달아 공개된 가운데, 개인 이미지 속 공원소녀 일곱 멤버는 각기 다른 포즈와 매력을 뽐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핑크색 타로카드 레이아웃이 멤버들의 깜찍함과 풋풋함을 한층 더 돋보였다. 상큼발랄한 매력과 공존하는 신비로운 분위기 또한 공원소녀의 재킷 이미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상단에 그려진 멤버들을 상징하는 각각의 독특한 문양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가장 마지막으로 공개된 단체 재킷 이미지에서는 마치 만화를 찢고 나온듯한 공원소녀 멤버들의 우월한 7색 비주얼이 팬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달 콘셉트의 첫 앨범 티저를 시작으로 트랙리스트와 두 번째 콘셉트 포토, 무빙포토, 개인 및 단체 재킷 이미지까지 공개하며 순조롭게 데뷔 카운트다운을 진행 중인 공원소녀는 오는 31일 0시 데뷔 앨범 타이틀곡 '퍼즐문(Puzzle Moon)' 뮤직비디오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한편, 공원소녀는 오는 9월 5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 '밤의 공원 part one'을 발매한다. 이날 오후 8시에는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데뷔 기념 팬 쇼케이스를 개최할 예정이다.설소영 기자

'수미네반찬' 김수미표, '서울불고기' 레시피는?

지난 29일 방송된 tvN '수미네반찬'에서는 '서울 불고기'편으로 꾸려졌다.먼저 양조간장 100ml를 배즙에 부어준 뒤, 고기에 맞게 얇게 썬 양파 1개, 마늘 1 큰술, 설탕을 3 작은 술, 후추 적당량을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고기(소고기 등심 900g)의 잡내를 빼기 위해 찬물에 잠깐 담궈 핏물을 빼준 뒤 양념장에 넣어 20분간 재워놓는다.고 팽이벗서과 느타리버섯은 잘게 찢어준다. 냄비가 달궈진 다음에 고기를 얹는다. 처음부터 물을 같이 넣어 재우면 간이 심심해질 수 있으니, 양념된 고기를 넣은 뒤 냄비에 자박자박할 정도(약 200ml)로 부어준다. 이어 팽이버섯과 느타리버섯, 당면을 한 쪽에 밀어 넣는다. 등심이 얇아 오래 끓여주면 고기가 질겨질 수 있다. 입맛에 맞게 간장과 물을 더 넣어준다. 골고루 익게 하기 위해 한 번씩 뒤집어 준다.불고기가 다 익으면 불을 꺼주고 송송 썬 파를 넣고 뚜껑을 덮어준다. 참기름과 매실청을 넣어 마무리한다.한편 완성된 서울 불고기의 시식 시간에서 김수미는 미카엘 셰프의 서울불고기를 맛보고 "잘됐다"고 이야기하고, 변정수는 "아이들 입맛에는 약간 단맛이 부족하다"고 이야기했다.이어 최현석 셰프의 서울 불고기에 대해 김수미는 "3프로가 부족하다"고 평했고, 변정수가 "고기 냄새가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수미는 후추와 매실청을 넣고 끓여 최현석 셰프의 서울 불고기를 수습했다.마지막으로 여경래 셰프의 서울 불고기를 맛본 김수미는 "잘 됐다"며 평가했다. 이에 장동민은 "이 집이 맛집이다. 밥 여기로 가져올까요?"라며 감탄했고, 변정수는 "똑같은 고기인데 여기는 냄사가 안 난다"라고 이야기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두번째 반찬으로 계란 장조림을 만들어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