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농식품부 공모 ‘2019년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선정

가평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9년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에 선정돼 4년동안 국비 126억원을 지원받아 가평읍지역에 본격 추진한다. 농식품부가 농촌 중심지인 읍 소재지에 교육·복지·문화 등 중심지 기능을 확충하고 배후마을로 중심지 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위해 추진한 이번 사업에 가평군은 오는 2022년까지 총 180억원을 투입 가평읍 시가지 일원에 주민창업센터, 프리마켓 광장, 구 역사 테마거리조성 및 경관개선 등 주민 경제활동기반을 조성한다. 특히 군은 농식품부 공모 2018년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에도 선정돼 오는 2021년까지 4년간 총 70억원의 사업비도 확보함에 따라 두 사업이 연계하면 사업시너지 효과 극대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사업선정을 위해 사업추진위원회, 잣고을시장 상인회 관계자 등이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 방문해 사업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홍보하고 관심과 지원으로 명품도시 가평건설에 전력을 다 해왔다. 이에 따라 이번 공모에는 전국 1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대면 및 현장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 11개 시·군 중, 경기도에서는 가평군이 유일하게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성기 군수는 “민선7기 출범과 함께 두 가지 정부사업에 선정돼 매우 기쁘고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군민들에게 약속한 사람이 우선인 명품도시 가평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수기자

구리도시공사,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구리도시공사와 한국스카우트 경기북부 연맹 구리ㆍ남양주 제841대 레오스카우트는 지난 28일 구리도시공사 대회의실에서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상호 연계를 통한 체계적인 봉사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이로 인해 공사는 주말에도 운영하고 있는 한강시민공원 등 공공시설의 환경정비를 수행해 시민편의 증진 및 보다 쾌적한 시설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또 레오스카우트는 실적위주의 봉사참여가 아닌 자기 주도적이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가능하게 됐다. 레오스카우트 문창수 대장은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봉사활동의 장을 마련해준 구리도시공사에 감사를 표현하는 한편, 스카우트 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했다. 이기혁 공사 사장대행은 “협약기관과 함께 자원봉사활동이 시민의 행복과 사회변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며 “청소년의 자원봉사 참여기회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더욱더 개발해 구리, 시민행복특별시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사활동 참여 청소년은 1365자원봉사포털사이트(www.1365.go.kr)에서 봉사활동 실적으로 인정된다. 구리=하지은기자

포천시, 철도 유치 위한 국가철도망 구축 방안 세미나 개최

포천시가 30일 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시 최대 역점사업인 철도유치를 위해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천을 위한 국가철도망 구축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3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진대 도시부동산공학과 배기목 교수가 ‘변화의 시대, 포천시 발전전략과 교통’, 서울과학기술대 철도전문대학원 김시곤 교수가 ‘남북경협거점 포천시의 철도망 구축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좌장으로는 서울과학기술대 철도전문대학원 강승필 교수가 맡았으며, 한국교통연구원 권영종 선임연구원, 대진대 도시공학과 김동선 교수, 동일기술공사 철도본부 김병선 부사장, 이흥구 포천시 철도유치위원장, 임종훈 시의원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토론자들은 통일시대를 대비해 서울-원산 경제권 구축을 위한 남북한 고속철도망 연결방안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의 연장을 제안하며, 전략으로는 포천시의 차량기지 제공 및 중간역 최소화를 제시했다. 박윤국 시장은 “포천에는 동양 최대 사격장인 영평사격장을 비롯해 승진훈련장 등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사격장이 있으나, 지난 65년 이상 시민이 받아온 피해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원은 미미하다.”며, “앞으로 중앙정부에 강력하게 건의해 국철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

치안사각지대 양주 옥정신도시에 파출소 신설된다

그동안 관내에 치안을 담당할 파출소가 없어 치안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옥정신도시 내 입주민들의 치안불안이 해소될 전망이다. 정성호 의원실은 30일 올해 경찰청이 기재부에 올린 파출소 신축 예산 중 양주경찰서 옥정파출소 신설 관련 내년도 예산 14억7천만원을 확보, 옥정파출소 신축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옥정파출소 신축은 그동안 지난한 과정을 거쳤다. 옥정지구는 아파트들이 속속 입주를 시작하면서 인구유입이 본격화 됨에 따라 치안수요가 커진 반면 관내에 치안을 담당할 파출소조차 없어 주민들은 늘 불안에 떨어야만 했다. 이에 옥정신도시 입주민들은 지난해 초부터 지속적으로 파출소 신설을 건의해 왔으나 경찰청 내 우선순위와 예산확보 등의 문제로 진행이 원활하지 못했다. 이에 지역구인 정성호 국회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이 올해 초부터 파출소 신축을 위해 전력을 다하면서 원활하게 풀리기 시작했다. 올해 초 경기북부경찰청 등 소관 부처에 양주 옥정지구대 신축을 1순위 사업으로 올려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경찰청이 공용재산취득사업 계획에 옥정파출소를 최우선 순위로 포함시켜 기재부에 제출토록 했다. 이어 지난 7월 정부예산 편성단계에서는 파출소 신축 예산을 관할하는 기재부 국고국장에게 옥정파출소 신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올해 경찰청이 기재부에 올린 약 100여개 이상의 파출소 신축사업 중 예산을 확보한 사업은 40여개에 불과하다. 기재부 예산심의 과정에서도 3차 심의 때까지 신축사업 증액 자체가 전면 보류됐다가 최종 심의에서 예산이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성호 국회의원은 “안전한 옥정지구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향후 공사비도 신속하게 편성, 빠른 시일내에 파출소가 완공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의왕시, 대출권수 확대와 강연·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의왕시가 대출권수를 확대하고 강연과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의왕시는 30일 독서의 달인 9월부터 중앙도서관과 내손도서관ㆍ글로벌도서관ㆍ각 동 주민센터 내 도서관 등이 시민들이 더 많은 책을 빌려갈 수 있게 하는 등 향상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중앙도서관과 내손도서관은 9월3일부터 시민 독서 증진을 위해 1인당 도서 대출권수를 기존 5권(글로벌도서관 7권)에서 10권으로 늘리고 관내 도서관 통합대출서비스인 책드림서비스도 2권에서 5권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도서 대출권수 확대는 중앙도서관과 내손도서관, 글로벌 도서관 및 각 동주민센터에 위치한 공립 작은 도서관 4개소에서 시행한다. 또한, ‘도서연체자 제로 7Day(데이)’를 마련해 9월10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연체도서를 반납하거나 대출정지 중인 사람이 회원증을 가지고 도서관 방문 때 대출정지를 해제해 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다채로운 독서의 달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중앙도서관은 동화작가 조혜란 특별초청강연, 타로카드와 함께하는 책읽기 체험행사, 놀이로 배우는 코딩교육 강좌 및 학부모 특강, 글로벌 도서관의 원화전시회·샌드아트 뮤지컬 공연 등을 준비했다. 내손도서관은 샌드아트공연을 비롯해 이야기와 함께 떠나는 레고 여행, 가을 속 책이랑 놀자, 북스타트 프로그램 책 놀이, ‘토끼와 호랑이’ 원화전시 등을 9월 한 달 동안 운영한다. 독서의 달 프로그램의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의왕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각 도서관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