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 학생의회는 지난 29일 양주시그린리더협의회와 함께 양주시의회를 방문, 시의회를 견학하고 시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토론하는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체험행사에 참가한 동두천양주 학생의회 17명은 양주시의회 이희창 의장, 안순덕ㆍ한미령 의원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고 시의회 의정활동에 대해 시의회의 기능과 역할 등 평소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문했다. 학생들은 양주시의원들과의 만남의 자리에서 양주지역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접근성 부족, 청소년 등하교시간 대중교통 할인, 학생증과 청소년증 기능 통일 및 강화, 양주시 학생의회프로그램 다양화에 대해 건의했다.이희창 의장은“오늘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의 입장에서 필요한 요구를 이해하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다”며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양주시의 문제점과 부족한 점을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군포시는 28일부터 양일간 ‘2018 군포시 지역복지대회’를 충남 부여에서 개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 위원 등 민·관 관계자 160여명이 참여했다. ‘내 손으로 만드는 행복한 우리마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시행에 따른 사회보장환경 변화 및 협의체 기능 확대 등을 위한 정보 공유 및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이훈 안양시 부흥종합사회복지관장의 ‘복지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협의체 역할’ 주제강연을 통한 협력방안 모색 및 우수사례 공유와 힐링을 통한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 특강, 연대의 시간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동 협의체 간 원활한 소통으로 주민자치형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중심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시책 발굴로 사람중심의 복지도시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05년부터 시(市) 단위로만 운영돼오다가 복지사각지대 적극 해소를 위해 지난 2016년 동(洞) 단위로까지 확대, 현재 군포시를 포함한 11개 동에 총 350여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는 지역사회 보장증진의 핵심 조직이다. 군포=김성훈기자
고양시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9일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가스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가스 안전점검 관련 업무는 완성검사 1회에 머물러 있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완성검사 외에도 기술 자문, 안전성 확인, 정기검사, 수시검사, 가스안전 교육 등 가스 안전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적용 대상은 도시가스 미공급 취약지역인 농촌에 설치되는 2018년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4개 마을, 105세대 및 향후 신규 설치되는 LPG소형저장탱크다. 시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계기로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중부지사와 협조체계를 유지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가스시설 사용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은 세계나눔문화총연합회와 아리랑코러스가 공동주최하는 ‘칸타타 한강’연주에 참여해 Why we sing, Let‘s make peace 의 연주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28일 아리랑코러스 제 3회 정기연주회에 찬조 출연한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은 Why we sing‘우리가 노래하는 이유’제목의 곡을 연주해 서울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을 가득 메운 2,000여 관객들에게 무한 감동을 선사하고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가평군소년소녀합창단이 연주한 Why we sing‘우리가 노래하는 이유’는, 영혼을 달래고, 마음을 만지며, 허물어진 삶을 함께 살아가게 하고, 기쁨을 나누고, 친구를 만들며,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선물이다. 이것이 우리가 소리 높여 한 목소리로 노래하는 이유죠. 라는 가사로 번역된 자막을 읽는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와 함께 Let’s make peace‘평화를 이루어요’제목의 곡은 이현철 작곡가의 곡으로 우리고유의 민요가락인 아리랑을 어린이들의 정서에 맞게 만들어진 합창곡으로, 평화의 메시지를 담고 있어, 이병직 지휘자의‘칸타타한강’연주 테마와 잘 어우러진 선곡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아리랑 코러스가 주최한‘칸타타 한강’은 탁계석 대본, 임준희 작곡으로 우리 정서, 우리의 영혼으로 우리 합창을 세계에 알리겠다는 이병직 지휘자의 열정이 담겨있는 대작으로 칸타타한강을 통해 청중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한편 영원히 기억될 연주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고창수기자
'2TV 생생정보'를 통해 소개된 5,500원 양지쌀국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30일 방송한 KBS 2TV '생생정보' 645회에서는 '가격파괴 WHY' 코너를 통해 5,500원 양지쌀국수이 소개됐다.'생생정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5,500원 양지쌀국수의 경우, 서울 강서구에 소재한 식당에서 판매 중이다. 양지쌀국수 5,500원 분짜 6,500원 월남쌈(2개) 2,000원이다. 보다 자세한 위치는 '생생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이날 방송에는 '택시 맛객' 코너를 통해 딱새우와인찜·딱새우회·삼선고추짬뽕·탕수육 등이 함께 소개돼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설소영 기자
남양주시의회 신민철 의장(3선ㆍ더불어민주당)이 30일 파주시에서 열린 경기도 북부시ㆍ군 의장협의회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경기도 북부시ㆍ군의장협의회는 이날 경기도 북부 시ㆍ군 10개 의회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84차 정례회를 열어 고양시의회 이윤승 의장을 협의회장으로, 남양주시의회 신민철 의장을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부회장으로 선출된 신민철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이윤승 신임회장과 힘을 모아 북부시ㆍ군 의장님들과 소통하며 지방자치의 발전과 신뢰받는 의회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도 북부시ㆍ군의장협의회는 정례회를 통해 경기도 남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북부지역의 현안에 대한 공동의 해결책을 모색하고 지방자치의 발전과 상생ㆍ교류를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방탄소년단, 뉴이스트 등 인기 아이돌그룹의 콘서트 티켓을 판다는 허위 글을 올려 돈만 가로챈 혐의의 2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5단독 장성욱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21)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2017년 11월 27일부터 2018년 3월 6일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에 방탄소년단과 뉴이스트 등 인기 아이돌그룹의 콘서트 티켓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린 뒤 총 32차례에 걸쳐 티켓 값 227만3천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그는 실제로 콘서트 티켓도 없고, 보낼 의사도 없는 상태에서 글을 올린 후, 연락이 온 피해자들을 상대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장 판사는 “피고인이 3개월 동안 32명의 피해자들에게 230만원이 넘는 돈을 편취해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해 회복이나 피해자들과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고, 동종 범행으로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도 5번이나 있다”고 판시했다. 이어 “누범기간 및 집행유예 기간 중에 다시 범죄를 저질렀다”면서도 “나이가 아직 어리고 어린시절 부모가 이혼해 편모슬하에서 성장해온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김경희기자
수원남부경찰서가 데이트 폭력 피해자 2명에게 병원비, 생계비 등 200만 원을 전달했다. 앞서 지난 6월 수원남부서와 경기도시공사, 한국피해자지원협회(KOVA) 경기남부지부는 ‘범죄 피해자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 수원남부서는 30일 범죄 피해자 지원 사례회의를 개최해 이 같이 전달키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체결할 당시 경기도시공사는 한국피해자지원협회에 500만원을 지정기탁했고, 이날 수원남부서는 데이트 중 연인에게 폭행당한 피해자 2명을 선정해 1인당 100만 원씩을 지원하게 됐다. 박생수 수원남부경찰서장은 “범죄 피해자들에게 경제적 도움 뿐만 아니라 법률적 지원도 함께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연우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수원 삼성 이병근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게 됐다. 수원은 서정원 감독의 사퇴로 공백이 발생한 팀을 빠르게 안정화하기 위해 이병근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병근 감독 대행은 오는 9월 2일 대구와의 원정경기부터 팀을 지휘할 예정이다. 한편, 이 감독대행은 지난 1996년부터 2006년까지 수원에서 선수로 뛰었으며, 지난 2013년부터 수원의 수석코치로 활동했다.이광희기자
삼성전자가 현재 시장에서 최고의 화질로 여겨지는 TV보다 4배 더 또렷한 화질의 ‘QLED 8K’ TV를 내놓는다. 삼성전자는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8’를 하루 앞두고 QLED 8K를 글로벌 출시한다. QLED 8K는 퀀텀닷 기술에 8K 해상도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8K는 가로·세로 해상도가 7,680×4,320으로, 풀 HD(1920×1080)보다 약 16배, UHD로 불리는 4K 해상도(3,840×2,160)보다 화질이 약 4배 선명하다. 가로 해상도(7,680)가 ‘8천’에 가까워 8K라는 명칭이 붙었다. 8K TV는 화소의 밀도가 높아 화면이 커져도 세밀한 영상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제로 보는 듯한 현실감과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8K가 선명도를 키웠다면 퀀텀닷 기술이 풍부한 색 재현력을 강화하고, HDR10+ 기술이 최적의 HDR영상을 만들어냈다. 퀀텀닷 기술을 기반으로 최대 4천니트(nit)의 밝기도 구현할 수 있다. 아침 햇살, 모닥불의 불꽃, 어두운 밤하늘의 구름 등 기존 TV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웠던 이미지도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다. 화상도뿐 아니라 사이즈도 키웠다. QLED 8K는 65형·75형·82형·85형 등 초대형 라인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 삼성전자는 그동안 고화질 콘텐츠가 부족해 소비자들이 8K TV의 가치를 제대로 경험하기 어려웠다는 걸림돌을 기술력으로 만회했다. 저해상도(SD급 이상) 영상을 8K 수준으로 높여 주는 ‘8K AI 업스케일링’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TV 스스로 밝기·블랙·번짐 등을 보정해 주는 최적의 필터를 찾아 저화질 영상을 고화질로 변환해준다. QLED 8K는 사운드도 영상에 맞춰 최적화한다. 가령 스포츠 경기에서는 현장감을 높이기 위해 배경이 되는 관중 소리를 높이고, 콘서트 영상에선 저(低)역대 소리를 강조해 풍부한 음향을 제공해 주는 식이다. 기존 QLED TV의 장점인 인공지능(AI) 기반 라이프스타일 TV로서의 장점도 이번 신제품에 그대로 담겼다. 먼저 삼성전자의 AI 플랫폼인 빅스비(Bixby)가 탑재돼 음성명령으로 TV 조작은 물론, ‘스마트싱스 클라우드’에 연동된 모든 사물인터넷(IoT) 기기들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또 콘솔 게임기·오디오·셋톱박스 등 주변 기기들을 자동으로 인식해 연결해주는 ‘원 리모컨’, 사용자 시청습관 및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하는 ‘유니버설 가이드’, TV가 스스로 집안 분위기에 어울리는 화면을 띄우거나 생활정보를 띄워놓는 ‘매직스크린’ 등의 기능도 탑재됐다.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추종석 전무는 “단순히 8K 해상도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삼성 QLED TV만의 차별화된 가치로 8K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