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산물 유통 혁신 공기업 양평공사 벤치마킹 활발

양평공사는 공사의 친환경 농산물 유통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친환경 농업인과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경북친환경농업인 포항시연합회 회원 40명은 친환경 농업 선진지 견학으로 양평공사를 방문해 친환경 인증미 미곡처리장, 저온저장고, 농산물 다용도 선별시설 등을 둘러보며 양평군 친환경 농산물의 수매, 가공 과정을 견학했다. 포항시 외에도 충남 논산시, 전남 순천시, 경기 파주시, 강원대학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에서 양평공사 방문협조 요청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공사측은 밝혔다. 양평공사는 선별·포장·저장 등 생산 및 물류활동 중심의 산지유통센터의 역할에서 더 나아가 공공성이 담보된 농산물 유통 사업 다각화를 통해 농업인은 생산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공사는 친환경 학교 급식이라는 안정적인 농산물 판로를 확보, 연간 2,400여 톤 규모의 양평군 친환경 인증미를 수매하여 경기도 내 7개 지자체의 친환경 학교 급식으로 전량 판매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관내 친환경 감자(`18년산 550t), 양파(`18년산 376t), 엽채류 등을 수매하여 전국으로 유통하고 있다. 또한,양평공사는 친환경 농산물을 수매하는 국내 유일의 친환경전문 지방공기업으로, 관내에서 생산된 연간 약 4,000여 톤의 친환경 농산물을 수매·유통하고 있다. 양평공사로 벤치마킹 견학을 원하는 기관 및 단체는 양평공사 홈페이지?견학신청(http://www.yp04.or.kr) 또는, 양평공사 유통지원팀(031-770-4042)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 건축사, 토목측량설계업체 간담회 개최

양평군은 29일 오전 10시에는 지역 건축사들과 오후 2시에는 토목측량설계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건축관련 인·허가 업무의 개선점과 업계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는 민선7기 군정방침인 ‘새로운 양평’을 향해 인·허가 업무처리의 개선 및 발전방향에 대해 건축, 토목측량설계 관계자와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자 정동균 양평군수, 여근구 생태허가과장, 홍종우, 송준호, 신희영 협회 회장 및 다수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동균 군수는 간담회 모두 발언을 통해 “군민과 공무원간의 신뢰에 관련한 많은 문제들이 인·허가에서 출발한다. 군민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줄 수 있는 신속한 인·허가 처리와 함게 공정한 처리가 군민 신뢰의 기반이다. 기탄없는 의견을 개진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생태허가과가 처음 생겼을 때는 과거에 비해 민원처리 속도가 현저히 빨라졌지만 현재는 그렇지 못하다며 민원처리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인원 증원과 공무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요구했다. 또 ‘생태허가과’라는 부서명이 민원인들에게 부서의 업무내용을 쉽게 예측하기 힘들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에 정동균 군수는 부서명 변경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민선7기 양평군이 인·허가 관련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의 간담회에서는 모든 문제들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개선점을 모색하자는 당초의 취지와는 달리 업계 관계자들이 발언을 주저하는 모습을 보여 아쉬움이 남았다. 특히 오후 토목측량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참석자들이 발언을 주저하자 정동균 군수가 일일이 발언자를 지목하는 모습도 보였다. 일부 참석자는 발언 도중에 스스로를 공무원에 대해 ‘을’로 표현할 만큼 공무원과 관련 업계가 동등한 위치에서 개선점을 모색하는데 상당한 장애가 있음을 노출하기도 했다. 양평=장세원기자

‘2018 평택시 채용박람회(잡아바! 내 일자리!)’ 개최

평택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평택지사와 함께 9월 6일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관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구인) 해소 및 지역 맞춤 일자리 제공을 위해 ‘2018 평택시 채용박람회(잡아바! 내 일자리!)’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 박람회는 기업의 고용 활성화를 유도하고 구직자에게 현장면접 기회를 제공하여 구인ㆍ구직자간 일자리 연계로 지역 일자리 활성화에 기여하며 에스피엘(주) 등 40개 대기업, 유망 강소기업(314명 채용) 및 6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채용관(40부스)과 함께 이벤트관(2부스), 유관기관(8부스) 및 안내관(1부스)을 운영하고 이력서 작성, 정보검색 등 구직자를 위한 서비스와 함께 무료 사진촬영, 취업타로 부스를 운영하게 된다. 특히 이번 채용 박람회는 신용회복 및 서민금융 지원을 통해 금융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새정부 제1의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적극 추진하고자 이번 채용 박람회를 진행하게 됐다” 며 “평택시 구인ㆍ구직난 해결 및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역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이천시, 2017년도 결산기준 지방재정공시 홈페이지 게시

이천시(시장 엄태준)가 지난해 시의 살림살이 전체를 볼 수 있는 ‘2017회계연도 결산기준 지방재정 공시’를 시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이번 2017회계연도 결산기준 재정공시는 결산규모 등 9개 분류를 총 59개의 세부항목으로 나눈 공통공시와 자치단체의 특수한 재정운용 상황 및 주민 관심사항에 대한 특수공시로 구성되어 이천시의 재정전반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공통공시자료에 따르면 2017년도 이천시 살림규모는 1조2천584억원으로 전년대비 1천539억원이 증가했으며, 이는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액(9천882억원) 보다 2,천702억원이 많다. 이 중 지방세 및 세외수입을 더한 자체수입은 3천500억원으로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액(2천141억원)보다 1천359억원이 많으며,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으로 구성된 이전재원은 4천422억원으로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액(4천878억원)보다 456억원이 적다. 아울러 특수공시로는 지역주민의 문화?복지 수요에 맞는 복합 공간 마련을 위한 이천행복센터건립 및 이천시 대표 문화 기반 시설인 이천시립박물관 증축 등 6개 사업을 선정해 공시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이천시 홈페이지 “행정마당?재정운영현황?지방재정공시”란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엄태준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주인인 이천’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건전한 재정 운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재정 공시제도는 지방자치단체가 예산서와 결산서를 기준으로 재정운용 결과와 주민의 관심사항 등을 주민에게 공개하는 제도로서, 2006년 도입되어 주민에 대한 재정 투명성 및 책임성을 제고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여주시 최고의 도자기 장인을 찾는다

여주시가 전통문화예술 계승과 투철한 장인정신으로 여주를 대표하는 도예명장과 도예기능장 후보를 선발한다. 시는 다음달 3일까지 여주시 도예명장 및 도예기능장 후보자(도예명장 1명과 도예기능장 분야별(성형, 조각, 서화, 디자인) 1명씩 4명) 신청을 받는다. 자격은 여주시에서 10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도예산업에 30년 이상 종사한 자가 읍·면·동장 또는 도예산업 관련 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후보자로 지원할 수 있다. 심사는 수상 및 전시활동 경력, 전문성, 도예문화 발전 및 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대학교수, 민간전문가 등 외부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기술 숙련도 및 예술성, 독창성 등을 평가하는 2차 실기심사 결과를 합산해 종합적 평가로 최종 선발하게 된다. 도예명장 및 도예기능장으로 선발된 자는 증서와 배지가 수여되고, 선정 연도에 연구활동비가 지급되며 향후 여주도자기 전시, 홍보 지원과 도자관련 행사 참여 및 홍보요원 우선 임명 등의 예우를 받게 된다. 여주시는 지난 2006년 고성도예 조병호 1호 명장을 시작으로 2호 청룡도예 김영길, 3호 전원도예 박광천, 4호 석담도예 최병덕, 5호 용우도예 이형우 6호 운산도예 김흥배 명장을 배출했으며 2016년에 현진도예 박광연 도예기능장을 배출한 바 있다. 올해 도예명장 및 도예기능장 선발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 홈페이지(www.yeoju.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주=류진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