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재난예방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대응구조과’를 신설하는 등 조직 확충 및 인력 보강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신설되는 대응구조과는 대형화재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경기북부 10개 시·군의 재난 예방활동을 총괄하는 역할을 가진다.또 북부소방재난본부 조직 안에는 대응구조과에 대응안전·예방홍보·구조구급·화재조사팀 등 4개 팀이 신설되면서 기존 1과(소방행정기획과)·1단(특수대응단)·7팀 체제에서 2과 1단 11팀으로 확대됐다.이와 함께 배치 인력도 107명에서 123명으로 16명이 늘어났다. 그동안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2013년 방호구조과 부서가 폐지되면서 재난예방과 안전 홍보 구실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도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경기북부지역의 대형 재난을 더 철저히 예방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조철오기자
축사를 나온 말 한 마리가 지방도를 배회하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에 의해 15분여 만에 포획됐다. 지난 8일 밤 10시44분께 평택시 진위면 310번 지방도에 말 한 마리가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발견된 곳에서 직선거리로 1㎞가량 떨어진 경기도 축산진흥센터가 관리하는 말 17마리 가운데 한 마리가 무리에서 이탈해 나온 것이다.축사를 나온 말은 편도 2차로인 도로를 배회하다 인근 주유소로 들어갔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주유소에 들어간 말을 15분여 만에 잡아 축사관리자에게 인계했다. 당시 이 도로에는 통행하는 차량이 거의 없어 별다른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말이 온순해 날뛰는 등 소란을 피우지 않아 다행히 사고는 없었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안산시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국적과 종교를 뛰어넘어 모두가 어우러져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축제 ‘2017 희망, 나눔의 빛 울림FESTIVAL’이 오는 22일 안산문화광장에서 펼쳐진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통 불교의식과 불자가 아닌 사람들도 즐길 수 있도록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 태권소년ㆍ소녀들의 시범 한마당,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또 안산지역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문화먹거리 나눔 및 다문화공연도 마련돼 있다. 축제의 시작은 오후 4시부터 안산의 문화중심지인 안산문화광장에서 ‘무료 먹거리 나눔’으로 진행되며, 같은 날 저녁까지 계속 운영되는 먹거리 나눔 부스는 라면과 떡볶이 등 친숙한 먹거리 음식부터 사찰 음식은 물론 쌀국수와 같은 다문화 음식도 맛볼 수 있다. 법요식을 앞두고는 초ㆍ중ㆍ고생들로 구성된 용인대 올림픽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이 무대 위에 펼쳐지며, 15명가량의 태권소년·소년들은 태권체조, 격파시범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법요식에는 안산지역 20여 개 사찰 스님들과 불자들이 참여하며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는 사찰 합창단의 축하무대도 이어지며, 법요식 후에는 제등행렬이 이어진다. 초파일의 의미를 되새기며 대형 전통 등을 선두로 모두가 연등을 들고 문화광장 일대를 행진한다. 축제의 대미는 종교를 뛰어넘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봉축음악회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공연에 앞서 베트남 이주민들이 준비한 베트남 전통 부채춤과 가요공연이 펼쳐지고 이어진 본 무대에는 홍진영, 타이미, 아웃사이더, 박구윤, 이윤선 등 유명가수들과 국악인이 출연해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안산=구재원기자
광명시는 지난 7일 광명경륜장 내에서 노인복지관 ‘은빛누리문화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은 박충서 광명시 복지돌봄국장과 이병주 광명시의장, 이창섭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이명호 경륜본부 본부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을 축하했다. 광명경륜장 자전거 대여소(755.96㎡)를 리모델링한 은빛누리문화센터는 지난 2015년 5월 광명시와 체육진흥공단의 ‘광명시민을 위한 다목적 편의시설 설치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높은 노인 복지수요에 비해 시설이 부족했던 광명동 지역 노인들의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은빛누리문화센터는 문화교실, 물리치료실, 경로식당, 상담실, 강당 등 노인 편의시설로 구성됐다. 박 국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광명시의 노인 인구 비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노인복지 향상은 중요한 과제”라며 “기존에 있던 소하동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과 오늘 완전히 문을 연 은빛누리문화센터가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도와 복지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김포시 통합홈페이지(www.gimpo.go.kr)가 미래창조과학부 지정 국가공인 인증기관으로부터 4년 연속 ‘웹접근성 품질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웹접근성 품질 인증마크(Web Accessibility Certification Mark)’는 장애인 및 고령자가 홈페이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웹접근성 표준지침인 ‘국가표준 한국형 웹콘텐츠 접근성 지침 2.1’을 준수한 우수 홈페이지에 부여하는 제도다.인증 유효기간은 1년이며, 사용자 심사(시각 장애인과 상지 장애인을 중심으로 선정해 심사)와 전문가 심사(준수항목 22개 모두 권고이상을 준수)를 통해 웹 접근성 품질 인증마크를 부여하게 된다. 시의 홈페이지는 시각장애인, 상지 장애인들을 위해 마우스 없이 키보드만으로도 페이지 이동이 가능하도록 제작됐으며, 이미지 등에 대체 텍스트를 삽입했다. 또 동영상 재생 시에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자막을 함께 볼 수 있도록 해 사회적 약자 등 모든 시민이 함께 홈페이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정우 공보관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세심한 관심으로 웹접근성과 사용자 편의를 증대해 4년 연속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향후 홈페이지 디자인 개선과 함께 웹접근성 지침을 충실히 이행해 차별 없는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김포=양형찬기자
광명시는 시청 종합민원실에 가계 빚으로 고통받는 시민을 위한 ‘광명시 채무상담센터’를 지난 7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31일부터 상담을 시작한 채무상담센터는 전문 상담사가 상주하면서 신용회복위원회,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관련 기관과 연계해 현재까지 14건의 상담 신청을 받고 8건을 상담 완료했다. 상담 분야는 채무조정, 개인회생, 신용회복과 관련한 법적 지원은 물론 고금리 대출자의 재무대환, 대부업체 등의 채무 독촉에 대한 보호서비스(채무자대리인제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양기대 시장은 “광명시의 채무는 다 갚았는데도 아직 가계부채로 고통 받는 시민들이 많아 채무상담센터를 개소하게 됐다”며 “저소득층의 부채 문제를 상담ㆍ해결하면서 한 걸음 나아가 시에서 복지 및 일자리까지 연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의왕소방서(서장 최용철)는 지난 8ㆍ9일 양일간 열린 의왕 벚꽃축제에서 ‘꼭 알아야 할 소방안전 상식 소소심’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체험부스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이 참여해 소화기와 소화전, 심폐소생술 방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주택용 기초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한 풍선홍보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홍보지를 배포해 호응을 얻었다.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은 비상상황 발생 때 생명을 지켜줄 수 있는 필수 요소로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최용철 의왕소방서장은 “평소 시민이 체험하기 어려운 소방교육을 축제분위기를 즐기면서 체험할 수 있고 위기상황을 대처하는 능력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의왕=임진흥기자
동두천시 보건소가 가정 내 폐의약품 회수ㆍ처리 및 홍보에 발벗고 나섰다. 9일 보건소에 따르면 관내 약국 45개소와 보건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비치해 매월 1회 이상 환경보호과 클린기동반을 통해 수거해 폐기물 소각장에서 안전하게 소각 처리하고 있다.일부 가정에서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폐의약품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몰라 생활폐기물 봉투에 버려 하천 및 토양 등 환경오염을 초래시킬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집중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이승찬 소장은 “폐의약품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각 가정에서쓰다 남은 폐의약품을 약국과 보건소에 비치된 수거함에 버려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배우 정겨운의 화보 같은 촬영현장이 공개됐다.
학습코칭 전문가인 이수미박사는 지난 8일 군포시 산본에 소재한 코칭센터에서 한국강사협회 김인식 부회장을 비롯해 한국사법교육원 김성신교수, NLP컨설팅 송철우대표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기주도 학습개론’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에 출판한 ‘자기주도 학습개론’은 학습자들이 자기주도학습을 실현하고 로드맵을 제시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자습서로 이 교수가 18년간 2만여 명을 코칭한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꾸며진 학습서이다. 1~2장에는 자기주도학습의 올바른 이해를 위해서 이론과 준비 단계, 3~4장에서는 실제단계로 진로적성코칭을 설명하였으며 5~7장에서는 학습전략과 적용사례, 과목별 자기주도학습에 대해 다루었다. 이 책의 저자인 이 교수는 아주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WCCP를 수료했으며 국제문화 대학원대학교에서 학습코칭으로 교육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입이 뻥 뚫리는 영어패턴 35’와 ‘공무원영어 핵심영어’등이 있다. 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