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지원청 대학생 멘토링 꿈틀교실 발대식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조도연)은 지난 7일 평택대학교 이공관에서 대학생 및 교육복지사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초ㆍ중 공동사업 ‘대학생 멘토링 꿈틀교실’ 발대식을 개최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중히 여기는 맞춤형 통합지원 사업으로 학교가 중심이 돼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 학생들의 교육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으며 평택교육지원청에서는 현재 6개의 사업학교와 24개의 연계학교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지역과 연계한 ‘꿈틀교실’은 W동아리 대학생 30여 명의 멘토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사업학교의 멘티학생과 1:1 매칭이 되어서 학습, 문화체험활동, 심리정서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또 멘토학생들은 교육복지사들과 간담회를 통해 개별 학생 특성에 맞는 맞춤형 멘토링활동을 연 15회 이상 진행하고, 평가회를 통해 수정ㆍ보완 작업을 하여 멘티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동기부여 및 목표설정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하게 될 것이다. 평택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꿈틀교실과 같은 학교, 교육지원청, 지역 간 협력을 토대로 교육 취약계층에 대한 사례관리 및 지역 안전망의 확장이 더 활성화될 것”이라며 “지역의 교육복지 대상학생에 대한 지원체계가 견고히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대진대, 통일교육 전문가 포럼 개최

대진대(총장 이면재)는 지난 7일 오후 대진교육관 2층 205호에서 제1회 통일교육 전문가포럼 및 경기통일포럼을 개최했다. ‘민족통일과 통일준비’를 주제로 열린 포럼에는 제1세션 ‘접경지역의 의미와 학문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문성묵연구원(한국국가전략연구원)이 좌장을, 발제 1의 발표자로 김정완 교수(대진대), 박영택 교수(대진대)가 맡고, 발제 2의 발표자는 안광수 연구원(한국국방연구원)이 맡았으며, 토론은 전현준(동북아평화협력원), 민재정(연천통일 미래포럼), 허훈 교수(대진대)가 이어갔다. 또 제2세션은 ‘접경지역의 국내외적 현안과 쟁점’이란 주제로 김영봉 연구원(한반도발전연구원)이 좌장을, 발제 3의 발표자는 강한구 연구원(한국국방연구원), 발제 4의 발표자는 문대근(한중친선협회), 발제 5의 발표자는 Xu Wenji(길림대 동북아연구원)이 맡았으며, 김도협(대진대), 손경식 교수(신한대), 조대원(대진대), 문계성(포천시청) 등이 토론에 참여했다. 이날 열린 포럼은 경기북부 통일교육센터, 한국접경지역 통일학회가 주관, 통일부 통일교육원, 대진대학교 등이 후원했으며, 통일문제 및 남북관계 전문가 간 협의체를 형성해 학술적인 토론을 진행하고, 대북정책 추진에 대한 전문적 분석과 연구 발표 등 상호 의견을 교류하는 좋은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포천=김두현기자

군포프라임필, 2017 교향악축제 무대 오른다

(재)군포문화재단 상주단체인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군포프라임필)가 국내 최대의 클래식 음악 축제 ‘2017 교향악축제’ 무대에 오른다. 국내 20개 교향악단이 참여해 지난 1일부터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고 있는 2017 교향악축제 무대에 군포프라임필은 오는 11일 2017 교향악축제의 9번째 주자로 나선다. 특히 민간단체인 군포프라임필의 교향악축제 참가는 의미가 남다르다. 국공립단체를 중심의 교향악축제에 민간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실력을 당당하게 인정받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올해로 창단 20주년을 맞은 군포프라임필은 이번 공연에서 카셀라 교향곡 제2번 c단조 Op,12를 한국 최초로 공연할 예정으로 오케스트라로서의 탄탄한 실력을 입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포프라임필은 장윤성 지휘자의 리드에 따라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중 ‘잔혹하고 비통한 이 괴로움’, 오페라 탄호이저 중 ‘오 그대, 나의 고귀한 저녁별’,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중 ‘나는 이 거리의 제일가는 이발사’ 등을 연주하며 그동안 다수의 오페라 연주를 도맡아 온 극장음악 전문 오케스트라의 진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2016년 제12회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우승자이자 독일 하노버 오페라극장의 융에오퍼 솔리스트로 활동 중인 젊은 성악가 바리톤 김기훈이 군포프라임필과 함께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군포프라임필 김홍기 단장은 “군포프라임필은 그동안 군포에 상주하며 군포지역 문화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최고의 교향악단들이 참여하는 이번 축제에서도 최고의 기량으로 매력적인 음악을 선보여 군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김포우리병원,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기관평가 지역내 유일 A등급 획득

김포우리병원(이사장 고성백)은 보건복지부가 2016년도에 시행한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 김포지역에서 유일하게 최상위 등급인 A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414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설, 장비, 인력 확보 여부, 중증환자 진료 역량, 응급 환자에 대한 책임 진료 등을 평가한 후 A, B등급, 미충족 기관으로 분류, 결과를 공표해오고 있다. 이번에 평가를 시행한 김포지역 응급의료기관은 지역 내 중증 응급환자 위주의 진료를 담당하는 김포우리병원(지역응급의료센터)과 지역 내 경증 응급환자 위주의 진료를 담당하는 지역응급의료기관 2개소이며 평가 결과 A등급 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김포우리병원이 유일하다. 고성백 이사장은 “지역 응급의료의 중심 의료기관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응급의료센터 육성에 최선을 다해온 결과”라며 “지난 해에는 감염병 환자 격리시설 확충으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 내 유일의 응급의료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지역 유일의 응급의료센터인 김포우리병원은 심장혈관, 뇌혈관, 중증외상 등 응급질환 치료를 위한 역량이 확보돼 있고 응급의학과 전문의 7명이 진료, 33명의 전담간호사가 근무하고 있으며 비상진료를 위한 27개 진료과 72명의 전문의와의 협진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 도내 처음 공원내 수유 전용공간 ‘맘스 큐브(Mom‘s Cube)’ 개소

김포시가 도내 최초로 공원 내에 수유 전용공간인 ‘맘스 큐브(Mom‘s Cube)’를 개소했다. 9일 김포시에 따르면 걸포동 걸포중앙공원 내에 여성친화도시 협약사업의 일환으로 독립 수유실을 열었다. 김포중앙공원 옆 김포우리병원이 사업비 2천만 원 전액을 지정 기탁했으며 냉난방 설비는 물론, 소파와 아이 침대, 싱크대, 전자레인지 등을 갖췄다. 맘스 큐브는 시범운영 기간인 다음 달까지는 방문객이 몰리는 휴일에만 운영되며, 여름철(5~10월)은 오전 10부터 오후 5시, 겨울철(11~4월)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연다. 시는 시범 운영 뒤 개방 시간과 날짜를 조정할 예정이며, 운영과 관리는 김포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 봉사하기로 했다. 독립 수유실 개소와 함께 김포시 공원 내에 조성된 가족화장실도 공개됐다. 가족 화장실은 연간 14만 명이 찾는 걸포중앙공원의 화장실 두 곳을 리모델링하면서 설치됐으며, 어른용 외에도 유아용 좌변기와 세면대, 기저귀 교환대가 설치돼 있다. 유영록 시장은 “수유공간이 없어 아이와 함께 나온 엄마, 아빠가 불편했었지만, 김포우리병원 덕에 이제 중앙공원에서 제일 예쁜 시설이 들어섰다”면서 “수유실과 가족화장실 등 시민들이 공원에서 일상적인 여유를 찾으실 수 있도록 시설 지원을 계속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의왕시ㆍLH 경기지역본부, 도시성장관리 및 발전방안 마련 위한 지역발전 기본협약

의왕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가 ‘도시성장관리 및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지역발전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7일 김성제 의왕시장과 김경기 LH 경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도시 구조 변화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라이프 사이클 변화에 따른 주거유형 수요가 확대되는 등 도시의 구조와 기능이 바뀌는 가운데 의왕시의 지역특성에 맞는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왕시의 도시성장을 관리할 세부적인 계획을 실행할 예정이며 도시성장 및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행하고 주거와 산업ㆍ물류 및 재생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의왕시가 용역수행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등 행정지원을 하고 LH 경기지역본부는 지역의 잠재력을 분석해 지역특화 및 수요 맞춤형 사업을 만드는 등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원활한 협력을 위해 두 기간이 지역발전 실무협의회를 만들어 운영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김성제 시장은 “LH와의 기본협약은 ‘희망찬 미래도시, 생동하는 푸른 의왕’을 지향하는 우리 시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협약이 의왕시가 자족형 첨단 미래도시로 나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