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엔바이로 문찬용 대표가 올해의 자랑스런 기계경영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문 대표는 31일 제주에서 열린 ‘2016 한국기계 리더스포럼’에서 자랑스러운 한국기계의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돼 산업자원부장관상을 받았다. 문찬용 대표는 지난 1981년 2월 유천엔지니어링 회사를 설립해 1986년 호주, 영국, 동남아 등을 비롯해 종주국인 일본에 탈수기를 역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후 1998년 남동공단에 ㈜유천엔바이로를 세워 여과기와 수중포기기 분야 개발에 집중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여과기를 중국, 인도, 베트남, 호주, 이라크 등에 수출하고 있다. 문 대표는 “회사의 사훈을 ‘고객 만족’으로 짓고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사후관리를 한다”며 “중소기업이지만 철저한 A/S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성남시청소년재단 은행동청소년문화의집(센터장 김대호)은 최근 푸르덴셜생명 사회공헌재단과 연계한 경제교육을 성황리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푸르덴셜생명 사회공헌재단과 연계해 진행된 이번 경제교육은 ‘청자켓’(청소년의 자립을 켓치하다)의 8번째 활동이며, ‘청자켓’은 매달 1회 방과후아카데미 ‘해다미’ 참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경제교육은 이론 설명 후 보드게임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보다 쉽게 경제용어와 원리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은행동청소년문화의집 김대호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건전한 경제관념을 갖고 경제적으로 자립해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재능기부로 경제교육을 진행한 푸르덴셜 경제교육봉사단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한국 영화 역사의 상징인 종로3가의 구 단성사가 단성골드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탄생한다. 9월1일 1차 오픈하는 단성골드는 지상 1층에 국내 최초의 백화점식 복합 주얼리센터와 지상 복층에 국내최초 보석ㆍ원석갤러리를 개관하여 고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주얼리 쇼핑 문화 공간을 선보인다. 또한 단성사 터의 500년 역사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정원에 ‘단성사 터역사 전시장’을 마련했다. 조선시대 단성사 터에 위치했던 좌포도청 1544년부터의 역사와 1795년부터의 천주교 순교역사, 1898년의 동학(천도교) 순교역사, 1907년 탄생한 단성사의 현재까지 역사 등 4가지 역사를 표지석과 전시물들로 꾸몄다. 단성골드는 1차 오픈을 기념하여 주얼리센터 매장 구매고객 16명에게 다이아몬드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단성골드는 9월 1일을 시작으로 내년 6월4일까지 4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단성사 110주년을 맞는 2017년 6월4일에는 구 단성사 영화관을 지하 2층에 복원하여 재개관하고, 지하 3층에는 한국영화 100년 역사관 및 단성사 역사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단성골드는 영안모자㈜의 계열회사인 자일개발㈜가 직접 운영 관리한다. 영안모자는 올해 57주년을 맞은 모자 생산, 판매 회사로 클라크지게차와 자일대우버스 등 제조업을 기반으로 전 세계 17개국에 53개 법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학교법인 숭의학원을 통해 교육사업과 OBS경인TV㈜의 최대주주로 방송 문화사업에도 진출한 글로벌 중견기업이다. 영안모자 백성학 회장(76)은 “종로는 1959년 청계천 노점 점포로 출발한 영안모자가 1960년에 처음으로 점포를 냈던 역사적 의미가 있는 장소다. 단성골드 운영은 이익에만 치우치지 않고, 종로 전체의 상권을 살리고 한국 영화의 상징과도 같은 단성사의 역사를 지속, 발전 시켜 종로를 새로운 문화도심의 한 축으로 변화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고 밝혔다. 권오석기자
인천지방법원은 오는 5일 오후 2시 413호 법정에서 ‘층간소음 분쟁, 당신도 피고인이 될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법정’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법원은 소음으로 아래층 남성이 흉기를 들고 위층 여성 주민을 찾아가 다툼을 벌였고, 검찰이 남성과 여성을 각각 살인미수와 특수상해로 기소한 형사사건을 바탕으로 살인의 고의와 정당방위, 양형 사유에 반영 여부 등의 결론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피고인 2명과 증인 1명을 현직 판사가, 재판부 역 3명은 시민들이 맡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공판검사단 3명은 현직 변호사와 인천지법 청년사법참여단이 담당하고, 변호인단 4명은 현직 검사 등이 맡는다. 배심원 8명은 인천지법 추천 시민대표와 인하대 로스쿨 학생 등이 맡아 진행된다. 법원은 오는 13일 법원의 날을 기념하려고 지난해부터 공감법정을 개최, 새로운 유형의 모의 국민참여재판을 진행하고 있다. 법원 관계자는 “모의법정을 통한 법조 직영의 역할 교환체험을 통해 상호 간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원기자
“급변하는 소방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시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안전 지킴이로서 사명을 다하겠습니다.”제7대 남양주소방서장으로 취임한 박현구 신임서장(57)의 취임 일성.박 서장은 의정부 출신으로 경민고와 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84년 공채 지방소방사로 임용돼 행정자치부 민방위본부 소방국에서 근무를 시작했다.이후 남양주소방서 방호예방과장, 제2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기획과 감찰담당 ▲특수대응단 특수대응팀장 ▲소방행정기획과 행정팀장 직을 맡아왔다.상훈으로는 지난해 11월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2004년에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바 있다.남양주=하지은기자
인천 계양경찰서는 31일 버스에서 지갑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43)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9일 인천 계양구 박촌동 일대를 운행하는 버스 안에서 B군(18)이 10만원 상당의 지갑을 놓고 내리자, 이를 몰래 가져간 혐의다.박연선기자
용인시와 용인교육지원청이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용인교육 실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31일 용인시청 정책토론실에서 정찬민 용인시장과 최종선 용인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실무협의회를 정례화해 지속 가능한 교육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교육 인프라를 조성하는 등 교육에 대한 전문적인 협조와 공조체제를 갖추게 됐다. 특히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 학교, 학부모와 연동된 ‘꿈의학교’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다양한 교육협력사업을 소통과 공유, 협력함으로써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최종선 교육장은 “오늘 이 자리는 용인교육발전을 공동의 목표로 교육지원청과 용인시가 교육협력사업을 내실화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함으로써 행복한 학교, 행복한 교육도시 용인을 만들어 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찬민 시장도 “양 기관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100만 시민 모두 행복한 용인교육 발전을 이루고 사람 중심 교육도시로 발돋움하자”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는 지난 28일 성남시 분당구청에서 지도교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사랑회 성남시 청소년연합회 4기’ 발대식을 했다. 성남시 청소년연합회 4기 회장에는 죽전고 전예린양, 부회장에는 안법고 이우빈군과 늘푸른고 정선문군이 맡았다. 또 2학년 단장에는 안법고 송우혁군, 1학년 단장에는 늘푸른고 이가현양이 각각 임명됐고, 월간독도 편집부장 역할은 서원고 김무현군이 수행한다. 성남시 청소년연합회 4기 단장으로 임명된 죽전고 전예린양은 “말로 나라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독도의 소중함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우리들의 작은 외침이 독도 수호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독도사랑회 길종성 이사장은 “청소년에게 영토 없는 국가와 국민, 주권은 없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나라사랑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독도사랑회 성남시연합회는 독도에코백을 만들어 필리핀지부에 보내고,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과 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고양=유제원·김상현기자
인천시 강화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마을정비형 공공주택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이에 따라 젊은이들을 위한 행복주택 80가구와 국민임대주택 60가구, 영구임대주택 30가구 등 총 170가구가 마을 정비형 공공주택으로 건립된다.군은 올 연말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LH)공사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내년 지구지정과 함께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오는 2019년 말 완공 목표다.군은 또 강화읍 관청리와 신문리 일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외에도 도시계획도로 건설, 상·하수도 정비 등 마을정비도 함께 진행한다. 강화지역은 직물산업이 호황이던 지난 1960~70년대에 지어진 많은 주택이 문화재 규제와 인구감소 때문인 노후가 심한데다, 지난 2014년 정부의 9·1 대책으로 내년까지 대규모 택지개발 위주의 공공택지 지정이 중단되면서 취약한 지역 택지개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이상복 강화군수는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공모사업에 강화군이 선정됨에 따라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양질의 공공주택 공급으로 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시행해 ‘군민이 행복한 강화’ 건설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한편, 국토교통부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은 현장실사와 대상지 평가를 통해 강화 신문지구를 포함한 18개 지자체 20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한의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