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서장 이철민)는 최근 지역안보와 치안질서 확립, 협력단체간의 유기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13개 경찰 협력단체장 등 30명을 초청해 안보치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현장에서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지역 특성에 따른 굳건한 안보치안을 구현하기 위한 업무추진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철민 서장은 파주시는 대북 접적지역이라는 지역적 특수성과 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해 치안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철저히 대비해 주민이 안전한 도시에 살고 있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안전치안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로 네 마녀의 날로 불리는 14일 코스피는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4일 연속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7.27(0.34%)P 오른 2,155.68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해외증시 강세 및 노딜 브렉시트 우려 완화로 상승 출발했다. 중국 경제지표 부진 등에 따른 기관외국인 동반 매도세로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장후반 외국인의 매수세 전환으로 상승폭 확대되며 장을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천55억 원, 1천413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기관은 4천538억 원어치를 팔았다. 거래금액은 5조 8천억 원가량이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SK하이닉스[000660](0.75%), LG화학[051910](1.93%), 한국전력[015760](1.00%), NAVER[035420](0.38%)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068270](-0.72%), 현대차[005380](-2.8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00%) 등은 하락했다. 업종 전반이 상승했으며, 이 가운데 화학(+1.3%), 건설(+1.2%), 금융업(+0.9%), 서비스업(+0.8%)이 올랐다. 이날, 코스닥은 0.53(0.07%)P 오른 755.42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 Biotech지수 급등(+1.4%) 등 영향으로 외국인 매수세 유입되며 반도체IT주 강세로 4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이 514억 원을 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6억 원, 262억 원어치를 매도했다. 거래금액은 4조 3천억 원가량이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포스코켐텍[003670](0.46%), 코오롱티슈진[950160](0.38%)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53%) , CJ ENM(-2.44%), 바이로메드[084990](-1.73%), 에이치엘비[028300](-4.08%), 메디톡스[086900](-2.93%), 스튜디오드래곤[253450](-1.97%)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1.8%), 반도체(+1.6%), 금속(+1.6%), 비금속(+1.5%)이 상승했다. 코넥스 시장에서는 123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대금 41억 원이었다. 기관이 3억7천만 원을 매도했고, 개인은 3억3천만 원을 매수했다. 이날, 원화는 +2.2원, +0.2% 오른 1,134.8원으로 장을 마쳤다. 서울=민현배기자
광주시는 2019년 1월 1일 기준 개별ㆍ공동주택가격 산정을 완료,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오는 4월 4일까지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가격열람은 개별주택 1만6천252호, 공동주택 10만3천799호이며 개별주택가격은 광주시청 홈페이지, 공동주택가격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광주시청 세정과와 주택소재지 읍ㆍ면사무소에서도 열람 가능하다. 주택가격(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열람기간 내에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할 수 있으며 제출된 의견은 인근주택 가격과 균형여부 등을 재조사해 개별 통보하게 된다. 또한, 공동주택가격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에서도 의견제출 및 처리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산정된 주택가격은 향후 부동산 가격공시 위원회의 심의 후 오는 4월 30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광주=한상훈기자
이상원 전 서울경찰청장이 승리 카톡방의 경찰총장 의혹에 대해 강력 부인했다. 이 전 청장은 2015년 12월부터 2016년 9월까지 서울경찰청장을 지냈다. 이에 2016년 승리의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언급된 경찰총장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다. 이 전 청장은 14일 경찰청 출입기자단을 통해 강남 쪽에서는 근무 한 적도 없고 주로 본청에서 일했다. 그쪽(승리 등)하고는 연결될 가능성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민갑룡 경찰청장은 전날 긴급간담회를 열어 2016년 7월 대화방 내용 중 경찰총장이라는 단어가 등장한다고 밝혔다. 한 유흥업소 관계자가 개업한 클럽이 불법 구조물 설치로 신고당한 일이 언급되자 대화방 참여자 중 한 명이 (유흥업소 관계자에게) 경찰총장이 걱정하지 말라고 보낸 문자를 봤다고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경찰에는 경찰총장이라는 직함이 없어 해당 기간 경찰청장이었던 강신명 전 청장과 서울경찰청장이었던 이상원 전 청장이 동시에 언급되며 연루 의혹에 휩싸였다. 강 전 청장은 전날 간담회 직후 승리라는 가수와 일면식도 없다고 해명했으나 이 전 서울청장은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었다. 이와 관련해 이 전 청장은 해명을 하기도 그래서 가만히 있으려고 했는데, 괜히 뭔가 숨기는 것처럼 보일 것같아 말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펜션 등 숙박시설에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가 의무화된다. 실내에 설치하는 가스보일러는 숙박시설뿐 아니라 신규 설치되는 모든 시설에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해야 한다. 행정안전부는 15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제34차 안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일산화탄소 사고예방 안전기준 개선 및 화물자동차 과적 근절 대책 등에 대해 논의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펜션이나 농어촌민박, 외국인관광 도시민박, 한옥체험업 및 개별 난방식 일반 숙박업소 등 숙박시설에 개별 난방기기를 설치할 때는 반드시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달아야 한다. 제도 도입 초기 현장에서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산화탄소 경보기에 대한 제작설치 및 유지관리 기준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또 가스보일러 시공 이후 시공자 확인서류 제출을 의무화하고 일산화탄소 누출 여부도 정기적으로 점검토록 했다. 아울러 다른 숙박시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화재에 취약한 농어촌민박은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외에도 피난 유도등, 휴대용 비상조명등, 자동확산소화기 등을 갖춰야 하고 3층 이상 건물은 간이완강기도 설치해야 한다. 이외에도 고질적 안전무시 관행 근절대책 일환으로 추진 중인 화물자동차 과적 근절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단속 실시 및 과적차량에 대한 정보공유 등 제도 개선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강해인기자
파주경찰서(서장 이철민)는 14일 오전 금촌 새금초등학교에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 파주시청, 학교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어린이가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학교주변 시설점검과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 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서다보다걷다의 보행원칙을 강조하며, 신학기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한편, 운전자들에게는 스쿨존 정지선 지키기 등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해 유도하기 위해 실시됐다. 경찰은 이날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비롯, 스쿨존 내 교통법규 준수 홍보, 어린이 교통사고 잦은 시간대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파주= 김요섭기자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각종 수당과 지원 및 축하금 등 정부와 협의 없이 무분별하게 실시되는 복지정책을 막자는 법안이 발의됐다. 자유한국당 보건복지위 김명연 의원(안산단원갑)은 14일 정부와 지자체의 중복되는 복지사업을 엄격히 협의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사회보장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법률안은 사회보장 정책에 대한 다양한 국민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사회보장위의 위원 절반(15명)을 국회에서 추천하도록 하고 사회보장위가 심의조정한 결과를 지자체가 사회보장제도 운영에 반영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골자다. 현행법에서도 정부부처나 지자체가 복지사업 등 사회보장제도를 신설 또는 변경할 때 보건복지부 장관과 협의하도록 하고 있는데 이는 타당성과 재정의 악영향 그리고 기존 제도와 중복 등을 따져보기 위해서다. 하지만 2018년부터 정부가 부동의 결정을 내릴 수 없도록 지침을 변경, 정부와 지자체가 내용이 중복되는 사회복지 제도를 운영하거나 지자체의 재정 형편에 걸맞지 않은 제도를 만드는 것을 막을 수 없게 됐다. 이에 김 의원은 정부가 지급하는 수당과는 별도로 지자체에서도 유사한 선심성 수당과 지원금, 축하금 등 지방재정을 악화시키는 선심성 예산이 살포되고 있다며 지자체의 무분별한 복지남발을 막고 적재적소에 복지제도가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안산=구재원기자
경기도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도내 섬유산업의 글로벌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섬유분야 기술개발사업을 대폭 확대했다. 경기도는 섬유분야 고부가가치 기술개발을 촉진하는 2019년도 섬유분야 기술개발사업을 추진, 과제당 최대 5억 원까지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섬유분야 기술개발사업은 도내 섬유분야 산학연 간 기술협력 촉진과 기업의 R&D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고부가가치 섬유소재 및 전략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간 1억 원 이내에서 기업 중심의 단순 기술개발과제로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사전 전문가 수요조사를 통해 미래 섬유산업을 선도할만한 개발 주제를 미리 선정, 기술개발 사업자를 공모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술개발 과제 수행에 있어서도 섬유산업 공정별 전후방 산업이 함께 참여하는 동반성장의 협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기존 단독 참여방식에서 벗어나 산학연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도록 했다. 사업비도 대폭 늘렸다. 전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과제당 연간 3억 원에서 최대 5억 원까지 2년간 지원되며, 매년 사업성과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통해 계속 지원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올해 사전 전문가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기술개발 과제는 ▲다기능성 경량 투습방수소재 개발 ▲가죽폐기물의 융합기술을 활용한 피복소재 제조기술 개발 ▲실버 케어용 치료보호 의류개발 등 총 3개 과제다. 사업 신청은 경기도 R&D 관리시스템에서 인터넷 전산 등록 후, 지정과제에 대한 사업계획서와 전산접수증 출력본 등 신청 관련 서류들을 오는 4월 4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경제과학원(수원 영통구 광교로 107) 기술혁신지원팀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이지비즈 홈페이지 또는 경기도 R&D 관리시스템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기술혁신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이선호기자
경기도가 올해 우수 아이템을 갖고 있는 예비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2019 경기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舊 창업프로젝트)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舊 창업프로젝트)는 우수한 아이디어 또는 아이템을 보유한 도내 예비초기 창업자의 사업화를 지원, 창업 성공률 제고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 올해 사업 대상은 유망 예비 및 초기(3년 이내) 창업자 총 80명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아이템 개발 및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전시회 참가, 홍보마케팅, 전문가 매칭 1:1 멘토링 등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을 최소 1천500만원에서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창업 역량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월 1회 이상 네트워킹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IR교육을 통한 발표역량 강화, 우수 선배기업 견학, 우수전시회 공동 참가참관, 전문가 컨설팅 등의 기회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파주벤처센터(북부권), 한경대(남부권), 시흥비즈니스센터(서부권), 창업베이스캠프(수원권) 등 도내 4개 권역 공동창업실을 운영, 창업프로젝트 참여자에 한해 사업장으로 등록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도는 또한 올해 창업에 관심이 있는 도민 600명을 대상으로 개방형 창업공간인 창업베이스캠프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곳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A동에 위치한 576㎡(약 174평) 규모의 창업협업 공간으로, 개방형 사무공간(좌유좌석 30석), 스터디룸, 세미나실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1:1 개인멘토링 프로그램과 정기 그룹 멘토링 데이를 운영해 사업화마케팅, 지식재산권, 자금투자 등 창업 시 꼭 알아야 할 사항에 대해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예비, 초기, 성장 등 창업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창업 아카데미도 총 8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무엇보다 올해부터 자기분석 툴을 제공해 역량개발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실패분석, 재도전 커리큘럼도 신규로 도입했다. 이 밖에도 민간기관과의 협력으로 시장조사 프로그램을 운영, 시장조사 및 검증 등을 지원해 창업 성공률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경기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하며, 창업베이스캠프는 연중 계속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 희망자는 해당 기간 내 경기도 중소기업 정보포털 이지비즈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창업지원팀을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이선호기자
경기도가 한류열풍과 우수기술력을 바탕으로 큰 폭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K-뷰티산업의 세계화를 위해 국제규격 인증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올해 도내 유망 뷰티 제조 중소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2019 뷰티 생산시설 국제규격 표준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뷰티 생산시설 국제규격 표준화 지원사업은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화장품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에 대한 인증을 지원, 도내 화장품산업의 해외판로 개척 및 제조기업의 품질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의 뷰티 생산시설 국제규격 표준화 지원사업은 화장품 GMP를 취득해야하는 화장품 제조기업에게 인증까지 필요한 분야별 외부전문가 컨설팅 및 인증비를 기업 당 최대 1천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지원대상은 총 20개사로 경기도 내 본사 및 공장이 있는 화장품 제조 중소기업이며, 화장품 원료를 포함한 부자재 제조기업도 가능하다. 지원하는 인증분야는 ISO 22716, ISO 15378, 식약처 CGMP, EFfCI(유럽화장품원료협회) 화장품원료GMP, HALAL(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싱가포르) 등이다. 최계동 도 혁신산업정책관은 이 사업을 통해 화장품 GMP 인증기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마케팅 우위를 활용해 국내외 판로확대 및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 지원사업으로 K-뷰티 시장을 대표하는 기업을 발굴육성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참여 희망기업은 오는 4월 3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justnow21@gsmba.kr)로 신청하면 되며, 구비 서류는 경기화장품협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화장품협의회로 문의하면 된다. 이선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