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한류열풍과 우수기술력을 바탕으로 큰 폭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K-뷰티산업의 세계화를 위해 국제규격 인증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올해 도내 유망 뷰티 제조 중소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2019 뷰티 생산시설 국제규격 표준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뷰티 생산시설 국제규격 표준화 지원사업은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화장품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에 대한 인증을 지원, 도내 화장품산업의 해외판로 개척 및 제조기업의 품질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의 뷰티 생산시설 국제규격 표준화 지원사업은 화장품 GMP를 취득해야하는 화장품 제조기업에게 인증까지 필요한 분야별 외부전문가 컨설팅 및 인증비를 기업 당 최대 1천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지원대상은 총 20개사로 경기도 내 본사 및 공장이 있는 화장품 제조 중소기업이며, 화장품 원료를 포함한 부자재 제조기업도 가능하다. 지원하는 인증분야는 ISO 22716, ISO 15378, 식약처 CGMP, EFfCI(유럽화장품원료협회) 화장품원료GMP, HALAL(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싱가포르) 등이다. 최계동 도 혁신산업정책관은 이 사업을 통해 화장품 GMP 인증기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마케팅 우위를 활용해 국내외 판로확대 및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 지원사업으로 K-뷰티 시장을 대표하는 기업을 발굴육성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참여 희망기업은 오는 4월 3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justnow21@gsmba.kr)로 신청하면 되며, 구비 서류는 경기화장품협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화장품협의회로 문의하면 된다. 이선호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민우)이 2018년 경기도 공공기관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4일 경기신보에 따르면 평가는 경기도 주관으로, ▲정보보안 정책 ▲정보자산 보안관리 ▲인적 보안 ▲사이버 위기관리 ▲전자정보 보안 ▲정보시스템 보안 ▲개인정보보호 등 7개 분야 89개 항목에 대해 진행됐다. 경기신보는 평가 결과, 21개 도내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80점대를 기록하며 86.78점으로 1위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는 경기신보가 지난 2014년부터 전국 16개 지역신보 가운데 최초로 네트워크 망분리 시스템과 통합보안관제시스템(SIEM)을 도입해 최고 수준의 정보보안시스템을 운영하고, 매년 IT 예산의 20% 이상을 정보보안 분야에 편성해 정보보안 수준향상에 적극 노력한 결과가 반영됐다. 특히 경기신보는 매월 사이버보안 진단의 날을 지정해 직원 스스로 보안수준을 점검하고 있으며, 신입직원 연수 시부터 정보보안 교육을 필수로 실시하는 등 정보보안에 대한 직원들의 높은 인식수준도 평가 결과에 한몫 했다. 더욱이 이번 평가 결과로, 경기신보는 도 유일의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도민에게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검증받게 됐다. 이민우 이사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그동안 경기신보가 도민에게 개인정보와 관련해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걱정 없이 경기신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정보보안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화성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14일 화성시 서신면과 향남읍 일대 2019년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대상지에 대한 현장점검을 벌였다. 이날 김도근 위원장을 비롯해 공영애ㆍ구혁모ㆍ박연숙ㆍ배정수 의원은 ▲서신면 백미리 어촌체험 염전 테마시설 부지 ▲향남읍 평리 화성시 가족통합센터 부지 ▲봉담2지구 다목적체육관 사업부지 등을 잇따라 방문, 사업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의견을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임시회에서 다룰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 현장방문을 통해 공유재산 취득예정지의 입지 적정성과 사업추진의 타당성 등을 점검했다며 시민의 세금을 투입하는 공유재산 취득 심의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양주시의회는 14일 제30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가 제출한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착수했다. 양주시의 제1회 추경예산안 규모는 2019년 본예산 7천718억 원보다 544억 원이 증가한 8천262억 원이며 이중 일반회계는 본예산 6천419억 원 대비 376억 원 증가한 6천795억 원이다. 세출예산을 분야별로 보면 환경보호분야 189억 원, 수송ㆍ교통분야 180억 원, 문화ㆍ관광분야 39억 원, 보건분야 19억 원 등이 늘어났다. 주요 사업으로는 광사~만송간 도로확포장공사 40억 원, 남면 신산시장 르네상스사업 공사비 29억 원, VR 체험관 조성 및 컨텐츠 개발사업 10억 원 등이 반영됐고 서부권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인 서부스포츠센터 건립 14억 원, 서부권 건강생활지원센터 설치비 12억 원도 포함돼 향후 권역별로 체육시설이 배치되고 균형 잡힌 의료서비스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희창 의장은 금번 추경 예산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하고 양주시와 함께 신성장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15일 추경예산안 심사를 마무리 하고 계수조정을 거쳐 오는 20일 제4차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양주=이종현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정성호 기획재정위원장과 함께 기획재정부를 찾아 GTX-B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조속히 발표해 사업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조 시장은 이날 기재부 재정관리국장 등 실무자들과 면담을 통해 신도시 개발의 성공적 추진 및 정부의 신뢰성 회복을 위해 선 교통대책 후 입주 정책이 반드시 지켜져야 하며, 그 중심에 GTX-B노선의 신설역사가 포함돼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3기신도시 사업은 문재인 정부사업 중 가장 큰 사업이며 남양주시는 신도시 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만큼 수도권 동북부의 최대 규모라면서 정부가 관심을 갖고 추진한다면 주민의 신뢰감과 만족도가 상당히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행정절차 추진에 있어서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에 충분히 공감은 하나, 남양주 시민들은 교통대책 없는 신도시 개발 정책에 점점 정부 정책의 신뢰성을 잃어가고 있다면서 지역 민심을 달래기 위해서는 상반기 중 GTX-B노선 확정 발표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기재부 관계자는 예비타당성 조사 수행기관인 KDI(한국개발연구원)와 협업해 최대한 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남양주=김성훈ㆍ하지은기자
광명시는 14일 관내 전통 가족기업을 시 대표 명품브랜드로 육성하는 전통 가족기업 육성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의 민선7기 공약 중 하나인 이 사업은 관내에서 2대 이상, 25년 이상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기업 및 소상공인을 발굴, 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육성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2월 사업 대상자를 모집해 ▲아방데코 ▲KT코스메틱 ▲㈜지제이씨 ▲기산종합환경 4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들에게는 전통가족기업 인증 현판 제작 지원, 판로개척 지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우선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시는 올 상반기 중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전통가족기업에 대한 지원을 명문화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박 시장은 앞으로도 전통 가족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나갈 뿐만 아니라 각종 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시책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경기연구원은 15일 경기도 공공투자관리센터 소장으로 김도일 한국개발연구원(KDI) 민간투자지원실 부실장(58)을 임명했다. 김 신임 소장은 한양대학교 수리 및 지반공학 석사와 서울시립대학교 건축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8년 이상을 한국개발연구원에서 근무하면서 제도팀장, 사업팀장, 정책연구팀장, 공공투자정책실 부실장, 민간투자지원실 부실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수행체계에 관한 연구, 투자위험분담에 관한 효율성 연구, SOC 중장기 민간투자계획 재정비 연구 등 관련 분야에 대한 풍부한 연구 수행 경험이 있다. 한편 경기도 공공투자관리센터는 공공투자사업의 전문적ㆍ효율적 관리를 통한 재정건전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설립된 경기연구원 부설기관이다. 여승구기자
최종환 파주시장이 14일 정부를 상대로 오랜기간 방치돼온 미군 반환공여지를 국가 주도로 개발하고 주민의 일상 생활에 피해를 주는 대전차 방호벽 철거 비용 또한 정부가 부담해줄 것을 촉구했다. 최 시장은 이날 연천 허브빌리지에서 열린 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에 참석, 1953년 미군에 공여 후 지역개발에서 수십년 동안 소외됐던 미군 공여지는 2007년 반환된 이후 10여 년간 방치된 실정이라며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국가주도 개발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어 1970년대부터 군 작전을 이유로 접경지역 곳곳에 설치된 400여개의 대전차 방호벽은 교통사고와 상습정체를 유발하는 등 주민의 일상생활에 많은 피해를 가져오고 있다며 도시이미지를 해치는 방호벽은 반드시 철거돼야 하고 그 비용은 국가가 부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이외에도 지자체가 반환공여구역과 주변지역을 개발할 경우, 국비보조비율(토지매입비공사비) 확대 및 신설 등을 건의 했다 최종환 시장은 파주시를 포함한 접경지역의 지자체는 지난 70여년간 국가안보를 최우선하며 피해를 감내해 왔다며 완전한 평화가 찾아와 접경지역의 개념이 사라질 때까지는 계속적으로 피해를 받아야 하는 곳으로 정부차원의 결단력 있는 판단으로 그 피해를 보상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인천, 강원지역 접경지역 10개 시군이 참여하는 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는 2008년 설립됐다. 이번 회의는 2018년 주요 추진현황과 2018년 회계결산 승인을 비롯 접경지역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파주= 김요섭기자
수원 관절전문병원 이춘택병원이 14일 2018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포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춘택병원은 외국인환자 유치 및 한국의료 해외진출을 통해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보건의료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특히 이번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자 중 의료기관은 대학병원 포함 전국 6개다. 그중에서 정형외과 분야 병원은 이춘택병원이 유일하다. 이춘택병원은 2010년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으로 등록해 외국인 환자 유치는 물론, 경기도와 함께 외국인 의료인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러시아, 카자흐스탄, 베트남 등 해외 의료인 대상으로 4주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해는 13명의 해외 의료인이 초정밀 로봇 인공관절 수술을 비롯한 정형외과 분야 수술 및 비수술적 치료를 참관하며 새로운 의료기술에 대한 경험을 쌓았다. 그 밖에도 외국인 환자 유치 관련한 국제 행사 참가와 중앙아시아 에이전시와의 미팅을 통해 외국인 환자 유치에 대한 홍보활동을 이어왔으며, 특히 2017년에는 베트남 글로벌 헬스케어 비즈니스미팅에 참가해 현지 의료기관과의 의료협력을 체결하는 등 한국 의료의 대외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썼다. 윤성환 병원장은 이춘택병원은 계속해서 정형외과 분야의 의료 질 향상과 선진 의료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대한민국 관절전문병원으로서 국내 우수한 의료기술을 세계로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평택시가 운영하는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은 물론 치매예방교육과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어르신 치매 문제 대책에 적극 나섰다. 평택치매안심센터는 최근 대한노인회에서 진행하는 2019 노인 재능 나눔 활동 지원 사업과 연계해 치매파트너 교육에 참석한 노인회 회원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플러스 교육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평택치매안심센터에서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노인 재능나눔 활동사업에 참여하고 향후 치매관련 상담 활동을 원하는 어르신 30여명이 참석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치매파트너플러스 교육은 향후 치매관련 활동 안내, 치매어르신 대하는 법 등을 통해 치매에 대한 관심과 인식개선, 참여ㆍ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평택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평택치매안심센터는 지역의 고령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육과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치매예방 활동을 실천하고 인식 개선에 앞장서는 지역사회 일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치매 관련 교육과 각종프로그램 등 상담은 평택치매안심센터(031- 8024-4403~7), 송탄치매안심센터(031-8024-7300~4)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